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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Mun Lon chong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3928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어문논집(~1963)→어문론총(1964~)
논문제목
수록 범위 : 63권 0호 (2015)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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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인도네시아인 한국어 학습자가 발화한 한국어 낭독체 문장의 운율구 형성 양상 및 음조의 실현 양상을 논의하는 데 있다. 논의 결과, 인도네시아인 한국어 학습자는 한국어 발화 시 시작 자음에 따른 운율구의 음조 실현 양상에 있어 한국인과 차이가 있으며, 한국인에 비해 발화 내에서 강세구보다는 억양구를 더 많이 실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네시아인 한국어 학습자가 한국어 문장을 낭독할 때, 억양구를 강세구보다 더 많이 실현하는 것은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발화 속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이상과 같은 한국어 낭독체 발화 시의 운율구 형성 및 음조 실현에서의 차이는 인도네시아인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교육에 있어 유의미하다. 즉, 인도네시아인 한국어 학습자가 한국어를 좀 더 유창하고 자연스럽게 실현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발화 시 억양구보다는 강세구의 형성에 초점을 맞춰 지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울러 시작 자음을 고려하여 한국어의 운율 패턴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계량적 접근에 의한 1930-40년대 대중가요 어휘 연구

안의정 ( Eui Jeong Ahn )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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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계량적 어휘 분석으로 그 텍스트의 특성을 파악하고, 텍스트간 비교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문학 작품의 어휘를 계량적이고 통계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여, 이를 통해 텍스트의 특성을 밝혀내는 것이다. 여기서 이용한 말뭉치는 1930-40년대 대중가요 말뭉치이며, 계량적인 특성 중 어휘 사용양상과 같은 어휘적인 측면을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 말뭉치의 어휘 사용양상을 밝히기 위해 1980년대 대중가요 말뭉치를 비교 말뭉치로 이용하고자 한다. 대중가요의 주제 전달은 음악적 요소보다 가사에 의존하고 있어, 가사에 쓰인 어휘에 대한 정리와 분석이 대중가요의 언어학적 연구에 기반이 될 것이다. 먼저 3장에서는 연구 대상과 방법에 대해 정리할 것이고, 4장에서는 형태소 분석과 어휘 다양성 조사를 통한 어휘 사용 양상을 분석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공기 관계를 이용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하여 1930-40년대 대중가요의 어휘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국어 문법 기술에 있어서 절의 문제

유현경 ( Hyun Kyung Yoo )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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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서 절은 접속문과 내포문을 이루는 기본적인 문법 단위이면서도 그 자체의 특성이나 범위 등을 상세하게 고찰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이 연구는 국어의 문법 단위 중 절(節, Clause)의 정의와 특성을 살펴보고 복문에서의 절의 실체를 고찰하려 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어 문법 기술에서 절과 관련된 문제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절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절을 문장에서 주술 관계를 가진, 더 큰 문장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면 주절이나 선행절, 후행절이라는 용어는 절의 정의와 불일치한다. 둘째, 특정한 절의 범위와 관련된 문제이다. 인용절이나 모문, 주절, 선행절, 후행절이 어디까지를 이르는 것인지가 불명확하다. 셋째 용어 사용의 일관성 문제이다. 절과 관련된 용어들은 습관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어 문법 기술에 혼란을 불러일으킨다. 넷째 구, 문장 등 절과 관련된 문법 단위와의 문제를 들 수 있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를 중심으로 절의 정의, 범위 등에 대하여 고찰함으로써 국어 문법 단위로서의 절의 위상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국어에서 절은 문장과의 관계를 통하여 정의된다. 절은 주어와 서술어를 갖춘문장의 구성단위로 정의된다. 이에 비해 문장은 절 중 문말 수행 억양을 가지는 문법 단위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정의를 기반으로 접속문과 내포문에서의 절의 범위를 다루었다. 접속문에서 선행절과 후행절을 이르는 범위, 그리고 내포문에서 내포절과 모절의 문제를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절과 유사하지만 절로 볼수 있는지 문제가 되는 몇 가지 예를 다루어 절의 외연을 한정하려고 하였다. 본고에서는 절의 규정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복문의 문법 기술을 보다 명시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주술언어의 화행과 문화적 의미자질에 관한 연구 1

