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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법연구검색

Korean Speech and Discourse Analysis


  • - 주제 : 어문학분야 > 기타제어문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954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6권 0호 (2010)

특집 : 화법의 교수,학습 방법 ; 화법 교수의 유효성과 미래적 가치 모색

박인기 ( In Gee Park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6권 0호, 2010 pp. 9-30 ( 총 22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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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의 유목적성을 인정하면서도, 화법 교육의 효과에 대해서는 교실 밖 화법 경험의 유의미성을 더 강하게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다. 화법의 경우는 국어교육의 다른 하위 영역에 비해서 유독 그러하다.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화법 교수와 교실 밖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화법 경험들 사이에 어떻게 상호성을 살릴 것인지 화법 교수자 들은 고민해야 한다. 화법을 가르쳐 온 교수 전통은 세 가지 양태로 되돌아 볼 수 있다. 첫째는 자세와 태도를 중심으로 가르쳐 온 흐름이고, 둘째는 스피치 형식을 중심으로 가르쳐 온 것이고, 셋째는 화법의 인지적 기능과 전략에 초점을 둔 교수이다. 이들 모두 반성적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다. 우리의 화법교육은 `화법의 방법`과 `화법의 방법의 교수 방법`이 동일 범주의 방법으로 혼재되어 있다. 이런 양태가 화법교육의 발전에 바람직한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화법 방법의 지도 방법>이<화법의 방법>에 대해서 상위 체계로 작동하는 구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우리의 화법 교수의 토양에는 이성적 문자언어를 전제로 하는 언어중심주의(logocentrism)가 있다. 말하기 현상이나 말하기 문화를 교육 내용의 중핵에 두었을 때 요구되는 교수 방법의 핵심은 음성 언어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소통을 해내는 데 두어야 한다. 화법교육에서 제공되는 화법 경험은 기능과 기능들이 관계적이고,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양태로 제공되거나 조직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렇게 될 때 문제해결적인 교수법의 적용도 용이해지고, 창의적 국어사용이라는 궁극의 목표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는 화법교육에서 `말(또는 말하기)의 `문화적 자질`을 더 많이 반영해야 할 것이다. 현재의 화법교수는 이러한 `문화적 자질`을 가능하면 배제하고 있다. `문화적 자질`을 강조함으로써, 전략이나 기능을 제대로 습득시키고 실생활에 전이시킬 수 있고, 소통의 윤리성과 책무성을 높일 수 있다. 또 화법의 내용 못지않게 그것을 전달하는 모드도 중요하게 다룰 수 있다. 다양하고 실제적인 화법 상황을 반영하는 소위 상황장르들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이들 상황장르는 소통지향의 양식(communicative form) 이라 할 수 있는데, 화법교수의 방법을 더 풍성하게 구사할 수 있을것이다. 미래사회는 의사소통의 전달 모드의 다채로운 변이를 보일 것인데, 상황장르들은 미디어 공간에서 더욱 많이 생겨날 것이다. 화법교육은 사회교육 또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더 많은 수요를 확장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영역에서는 내용과 기능을 개발하고, 교수법을 특화함으로써 다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비교 우위를 가지게 될 것이다. 끝으로 테크놀로지(Technology)와의 관계 재설정이 화법 교수의 중요한 전망과 전략으로 대두될 것이다. 화법 영역은 미래사회의 테크놀로지, 미디어, 공동체 문화, 음성언어의 변이와 적용 등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전망할 수 있을 때, 교육적 수요와 화법 교수의 유효성을 사회일반으로부터 크게 인정받을 것이다.

