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 한국화법학회 > 화법연구 > 14권 0호

화법연구검색

Korean Speech and Discourse Analysis


  • - 주제 : 어문학분야 > 기타제어문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954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4권 0호 (2009)

특집 : 한국 사회 말문화와 언어예절 ; 한국 전통 사회와 언어예절

이석주 ( Suk Joo Lee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4권 0호, 2009 pp. 9-28 ( 총 20 pages)
6,000
초록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현대 한국의 언어예절 현상을 파악하여 과거와의 차이를 밝혀 변화하는 모습을 찾기 위한 것이다. 현대로 오면서 특히 국어에 깃든 독특한 언어예절이 혼란을 일으켜 전시대와 현격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이를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지 않고 변화하는 양상으로 보고 새로운 언어예절을 확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제안을 하고자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현재 우리의 일상 예절 가운데에는 유교의 의례에서 연유하여 일반화한 것들이 많다. 1960년대를 지나면서 산업화가 가속되어 가족 구성에 변화가 나타나게 되었다. 핵가족화하면서 조손 간의 세대가 단절되고 바쁜 생활로 인해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도 단절되어 연속성 있게 언어를 습득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경제발전과 더불어 서구의 개인주의 문화가 들어오면서, 우리의 가치관은 변화하여, 젊은 세대는 앞에 나온 겸양 표현에 담겨 있는 우리의 전통적 언어와 행동과는 달리 사람과의 관계가 자유분방하며 자신의 주장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특징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회의 변동으로 기성 세대와 신진 세대 간에 언어예절을 전수(傳受)할 기회를 잃게 된 까닭으로 현재의 언어예절은 혼란과 무질서 속에서 깨지며 바뀌어가고 있다. 서서히 그러나 분명히 전통적인 언어예절은 현재 달라지고 있다. 이 가운데 혼란한 것은 바로잡고 새로운 현상으로 타당한 것은 새 언어예절 속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적당한 정도에서 예절을 지킬 수 있는 언어와 행동을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전통적인 언어예절을 현대에 맞게 정리하여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화법 교육을 통하여 이 언어예절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특집 : 한국 사회 말문화와 언어예절 ; 한국 유교 말 문화와 언어예절

고대혁 ( Dae Hyuk Ko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4권 0호, 2009 pp. 29-55 ( 총 27 pages)
6,700
초록보기
유학 사상은 일상생활에서 유가의 핵심적 덕목으로서 인(仁)을 완성하기 위한 도덕 실천과 인격 수양(修養)의 문제를 중시하고 있다. 유학자들은 언어를 참된 앎과 지식의 기원과 같은 측면 보다는 인간의 덕성 함양과 수신(修身)의 방편으로서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유학자들은 무엇보다도 언어를 도덕교육의 맥락에서 다루고 있다. 유학사상에서 올바른 언어예절에 대한 교육은 마음을 닦는 공부이고 인륜을 밝히고, 세상을 다스리는 공부가 된다. 전통사회의 대부분의 아동교육교재는 올바른 언어 사용 혹은 언어예절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이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아동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이들 교육서에 나타난 언어예절의 기본 정신과 실천 절목은 아동의 인격수양과 덕성 함양 공부의 방법적 원칙이 된다.

특집 : 한국 사회 말문화와 언어예절 ; 한국 불교의 언어관과 언어예절

박병기 ( Byung Kee Park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4권 0호, 2009 pp. 57-79 ( 총 23 pages)
6,300
초록보기
한국 불교는 선불교로서의 성격을 지향해 왔고 선불교는 언어에 의지하는 알음알이를 경계하는 기본 입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불교의 언어관은 언어에 대한 소극적인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면서도 화두(話頭)와 같은 깨달음에 이르는 방편으로서의 언어를 경시하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법어(法語)라는 형식의 설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언어에 대한 경계와 조심스러운 활용이 공존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논자는 한국 불교가 주로 의지하는 소의경전을 강원의 교재를 중심으로 살펴본 후에, 그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지눌의 대표적인 저서를 중심으로 하여 한국 불교의 언어관이 지니는 특성을 다음과 같은 두 가지로 규정하고자 했다. 하나는 깨달음에 이르는 이정표로서의 말과 글이고 다른 하나는 말 자체에 의지하는 깨침의 지향인데, 전자는 화두를 염두에 둔 것이고 후자는 법어를 염두에 둔 것이다. 이 두 가지 특성 모두 지눌에서 비롯되어 현재에 이루고 있는 살아있는 전통이다. 이 둘을 합하면 결국 소통과 구도의 언어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다. 이러한 한국 불교의 언어관이 현재 우리의 언어예절에서 지닐 수 있는 의미는 먼저 지정한 소통을 추구하는 언어사용이라는 점에서 부각될 수 있다. 진심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담화의 당사자가 모두 자신의 삶의 의미를 담고서 주고 받는 말은 그 자체로 언어예절의 근간을 이룬다. 그러나 구도를 지향하는 한구 불교의 언어관은 일상적인 언어예절을 넘어서는 할의 전통을 갖고 있기도 해서 현대 시민사회의 언어예절과 일정하게 충돌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점들은 고려하여 우리 사회의 언어예절이 어떤 지향점을 지녀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준거를 한국 불교의 언어관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작은 논의의 결론이다.

