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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576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한양어문(~2001) → 한국언어문화(2001~)
논문제목
수록 범위 : 70권 0호 (2019)

근대 발해(渤海) 조선인 마을의 형성 과정 연구

황인건 ( Hwang In Geon ) , 이승수 ( Lee Seung Su ) , 강동우 ( Gang Dong 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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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국권상실기 중국 黑龍江省 寧安市 渤海鎭에 조선인 마을이 형성된 배경과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현재 발해진에 거주하는 김두복 옹(1931~)의 증언을 주요 논거로 삼았다. 김두복 옹은 조선족 중국인이라는 민족과 국가의 이중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이중성에는 경계의 속성이 내포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그를 경계인이라 지칭하였는데, 이는 외부의 관점으로 보아 그렇다는 것이지 그가 명시적으로 밝힌 자기 정체성은 아니다. 1920년대 초반 조선인의 중국 이주는 항일과 농사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때 寧安 일대는 사람과 물자가 넘나들기에 편리하고 생산력을 바탕으로 장기전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방구가 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이 시기 기록에는 아직까지 조선인의 발해진 유입에 관한 직접적인 내용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김두복 옹이 증언하듯, 이 마을의 본격적인 형성은 1930년대 이후의 일이다. 1930년대 조선인의 중국 이주는 주로 일본의 강제에 의해 이루어졌다. 1934년부터 본격화된 ‘집단부락’과 ‘안전농촌’ 건설, ‘자작농창정’ 정책이 이를 가능케 했으며, 이 시기 발해진을 포함한 東京城 일대의 조선인 인구 또한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발해진의 경우, 안희제의 발해농장과 윤세복의 대종학원이 마을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발해농장은 경제 공동체와 독립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대종학원은 민족교육을 주도했다. 발해농장과 대종학원이 하필 이 지역에 설립된 것은, 물론 이곳이 고대 발해국의 오랜 도읍지였다는 사실과 깊은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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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의학드라마의 장르 문법을 전유하여 남북 분단 실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현한 <닥터 이방인>을 연구하였다. <닥터 이방인>은 남북 분단 상황이 고착되는 정치 현실에서 개인의 야욕을 채우는데 혈안이 된 남북의 정치 권력자들과 그들에게 이용당하는 탈북자의 실상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재현하였다. 특히 민족적·사회문화적으로 타자화된 인물들을 통해 남북 분단 상황 고착에서 비롯한 문제적 현실을 환기시킨 점이 돋보였다. 남북 분단 상황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세력에 의해 정치적·경제적 희생을 강요받으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대처했던 타자들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연대함으로써 자신과 다른 타자들의 새로운 삶을 촉발시키는 존재로 자리매김한다. 하지만 남북 분단 상황이 고착되는 정치 현실에서의 사회적 관계 변화가 요원하기 때문에 민족적·사회문화적 타자들이 상실한 ‘권리를 가질 권리’는 온전히 실현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할 자격을 박탈당하여 말할 수 없는 타자로 대상화된 송재희가 역사 안에서 다른 돌발 지점들이 만들어지도록 촉발시키는 존재라는 점에서 문제적 인물인 것은 분명하다. 결론적으로 본고의 논의를 통해 <닥터 이방인>이 분단 상황을 악용하는 정치권력의 욕망과 이로 인해 비극적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었던 타자들을 주목한 텔레비전드라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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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가장 반복적으로 재현되는 소재는 단연 ‘간첩’이다. 2010년대를 기점으로 ‘분단영화’의 다른 이름은 ‘간첩영화’가 되었고, 이제 간첩은 한국형 영웅기표가 되어 하나의 상징성을 획득했다. 