특집 : 화법의 교수,학습 방법 ; 대인 화법의 교수,학습 방법 모색

권순희 ( Soon Hee Kwon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6권 0호, 2010 pp. 31-62 ( 총 32 pages)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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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대인 화법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교육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배가시키기 위한 교수법을 고찰하였다. 문화컨텐츠를 활용하고 해로 반 브루멜른이 제시한 네 가지 학습 단계를 적용하는 교수·학습 방법을 제안하였다. 예를 들면, 어머니를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노래, 시조, 소설 등을 문화컨텐츠로 제시하였다. 어머니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어머니와의 갈등이나 그로 인한 후회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공감, 분석, 평가, 적용해 본 후에 웃어른과의 대화 표현을 알아가는 교수·학습 방법을 제안하였다. 도입단계에서는 학생들이 문화컨텐츠를 즐기고, 발견하고, 상상하고, 관계성을 추구하게 한다. 전개 단계에서는 학급 토의나 소집단 학습 지도 등으로 자료를 분석, 비평하도록 한다. 재구성 단계에서는 전개 단계에서 배운 것을 이해, 해석, 활용하도록 한다. 초월 단계에서는 실제적용하여 혁신적인 반응으로 이어지도록 지도한다. 화법 교육의 목표를 홍익인간에 근거한 인간 공동체 형성에 두고 배려의 화법, 존경의 화법, 협력의 화법, 상생의 화법, 축복, 위로, 격려의 화법과 같은 생명의 언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헌신, 사랑, 나눔, 감사, 기쁨을 담은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의사소통 능력을 교육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목표는 문화컨텐츠와 같이 총체적인 언어 현상과 인간의 문화를 담고 있는 내용을 학습 자료로 삼을 때 가능하다. 또한 학습자의 유형을 직관형, 지적 사고형, 실행형, 창의형으로 보고 학습공동체 내에서 화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하였다.

특집 : 화법의 교수,학습 방법 ; 대중 의사소통의 특성과 교육 방법

이도영 ( Do Young Lee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6권 0호, 2010 pp. 63-93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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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대중 의사소통 교육은 화법 교육에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대중 의사소통 교육은 보편적인 언행적 목적 추구에만 관심을 갖게 되고 일반적인 언어 사용의 심리적 과정에만 치중하고 있다. 대중 의사소통 교육 고유의 교육 내용과 방법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대중 의사소통이 다른 유형의 의사소통과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의사소통 구성 요소 별로 비교, 검토하여 대중 의사소통의 특성을 걸러내었다. 그런 다음 대중 의사소통의 특성에 맞는 교육 목표와 내용,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대중 의사소통의 본질적 목표가 설득에 있다면, 대중 의사소통 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청중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데 있다. 하지만 이는 화자의 입장에서만 타당하므로 청자의 입장에서도 대중 의사소통 교육의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 청자의 경우에는 일단 화자의 생각, 견해, 의견, 주장, 근거 등을 객관적으로 들을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에 화자와 공유할 만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가려내고, 이를 청자의 생각과 융합하여 청자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 의견, 주장 등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비판적 듣기가필수적이다. 대중 의사소통 교육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 역시 화자와 청자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화자 입장에서는 `청중 분석, 내적 의사소통, 메시지 선정과 조직, 논증 방법, 설득 방법, 메시지 소구 방법, 표현과 전달, 소통의 윤리성`등을 가르쳐야 한다. 청자 측면에서는 `화자 분석, 내적 의사소통, 메시지 분석, 화자의 표현과 전달 분석, 비판적 듣기` 등이 필요한 교육 내용이 된다. 대중 의사소통의 교육 방법은 이해와 표현을 이중적으로 결합한 형태가 된다. 이해 Ⅰ은 대중 의사소통 담화의 유형을 익히는 단계이다. 학생들에게는 대중 의사소통이라는 담화 유형이 낯설기 때문에 이처럼 담화 유형을 이해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주된 활동은 담화를 분석해 봄으로써 효과적인 대중 의사소통 담화란 어떤 것인지를 이해 하고, 이를 표현에 활용하는 것이다. 표현 단계에서는 메시지 선정, 조직, 표현, 전달 등 담화 생산과 관련된 제반 활동을 가상의 청중을 대상으로 실제로 해 보는 것이다. 이해Ⅰ에서 배운 것과 관련지으면서 활동을 하되, 원고를 써 보는 활동을 포함시킨다. 이해 Ⅱ에서는 동료 학생들의 대중 의사소통 관련 담화를 듣고 이를 객관적이면서도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기초적인 듣기 방법은 이해Ⅰ에서 배우고, 이해Ⅱ 단계에서는 실제적인 듣기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구도는 대중 의사소통을 통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을 통합해서 가르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집 : 화법의 교수,학습 방법 ; 말하기 불안 해소의 교수-학습 방법

