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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1216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41권 0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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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다양한 형태의 잡가집이 대량으로 출간되었지만, 노래 곡목들은 대부분 중복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대부분의 잡가집들은 `엇비슷한 것`으로 속단 내려진 채였다. 이 글은 이러한 지금까지의 인식과는 달리 이 시기 잡가집들이 개개 개별성과 의의로 출간되었음을 밝히고자 하는 목표로 작성되었다. 이를 위해 당대 가장 많은 잡가집을 발간한 서울의 창가교사 이상준의 6권 잡가집을 하나의 사례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상준 잡가집 출간 방향은 두 가지로 요약되어 나타났다. 하나는 재래 속곡들을 서양식 오선보로 채록하고자 한 것으로, 『조선속곡집상권』(1913) 『신찬속곡집』(1921, 1923, 1924) 『조선속곡집』(1929)이 이에 해당한다. 다른 하나는 재래 속곡사설 모음집 출간으로, 악보집에서는 지면상 제한으로 담아낼 수 없었던 노랫말들을 별도로 모아 만든 『조선잡가집』(1916) 『조선신구잡가』(1921) 『조선신구잡가』(1929)가 이들이다. 또한 이러한 두 계열의 특성 내부에서 다시 개개 잡가집들은 작품목록이 상당히 겹쳐짐에도 불구하고 당대 잡가집들과는 다른 편집내용을 갖추었으며, 이상준 잡가집 내부에서도 각각 서로 다른 성격의 잡가집들이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들 개개 서로 다른 속곡집을 출간한 그의 조선악(朝鮮樂) 경력이 창가 작곡과 작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분석했다. 주로 작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체적인 경향 분석에서 이상준 창가가사의 창작 원천은 바로 이들 속곡들에 뿌리를 두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서정시의 현재성 연구―오장환 시를 중심으로

전동진 ( Jeon Dong-j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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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논문에서 서정시의 현재를 논증하고자 했다. 시적 현재에 대한 기존의 논의는 객관적 관점이 아니라 주관적 관점을 취해왔다. 이것은 서정시의 논의가 객관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필자는 시적 의미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시적 현재라고 생각한다. 서정시의 현재는 두 가지 차원에서 구성된다. 하나는 통시태이고 다른 하나는 공시태이다. 통시태적 현재는 과거의 현재, 현재의 현재, 미래의 현재라는 세 가지 과정으로써 드러난다. 실질적으로 필자 강조하여 논의하고자 하는 것은 시적 현재의 깊이를 더해주는 공시태적 현재이다. 공시태의 현재는 현실과 실재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구성된다. 현실은 `현전화`를 통해 시적 현재로 녹아든다. 실재는 `현존화`를 통해 시적 현재로 솟아오른다. 무엇보다도, 시적 현재의 핵심은 몸이다. 우리의 몸은 공시적 현재, 통시적 현재, 몸의 현재에 의해 구성된 입체적 현재에서 재구성된다. 이 연구에서, 필자는 시적 현재를 가지고 오장환의 시를 분석함으로써 이와 같은 가설을 논증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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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중에 일본의 혁신 사상가들의 지적 담론이었던 근대초극론은 영미 주도의 자본주의 체제와 소련의 사회주의 혁명이념 모두를 초극하는 새로운 이념으로 간주되면서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에게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무렵에 창작된 김남천의 『낭비』, 「경영」, 「맥」 연작은 근대초극론이 제기한 동양문화 담론과 그 자장에 놓인 식민지 지식인들의 분열양상이 그려진 유일한 작품이다. 흔히 전향소설로 평가되는 이 연작은 이러한 시대정신을 배경으로 전향을 거친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작품에 드러나는 김남천의 목소리는 이 인물들과 거리를 둔 채 다성적으로 작동한다. 즉, 이 인물들은 김남천의 관찰과 체험의 대상인 것이다. 요컨대 그가 고발문학론에서 장편소설개조론까지 시종일관했던 방법은 여기에서도 구현된다고 할 수 있다. 1930년대 후반 세계사적 전환에 따른 문학정신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김남천은 역사적 전환기에 산출된 각층의 대표자의 개별적 성격 창조를 통해 역사적 법칙의 폭로에 도달하는 아메리카 리얼리즘에서의 교훈을 찾는다. 김남천에게 있어 체험과 관찰과 묘사는 문학의 생존방식이자, 그러한 외부세계의 관찰을 통해 작가의 내부세계를 적발하는 것이야말로 문학자의 혁명적 사명이기 때문이다. 바로 거기에 윤리적 진실을 그릴 수 있는 여지가 남을 수 있으며 그럴수록 문학은 종언을 구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문학의 근본적인 역할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황순원 장편소설에서 역사적 사실과 해석의 문제

