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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44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1권 0호 (2002)

국어의 이차 서술어 구문 연구

양정석 ( Yang Jeong Seog )
배달말학회|배달말  31권 0호, 2002 pp. 1-57 ( 총 57 pages)
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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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이차 서술어들로는 정규적인 예들 외에 이중목적문, 이중주어문의 `한정어`, 외치 구문, 결과 구문, 처소교차 구문, 를-판정 구문의 서술어, 세 가지 종류의 연결어미 절, 그리고 `예외적 격 표시 구문`으로 알려진 `를-판단 구문`의 서술어 등이 있다. 이들 각각에 대해서, 논항과 서술어가 상호 최대통어관계에 놓인다는 점, 잠재적 서술어가 통사적 개념으로서 정의된다는 점, 소절구성이 인정될 수 없다는 점, 주어에 대한 이차 서술어는 VP나 I`의 부가어 위치에, 목적어에 대한 이차 서술어는 V`의 부가어 위치, 또는 V` 내의 보충어 위치에 놓인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또한 논항 연결 원리나 핵계층 이론, 통사구조와 의미구조 사이의 논항의 대응을 규율하는 개별언어의 규칙으로서의 부가어 대응규칙 등이 순수한 통사구조상의 허가 조건인 서술화 원리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사펴보았다. 특히 국어의 자유 어순 현상이 핵계층 이론에서 명시어, 부가어의 위치가 고정되지 않는 특성이나 머리성분 이동의 특성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하였다.

여격어를 존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 문장의 통사 구조

박석준 ( Park Seog Jun )
배달말학회|배달말  31권 0호, 2002 pp. 59-77 ( 총 19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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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여격어를 존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 문장의 통사적 특성과 구조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 동안 이러한 유형의 `-시-`문장들은 `-시-`의 기능을 `주어 존대`로 설명하는 데에 있어 문제가 되어 왔다. 여격어를 존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 문장에 대한 기존 연구의 처리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별이 된다. 하나는 이 때의 `-시-`를 주어가 아닌 여격어를 존대하는 것으로 처리함으로써 `-시-`를 `주어 존대`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가 여격의 명사항이 가리키는 대상을 존대하므로 그 여격의 명사항을 문장의 주어로 처리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와 같은 기존의 설명 방법이 국어의 문법 기술에서 결코 합리적인 내용이 되지 못함을 지적하고, 표면상 여격어를 존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 문장에서도 `-시-`는 통사적으로 문장의 주어를 존대하는 것임을 주장하였다. 여격어를 존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 문장이, `있다` `많다`와 같은 소유 형용사 구문이라는 점을 보이고, 이들 소유 구문이 소재 구문과 다른 통사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소재 구문이 `주어`의 `처소어`를 가진 단문 구조임에 비하여, 소유구문은 소재 구문을 내포하고 있는 복문의 구조임을 주장하였다. 즉 여격어를 존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 문장에서 `-시-`가 존대하는 대상은 상위문의 주어인데, 상위문의 주어와 여격어가 공지시되어 상위문의 주어가 공범주로 실현되었기 때문에 표면상 `-시-`가 여격어를 존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우리말 "입"의 의미 확장 연구

배도용 ( Bae Do Yong )
배달말학회|배달말  31권 0호, 2002 pp. 79-98 ( 총 20 pages)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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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 낱말에 관련되는 다양한 여러 의미들이 하나의 범주를 이룬다고 할 때, 우리말 신체어 `입`의 형식상의 구성 방식과 의미 확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또한 의미 확장은 어떤 방향으로 범주화되는가를 살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의미 확장에서 중심의미를 어떻게 규정하는가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앞선 연구에서는 이를 가볍게 취급한 면이 없지 않았다. 중심의미를 올바로 규정하여야만 비로소 중심의미의 어떤 요소가 어떻게 주변의미로 확장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주변의미는 무질서하게 흩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정한 순서나 체계를 지니고 확장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로 `입` 관련 어휘장을 통해 한국어 어휘 체계의 한 단면을 확립할 수 있고, `입`의 의미장을 통해 한국인의 정신세계의 한 면을 해명할 수 있다.

