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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44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8권 0호 (2001)

국어의 형태론적 특질

송철의(Cheol Eui Song)
배달말학회|배달말  28권 0호, 2001 pp. 1-28 ( 총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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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국어학이 국어학 나름의 형태론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국어의 형태론적 특질이 무엇인가를 밝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국어학 연구에서 산발적으로 언급되었던 국어의 형태론적 특질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하였다. 여기서 국어의 형태론적 특질이란 형태론적 차원에서 국어가 인구어와 다르다고 지적된 것, 일반언어학의 개념이나 방법론으로 잘 설명 되지 않았던 것, 또는 일반언어학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것 등을 의미한다. 국어의 형태론적 특질을 언어유형론과 관련된 특질, 품사 및 단어구조와 관련된 특질, 활용 및 곡용과 관련된 특질, 조어법과 관련된 특질로 나누어 기술하였는바, 비록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치지는 못했으나 이 글을 통하여 국어의 형태론적 특질이 무엇인가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되리라고 믿는다. 결론 부분에서는, 국어의 형태론을 정립함에 있어 국어의 형태론적 특질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기는 하나 국어의 특질만을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안 되고 언어의 보편성에 대한 인식도 있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국어 단어 형태의 정보화

홍종선(Jong Seon Hong)
배달말학회|배달말  28권 0호, 2001 pp. 29-55 ( 총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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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국어 자료를 전산화하는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선 전산화를 통하여, 다량의 국어 표현 자료를 모으고 이를 가공 처리하는 1차적 기반 작업과, 국어 표현체를 다양하게 분석하여 이를 정보화하는 2차적 기초 작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이와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할 때 국어를 연구하고 국어와 관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드는 작업이 더욱 활발해질 수가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2차적 작업 가운데 하나로, 국어의 단어와 접사에 대한 종합적인 대량의 정보화 작업에서 유의할 문제들을 살피었다. 단어와 접사 항목마다 음성과 음운, 형태, 통사, 의미, 담화 등의 내용을 정보화하는 것이다. 특히 형태적 정보에서는 언어학적인 체계와 전산 처리를 모두 고려하는 체계성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는 품사 분류에서뿐만 아니라 이형태 어간의 정보 제공, 영형태의 설정, 비표준어의 수용에 이르기까지 모두 해당한다. 형태분석이나 굴절 정보, 파생과 합성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며, 제약이나 선택 정보, 연접성과 연어적 관계, 관용 표현 등 다양한 용법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같이 상세한 정보를 올바르고 충실하게 구축하기 위해선 국어학 전공자들이 국어의 전산 정보화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국어의 어기분리 현상과 경계 인식

허철구(Chul Gu Huh)
배달말학회|배달말  28권 0호, 2001 pp. 57-91 ( 총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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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어기분리는 `깨끗하다`와 같은 단어들이 `깨끗도하다`처림 그 어기가 분리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것은 단어가 통사부에서 분리된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매우 특이한 현상이다. 어기분리는 반드시 형태소 경계에서 일어나는데 과연 화자가 그 단어의 내부 경계를 통사부에서 인식하는 것이 가능한지가 문제다. 그런데 국어의 한자어 명사구들을 검토해 보면 화자가 통사부에서 단어의 내부 경계를 인식하기도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어기분리에 보이는 경계 인식은 화자 개인의 주관적인 심리에 따르는 특성이 있다. 예를 들어 `깨끗도하다`를 화자에 따라 부적격하다고도 판정하는데 이는 그 내부 경계를 화자들이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른 차이로 보인다. 결국 어기분리는 화자의 주관적인 심리에 지배받는 현상으로서 화자에 따른 직관의 편차가 큰 불안정한 문법 현상에 머물고 있다.

국어 형태론에서 ‘ 어근 ’ 개념

이재인 ( Jae In Lee )
배달말학회|배달말  28권 0호, 2001 pp. 93-112 ( 총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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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익섭(1975)의 어근 개념을 바탕으로 하여 복합어의 구성성분으로 참여하고 있는 몇 가지 형식들에 대해 그 개념 적용상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명해 본 글이다. 어휘족에 속하는 어휘들에 대해서는 추상적인 어근을 설정함으로써 형태의 역사적 발달을 전제한 어근 분석을 시도했고, 단어/어간이 의존형태로 단어형성에 중심부로 참여하는 절차를 어간의 어근화로 설명해 보았다. 그리고 `털이범, 걸림돌`의 `털이, 걸림` 등과 같이 명사형이긴 하나 그 자립성이 약하여 독립된 명사까지는 되지 못한 채 합성어의 구성성분만을 이루는 형식과 사이시옷을 가진 합성명사에서 `선행성분-ㅅ`의 형태 등을 의존형태로서 단어형성에 중심부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어근으로 분석했다. 한편 `[[비가 올듯/법/만]-하다]`의 선행성분과 같이 통사적인 구성이 하나의 어근에 상당하는 형식도 단어형성의 차원에서 어근으로 볼 수밖에 없음을 보았다. 한자어는 많은 경우 국어에 수용될 때 어근의 자격으로 수용됨으로써 단어형성에 참여하는 양상에서 단어로 참여하는 경우와 차이가 드러남을 보았다.