정영훈 ( Jeong Young-h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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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황순원 장편소설을 당대 현실과의 관련성 속에서 이해하고자 하였다. 황순원 장편소설에는 당대 현실을 알려주는 표지들, 곧 극장에 상영 중인 영화와 인기를 끌고 있는 TV 프로그램, 사람들이 즐겨 부르던 유행가와 인구에 회자되던 우스갯소리 같은 것들이 자주 등장한다.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언급되기도 하고, 이들이 소설의 시간적 배경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소설이 현실에 대한 재현이어야 한다는 시각에서 볼 때 황순원 장편소설은 좋은 평가를 얻기 어렵겠지만, 최소한 황순원 장편소설에 역사와 현실이 결여되어 있다는 기존의 평가는 재고될 필요가 있다. 황순원 장편소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설에 언급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추백`의 프로문학 비판과 안막의 예술 전략

이주미 ( Lee Joo-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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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프로문학은 그 태생부터 소멸까지 일본 프로문학의 영향권 안에 있었다. 주로 동경 유학생들이 매개적 역할을 담당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안막이다. 안막은 KAPF 2차 방향전환 때 귀국하여 볼셰비키화를 강하게 주장 하였다. 그리고 박영희로부터 최승희를 소개받아 결혼한 뒤인 1933년에는 추백이라는 필명으로 「창작방법문제의 재토의를 위하여」를 발표하여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국내에 소개하였다. 「창작방법문제의 재토의를 위하여」는 첫째 기왕의 프로 비평이 정치 편향을 보였다는 점, 둘째 카프가 번역비평에 의존 했다는 점을 반성하고 있어 안막이 의식적으로 필명을 사용해야 했을 만큼 돌연한 사유를 보였으며, 이는 전향 선언에 가까웠다. 이후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중심으로 창작방법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었으나 안막은 논쟁에 가담하지 않고 독자적인 진로를 모색했다. 안막이 최승희를 통해 구현한 예술세계의 특징은 `조선적인 것의 세계화`로 요약할 수 있다. 그는 전통문화와 외래문화를 변증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조선춤`을 고안하고 대중의 반응을 살폈다. 그러나 1935년경에 일본의 군국주의가 강화 되면서 조선적 특수성에 대한 탐색이 동양문화론으로 흡수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노력은 결과적으로 일제의 대동아공영권 기획에 협력한 것이 되었다. 안막은 월북 후 정치활동을 하다 1958년에 숙청된다. `추백`으로서의 자기비판이 예술적 열정으로 이어졌으나 정치상황의 한계 때문에 좌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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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백범 문학콘텐츠의 스토리텔링 방식에 나타난 아기장수 전설과의 관련성과 그 의미를 고찰하였다. 첫 번째는 백범 문학콘텐츠의 스토리텔링 방식에 나타난 아기장수 전설과의 관련성이다. 백범 문학콘텐츠 속에서 백범의 캐릭터는 아기장수 전설의 유형적인 메타포와 함께 형상화 되어 있다. 이처럼 백범 문학콘텐츠에 나타난 백범의 인물 형상이 아기장수 전설이 환기하는 의미망과 관련되어 나타나 있는 것은 그 스토리텔링 방식이 아기장수 전설의 서사구조를 계승한 위에서 짜여있기 때문이다. 백범 문학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은 민중의 자식으로 태어나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기존 세력과 대립하나 소속 집단의 구성원에 의해 죽임을 당한 민중영웅으로서의 아기장수 이야기를 원형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아기장수 전설의 유형적인 의미망을 수용한 백범 문학콘텐츠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지니는 의미이다. 아기장수 전설이라는 민족 고유의 무의식적인 이야기 틀을 빌어 백범 문학콘텐츠를 향유하는 주체들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두 가지 측면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하나는 백범의 부당한 죽음이 자신들에 의해 초래되었다는 것에 관한 자기반성이다. 백범을 패배시킨 주체는 기존 질서의 횡포이고, 그를 암살한 것은 그들과 연계되어 있는 특정한 개인이지만, 결국 백범 이야기를 형성하고 수용하는 주체 역시 기존 질서와 암살자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없다. 백범의 부당한 죽음을 계속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출하는 이면에는 그의 죽음이 자신을 포함한 기존 질서로부터 배태되었다는 부끄러움이 내재해 있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문학콘텐츠를 통한 백범의 해원(解寃)과 보상이다. 물론 백범의 죽음을 이야기 속에서 문제 삼는다 하여 기정사실인 패배가 성공으로 탈바꿈 하지도 않고, 죽은 자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은 백범 이야기의 주체들도 인지하고 있다. 대신 백범 이야기의 주체들이 백범의 죽음을 지속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얻고자 하는 것은 문학콘텐츠를 통한 백범의 해원과 보상이다. 기존 질서의 부당함과 그에 대항한 백범의 저항을 부각시킴으로써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항변을 하는 동시에 그의 어이없는 죽음을 문학 속에서 풀어주고자 하는 것이다. 동시에 백범의 비범함과 탁월함, 그에 대한 민중의 존숭을 강조함으로써 현실 세계가 그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을 문학 속에서 보상해 주고자 하는 것이다.

