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문학교육학검색

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기타제어문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487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67권 0호 (2020)

대위 그림책의 정서 재현 방식과 교육적 의의 탐색 - 그림책 <알도>를 중심으로 -

강서희 ( Kang Seo-hee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7권 0호, 2020 pp. 9-34 ( 총 26 pages)
6,600
초록보기
이 연구는 문학교육에서 정서 이해 능력 증진을 위해 대위 그림책이 이바지 할 수 있는 지점을 밝히고자 한다. 인간은 타인의 정서를 신체를 통해 지각하고, 지각된 정서의 표지와 관련된 사건들을 일련의 서사를 구성해 나가며 정서를 이해한다. 이처럼 정서 이해는 지각과 해석이라는 상이한 수준에서 이루어지며, 이 층위에는 다른 능력이 개입한다. 대위 그림책은 의도적으로 글과 그림이 각각 독자적인 서사를 제시한다. 대위 그림책에서 정서를 표상할 때, 글과 그림의 대위적 기법은 재현하고자 하는 정서의 심층적이고 복합적인 측면을 강화하며, 독자는 즉각적인 지각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여타의 정보를 복합적으로 조합하고자 노력하면서 정서를 이해할 수 있다. 이 글은 <알도>를 중심으로 대위 그림책의 정서 재현 방식과 그 교육적 의의를 밝혔다. 대위 그림책은 실제 삶에서 복합적인 정서가 나타나는 방식을 효과적으로 재현하기 때문에, 학습자에게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는 가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발달에 따른 서사 감상을 통한 정서 이해 교육이 각각 지각된 정서의 명명과 구체화에서 복합적 정서의 추론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면, 대위 그림책의 심미적 구조는 복합적 정서를 추론할 수 있는 유용한 교육적 매체로서 가치가 있다.
7,300
초록보기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동화는 그간 독자의 지식 향상에 초점을 맞춰 온 까닭에 신화의 내용을 어린이의 고유한 심리 문제와 연관 지어 해석하려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소홀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학령기 이후 어린이가 어른에 대해 양면적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 즉 어른의 보호와 인정을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른의 규범과 질서에 비판적 태도를 취하게 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에 따른 어린이의 심리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그리스 신화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리스 신화는 강한 신체적 힘과 권능을 발휘하는 신들이 그 위상에 걸맞지 않은 도덕적 과오을 범하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묘사한다는 점에서 어린이로 하여금 어른과의 힘의 우열 관계에서 비롯되는 좌절감을 해소하도록 도울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에코 신화를 활용하여, 어린이가 자신의 상황을 신화에 투사하여 어른과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부정적 감정을 해소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에코 신화를 개작한 그림 동화의 두 가지 판본을 비교하여 어린이의 심리 표현과 수용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개작의 방향을 탐색하였으며, 이어서 현재 유통 중인 개작본에 대한 어린이 독자들의 실제 반응을 조사하여 에코 신화의 아동문학적 함의를 확인하였다.

