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집단이 인지하고 있는 최근 5년간 생활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및 대응방법을 조사하고 변수들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정상인과 비교해봄으로써 암의 발병과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1996년 10월 1일부터 1997년 2월 15일까지 암환자 81명과 일반적 특성이 유사한 정상인 87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암환자가 인지하고 있는 생활스트레스 점수는 평균 172.54로서 2년내 질병발생 가능성 35%의 점수범위이었고, 정상인의 스트레스 점수 109.24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2. 암환자가 지각해온 사회적 지지 점수는 평균 86.70으로서 정상인의 88.51보다 낮았으나 유의하지 못하였다. 3. 암환자의 과거 대응방법 이용점수는 평균 80.28로서 정상인의 대응방법 이용점수 88.09보다 대응방법 이용정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4. 정상인은 생활스트레스와 대응방법, 시회적지지와 대응방법 점수간에 유의한 정상관계가 있었으나 암환자의 생활스트레스와 사회적지지 및 대응방법간에는 어떤 관계도 나타나지 않았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life stress, social support and coping methods to stress and identify the correlation among the above three variables.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81 admitted cancer patients at a general hospital and 87 healthy people from Oct. 1, 1996 to Feb. 15, 1997 in Taegu city.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mean score of the stress in the cancer patients was higher than that of the healthy. 2) The mean scores of social support and coping methods in the cancer patients were lower than those of the healthy. 3) There was no correlation among the scores of life stress, social support, and coping methods in cancer patients. 4)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score of life stress and coping methods in the healthy. 5)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score of social support and coping methods in the heal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