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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반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447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58권 0호 (2016)

한국어 언어 자원 분석의 표준 -형태 분석을 중심으로-

김한샘 ( Han-saem Kim )
배달말학회|배달말  58권 0호, 2016 pp. 1-31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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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언어처리 분야에서 표준은 서로 다른 주체가 생성한 언어 자원을 공유하기 위한 상호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하다. 새로운 언어 자원을 구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지만 기구축된 언어 자원을 재사용하거나 병합하는데에도 표준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공개된 언어 자원이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접근 가능한 표준적인 형식으로 되어 있다면 연구의 재연성이 보장되고 개인과 기관, 대학 등에서 산발적으로 구축한 언어 자원이 연구의신뢰도를 높일 만한 수준의 규모로 재구성될 수 있다.형태 주석과 관련한 국제 표준은 ‘Morpho-syntactic annotation framework’이고 ‘Word segmentation of written text’은 동북아 언어의 단어 분할 단위 설정을 위해 따로 만든 국제 표준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관리하는 국내 표준은 최근 21세기 세종계획의 형태 분석 지침을 바탕으로 갱신되었는데 내적 일관성과 언어 단위의 적용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국제 표준을 현지화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기준 표준 모형, 가이드라인이 개발되어야 하고, 언어 자원에 표준을 일관되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지침의 기계가독화 노력이 필요하다.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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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 한국어와 중국어의 동시 상황 표현의 통사와 의미를 대조하였다. VP1과 VP2가 ‘-면서’로 연결될 때에는 VP1과VP2가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행위이든 반복이나 진행과 같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행위이든 상적 특성에 제약이 거의 없다. 반면에 ‘-고’는 선행절의VP1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행위이고 VP2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행위여야한다. 중국어의 ‘一邊VP1一邊VP2’는 한국어의 ‘-면서’와 비슷하다. 다만, 중국어에서 VP1 자리에는 먼저 일어나는 행위가 나타나야 한다. 한편 중국어의 ‘VP1着VP2’는 앞뒤 두 사건이 일어나는 시간이 완전히 중첩되는 경우에서만 쓸 수 있다. VP1과 VP2가 시간적 선후와 연관성이 없으며 시간적으로 중첩될 때에만 VP1과 VP2를 맞바꿀 수 있고 대칭성을 가지게 되는데, 한국어의 ‘-면서’와 중국어의 ‘一邊VP1一邊VP2’만이 이러한 대칭성을 보인다. 그러나 한국어와 중국어의 동시 상황 표현들은 대칭성보다는 비대칭성을 보이는 경우가 더 많다. ‘-면서’의 비대칭성은 선행절과 후행절 중 어느 쪽이 모습(figure)이고 어느 쪽이 바탕(ground)인지에 영향을 미친다. ‘-고’는 중국어의 ‘VP1着VP2’와 마찬가지로 비대칭성이 시간 순서 원리(PTS) 및 VP1과 VP2의 의미적 관계에 달려 있다. ‘一邊VP1一邊VP2’의 비대칭성은 PTS 및 모습과 바탕 이론의 영향을 받는다.

두 개의 탑: 형식과 개념

이향천 ( Hyang-cheon Lee )
배달말학회|배달말  58권 0호, 2016 pp. 59-102 ( 총 44 pages)
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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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쿤이 말한 것처럼 어느 시대나 그 시대를 주도하는 시각, 관행,접근법들의 패러다임들이 있다. 언어학에서 20세기는 소쉬르의 구조주의로부터 출발하여 촘스키를 거쳐 형식주의가 만연했다. 거의 모든 학자들을 그 사령탑 아래에 둔 강력한 패러다임이었다. 개념주의는 사색적 철학자들이 개발한 것으로 이천 년을 넘어가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 글은 형식주의나 개념주의와 같은 흐름이 왜 생겨나고 위세를 떨쳤는지를 다각도로 짚어 보는 글이다. 그 원인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성향들이나 심적 원리들을 찾아보고 이들이 언어의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을 제시한다. 언어는단순하지도 않고, 일반적 통사 규칙 하나로 꿰뚫을 수도 없고, 수시로 변하는 삶과 세계의 환경 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관찰자가 스스로에게서 떼어 놓고 고찰할 수 있는 독립된 대상도 아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유기체와 환경, 그 속에 있는 수많은 것들, 관찰,행동, 행위, 욕망, 지식, 느낌 등 모두 연결되어 있다. 언어를 단순히 독립된 대상으로 놓고, 불변하는 추상적인 것으로 놓고 바라보는 시각은 성공할 수없다. 복잡, 다양, 다변하는 현실적 세계를 직시하고 거기에서 영역과 층위를 가로지르는 패턴들을 찾는 Bateson의 방식이 수준 높은 학문이 가야할 길로보인다. 그리고, 언어 연구는 실시간에 사람들 사이에 상호 작용하는 과정을 추적하면서 이뤄져야 한다. 이는 무척 어려울 것이지만 세계를 넓고, 높고,깊게 보는 길이기도 하다. 이렇게 하여 언어를 연구하면서 우리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다.

