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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어문화검색

Journal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1576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한양어문(~2001) → 한국언어문화(2001~)
논문제목
수록 범위 : 71권 0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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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소년서사에 나타난 성장의 의미를 ‘힘’과 ‘폭력’의 관점에서 살펴본 글이다. 대상 작품은 ≪장난감 도시≫,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마당 깊은 집≫으로서 이들 작품은 한국전쟁 직후, 정신적·물질적 결핍의 고통이 심했던 주인공 소년들의 성장담이라 할 수 있다. ≪장난감 도시≫의 주인공 ‘나’(윤)는 판자촌의 다양한 폭력을 발견하며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인물이다. 폭력의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는 이중적 모습 속에서 어른들의 폭력과 소년들의 폭력이 전후의 일상적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어른들의 폭력은 경제적 이해관계에 의해서, ‘나’와 소년들의 폭력은 불안, 광기에 의해서 자행되고 있음이 드러난다. 이 작품에 나타난 폭력은 고향의 상실감과 가족의 해체에 직면하기까지 소년의 삶 속에 깃든 비애와 허무, 좌절감, 광기를 반영하면서 이러한 삶을 스스로 벗어나도록 이끌고 있다.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에서는 폭력보다 ‘힘’과 ‘권력’의 양상으로 드러난다. 이 작품에 나타난 ‘힘’은 원초적, 신화적 ‘힘’이라 할 수 있는데 신화적‘힘’의 몰락은 근대성의 위력과 맞물려 있다. ‘나’(형석)는 삼손의 ‘힘’을 조롱거리로 변질시키는 장터 사람들, 좌익경향의 사람들이 제거되는 상황을 목도하면서 어른들의 삶을 엿보게 된다. 그의 거울체험, 미로체험 등도 세계는 대상을 진실대로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즉 세계의 전도 가능성을 인식한다. 그러나 탐색자로서의 성향이 강한 ‘나’의 태도가 아우보다 미온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권력이나 이데올로기에 대해서이다.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그의 태도는 정확히 그려져 있지 않은 아버지의 부재 원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살펴본 ≪마당 깊은 집≫에서도 회상체 성장담의 특징이 드러난다. 이 작품에 나타난 ‘힘’은 앞서 본 두 작품과 달리 ‘나’(길남)가 노동의 신성함에 눈을 뜨는 계기로 작용한다. 월남인 주 씨의 ‘힘’은 아버지 없는 장남의 입장에서 그려볼 수 있는 모범적인 남성상이라 할 수 있다. 성실과 근면의 상징인 주 씨의 힘쓰기는 전후 사회에서 주력한 경제발전 이데올로기와 동궤에 놓여 있다. 억척스러운 삶의 자세를 지닌 어머니 밑에서 장남으로서의 책임감을 지니도록 훈육 받는 ‘나’에게 올바른 힘이란 생명력 강한 노동의 의미로 수용될 수 있을 것이다. 소년들의 성장에 강하게 나타난 ‘힘’을 통하여 6·25 전쟁과 전후 사회를 통과한 남성 작가들의 의식을 엿볼 수 있다.

남북 미술 전문용어의 형태적, 의미적 분석

김유진 ( Kim Yu Jin ) , 신중진 ( Shin Jung Jin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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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남북 미술 분야 전문용어의 어종 유형과 어종 결합 유형, 빈도 등의 형태적 분석과 미술 분야 전문용어에서 나타나는 의미적 분석을 살펴보았다. 형태적 특징을 살펴보면, 남북 미술 전문용어에서는 형태가 같은 AA 유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어종 유형은 AA형과 Aa형, AB형의 모든 유형에서 ‘한자어’가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어종 결합 유형은 AA형에서는 ‘ch’형, Aa형에서는 ‘ie’형, AB형에서는 남북 모두 ‘ch+ch’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남북 미술 분야 전문용어의 대응 유형은 ‘한자어↔한자어’ 유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의미적 특징은 남북 미술 분야 전문용어에 나타나는 용어 목록의 일관성을 바탕으로 회화, 판화, 예술 양식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노년기 동년배 대화에 나타난 지시 대명사 연구