이미 한국이라는 국가적 정체성은 ‘분단’이라는 상황을 전제하여 성립한 것이며, 냉전과 신자유주의 시대 이후에 태어나고 성장한 세대라 할지라도 이러한 민족적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본 연구는 201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반복적으로 재현되는 ‘간첩’의 양상을 분석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북한’을 타자화하며, 동시에 ‘남한’을 구성해 가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17년와 2018년에 각각 개봉한 <강철비>와 <공작>은 대중적 호응과 소통에 성공했다는 공통점 외에도 ‘핵 문제’의 시작과 종결이라는 시대적 연결고리를 가지며 극적인 서사맥락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또한 두 영화는 ‘간첩’과 ‘북한 요원’의 무게감만큼이나 ‘북’을 대하는 ‘남한’과 ‘남한 요원’의 모습을 대등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경계와 배제, 그리고 타자화의 과정을 살펴보는데 적합하다. 영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심리적 봉합을 유발한다. 물론 이 봉합작용은 불완전하고 결핍된 것들을 매듭지어 완전한 것처럼 오인하도록 한다. 관객은 ‘선 밖’에있는 간첩이라는 ‘타자’를 생산하고 반복하고 재생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선안쪽’에 있는 ‘남한’과 ‘우리’의 모습을 조직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왜 아직도 ‘간첩 이야기’인지 해석할 수 있으며,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간첩이야기’를 해 나갈지에 대한 가늠이 가능하다. ‘간첩영화’의 반복이 누구의 의도인가 하는 점은 불분명하며, 그 불분명함 때문에 본 연구의 시도는 더욱 큰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일시적이고 환상적인 봉합이라 하더라도 수없이 반복된다면, 그것이 이미 하나의 ‘실재’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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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97년 한국의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의 펑크 록 음악의 분노 표출양상에 대하여 고찰한다. 1990년대 후반 대한민국은 국가적 경제위기를 맞아 IMF체제에 돌입하여 대중들은 절망과 분노에 휩싸였고, 기존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장르인 펑크 록이 대중으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펑크 록의 특징은 사회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과 자기파괴로 점철된 가사, 과격한 퍼포먼스 등이다.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창작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 결성된 1세대 펑크밴드들이 등장하면서부터이다. 이들은 언더그라운드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다가 이후 공중파 TV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90년대 후반 한국 펑크 록은 1970년대 영국의 펑크 록의 기본적인 태도인 사회비판의식, 파괴성, 과격성을 계승했다. 그러나 그것과 구분되는 내용적 특징을 갖는다. 그것은 투쟁의 의지와 연대의식이다. 소극적인 파괴행위와 자기비하로 일관하는 영국의 펑크 록과는 달리 한국의 펑크 록 가사는 함께 연대하여 부조리에 대항할 것을 촉구한다. 사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투쟁의 의지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펑크록은 민중가요와의 유사성을 갖는다. 그러나 그 분노의 대상이 뚜렷하게 존재하는 가의 여부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발생한다. 민중가요가 창작되던 군사정권 치하의 대중들에게는 국가권력이라는 투쟁의 대상이 명확하게 존재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대중들을 절망케 한 것은 실체가 있는 대상이 아니다. 