김소월의 『시혼(詩魂)』에 나타난 생태주의 성격 연구

김경복 ( Kyung-bok Kim )
배달말학회|배달말  58권 0호, 2016 pp. 103-127 ( 총 25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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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시론 詩魂은 1920년대 일제 강점 하에 발표된 것으로 김소월이 생각하는 근대시의 특성과 의미에 대한 것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당대 사회에 대응한 시적 기능과 가치를 알 수 있게 하는 글이다. 그런데 당대 제국주의적 파시즘에 대응하는 시의 위상과 기능으로서 생각하고 있는 김소월의 詩魂은 오늘의 입장에서 볼 때 생태주의적 성격을 많이 지니고 있는 특징을 발견하게 된다.이 시론에서 김소월은 시를 쓰게 하는 ‘시혼’은 바로 영혼이 이상적 미의 의장을 입고 출현하는 것으로 순간적인 감정이나 시상과는 다른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때 시의 근원적 형성원리로 제시하고 있는 ‘시혼’은 바로 물질과 영혼의 이분법적 분류와 근대 과학적 세계관이 갖는 불연속성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생태주의적 사상을 담고 있는 내용이다. 즉 세계를 물질적 측면으로만 규정하고 분석하는 과학적 세계관과는 달리 물질과 영혼의 소통과 넘나듦을 인정하는 일원론적 태도로서 범신론적 우주관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또 소월은 영혼이 갖는 의미와 작용에 대해서 당시에 침투해 들어오는 근대자본주의 문명이 갖는 부정성에 대해 환기하고 그 문명이 갖는 부정성을 비판하기 위한 의도로 쓰고 있다. 실제 그는 영혼의 거처와 그것이 갖는 힘의 실체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당대 사회의 부정적 현상이라 할 수 있는 도시문명의 비생명성에 대한 비판의 의도로 시혼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생명 경시와 생태계 위기를 불러온 근대문명에 대한 비판적 관점의 생태주의적 인식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특히 이는 근대시 작품의 생성원리로서 고유성과 다양성을 의미하는 ‘陰影’이 그 내용적 특질 상 생물지역주의에서 주장하는 구체성과 다양성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자연주의적 태도로 볼 수 있다.그렇게 볼 때 소월의 ‘시혼론’은 생명에 대한 인식의 근거를 영혼에서 마련했고, 당시 기술문명으로 발전해 가는 근대화의 과정, 즉 일본 제국주의의 독점자본주의화 과정에서 막 상처받기 시작한 뭇 생명들에 대한 애정을 일원론적, 자연주의적 관점에서 피력함으로써 생태주의적 사상이 갖는 성격의 단초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두 개의 모닥불 -백석 시『모닥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