제갈덕주 ( Deok Ju Jegal )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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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주술언어의 화행을 분석하고 그 행위에 내재된 문화적 의미들을 자질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술언어는 주술행위와 관련된 언어현상 내지는 언어요소라고 할 수 있다. 주술언어에 대한 연구는 주로 문학에서 이루어져 왔다. 문학에 있어서 주술언어란 언어의 한계적 상황에 도전하는 창작 활동 정도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언어학적 방법론을 통해 주술언어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는 언어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고, 둘째는 화행론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언어문화란 일종의 언어화된 문화라고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주술성을 한국어 내재된 일종의 언어문화로 파악하고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주술행위를 구성하고 있는 언어적 장치에 대해 분석해 보는 것이 본고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특히 본고에서는 ‘주술’의 개념에 관한 다의적 분석, 주술행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화행’ 분석, 주술언어를 구성하고 있는 의미자질 분석 등을 통해 종래의 문학적 탐구 대상을 언어학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문화어문학적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방향성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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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김약련의 『斗庵題詠』소재 가사의 서술방식과 주제의식에 대한 고찰을 통해 문학사적 가치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본고는 이제까지 학계에 보고된 바가 없는 『斗庵題詠』소재 가사 작품들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 논의라는 의미가 있다. 『斗庵題詠』소재 가사들은 1789년 이후에 창작된 작품으로 출사와 유배, 귀향을 반복한 영남 지역 향촌 사족의 삶과 당대에 대한 인식이 충실이 드러나 있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老婦歎>과 <答婦詞>는 대화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小學歌>에서는 예화를 통한 교훈의 전달이, <老婦歎>과 <科弊歎>에서는 장면화를 통해 상황을 더욱 충실히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각 작품들은 대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부정적 현실에 대해서는 풍자를 통해 강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老婦歎>과 <答婦詞>는 개인적 어려움과 고통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를 문제삼고 있으며 <小學歌>에서는 사족의 신분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여성의 처신을 문제삼고 있다. 또한 <科弊歎>에서는 서울과 지방의 차별과 과거장에서의 부패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문풍의 쇠퇴가 과폐의 핵심이며 이러한 국가적 문제를 해결할 주체가 사대부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斗庵題詠』의 발견은 조선 후기 향촌 사족의 삶과 문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科弊歎>은 과거의 폐단을 다룬 유일한 가사작품으로서,<小學歌>는 .士小節.과 송시열의 <戒女書>가 어떻게 변이해 갔는가를 살필 수있는 작품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이항복의 활동에 대한 문학적 형상과 변모의 양상

이기대 ( Gi Dae Lee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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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복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를 호종하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한 공헌을 하였던 인물이다. 이러한 이항복의 활동에 대한 문학적 형상은 <임진록>을 포함하여 야담, 설화, 활자본 역사전기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작품에 나타난 이항복의 형상은 명나라의 구원병을 맞이하거나 신이한 존재의 도움을 받아 이여송을 데려오는 등의 활동에 집중되어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행하지 않은 사실도 이항복의 형상에 덧붙여지게 된다. 또한 류성룡의 활동을 이항복이 행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즉 이항복의 형상이 허구적으로 변화하면서 확대되었는데, 이는 임진왜란 이후 전개된 전쟁에 대한 평가 및 인식과 관련되어 있다. 명나라의 구원병으로 인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다는 인식으로 인하여, 구원병을 맞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이항복의 활동이 중시되었던 것이다.