국어 음운론과 변별 자질 체계의 설명력

김정우(Jeong Woo Kim)
배달말학회|배달말  28권 0호, 2001 pp. 113-140 ( 총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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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1968) 이후에 목격하게 되는 생성 음운론의 발달사는 이전 이론의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설명력의 확대 과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자립분절 음운론과 자질 계층 이론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기준으로 조망해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생성 음운론의 내부적인 발달 과정은 그대로 국어 음운론에 도입되어 복합 분절음의 음운 표상, 사이시옷의 기저형, 겪음과 경음의 공통 특성, 자음과 모음의 공통 자질 추출, 후두 자질의 설정 등 여러 가지 음운 현상의 본질 해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국 현대시의 상징 연구 - 윤동주와 서정주의 ‘ 바람 ’ 상징을 중심으로 -

조동구(Dong Goo Jo)
배달말학회|배달말  28권 0호, 2001 pp. 141-158 ( 총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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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현대시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상징 가운데 하나이다. 자연현상으로서 `바람`은 창조와 파괴라는 이중적인 속성을 지니는데, 현대시에서는 시인의 내밀한 시적 충동이나 상상력과 같은 시정신과 결합되어 특별한 상징적 의미를 창조해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현대시에서 `바람`이 어떤 상징적 의미를 보이는지, 바람을 즐겨 노래했던 윤동주와 서정주의 시를 중심으로 그 구체적 양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윤동주의 시 분석을 통해서, `바람`은 그 강력하고 새로운 힘으로 자신의 현실적 상황과 실존적 한계를 깨우치는 촉매이자 미래에 대한 삶의 능동적 대응을 촉구하는 자극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반면에 서정주의 시에 있어서 `바람`은 그의 삶의 전체험이자 생리로서 자기 단련과 성숙을 향한 본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나아가 그의 생애 전반을 통해서 나타나는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의 시적 추동력과 밀접하게 관련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북한 시의 형성과 전개 - 송가 , 서사시 , 서정시를 중심으로 -

오성호(Seong Ho Oh)
배달말학회|배달말  28권 0호, 2001 pp. 159-188 ( 총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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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북한 시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송가, 서사시, 서정시가 형성되는 과정을 살핀 것이다. 북한의 시가 북한 시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낸 것은 김일성이 토지개혁을 비롯한 제반 `민주개혁`을 수행하면서부터였다. 이 개혁을 통해 김일성은 자신이 해방과 새 역사의 주체임을 인민들에게 확인시켰다 북한의 시는 이와 같은 민주개혁의 바탕 위에서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송가와 서사시, 그리고 서정시들이 그것으로 이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새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한편, 새 시대의 인민들이 지향해야 할 삶의 방향을 제시했던 것이다. 우선 송가는 김일성이 해방과 새 역사의 주체임을 선언함으로써 민중들의 잠재의식 속에 간직되어 있던 민중적 메시아에 대한 꿈을 일깨우는 한편 김일성이 바로 그 메시아임을 알렸다. 서사시는 송가의 김일성이 어떻게 해방과 새역사의 주체가 되었는지를 이야기했다. 서사시가 말한 것은 김일성이 지닌 도덕의 힘과 덕성이었다. 김일성의 형상이 보여 준 도덕의 힘과 덕성을 통해 천지만물과 인간이 상호 감응하는, 그리고 인간과 인간이 서로를 감응케 하는 새시대-황금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말한 것이었다 결국 그것은 수령과 인민의 관계, 즉 수령에 의한 인격적, 도덕적 감화와 이에 감응해서 본래의 순결성을 회복하고 한마음으로 수령을 믿고 따르는 인민이라는 건국의 이상을 제시한 것이었다. 서정시는, 국가와 인민에 대한 의무에 대한 자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증산의 열의를 부추기기 위해서 씌어졌다. 서정시는 근본적으로 과거와 현재의 대비를 통해 현재의 의미를 밝히는 데 주력했다. 공포와 고통의 기억으로 채워진 과거를 현재와 대비시킴으로써 인민들에게 수령의 은덕을 일깨우고 그에 보답해야 한다는 윤리적 자각을 일깨우는 한편, 국가 건설의 물적 토대를 다지기 위한 희생과 헌신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서 서정시는 일체의 사심 없이 보은의 정성을 바치고 증산에의 각오를 다지는 시적 주체를 내세웠다. 결국 서정시는 보은이라는 사적 윤리와 국가와 인민에 대한 공적 윤리를 동일화함으로써 인민들을 동원하는 데 기여했던 것이다. 이 송가와 서사시와 서정시들은 북한 시가 전개되어 나아갈 방향과 추구해야 할 목표를 제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후의 북한 시는 초기의 송가, 서사시, 서정시가 말한 것들을, 각각의 시대가 제기하는 과제에 비추어 확대 재생산함으로써 북한 체제의 형성, 유지, 강화에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 시는 북한 정치의 결과가 아니라 거꾸로 북한 정치를 이끌어낸 동력 중의 하나였다고 할 수 있다.