오성호 ( Seong-ho Oh )
배달말학회|배달말  58권 0호, 2016 pp. 127-155 ( 총 29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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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시 모닥불은 흔히 화합과 합일의 공동체에 대한 꿈을 표현한 작품 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 논문에서는 이런 통상적인 해석이 이 시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것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이 시에 대한 해석은 1연과 3연에 등장하는 모닥불의 차이와 관계, 그리고 양자를 연결하는 할아버지의 삶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주장을 제시했다. 이런 관점에서 이 논문에서는 1, 2연의 모닥불이 3연에 제시된 모닥불의 연장선상에 놓인 것이며, 따라서 두 모닥불은 할아버지의 삶의 양 극단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았다. 3연의 모닥불은 역사(청일전쟁과 그것을 종결짓는 평양성 전투와 이후 양군의 군사 활동)에 의해 상처 입은 할아버지의 유년시절과 관련된 것이다. 그에 비해 1, 2연의 모닥불은 그역사의 상처를 극복하고 어엿한 일가를 이룬 할아버지의 삶과 관련된 것,다시 말하자면 할아버지 생애의 한 정점이라고 할 수 있을 손녀의 혼사와 관련된 것이다. 이렇게 보면 1연에서 열거된 다양한 사물을 모닥불 속에 던져 넣어 태우는 것은 혼례식 마당을 정화하기 위한 것인 동시에 할아버지의 고통스러운 삶과 기억을 정화하는 제의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1연에서 열거되는 다양한 사물 - 쓰레기들은 할아버지의 삶과 관련된 고통스러운 경험과 기억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2연에는 모든 사람에게 고르게 온기를 나누어주는 모닥불처럼 이 집안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이 시는 할아버지가 이룩한 인간 승리에 대한 외경의 감정, 그리고 할아버지가 일구어낸 집안이 더욱 번창하기를 바라는 손자의 마음을 모닥불과 그 주위에 모여 불을 쬐는 하객들의 모습을 빌어 표현한 시라고 할 수 있다.

한승원 소설에 나타난 여성 형상과 시원적 생명력

정미경 ( Mi-gyeong Jeong )
배달말학회|배달말  58권 0호, 2016 pp. 155-183 ( 총 29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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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의 소설에서 바다는 빛과 어둠, 생명과 죽음 등과 같이 대립적인 이미지들이 서로 연결되어 끝없이 순환한다. 이는 우주적 율동으로서의 자연의 질서를 나타내는 것으로 한승원의 소설에서 성은 바로 이러한 바다를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따라서 한승원의 작품에서 성은 생명유지로서 종족보존으로서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것으로 표출된다. 한승원은 성을 가학과 피학으로 보고 생명력의 예찬 혹은 우주적 율동의 비의(秘意)로 읽는다. 이 때그 율동의 시원은 우주적 자궁으로 이는 생산, 생식을 위한 율동이다. 한승원은 인간의 생명은 신비로운 우주의 시원적 생명력과의 접촉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한 부분이라고 보고 그 곳과의 접촉 통로로 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승원의 작품에서 시원적 생명력은 우주의 율동 원리로 그것은 자연과 인간에게 내재된 변증법적 극복의지로 작용한다.한승원의 여성성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은 일차적으로 이와 같은 자연의 바다 생명체와 갯가 사람들이며 다음으로 어머니와 누나 아기업개들이다. 한승원은 엄한 아버지 아래서 주눅 들린 채 성장하면서 하고자 하는 일마다 거부당하였는데 그 때마다 어머니의 적극적인 도움에 의해 뜻을 이룰 수 있었다. 어머니의 헌신적 희생에 대한 강박과 부채의식으로부터 생겨난 어머니 콤플렉스는 그의 문학적 화두들 중 한 요소로 여성성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 한승원은 어머니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인간에게 내재된 생명력에 주목했다. 어린 시절을 함께 했던 누님과 아기업 개는 생계를 꾸렸던 어머니를 대신하여 사랑을 주었으며 한승원으로 하여금 성에 눈 뜨게 했던 여인들이었다. 한승원의 소설에서 성과 사랑은 대체로 육체적 사랑을 기초한 에로스적 사랑으로 가학과 피학의 형태로 형상화되며 가학을 자행하는 남성을 피학 대상인 여성이 포용함으로써 궁극에는 아가페적 사랑에 이르는 것으로 확장된다. 한승원의 작품에는 대부분 폭압적인 남성들에 의해 유린당하는 여성들이 등장한다. 이때 그 남성들을 포용하고 훼손된 성을 치유하는 것은 상처 입은 여성들의 질긴 생명력이다.