어미 "-다고"의 의미와 용법

유현경 ( Yu Hyeon Gyeong )
배달말학회|배달말  31권 0호, 2002 pp. 99-122 ( 총 24 pages)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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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다고`는 부사형 어미로서, 문장 내에서 서술어의 의미구조에 따라 선택되는 필수적 부사절을 이끌거나 때로는 부가어의 자리에서 원인을 나타내기도 하며, 종결어미처럼 쓰이기도 한다. `-다고`의 다양한 의미는 [정보전달]이라는 기본 의미가 앞뒤 문맥에 따라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존의 국어 문법의 복합문 체계 안에, 명사절, 부사절, 관형사절 이외에 특수한 내포절로 인용절을 설정한 것은 간접인용의 `-다고, -라고, -냐고, -자고`를 올바로 설명하지 못한 결과이다. 간접인용의 `-다고`를 부사형 어미의 일종으로 범주화하면, 내포절의 체계 안에 인용절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중,근세 국어 부사 어휘의 변천

이승명 ( Lee Seung Myeong )
배달말학회|배달말  31권 0호, 2002 pp. 123-156 ( 총 34 pages)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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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로 중·근세 국어 부사 어휘의 변천의 모습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어휘 변천의 모습이라면 어휘 생성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발자취를 기술해야 하는데 훈민정음 이전의 부사 어휘의 모습은 그 자료가 너무 빈약한 데다 그 해독에 정론이 없고 고증에 확증이 없어 논거로 삼기에 주저가 앞서고 현대 국어에서는 부사의 수가 너무 방대하여 그 하나 하나의 발자취를 추적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여 이 글에서는 주로 후기 중세 국어와 근세 국어의 부사 어휘 변천 모습의 기술에 주력하였다. 어휘는 분기적·폭합적 두 과정을 거듭하면서 발달해 왔는데 이 글에서는 이 두 과정과 의미 집단을 하나의 틀로 통합하는 방법론으로 접근하였다. 부사의 의미 집단이란 부사의 의미 기능이 추상화되어 나타난 것을 가리키는데 문법서에서의 부사의 종류 및 그 하위 분류가 그것이다.

용비어천가 판본에 대하여

조규태 ( Jo Gyu Tae )
배달말학회|배달말  31권 0호, 2002 pp. 157-173 ( 총 17 pages)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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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가는 세종 29년(1447)에 초간 초쇄본이 출간되어 널리 배포되었으나 지금은 권1,2 1책만 전한다. 그 뒤 16세기 경에 초간본을 찍은 목판으로 다시 책을 인출하였는데, 이 초간 후쇄본은 불에 타 가장자리가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고, 자획과 방점의 마멸, 노랫말 장 차례의 임의적인 변개가 있기는 하나, 10권 5책이 온전히 전하여, 용비어천가 애초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그 뒤 용비어천가는 초간본의 판식을 따른 여러 중간본을 간행하였는데, 제1차 중간본은 광해군 4년(1612)에 초간본을 판하로 복각한 것이고, 제2차 중간본은 효종 10년(1659)에 새로운 판하를 써서 중간한 것이며, 제3차 중간본은 영조 41년(1765)에 제2차 중간본의 책판 중에서 훼손된 것만을 보각하여 간행한 것이다. 용비어천가 각 판본에 해당하는 여러 책들은 규장각 도서관에 주로 보관되어 있으나,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계명대학교 도서관에도 일부 판본들이 보관되어 있다. 이 밖에도 초간본의 판식과는 전혀 다른 두 종류의 용비어천가가 있는데, 그 하나는 세종실록에 실려 있는, 용비어천가 한시의 일부와 국문가사로 흔히 실록본이라 부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용비어천가 한시의 일부와 이 한시를 새로이 번역한 국문 가사가 실려 있는 `龍飛御天歌 뇽비어텬가`라는 제목을 가진 것으로 `용비어천가 약본`이라 부르는 것이다.

안심사본 〈진언집〉과 망월사본 〈진언집〉의 비교 연구

안주호 ( An Ju Ho )
배달말학회|배달말  31권 0호, 2002 pp. 175-196 ( 총 22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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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진언집의 형성과정과 최초의 진언집인 안심사본(1569년)과 진언집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망월사본(1800년)의 언본과 실담장을 비교해 본 것이다. 진언은 번역해서는 안 되는 불번어인데, 한글이 창제되기 전까지는 한자로 음역한 진언들이 보이며, 한글이 창제된 후에는 한글로 활발히 음사하는 작업이 행해졌다. 진언집의 최고형태로 보이는 안심사본에서는 당시의 한글 음사의 기준이 된 언본16자모와 실담문자 50개의 음을 한자와 한글로 대응시켜 놓았는데, 이것은 당시에 읽히던 현실음으로 표기한 것이다. 이후에 만연사본(1777년)에서 용암화상은 잘못된 범어음을 수정하였으며, 이것을 저본으로 수정한 것이 망월사본이다. 망월사본에는 진언집총론, 실담장해의총론, 흥무정운지도, 진언집범례, 언본16자모, 범본오십자문실담장의 제목으로 실담문자와 한글표기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진언집의 집대성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안심사본은 당시에 관송되던 현실음을 중심으로 표기한 것이라면, 망월사본은 범어음에 맞게 이상적으로 한글 음사를 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대명률직해〉에 나타난 "위유"에 대하여