투쟁의 의지를 불태우며 연대한 노래 가사 속 청년들은 결국 어떠한 대안도 찾아내지 못한 채 무차별적 난동과 집단적 자기파괴라는 결말을 맞이하고 만다. 1990년대 후반 한국 펑크 록의 가사에는 당대 젊은이들의 분노와 절망, 그리고 극복에 대한 열망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이전까지 온전한 형태로 존재하지 않았던 장르였던 펑크 록이 절망으로 가득했던 외환위기 상황에서 태동하고 대두되었던 것에는 분명 당위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대중음악의 가사는 당대 대중들의 의식과 정서를 분석하는 중요한 자료로서 보다 다채롭게 연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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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정의홍 시인의 ‘배역시(配役詩)’에 나타나는 어조와 퍼소나를 살피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배역시(配役詩)’는 시인 자신의 직접적인 목소리가 아니라 어떤 작품 속의 특정한 인물을 통해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는 시를 가리킨다. ‘배역시(配役詩)’는 작품 속 발화 행위 주체의 어조와 퍼소나의 지배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발화 주체 대상의 성격에 자신을 무분별하게 일치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 거리를 성립하게 한다. 즉 ‘배역시(配役詩)’의 원본(原本)에서 선택한 인물의 어조나 퍼소나는 일치시키되, 주제 의식이나 상황 등은 현실적 문제를 대입하여 재현한다. 그래서 ‘배역시(配役詩)’에 드러나는 시적 화자는 허구적 화자에 가깝고, 직설적 어조로부터 해방될 수 있고, 시의 성격에 걸맞은 퍼소나를 선별적으로 차용해서 자전적 화자의 한계로부터 분리될 수 있게 된다. <수로 부인의 고백 1>, <수로부인의 고백 2>에서 정의홍 시인의 시적 자아는 여성 화자의 배역(配役)과 어조를 통해 드러난다. ‘수로 부인’이라는 배역(配役)의 설정은, 남성 중심적 지배 이데올로기가 점유하는 부정적 현실에 대응하여 여성의 사회적 정체성을 부각하고 있다. 남성적 권력의 폭압적 행태에 저항하는 방법으로서 여성화자 안의 남성적 기질을 지닌 퍼소나를 내세우고 있다. <말뚝이>는 ‘탈춤’이라는 가면극 형식을 내적 장치로 구성함으로써 사회 비판적이고 직설적 발언이 여과 과정을 거치며 미적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말뚝이’라는 탈을 쓴 배역(配役)의 어조를 통해서 모순과 허위로 위장된 진실을 신랄하게 조롱하고 풍자하는 공격적 퍼소나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온달의 울음>에서 정의홍 시인은 ‘온달’이라는 배역(配役)의 어조를 통해서 자기 비하와 자기 모멸에 빠진 퍼소나를 역설적 어조로 드러낸다. 자기 비하와 자기 모멸의 반복적인 어조 자체는 저항적이고 도전적인 태도를 드러내는 장치로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정의홍 시인은 허구적 화자를 통해서 직설적 어조의 부담에서 해방되고 주제와 문맥을 창조한다. 또 배역(配役)으로 선택한 작품과 인물의 감수성에 맞는 퍼소나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이 과정에서 정의홍 시인은 스스로 현실적 자아로부터 분리된 퍼소나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정의홍 시인은 배역시(配役詩)를 쓰기 이전의 시가 메시지 전달과 강조에 집중되었다면, <수로부인의 고백1>, <수로부인의 고백2>, <말뚝이>, <온달의 울음> 등에서는 배역시(配役詩)의 고유한 특성으로 메시지는 약화되는 반면 비장미와 해학과 풍자를 수용하게 되었다. 이로써 배역시(配役詩)라는 내적 장치 안에서 내용과 형식이 윤색 과정을 거치며 현대시의 미적 효과까지 성취할 수 있게 되었다. 배역시(配役詩)의 가치와 의미는 이런 지점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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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실험음성학적 차원에서의 한국어 단모음인 /ㅗ/와 /ㅓ/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다. 특히 한국인과 민족에 따른 인도네시아인 한국어 학습자가 발화한 한국어 단모음인 /ㅗ/와 /ㅓ/의 음향음성학적 특징을 밝히려고 한다. 한국인이 /ㅗ/와 /ㅓ/ 발음을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분석해 민족에 따른 인도네시아인의 발음을 어떻게 교정할 수 있는지, 그 방안을 찾고자 한다. 선행 연구들에 따르면 한국어 단모음인 /ㅓ/는 대응되는 인도네시아어 단모음이 없어 대부분 연구들은 인도네시아인 학습자들이 /ㅓ/와 /ㅗ/로 혼동하여 발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인 학습자의 한국어 발화에는 인도네시아의 국어인 인도네시아어뿐만 아니라 학습자들이 가장 먼저 습득하는 민족어의 영향 또는 간섭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인과 민족에 따른 인도네시아인 한국어 학습자의 단모음의 발화 포먼트(F1과 F2)를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 자바계가 발화한 /ㅗ/와 /ㅓ/의 F1과 F2가 다르게 나타나서 자바계 화자들은 /ㅗ/와 /ㅓ/를 발화할 때 구별해서 발화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순다계가 발화한 /ㅗ/와 /ㅓ/의 F1 값에 차이가 없어 순다계 화자들의 경우는 /ㅗ/와 /ㅓ/를 혼동해서 발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자바계화자들이 한국어 /ㅓ/를 문제없이 발화할 수 있으나 순다계 화자는 자바계 화자에 비해 /ㅓ/를 발화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영도 시조의 현재성