문학교육 담론의 비판적 문식성 재개념화 양상에 대한 고찰

박수민 ( Park Soo-min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7권 0호, 2020 pp. 69-89 ( 총 21 pages)
6,100
초록보기
비판적 교육학이 변모하여 온 만큼 비판적 문식성 개념도 고정되어 있지 않다. 문학교육과 국어교육 연구자들 역시 비판적 문식성 개념을 조금씩 다르게 재개념화한다. 본고는 문학교육 담론에서 비판적 문식성이 재개념화되어 온 양상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문식성 용어 사전에는 나오지 않지만 문학교육 담론에서는 유효한 비판적 문식성의 다양한 의미를 이해한다. 연구 방법은 담론 분석으로 1990년대 이후 문학교육 안팎에서 생산된 비판적 문식성 담론을 비교하고 영향 관계를 도출하여 메타언어로 기술한다. 분석에 의하면 1990년대와 2010년대 문학교육 담론의 비판적 문식성은 상이하다. 전자의 비판적 문식성을 ‘문학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문제 삼는 능력’이라고 한다면 후자의 비판적 문식성은 ‘맥락을 고려하여 복잡하게 생각하는 능력’에 가깝다. 이러한 변모의 주요 계기는 2010년 전후 독서교육의 비판적 문식성 담론과 주고받은 상호작용이다.
초록보기
이 연구는 여기 아닌 다른 곳으로부터 온 타자와의 만남을 다룬 서사들을 ‘이방인 서사’로 개념화하고, 이들 서사의 문학적 형상화 양상을 분석하여 그 문학교육적 함의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유동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이전보다 더 자주 이방인과 만나며, 이방인으로서 살아간다. ‘이방인 서사’는 물리적 국경의 이편과 저편을 사유하게 하면서 동시에 주체와 타자, 개인과 공동체, 공동체와 또다른 공동체 간의 내면적 국경 및 공존의 윤리를 성찰케 한다는 점에서 문학교육의 텍스트로서 주목할 만한 지점을 갖는다. 또한 이방인은 이 세계의 동일성을 깨뜨리며 이질성을 통한 변화를 촉진하는 이들로서 의미를 지닌다. 이방인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계속해서 재구성되는 유동적 존재이다. 그는 혈연적 구속이나 지역성을 초월하여 존재함으로써 그가 당도한 세계의 정체성을 흔들며 세계의 경계를 변형시킨다. 이방인들은 우리에게 기존의 세계가 정말 살 만한 것인가 하는 본질적 질문을 던지며, 이를 통해 보다 인간다운 삶과 사회의 윤리로 함께 나아가기를 촉구하는 변화의 담지자들이다. 본 연구는 이방인 서사의 문학교육적 함의를 ‘삶의 지평을 뒤흔드는 질문자로서의 형상화’, ‘점에서 입체로, 타자에 대한 인식의 재편’, ‘공존의 세계에 대한 상상적 모색’으로 제시하고, 김연수의 <모두에게 복된 새해>와 최은영의 <쇼코의 미소>, 김애란의 <그곳에 밤 여기에 노래>를 주요 텍스트로 삼아 구체적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독자가 인식한 문학 감동의 의미

이지영 ( Lee Ji-young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7권 0호, 2020 pp. 115-144 ( 총 30 pages)
7,000
초록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독자가 문학작품을 읽고 무엇을 감동으로 인식하고, 감동을 어떻게 의미화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감동을 독자의 기억속에 내재된 문학 텍스트를 내면 투사하여 반응으로 표현한 것으로 재개념화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에피소드 인터뷰를 차용한 글쓰기를 실시하였다. 독자가 인식한 문학 감동의 의미는 1)작품과 작가에 대한 감탄과 경외, 2)몰입, 빠지기, 3)내 삶과 닮아 있는 나의 이야기, 4)감정이입과 공감, 5)주변인에 대한 재인식, 6)세상사에 대한 깨우침, 7)의미의 재발견, 8)자기 발견, 9)위로, 위안, 치유, 10)긴 여운과 깊은 사색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문학 감동의 인식, 문학 감동의 표현, 문학의 효용, 문학 독서의 가치 등에 관한 교육적 논의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에코페미니즘 시의 이해와 교육적 적용

조난희 ( Jo Nan-hui )
한국문학교육학회|문학교육학  67권 0호, 2020 pp. 145-171 ( 총 27 pages)
6,700
초록보기
본고는 생태 위기와 성인지와 관련한 여성 문제 등의 공동체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에코페미니즘 시 교육을 제안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에코페미니즘적 시 원리인 여성성을 활용한 교육적 적용을 말한다. 이를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배려와 나눔’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도 기여한다. 김선우와 문정희의 시를 에코페미니즘 시로 재해석하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유기체적 순환과 타자 위치가 아닌 주체 인식의 에코페미니즘 시 원리를 이해하여 배려와 나눔으로 공존, 연대를 실천하도록 교육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