박용식 ( Park Yong Sig )
배달말학회|배달말  31권 0호, 2002 pp. 197-211 ( 총 15 pages)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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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률직해>에 나타나는 `爲有`는 15세기 국어의 `-ㅎ、야 잇/이시-`에 대응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이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는 없었다. 이 글은 `爲有`는 `*爲良有`를 나타내는데 `良`은 어말어미, `有`는 선어말어미로 보고 있다. `爲有`에 어말어미 `良`의 생략을 추정한 근거는 아래 ①-③과 같다. ① `爲有`와, 15세기 국어의 `ㅎ、야 잇/이시-`는 `완료·지속`의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같은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선행용언과 통합하는 양상도 같다. ② <대명률직해>에는 `爲` 뒤에서 `良`을 생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③ `爲有`에는 `완료`의 의미가 있는데 이 `완료`의 의미는 `有`의 의미가 아니라 `*爲良有`에서 `良`의 의미이다. 그리고 `爲有`의 `有`가 선어말어미가 아니라 보조용언의 어간으로 추정한 근거는 아래와 같다. ④ `-어시-`는 `-어 이시- > -에시- > -어시- >었`의 문법화 과정의 2단계 변화형으로 월인석보(1459)로부터 5년 뒤에 간행된 능엄경 언해(1464)에서부터 나타나고 있으므로 14세기 국어에는 `-어시-`가 존재했다고 보기기 어렵다. ⑤ 15세기 이전의 국어사 자료인 향찰이나 구결 자료에서 선어말어미로 쓰이는 `-잇-`이 나타나지 않는다. ⑥ 통사론적 구성에서 형태론적 구성으로 변한 `ㅎ、야 잇- > ㅎ、잇-`의 변화는 상정할 수 있어도 형태론적 구성에서 통사론적 구성으로 변하는 ` *ㅎ、잇- > ㅎ、야 잇-` 현상은 설정하기 어렵다.

박두진의 신앙시 연구

박춘덕 ( Park Chun Deog )
배달말학회|배달말  31권 0호, 2002 pp. 213-238 ( 총 26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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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두진 시인의 신앙시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가 살아온 삶의 긴장과 모순의 문제점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에 의해 해결해 가는 역동적인 과정을 조명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지금까지의 기독교 시인의 시들에 대한 연구가 기독교 의식의 표출과 그것의 문학적 형상화에 머물러 있는 단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즉 삶의 경험의 상대성과 신앙의 당위의 절대성 사이에서 빚어지는 긴장과 갈등 양상을 추적해 봄으로써 본격적인 작가로서의 관점에서 박두진 시인의 시세계를 살피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 현대시 텍스트의 시적 주체 분열에 대한 연구 -김기림, 이상, 백석의 시를 중심으로-

장도준 ( Jang Do Jun )
배달말학회|배달말  31권 0호, 2002 pp. 239-267 ( 총 29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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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시 텍스트들, 특히 모더니즘 시인들(김기림, 이상, 백석)의 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시적 주체의 성격에 대한 연구이다. 그들의 시에서 시적주체가 통합되거나 분열되는 양상은 어떠하며, 주체의 양태가 시의 미적 의미에 어떻게 기능적으로 작용하며 세계에 대응하는 한 전략일 수 있는지를 연구해 보았다. 그 결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김기림의 시가 서구적 풍물의 표피적 수용과 모더니즘의 충분한 이해와 내면화에 실패했고 그의 시의 주체가 강변적이고 설득적이며 모더니즘적 계몽가로서의 주체로서 식민지 현실을 체험적으로 드러내지 못한 여행객으로서의 주체라면, 이상 시의 주체는 불안한 시대의 불안과 분열상을 내면화함으로써 모더니즘의 주체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분열된 주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은 근대의 해체적 인식을 가장 앞서 실천한 당대의 진정한 모더니스트였다 할 것이다. 백석은 그의 시 속에 성인과 어린이 화자를 교묘하게 통합시켜 놓음으로써 과거적 기호의 현재화를 성취하면서 과거적 감상주의를 극복하는 동시에 식민지 현실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려고 노력한 시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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