김정선 ( Kim Jungsun )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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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일상 대화에 나타난 노년기 여성의 지시 대명사의 사용 양상을 분석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노년기 화자 40명의 일상 대화 자료를 청년기화자 40명의 자료와 비교하여 지시 대명사의 출현 형태와 빈도, 지시 대명사의 기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기가 청년기에 비해 지시 대명사의 출현 형태 수가 많았고, 출현 빈도도 2배 가까이 높았다. 둘째, ‘이, 그, 저’ 계열별 출현 빈도에서는 ‘그’ 계열은 청년기보다 출현 비율이 낮았지만 ‘저’ 계열은 청년기보다 크게 높았다. 셋째, 지시 대명사의 기능에서는 후행 문맥 지시 기능이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다. 넷째, 노년기에서는 청년기에 비해 간투사적 기능과 화자 상념 기능이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다.

이연주 시에 나타난 추의 시학 -반(反) 대상화와 퍼소나를 중심으로-

김효은 ( Kim Hyo Eun )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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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연구 목적은 이연주 시에 나타난 추의 시학을 밝히는 데에 있다. 필자는 이연주 시학의 근저를 이루는 추의 시학의 근간이 반(反) 대상화와 그에 맞물려 작동하는 독특한 퍼소나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재현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거부와 그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반(反) 대상화, 부정성을 내포한 극적인 퍼소나는 그녀가 재현하는 추의 시학의 중요한 시학적 매커니즘 및 장치로 기능한다. 특히 이연주의 시학에서 시적 주체는 ‘매음녀’ 즉 비체의 목소리를 통해 한 여성이자한 인간의 극악에 달한 고통과 수치, 삶의 비의성과 위악성을 리얼하게 재현하는 동시에 고발하고 있으며, 이를 필자는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사회 체제에 저항하는 실천의 텍스트로 보았다. 그녀가 반대하는 항은 크게 세 가지로 들 수 있다. 모성과 가족중심주의, 남성중심주의와 자본주의, 기독교적 윤리 등이 그것이다. 시적주체는 반(反) 모성, 반(反) 가족중심주의를 드러내는 퍼소나로 위악의 어머니, 위협하는 어머니를 내세워 발화한다. 반(反) 자본주의와 반(反) 남성중심주의를 고발하기 위해 발화하는 퍼소나로는 매음녀를 들 수 있다. 끝으로 반(反) 기독교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그녀가 차용한 캐릭터 및 퍼소나로는 성서에 나오는 인물로 가롯 유다가 이에 해당한다. 유다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으로, 예수를 팔아넘겨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으로 성서에서는 최악의 인물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연주가 차용한 유다는 ‘나’와의 사랑과 치유, 화해를 모색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합일의 과정에 실패하고 마는, 결국에는 예수와 마찬가지로 파멸로서 속죄하는 희생양으로서의 유다이다. 다만 예수와 다른 지점은 예수는 본인의 죄가 아닌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데 반해, 유다는 자기 스스로의 죄를 고백하고 스스로 속죄하고 죗값을 치르는 등, 오히려 어떠한 대리의 희생물도 필요로 하지 않는 자기 구원의 속죄양으로 형상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기독교에서 바라보는 유다에 대한 시선과 평가와는 상이한 시선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컨대 이연주가 보여준 추함과 위악의 시학은 일말의 희망과 자기애도 허락하지 않는, 파국적 정동과 자포자기의 서사를 배태하고 있는, 철저하게 부정성에 기탁(寄託)한 파국의 시학이라 할 수 있다. 