율곡의 미적 인식에 대한 고찰 - 이정 (移情)과 흥 (興) , 흥상 (興象)의 문제 -

김태환(Tae Hwan Kim)
배달말학회|배달말  28권 0호, 2001 pp. 189-208 ( 총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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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移情)은 인성(人性)의 물화(物化)와 외물(外物)의 인화(人化)를 내용으로 한다. 이정은 인위(人爲)로써 외물의 천리(天理)를 약탈하는 데까지 이를 수 있고, 또한 외물의 선악(善惡)과 미추(美醜)에 인성의 호오(好惡)와 애락(哀樂)을 방임하는 데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인성의 물화이다.여기에는 의(意) ·지(志) ·사(思) ·념(念)의 견제가 거의 미치지 않는다. 율곡이 이정에 의한 탕심(蕩心)을 경계한 이유도 핵심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이정이 탕심에 이르지 않는 관건은 특히 물화를 극복하는 것이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표현 방식이 바로 부(賦) ·비(比) ·흥(興)의 이른바 흥이다. 흥과 그 흥상(興象)은 그 자체가 곧 이정의 지양이다. 본고는 이것을 율곡의 미적 인식에 대한 고찰의 일부로 삼았다.

동아시아 초기소설의 성격

안동준(Dong Zoon Ahn)
배달말학회|배달말  28권 0호, 2001 pp. 209-249 ( 총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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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에서 17세기에 걸쳐 나타나는 동아시아 초기소설인 중국의 전등신화(剪燈新話), 한국의 금오신화, 베트남의 전기만록(傳奇漫錄), 일본의 가비자(伽婢子)를 대상으로 하여 그 성격을 살펴본 결과, 사전적(史傳的) 전통과 설화적 전통이 충돌하여 새로운 서사물인 소설이 등장하게 되었음을 발견하였다. 이시대 동아시아 초기소설은 공통적으로 중세적 가치관의 혼란 양상을 일원적 세계관으로 수렴하여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설화를 개작하여 시대 현실을 이야기하고 비판하는 새로운 수법을 드러내었으며, 문학사상사적인 측면에서는 중세의 몰락을 표명하는 과도기적 문학의식을 보여주어 고분(孤憤),모노아와레(物哀れ), 점멸(漸滅)과 같은 미의식을 낳게 하였다.

부정 접속 복문과 한정 접속 복문

황병순(Byung Sun Hwang)
배달말학회|배달말  28권 0호, 2001 pp. 251-271 ( 총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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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접속어미가 다양한 것은 접속된 상황의 관계가 다양함을 말한다. 국어에서 접속된 상황의 관계가 다양한 것은 선행절의 성격과 관련되어 있다. 선행절의 성격에 따라 상황의 관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는 국어 접속 복문을 단순히 선·후행절의 의미 관계에 따라 기술할 것이 아니라, 먼저 선행절의 성격에 따라 구분해야 함을 가리킨다. 국어 접속 복문은 선행절의 성격에 따라 부정 (상황) 접속 복문과 한정 (상황) 접속 복문으로 구분된다. 부정 접속 복문의 선행절은 말하는 사람이 특정 시·공간에서 인식하지 않은(양상 요소 `-느-`나 `-더-`가 결합되지 않는) 부정상황을 표현한 것이고, 한정 접속 복문의 선행절은 말하는 사람이 특정 시·공 공간에서 인식한(양태 요소 `-느-`나 `-더-`가 결합된) 한정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부정 접속 복문과 한정 접속 복문은 형태·통사·의미 특성에서 구별된다. 1 부정 접속 복문은 선행절에 양상 요소(`-느-`나 `-더-`)가 결합될 수 없으나, 한정 접속 복문은 선행절에 양상 요소가 결합되어 있는 형태 특성이 있다. 2. 통사·의미적 특성에서 다음과 같이 구별된다. 1) 부정 접속 복문의 선행절은 접속어미를 제외한 명제가 모두 대용되지만, 한정 접속 복문은 선행절의 양상 요소가 대용되지 않는다. 2) 부정 접속 복문의 선행절은 부정의 범위에 들지만, 한정 접속 복문의 선행절은 부정의 범위에 들지 않는다. 3) 부정 접속 복문의 선행절은 의문의 범위에 들지만, 한정 접속 복문의 선행절은 의문의 범위에 들지 않는다. 4) 부정 접속 복문은 선행절에 감정 ·감각 동사가 쓰일 경우 일인칭 제약을 받지 않지만, 한정 접속 복문은 일인칭 제약을 받는다. 5) 부정 접속 복문의 선행절은 주제화되지만, 한정 접속 복문의 선행절은 주제화되지 않는다. 6) 부정 접속 복문에 쓰이는 접속어미는 복합어 형성에 쓰이지만, 한정 접속 복문에 쓰이는 어미는 복합어 형성에 쓰이지 않는다. 위와 같은 특성으로 국어 접속어미도 부정 접속 어미와 한정 접속어미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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