특집 : 한국 사회 말문화와 언어예절 ; 기독교에서 언어와 언어예절

이창덕 ( Chang Deok Lee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4권 0호, 2009 pp. 81-113 ( 총 33 pages)
7,300
초록보기
이 논문은 기독교의 신구약 성경 기록을 중심으로 기독교 교리에서 보이는 언어(말)의 유형, 언어 기능, 언어예절을 분석하여 정리한 논문이다. 성격 기록을 분석해 보면, 언어(말)는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말로 나누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불변의 `로고스(logos)`와 상황맥락에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레마(rhema)`로 나누어진다. 인간의 말은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은 것이고,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우리의 마음이 죄로 혼란스러워지면서 혼란해진 것이다. 성경에서 보여주는 말은 하나님의 형상 가운데 하나로서 창조, 소통, 인격 형성과 치료, 시판의 힘을 갖고 그 말을 하고 듣는 인간 삶에 작용한다. 긍정적 언어 기능은 인간이 육신의 정욕과 죄 때문에 타락하면서 말의 부정적 기능들로 바뀌었다. 그래서 성경에서 강조하는 언어예절은 긍정의 언어를 강조하는 `하라`의 예절과 부정의 언어를 금지하는 `하지 말라`의 예절로 나눌 수 있다.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본래의 말을 회복하는 것이 언어예절의 기본이며 그것은 성령의 말, 사랑의 말, 참된 말, 믿음의 말을 하는 것이고, 육신의 욕심대로 하는 말, 거짓된 말, 정죄의 말, 의심하고 염려하는 말, 비방하고 비판하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언어의 혼란이 심해지고, 언어가 점점 험악해지는 우리 사회 언어환경을 되돌아보고 바른 언어관을 정립하고 언어예절을 가다듬는 데 기독교에서 강조하는 성경적 언어관은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성경에서 강조하는 바와 같이 생명을 살리는 언어, 사람을 사랑하는 언어,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고 그릇된 마음을 치료하는 언어로 우리 사회의 언어가 바뀐다면, 갈수록 거칠어지고 혼탁해지는 우리의 말과 삶이 아름답고 서로에게 힘을 주고 행복을 주는 말과 삶으로 바뀔 것이다. 화법 교육과 또 일상 화법 생활에서, 성격에서 강조하는 언어 지식과 언어예절을 잘 알고, 각자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 우리 사회를 전전하게 하고, 생명 언어를 회복하는 길이 될 것으로 보아 기독교의 언어관과 언어예절을 정리했다.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자서전과 자기소개서 쓰기 연계 교육 방안

나은미 ( Eun Mi Na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4권 0호, 2009 pp. 115-141 ( 총 27 pages)
6,700
초록보기
이 연구는 자서전과 자기소개서 쓰기를 연계할 지도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1학년 시기는 대학 생활 및 진로에 대해 설계하는 시기이다. 대학 생활에 대한 설계는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관련되며, 또한 성공적인 대학 생활은 성공적인 취업과 연관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한편 대학 4학년 때는 취업 목적의 자기소개서를 쓰게 되는데, 4학년 때 희망 직종 및 직업을 조사하고 자기소개서를 쓰게 될 경우, 기업이 요구하는 경험 및 능력이 부족하여 자기소개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채우기가 어렵다. 이러한 점은 자기소개서에 채워야 할 내용에 대한 인식이 좀 더 이른 시기, 즉 대학 생활을 설계하는 1학년 때에 이루어져야 하며, 취업에 필요한 경험 및 능력을 대학 생활 중에 쌓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논문에서는 두 유형의 글쓰기에 대한 연계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하고 지도 방향 및 중점 지도 내용 및 주의할 점 등을 논의하였다. 1학년 시기에 현재의 나의 상태를 점검하고 과거 속에서 현재의 나를 형성한 원인을 찾아봄으로써 미래 설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한편 자기소개서 쓰기 지도는 자신의 경험 및 능력 중 기업이 요구하는 경험 및 능력을 선별하고 효과적으로 조직·배열하는 언어 표현 기법을 지도한다.