이연주 시학에서 시적 주체의 발화는 고백도 방백도 대화의 형태도 아닌, ‘중얼거림’, ‘잔여나 투쟁으로서의 기입’의 형식으로 약화되어 있는 것을 또한 알 수 있다. 이는 사회적 약자, 타자의 발화에 해당하며 목소리와 전언 자체는 미약하지만 또 다른 시작과 가능성을 내포하는 긍정의 시학으로도 기능한다고 필자는 보았다. 이에 이연주 시에서 구현된 추의 시학을 퍼소나와 그에 따른 수사학적, 정동적 차원에서 살펴본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는 차별성과 독자성을 지니며 이에 본 연구의 목적과 의의 또한 있음을 밝힌다.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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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에서 유학 중인 조선족 학습자의 한국 현대시 읽기 양상에 근거하여 조선족 학습자의 경험을 활용한 한국 현대시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시 교육에서 학습자 경험의 정의를 살펴보았는데, 그중 기억, 감각, 반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을 발견하였다. 다음으로, 조선족 학습자의 한국 현대시 읽기 양상을 ‘개인 성장 경험을 통한 사건 진술’, ‘문학 경험을 통한텍스트 의미 생성’, ‘사회공동체 경험에 의한 인식 전환’으로 유형화하여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선족 학습자의 반응 양상에 나타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시읽기 교육의 방향을 세 가지 차원으로 제시하였다. 첫째는 개인 경험을 활용함과 동시에 타당성이 결여된 해석을 지양하는 것, 둘째는 문학 경험을 통한 상호텍스트성의 해석은 필요하지만 상응한 정서와 내용이 담겨있는 텍스트를 선정하는 것, 셋째는 사회공동체 경험은 집단의 본질적 특성에 따라 시적 상황에 대한 유사한 경험을 작동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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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학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양수업에서 진행되는 일반적 글쓰기와 학술적 글쓰기(보고서 쓰기) 수업에서 동료 피드백에 대한 학습자들의 인식과 만족도의 차이를 살펴 앞으로 쓰기 수업에서 동료 피드백을 글의 목적에 따라 차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한국어 교육에서 쓰기는 교사 중심의 피드백이 주를 이루었지만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동료 피드백이 쓰기 과정에서 진행되었고 그에 따른 연구도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동료 피드백은 쓰기 과정에서 다른 친구들의 과제를 통해 자신의 글 내용을 점검하고 인지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동료 피드백에 대한 효율성과 그에 대한 검증이 없는 상황에서 자칫하면 교사의 편리성을 위한 과정이 될 수도 있다. 교사 피드백은 주로 서면(letter)을 통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 열정에 따라 피드백을 받아들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글의 목적에 따른 동료 피드백의 효과성이 검증된다면 이러한 교사 피드백의 단점을 보완하고 동료 피드백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글과 학술적인 글에서 동료 피드백을 활용했을 때 학습자들이 어떠한 글쓰기에서 만족도가 더 높은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학술적 글쓰기에서 학습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고 일반적 글쓰기보다 학술적 글쓰기에서 동료 피드백의 활용 요구가 높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앞으로 학술적 글쓰기에서 적극적으로 동료 피드백을 활용한다면 학습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 동료 피드백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신 앞에 펼쳐진 풍요의 굿놀이, <도산말명 방아찜굿> 연구(1)