『골동록(汨童錄)』소재 일화의 서술 양상과 그 의미

한의숭 ( Eui Soong Han )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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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세기 영남지역에 거주했던 팔우헌(八友軒) 조보양(趙普陽, 1709~1788)에 의해 편찬된 필기집인『골동록(汨童錄)』의 수록 일화를 중심으로 서술 양상을 분석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골동록』에 수록된 일화의 경우 주로 인물에 대한 특징적국면을 포착하여 기록한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편찬자인 조보양의 출신 지역 및인근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한 견문잡기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골동록』소재 일화의 서술양상은 3가지 측면에서 주목할 수 있다. 첫째, 견문기록이긴 하나 구전된 것을 기록하는 것에 있어서도 명확한 기록의식이 저변에 깔려있음과 아울러 편찬자의 주관적 의식이 뚜렷하게 개입된 양상을 띄고 있다. 둘째, 『골동록』에 수록된 일화의 경우 골계(滑稽)를 지향한 작품이 확인되며, 이들의 경우 하층민에 의해 골계가 구사된 일화를 통해 서사적 지향의 일단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전기(傳奇)』,『전등신화(剪燈新話)』등 중국문언소설 및 ‘전기수’관련 기록 등을 통해 편찬자가 소설을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윤용 일화〉와 같은 한문단편소설을 수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골동록』에 수록된 일화는 골계나 신이적 성향을 띤 것도 있으며, 서사적 윤색이 가미된 작품도 보인다. 그러면서도 지역과 주변에 대한 기록을 강화한 로컬리티의 성향 또한 발견된다. 때문에 『골동록』전반에 걸친 의식지향은 주변과 일상 등 ‘나’를 중심으로 한 기록정신이 반영되어 있으면서 병세인에 대한 ‘따뜻한 공유’ 또한 지향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이를 통해18세기 영남 남인이 가지고 있었던 의식 지향의 일단을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단순히 학맥(學脈)이라는 폐쇄적 관점으로 해석할 것이 아닌 ‘로컬리티’의관점으로 시각을 전환하여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그랬을 경우 국지적 개별 양상이 아닌 경향성을 가진 유의미한 학술 전통으로 인정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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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원형으로 자리 잡은 “춘향 이야기”는 여러 가지 예술 형식으로 거듭 재탄생되고 있다. 소설 영역에서 이해조의 『옥중화』, 최남선의 『고본 춘향전』,이광수의 『일설 춘향전』, 안수길의 「이런 춘향」, 최인훈의 「춘향뎐」, 임철우의 「옥중가」, 김주영의 『외설 춘향전』에 이어 한국 신인작가 용현중의 장편소설 『백설춘향전』과 중국 조선족 작가 김인순의 『춘향』이 “춘양 이야기”의 현대적 변용에 가담하였다. 『백설춘향전』은 춘향 이야기와 백설 공주 이야기, 장옥정·최숙빈에 관한 궁중비화를 절묘하게 결합하여 춘향이 궁중 의녀로, 왕의 여인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켰고 『춘향』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여인의 유토피아-향사에서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향부인과 속세에 물젖지 않은 춘향의 초월적인 삶을 그렸다. 두 작품은 각각 남성시각과 여성시각에 입각하여 춘향의 열녀 이미지를 벗기고 여성의식이 뚜렷한 정체성을 획득한 여성으로 재탄생 시킴과 동시에 이몽룡과 변학도의 인물성격 및 기능을 재구성하고 주변 인물들에 대한 재조명과 새로운 설정을 통해 이야기의 새로운 전개를 담보하였다. 두 작품은 한중 양국의 서로 다른 상상력과 미학적 추구를 바탕으로 『춘향전』에 대한 해체와 재구성을 통한 경전의 적극적인 생산적 수용을 실현하였다.

정지용「비」해석의 동향과 지향

김종훈 ( Jong Hoon Kim )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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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세기 말 일어난 정지용의 시 「비」에 관한 논쟁 이후를 조명하는 시도이다. 동양시학에 토대를 둔 「비」해석의 논쟁 이후에도 새로운 의견이 계속 제시되어왔다. 이들은 「비」의 높은 미학적 가치를 증명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기존의 견해를 부정하고 서로 대립하며 정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글은 이들의 견해를 정리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의견을 첨가하려 했다. 논지의 세부는 다음과 같다. 「비」의 계절적 배경은 늦가을이 적절하다. 시의 전반부에서는 그늘이 차오르다가 아니라 차갑다고 보았고 소소리 바람을 회오리바람으로 해석했다. 후반부는 가물었던 계곡에 마치 손가락 펴듯물길이 생기고 물이 불어나는 것으로, 마지막은 비가 다시 내려 나뭇잎이 빗방울을 머금은 것으로 파악했다.

서술자를 통한 소설교육방법 연구 - 이상의 「날개」를 중심으로-

김희진 ( Hee Jin Kim )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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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적으로 이야기를 꾸며 나간 산문으로, 모든 소설에는 이야기를 중개하는 서술자가 필수적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학습자는 소설의 세계가 누구의 눈을 통해 전달되는가. 즉 서술자가 어떤 인물을 초점화하여 이야기를 형상화하고 있는가 등을 파악해야 한다. 서술자를 통하여 소설을 읽는 것은 학습자가 텍스트의 소통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의미를 형성해나가 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학습자는 작품에서 시점과 관련된 내용을 자신의 생각과 대응시켜 의미를 생성해 나가며 능동적 태도를 갖게 된다. 그러나 현행 소설의 시점교육은 브룩스와 워렌의 4분법적인 유형론에 기대어 형식적이고 정태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때문에 많은 학습자들은 작품 속의‘작가’를‘서술자’로 혼동한다. 작가는 텍스트 외부에 존재하고 서술자는 텍스트 내부에 존재하는데 작가를 곧 서술자로 인식하는 것은 시점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데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시점교육에 대한 대안적 방법으로 서술자를 중심으로한 소설교육의 한 예를 이상의「날개」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소설교육에 있어 초점화 개념을 도입하여 초점과 서술을 분리하여 가르친다면, 학습자들은 작품의 의미구조를 이해하고 작가의 세계관이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쉽게 파악할수 있다. 또한 초점화 교육에서 서술태도가 다른 두 작품을 비교하는 수업을 진행한다면, 학습자들은 서술자의 서술태도가 작품에 미치는 영향을 습득하고 초점화 양상을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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