유성호 ( Yoo Sung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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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 시조의 개성은 부재하는 대상에 대한 애잔하고도 본원적인 그리움에서 대체로 발원한다. 그는 자연 사물이 생래적으로 가지는 존재 방식을 통해 그리움의 정서를 의탁하고 형상화한다. 그 점에서 자연 서정은 이영도가 가장 빈번하고도 주류적인 방식으로 취한 시작 원리가 된다. 그의 시조는 시대적 함축성과 자연사물의 원형성을 탄력 있게 결합시키는 작법을 취하면서 근원적 생명력의 탐색과 발견을 수행해간다. 그 핵심 이미지로 한 시대의 초상인 ‘보리 고개’, 선명한 감각적 매개로서의 ‘석류’, 존재론적 기원으로서의 ‘어머니’ 등을 호명한다. 또한 이영도 시학의 굳건한 핵심은 역사적 상상력에서 찾아질 수 있는데, 내면의 섬세함과 구체적인 역사적 기억이 단단하게 결속하는 특성을 지닌다. 결국 이영도는 현대시조가 지향해야 할 전언과 미학이 현실인식과 심미적 감각을 결합한 생명 사상에 있음을 노래하였고, 그 결과는 여전히 우리 시대의 현재형을 되살필 수 있는 강렬한 원천으로 기능해갈 것이다.

온라인 대화 교육 연구 -중학생의 온라인 대화 양상에 대한 자기 분석 자료를 중심으로-

이지선 ( Lee Jeesun ) , 김윤정 ( Kim Yunej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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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학생들이 스스로의 온라인 소통 양상을 메타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온라인 대화 교육 내용을 제안한 연구이다. 이에 중학교 3학년 147명의 카카오톡에서의 대화 경험에 대한 자기 분석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학습자들은 카카오톡을 주로 친구와의 소통을 매개하는 기능을 한다고 인식하였으며, 이모티콘이 소통에 주로 활용되는 기호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친소 관계에 대한 고려가 담화 관습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는 다음과 같은 교육 내용을 제안하였다. 첫째, 온라인 대화는 카카오톡과 같은 특정 플랫폼을 매개로 하므로 기술이 대화의 형식과 관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온라인 대화 장르에 대한 교육은 의사소통 교육과 플랫폼 등 미디어의 특성에 대한 교육이 통합적으로 구성될 필요가 있다. 둘째, 친소 관계 등은 대화상황에서 담화 관습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학습자들이 스스로의 대화 양상을 살펴 담화 관습을 확인하며, 담화 관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을 메타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대화 양상을 성찰하는 성찰 중심의 교육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온라인을 통해 일어나는 부정적인 소통 경험을 교육의 장면으로 적극적으로 들여와서, 소통 경험의 원인과 양상을 실제적으로 분석하여 교육 내용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통일문학교육제재로서 ‘북방의식’에 관한 연구

임인화 ( Im In W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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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통일문학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통일문학교육의 제재 선정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통일문학교육과정의 여러 요소 중 본 연구자가 주목한 것은 통일문학교육의 제재 선정이다. 제재를 선정하는 것은 제재를 둘러 싼 내외적 기준을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도 본 연구는 통일문학교육이 ‘이질성과 동질성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과정이기에 어느 한쪽 교육과정의 배제나 선택이 불가하다는 점, 그리고 미래 문학교육과정의 한 시기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통일문학교육 제재 선정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북방의식’이 가진 통일문학교육적 의의를 살피기 위해 그동안 이루어진 ‘북방의식’의 양상과 함께 ‘북방의식’의 통일문학교육적 의의를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북방의식이 가진 통일문학교육적 의의를 ‘공통의 역사적 사실을 통한 이질감 극복 및 동질감 회복’, ‘일방적 배제와 선택의 지양을 통한 한반도 문학의 내면 확장’, ‘북방의식을 다룬 디아스포라 문학 편입을 통한 한반도 문학의 외연 확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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