윤준섭 ( Yoon Joon Seob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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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황해도 굿놀이 <도산말명 방아찜굿>에 내재된 기복(祈福)과 웃음의 의미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① 굿놀이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② 이들의 방아타령의 의미를 고찰하여, ③ 새로운 남녀 화합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도산말명 방아찜굿>에는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첫 번째 인물은 ‘도산말명’이다. 그녀는 신이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온전한 선신(善神)으로 대접하지 않았다. 이후 등장하는 ‘지신집 큰애기’, ‘살량집 며느리’ 역시 숭상의 대상 보다 웃음의 대상이 되며 방아 찧기에 실패한다. 끝에 등장하는 ‘봉산네 오라바이’만이 유일하게 방아를 찧는다. <도산말명 방아찜굿>에는 여러 방아타령이 불려진다. 지신집 큰애기, 살량집 며느리가 불렀던 방아타령은 ‘사랑타령’, ‘좀타령’, ‘가족타령’으로 이해된다. 반면 봉산네 오라바이만이 온전한 방아타령을 부른다. 봉산네 오라바이가 방아타령을 부르며 방아를 찧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방아공이[성기]를 지닌 남성이었기 때문이다. 이 굿놀이는 겉으로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내세운다. 남성인 봉산네 오라바이만이 방아를 찧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방아 찧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타령’, ‘좀타령’을 불렀던 지신집 큰애기, 살량집 며느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살량집 며느리는 ‘좀타령’을 통해 부정을 물리치고, 지신집 며느리는 ‘사랑타령’을 통해 방아확의 역할을 한 것이다. 요컨대 <도산말명 방아찜굿>은 겉으로는 남녀의 차이를 표현하지만, 그 이면에는 남녀의 조화를 통해 복을 기원하는 방아 찧기에 성공한다는 내용이 담긴 굿놀이다.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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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와 향단이>는 이형표가 연출하고 합동영화주식회사에서 제작한 영화로 1972년 3월 25일 아카데미 극장에서 개봉하였다. 이 영화는 ≪춘향전≫의 기본 서사를 따르고 있지만 배경을 1970년대로 바꾸고 있는데, 특히 ‘돈[자본]’과 ‘성(性)’을 통해 당대의 문화 코드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방자와 향단이>의 이러한 특징은 김규택의 ≪모던 춘향전≫, 조풍연의 ≪나이론 춘향전≫에서도 확인된다. 이 글은 <방자와 향단이>를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에 추가하고 이 작품을 중심으로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 작품들의 특징과 의미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 작품은 당대의 문화적 코드를 작품에 두드러지게 배치하여 ≪춘향전≫을 재창작했다는 점, 문화적 코드가 웃음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하지만 <방자와 향단이>는 앞선 두 작품과는 달리독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1920년대 이후로 고정된 영화<춘향전>의 시퀀스, ≪춘향전≫의 정전화, TV 보급 등으로 익숙한 형태의 ‘춘향전’이 존재하는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1970년대 독자들에게 익숙한 ‘춘향전’에서 벗어나는 형태의 ‘춘향전’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지 못한 것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재창작되었지만 서로 다른 독자의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은 ‘춘향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된다. 동시에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은 ‘춘향전’ 작품군(群)에서 적극적인 개작이 일어난 작품으로 정전화된 ‘춘향전’의 고정된 형태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적극적인 독자의 존재를 상정하게 한다. 즉,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 작품들의 작가[감독]는 ≪춘향전≫의 개작자이기 이전에 적극적 독자로서 고정된 ≪춘향전≫을 거부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려 했던 것이다.

‘ㄴ’ 첨가의 세대별 실현 양상에 대한 분석

조성문 ( Cho Sung Moon )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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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ㄴ’ 첨가의 세대별 실현 양상을 분석하여 최적성이론의 제약과 등급으로 설명하였다. 그 결과 ‘ㄴ’ 첨가는 지금 혼동 상태에 있고, 세대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중 가장 높은 50대가 ‘ㄴ’ 첨가를 선호하였고, 30대는 ‘ㄴ’ 첨가와 연음을 혼동하고 있었다. 가장 어린 세대인 10대의 경우는 ‘ㄴ’ 첨가를 선호하지 않았고 연음으로 발음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ㄴ’ 첨가는 약화되는 쪽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녀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변인으로서의 역할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제약 등급의 변화로 설명했는데 그것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은 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 - ‘ㄴ’ 첨가 단계: Syllcon ≫ [DEP&*Onset/OBS]σ ≫ ALIGN-R(σ, Root) ≫ [DEP&*Onset/NAS]σ - ‘ㄴ’ 첨가와 연음 혼동 단계: Syllcon ≫ [DEP&*Onset/OBS]σ ≫ ALIGN-R(σ, Root), [DEP&*Onset/NAS]σ - 연음 단계: Syllcon ≫ [DEP&*Onset/OBS]σ ≫ [DEP&*Onset/NAS]σ ≫ ALIGN-R(σ,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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