<소나기>와 문학활용 테마파크―전략과 테마기획을 중심으로―

장노현 ( Jang No-hy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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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수많은 문학적 자산을 축적해 왔다. 문학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문학적 능력도 길러왔다. 이러한 문학적 자산과 능력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두 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사람끼리 문화적으로 서로 돕고 의지하고 협력하면서 살아가는 문화적인 삶 공동체 구축에 활용하려는 관점이고, 다른 하나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려는 관점이다. 전자는 개인들의 문화적 실천을 중시하는 생활문화적 접근이며, 후자는 문화산업의 성장·발전을 이룩하여 경제적 수익 구조를 창출하려는 경제적 접근이다. 최근 들어 여러 지역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문학관 혹은 문화마을 사업들은 주로 후자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즉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필자는 문학관 및 문화마을 사업이 후자가 아닌 전자, 즉 생활문화적 접근이 필요한 문제라고 판단하였다. 예컨대 경기도 성남의 <예술, 태평동에서 노닐다>와 같은 문화 프로젝트는 그런 사업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반면에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문화(문학)에 대한 경제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그 방안으로 대규모 문학활용 테마파크를 제안하였다. 그것은 전략과 규모 등에서 기존의 문학관 사업이나 문학마을 사업과는 크게 다르다. 본고의 주된 논의는 여기에 집중되었다. 즉 다양한 형태의 문학활용 테마파크가 가능하겠지만, 본고에서는 그 하나로서 `첫사랑 테마파크`의 거시적 전략과 테마 기획 과정을 논의의 주된 대상으로 삼았다. `첫사랑 테마파크`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거시적 전략을 문화콘텐츠산업환경 분석을 통해 도출한 후, 황순원의 <소나기>와 김유정의 <동백꽃>에 등장하는 첫사랑 테마를 예시로 하여 테마의 전략적 선정과 구조화 과정을 보였다. 첫사랑 테마는 원형성과 활용태라는 큰 틀의 구조화가 가능한데, <소나기>의 첫사랑은 역사적 구체적 현실을 배제하고 시원적 시공간을 추구함으로써 첫사랑의 원형성에 도달하며, <동백꽃>의 첫사랑은 구체적인 현실의 시공간에 뿌리내린 의뭉스런 인물을 그려냄으로써 첫사랑의 활용태를 보여 준다. 따라서 `첫사랑 테마파크`는 <소나기>가 보여주는 첫사랑의 원형적 사고를 바탕으로 테마파크의 기본 공간을 설계하고, 여기에 <동백꽃> 류의 다양한 첫사랑 활용태로서 이를 보완하고 구체화해야 한다. 수요자 조사, 공간 배치와 전개, 동선 설계 등의 수많은 후속 작업은 바로 이 거시적인 전략과 테마 기획에 직간접으로 연계된다.