동행 독려 연설화법 연구 -링컨과 오바마의 연설 분석을 중심으로-

노형남 ( Hyung Nam Noh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4권 0호, 2009 pp. 143-175 ( 총 33 pages)
7,300
초록보기
이 연구는 언어공동체 구성원이 공감하는 언어평균치 조성을 비롯하여 사회 약정에 의한 언중의 언어평균치에 따른 연상경로의 수렴성을 융합하는 연설화법을 복잡계 과학의 이론적 배경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스의 페리클레스와 고르기아스의 연설 및 미국의 링컨 대통령이 행안 케티즈버그 연설 그리고 버락 오바마의 취임연설을 언어자료체로 삼아 요인분석을 함으로써 국가 지도자가 아젠다 세팅으로 제시한 정책 목표를 향해 언중의 동행을 독려하는 선도력 화법이 갖추어야 하는 바를 일반화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설자는 자연초사 형식에서 출발하는 연설화법에서 간결한 주제를 반복적으로 언급하여 언중의 연상경로에서 유추가 가능하도록 자기 자신을 기존의 저명한 인물의 긍정적인 이미지로 재현시키되 비유나 은유와 같은 수사적 장치로 적을 비방하지 않으며 골고루 인재를 기용하여 탕평책을 실시한다. 둘째, 겸허와 감사의 기조에서 핵심어휘를 활용하여 정치 슬로건을 상징성으로 추상화하고 선행사를 반복하는 화법으로 동일한 통사구조를 반복함으로써 언중이 유추한 의미가 연관된 언어평균치를 조성하고 전보문체와 같은 간결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감성적인 리듬 감각을 언중에게 부여한다. 셋째, 사회연결망인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여 대다수 언중의 경제적 고통을 경감시키는 시책을 효과적인 대비어귀를 활용하고 연상경로에서 교차대귀법으로 표방하면서 긍정적인 희망에 가득 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넷째, 당면문제를 인정하고 구체적인 시정방향을 제시하여 언중이 지닌 잠재력을 발휘하면 절대자의 가호를 받아 당연한 귀결로서 충분히 현안을 타개하여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켜 실행 가능성을 중시하여 적극적인 언중의 협력을 유도함으로써 단결과 협조를 설득하고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하나로 된 수렴성으로 강조한다. 그렇지만 국가 지도자의 동행 독려 선도력을 소수의 핵심어휘로 압축하되 역대 위인들의 성공사례를 나열하는 인상을 주는 짜깁기 식의 강신술 방식만은 반드시 지양하여야 한다.

듣기 지도에서 상호작용식 모형 적용 방법 탐색

류성기 ( Seong Gi Ryu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4권 0호, 2009 pp. 177-204 ( 총 28 pages)
6,800
초록보기
이 글은 듣기 지도를 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모형과 그러한 모형을 적용하여 지도를 할 때의 교사와 학생의 수업 참여 방법에 대하여 논한 글이다. 듣기 지도를 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모형으로는 상향식 모형, 하향식 모형, 상호작용식 모형이 있는데, 수업 내용상 대부분의 내용들은 상호작용식 모형을 적용할 때 개별 인지 내용과 이 내용들을 조정할 수 있는 초인지 내용이 상호작용하여 학습의 효과가 높아지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상호작용식 모형의 적용 활동은 교사 중심의 내용 학습을 하기보다는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들이 상호 교섭 활동을 할 때 더욱 효과가 높아진다. 비록 지도 내용에 따라서는 상향식에 교사 주도적 활동이 효과적일 때도 있고, 하향식에 학생 주도적 활공이 효과적일 때도 있지만 듣기 지도 내용의 대부분이 상호작용식 모형을 적용할 때 창의력이 신장되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신장되는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모형을 적극 활용하여 학습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다문화 학습자를 위한 언어문화 교육 내용의 체계화 방안

