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시대에 크리스천의 비대면 교제에 대한 신약성서적인 근거를 찾는 것과, 이에 따라 비대면으로 영어성경반을 시행하여 보고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한국교회에서 주일 성수와 본당, 대예배 참석에 대한 것이 율법적으로까지 지켜져 오던 중, 감염병의 확산은 성서의 원리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유연한 방법을 필요로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한 예배에 대하여 예수님의 예배에 대한 말씀과 백부장의 종을 고쳐 주신 사건을 들었다. 백부장의 사건은 주로 이방인 사역의 예로 인용되는 부분이나, 본 연구에서는 이는 비대면 사역의 중요한 지평을 열어준 것으로 소개하였다. 위와 같은 성서적 근거들을 토대로 하여, 본 연구에서는 그리스도인의 교제의 방식을 더욱 다양화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힘써 모이라는 주님의 명령은 변함이 없으나, 그 방법은 얼마든지 다양화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이 영어성경반에서 줌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실제 시행하여 보고하였다. 앞으로 바뀌어가는 시대에 비대면 사역에 대한 성서적 근거와 예를 보여준 점에 본 연구의 의의는 있다 하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biblical basis for non-face-to-face intercourse in the Corona 19th period, and to implement and report the English Bible in non-face-to-face. Traditionally, the Korean church had a law-abiding attitude toward Sunday service, and the spread of infectious diseases required a flexible way without deviating from the Bible principle. In this study, Jesus’ talks about the service and the story about the servant of the centurion are cited. Centurion’s case is mainly cited as an example of a ministry for foreigners, but this study introduced this as opening up an important horizon for non-face-to-face ministry. Based on the above biblical grounds, this study argued that the ways of Christian intercourse should be further diversified. The Lord’s order to gather together remains unchanged, but the method can be diversified as much as possible. It was also actually implemented and reported that the children’s English Bible class was conducted with zoom.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showed biblical grounds and examples of non-face-to-face ministry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