한국 영화의 역사 재현 방식―광주 항쟁 소재 영화를 중심으로―

박명진 ( Park Myeong-j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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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화 항쟁은 영화적 문맥에서 매력적이면서도 부담스러운 대상이다. 왜냐하면 광주 민주화 항쟁 자체가 갖는 역사적 무게가 클뿐더러 그것에 대해 선택해야 하는 정치적 입장이 매우 논쟁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일련의 광주 민주화 항쟁 소재 영화들은 각기 다른 재현 방식을 통해 다양한 역사적, 정치적 해석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장선우의 <꽃잎>은 상업영화로서는 최초로 광주 민주화 항쟁을 거론한 작품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영화는 훼손되어가는 소녀의 삶을 통해 1980년에 대한 남한 주민의 무의식을 자극한다. 감독은 망자(亡者)에 대한 애도(哀悼)라는 형식으로 1980년을 소환하여 살아남은 자의 원죄의식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비극적인 현대사를 심문하기 위해서 감독은 남성적 민족주의에 의존한다. 감독의 이러한 주체 위치는 가해자로서의 남성과 피해자로서의 여성이라는 이항대립적 갈등 관계를 유지하게 만든다. <박하사탕>은 광주 민주화 항쟁을 한국 현대사가 질곡에 빠지게 된 원초적인 기원으로 상정한다. 따라서 이 영화는 광주 민주화 항쟁 자체를 문제 삼기보다는 그 사건을 매개로 하여 현대사의 어두운 면을 밝혀내려 한다. 감독은 한국의 현대사 20년이 `순수`를 부정하고 파괴해온 기간이었음을 고발하고 있고, 그 비극의 시발점이 광주 민주화 항쟁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오래된 정원>은 광주 민주화 항쟁에 대해서 정서적 거리감을 유지한 채, 고통스러운 과거를 안고 있는 사람들의 생존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이 영화는 광주 민주화 항쟁을 고발이나 복원의 대상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대신 영화는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화해해 나갈 것인가에 주목한다. 따라서 이 영화는 앞의 두 영화보다 과거에 대한 부채의식에서 자유롭다. 이 영화에서 광주 민주화 항쟁은 살아남은 자들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거로 해석된다. <화려한 휴가>는 일련의 광주 민주화 항쟁 소재 영화의 계보에서 돌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980년으로부터 16년 뒤에 <꽃잎>을 통해 광주 민주화 항쟁이 본격적으로 역사적 성찰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박하사탕>은 광주 민주화 항쟁과 그 이후 20년 동안의 한국 현대사 문제를 논쟁화 한다. 그리고 <오래된 정원>에 와서는 광주 민주화 항쟁이 치유와 화해의 대상으로 제시된다. <화려한 휴가>에서 그 사건은 극복이나 성찰의 대상이기 보다는 역사 복원의 대상으로 취급된다. 이에 따라 <화려한 휴가>는 이전의 영화들이 전개해 왔던 역사적 성찰의 시도들로부터 물러나게 된다.

`ㄹ`초성 한자어의 음운현상과 어휘표시

엄태수 ( Aum Tae-su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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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ㄹ`을 初聲으로 가지는 漢字語에 대한 어휘부의 표시에 대한 연구다. 한자어를 다룰 때 한문문법의 관점과 국어문법의 관점을 구분하고 여기서는 국어문법의 관점에서 한자어를 분석했다. 한자어를 자립형식과 의존 형식으로 분류해서 어휘표시를 결정했다. 그러한 이유는 자립형식과 의존형식의 교체형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소위 두음법칙으로 말해온 것은 자립형식의 경우로 그들은 형태론적 단어에 민감한 규칙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결정된 어휘들의 목록을 제시했다. 교체형을 통해서 `ㄹ`비음화 규칙과 두 종류의 두음법칙을 확인했다. 교체형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표면의 발음형을 어휘부에 표시하자고 제안했다. [ㄴㄴ]발음과 [ㄹㄹ]발음의 혼동은 3자어 화자가 2자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마지막으로 어두의 제약이 약화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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