박창균 ( Chang Gyoon Park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4권 0호, 2009 pp. 205-235 ( 총 31 pages)
7,100
초록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에서 언어문화 교육 내용을 체계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언어문화 교육 내용은 다문화 학습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언어문화, 다문화 학습자의 교육 경험에서 추출한 언어문화, 다문화 학습자에게 교육적 필요성이 예상되는 한국인의 언어문화에 관한 `상황 사례`를 수집하였다. 각각의 상황 사례에서 언어문화의 특정적 자질을 중심으로 `언어문화 현상`을 추출하여, 유사한 언어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12개의 `인식 범주`로 유목화하였다. 그리고 이를 의사소통 맥락중심으로 언어문화 교육 내용을 다음과 같이 범주화하였다. 첫째, `화자` 중심 언어문화 소통 맥락에는 감성의 범주, 신중의 범주, 겸양의 범주가 포함된다. 둘째, `청자`중심 언어문화 소통 맥락에는 경애의 범주, 허용의 범주가 포함된다. 셋째, `관계`중심 언어문화 소통 맥락에는 친교의 범주, 유대의 범주, 해학의 범주, 풍속의 범주가 포함된다. 이 연구는 기존의 한국어 교육에서 공급자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용자 중심으로 다문화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내용을 구성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2007 개정 국어과 화법 교육과정 중 "협상" 담화 유형에 관한 연구

심영택 ( Young Taek Shim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4권 0호, 2009 pp. 237-278 ( 총 42 pages)
11,700
초록보기
본 연구는 2007 개정 국어과 화법 교육과정에 새롭게 도입된 담화유형인 `협상`에 관한 것으로, 협상을 `당사자간 근원적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상호교섭적 행위`로 재개념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상의 성격이 `근원적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행위`임을 그리고 `상호교섭적인 행위`임을 밝혔다. 이러한 두 가지 행위로부터 `상호의존성`이라는 형상이 본질을 추출하고, `참가자 상호의존성`, `정보 상호의존성`, `결과 상호의존성`이라는 하위 범주가 있음을, 각 범주 속에 `욕구 딜레마`, `신뢰 딜레마`, `목표 딜레마`가 존재하고 있음도 밝혔다. 한편 협상의 유형은 협상 참여 주체자의 수, 협상 의제의 수, 협상자의 힘, 협상 의사 결정권에 따라 나눌 수 있음을 밝힌 뒤 그 내포적 의미도 밝혀보았다. 그리고 협상의 절차를 쌍방 간 협상 의제와 대안 확인하기, 근원적 이해(real interests) 차이 분석하기, 제안과 트레이드오프의 추진하기, 현 상태에서 최선의 해결책 수락/거부하기, 그리고 합의 이행/재협상/협상 파국의 다섯 단계로 나누고, 그 단계마다 적합한 협상 방법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협상의 갈등 처리 전략, 즉 거북이 스타일의 회피 전략, 상어 스타일의 힘의 전략, 여우 스타일의 타협 전략, 곰 인형 스타일의 약화 전략, 올빼미 스타일의 호혜 전략을 소개하였다. 이러한 전략은 우협과 상협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략과 더불어 제시한 근원적 이해에서, 권리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힘(권력)에 의존하는 체제는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 그리고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제시하였다.

듣기 능력과 듣기 평가의 목표 -수능을 중심으로-

임칠성 ( Chil Seong Im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4권 0호, 2009 pp. 279-300 ( 총 22 pages)
6,200
초록보기
듣기 능력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언어적 이해에 편향된 듣기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듣기 평가는 듣기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할 뿐 아니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듣기 평가와 모국어로서의 한국어 듣기 평가에 대한 구분을 어렵게 한다. 이 글에서는 듣기 능력을 언어적 의미의 소통과 관련된 언어 능력, 참여자들의 관계 형성, 유지, 발전과 관련된 관계 능력, 언어 능력과 관계 능력에 대한 점검 능력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수능의 예를 통하여 현행 언어 능력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바람직한 평가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어 관계 능력의 구성 요소로서 공감적 듣기(소극적 들어주기, 적극적 들어주기), 대화적 듣기(수용하는 말 대응, 말대꾸 포함), 협력적 듣기와 주도적 듣기, 불평에 대한 해석(갈등의 발전적 수용), 듣는 태도와 자세를 설정하고, 각 요소들을 평가 목표로 설정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지적하였다. 그리고 점검 능력을 언어 능력에 대한 점검 능력, 관계 능력에 대한 점검 능력으로 나눈 다음, 각각을 타자 지향적인 점검 능력과 자기 지향적인 점검 능력으로 구분하였다. `듣기 평가는 배우지 않고 문제만 풀어도 된다.`는 학생들의 말은 듣기 평가가 듣기 교육에 얼마나 위력적인가를 그리고 듣기 교육이 얼마나 엉망인가를 제대로 보여준다. 국어 교육이, 그리고 수능의 듣기 영역의 평가가 듣기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관심을 계속 모른 척하게 되면 결국 사회와 격리된 국어 교육, 그래서 12년을 배워도 사회생활에 별 소영이 없는 국어 교육이라는 불행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적어도 듣기 교육에서는.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