대학생 글쓰기에 나타난 띄어쓰기 오류 분석

김혜정 ( Hye-jeong Kim ) , 안태형 ( Tai-hyung An ) , 임지아 ( Ji-a Lim )
배달말학회|배달말  58권 0호, 2016 pp. 183-210 ( 총 28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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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효율적인 띄어쓰기 수업 방향을 모색하는 데 토대를 마련하고자 학생들이 자주 범하는 띄어쓰기 오류 실태를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이를 위해 학생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 논리적인 글쓰기, 자기 생각 쓰기의글 749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띄어쓰기 오류는 ‘띄어 써야 하는데 붙여쓴 경우’와 ‘붙여 써야 하는데 띄어 쓴 경우’로 나눌 수 있었다. 띄어 써야하는데 붙여 쓴 오류가 82.6%이고, 붙여 써야 하는데 띄어 쓴 오류가 17.4%로 붙여 쓴 오류가 띄어 쓴 오류보다 4배 정도 많았다. 띄어 써야 하는데 붙여 쓴 오류는 명사(28.7%), 의존명사(26.7%), 용언(11.2%)의 순으로 많이 나타났고, 붙여 써야 하는데 띄어 쓴 오류는 조사(8.7%), 접사(6.6%), 어미(0.9%), 용언(0.7%), 체언(0.5%) 순으로 나타났다.

서사구조 겹쳐 읽기를 통한 다문화 문학교육

오정훈 ( Jeong-hun Oh )
배달말학회|배달말  58권 0호, 2016 pp. 211-246 ( 총 36 pages)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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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다문화 시대의 문학교육의 방안으로 고전소설에 해당하는 ‘취교전’과 ‘채봉감별곡’을 겹쳐 읽음으로써, 두 문화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인식을 통해 문화에 대한 근원적 편견을 해소하고 두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삼고자 하였다. 문화적 경험과 인식에 있어 친근성이있는 취교전을 토대로, 낯선 문화적 요소를 담고 있는 또 다른 소설인 채봉감 별곡을 접하게 함으로써 베트남 이주민들이 그들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 한편 한국인에게는 채봉감별곡과 함께 제시되는 취교전을 통해 채봉감별곡과 유사한 내용적 문화적 요소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문화의 동등성과 다양성을 실질적인 차원에서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다.우리 문학 교과서에 소수자의 문화와 가치 인식이 담긴 문학작품을 싣고그것을 교육하고자 하는 시도는, 소수자에게 이국땅에서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그들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안겨다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주류문화로 자부하는 한국인들에게도 문화에 대한 근원적 인식전화의 계기가 될 것이며 다수자가 소수자의 삶과 문화를 수용하고 적응해가는 초석이 되리라 본다. 이를 위해 유사한 성격의 작품을 동시에 제시하고 이를 다양한 관점에서 겹쳐 읽게 하는 문학교육은 지금의 현장 교육에서 적극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방법적 요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토론에 기반한 프레젠테이션 교육 방안 Reading-Writing-Presentation의 "독서토론프레젠테이션"을 중심으로-

정혜경 ( Hye-kyung Jung )
배달말학회|배달말  58권 0호, 2016 pp. 247-276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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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의 빈약한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대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독서토론프레젠테이션’을 제안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동일한 텍스트를 읽은 학습자가 각자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확보해질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수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학습자는 대상 텍스트와의 유기적 상관관계 속에서 주제를 찾고 독서토론에 기반을 두어 프레젠테이션을 꾸린다. 대상 텍스트는 생각의 물꼬를 터주고, 발상의 제약 조건으로 작용한다. ‘무슨 얘기를 어떻게 끌어내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에게 대상 텍스트(주제, 인물, 배경, 특정 구절, 비평 등)는 주제를 찾는 점화스위치로 작동하고 문제 해결 기반을 마련해 준다. 이 프로그램은 텍스읽기와 독서퀴즈, 독서토론 에세이 쓰기, 독서토론, 프레젠테이션의 기획(주제 발굴과 예각화, 개요 작성과 내용구성, 슬라이드 디자인과 연출,모둠별 점검과 리허설), 프레젠테이션 실행과 피드백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습자는 콘텐츠의 빈곤성을 극복하고 사고의 확장을 경험할수 있다. 아울러 효과적이고 심층적인 독서를 넘어 앞으로 마주할 다양한 프레젠테이션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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