전은주 ( Eun Joo Jeon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6권 0호, 2010 pp. 95-124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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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대중 앞에서 말할 때 겪는 말하기 불안의 원인 별 대처 방법을 통하여 교육적 시사점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화법 교수-학습에서 말하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교수-학습 모형을 제안 하였다. 국어과 말하기 교육이나 화법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말하기 불안을 느낄 때 이를 극복하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의사소통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교수-학습하여야 한다. 또 이미 발생한 말하기 불안 증상을 해소하는 차원뿐만 아니라 대중 앞에서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 말하기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또한 교수-학습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말하기 불안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 이론에서 말하기 불안을 완화하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방법들을 교육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말하기 불안에 관한 인지적, 감정적, 기능적 관점들은 말하기 불안을 처치하는 과정에서 말하기 불안을 겪는 화자의 자기 진단을 하고 이에 대하여 평가하게 하는 것과, 교사와 동료 학습자의 도움, 말하기 수행을 통한 실제 연습 등을 모두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는 이들을 적용하여 말하기 불안 해소를 위한 교수-학습 모형으로 통합적 말하기 불안 조절 교수-학습 모형, 기능적 말하기 불안 조절 교수-학습 모형, 비디오 피드백 처치 모형, 간접 형 말하기 불안 조절 교수-학습 모형 등을 제안하였다.

표준 화법 개정을 위한 가정에서의 호칭어,지칭어 조사 연구

김지연 ( Ji Yeon Kim ) , 심영택 ( Young Taek Shim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6권 0호, 2010 pp. 125-154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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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변화하면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의 소통 영역과 방식이 크게 변화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전통 사회에서 관습적으로 사용하던 인사말, 호칭어·지칭어 등이 어색하거나 더 이상 쓸 수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졌다. 현재 우리 사회에 많은 구성원들이 일상 화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고, 또 인사말이나 호칭 등에서 기분이 상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국어 표준 화법을 정비하는 것은 이제 우리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 연구는 1992년 발간된 `표준 화법 해설’에서 제시한 인사말, 호칭어·지칭어, 경어법의 실제 사용 양상이 그 동안 얼마나 달라졌으며, 이들 영역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어떠한지를 조사하기 위한 연구의 일부이다. 그 가운데, 가정에서의 호칭어·지칭어에 대한 결과를 따로 정리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 그때에 비해 가정 내 호칭어·지칭어가 여러 부분에서 사용 양상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0대 젊은 층일수록 혼란을 느끼는 정도가 심하게 나타났다. 실제 화법에서 상황 맥락의 도움을 받아 의사소통에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만, 화자나 청자가 이들 영역에서 어려움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를 모두 고려하면 혼란스러운 경우는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국민 언어생활의 가장 비중이 큰 듣기와 말하기 생활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서 국가 차원의 전국적 화법 실태와 인식 조사를 바탕으로 `21세기 한국 현대 표준 화법’규정을 만들고, 각 급 학교와 방송 등 공공 기관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그 내용을 가르치고, 홍보 하는 것이 필요하다.

권력간격지수에 의한 완화화법의 공진화

노형남 ( Noh, Hyung Nam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6권 0호, 2010 pp. 155-197 ( 총 43 pages)
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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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구조와 발화자 사이에 존재하는 이중성과 이원론은 발화자 보다 는 오히려 발화문의 구조가 화법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가소성이 증대함에 기인한다. 가시적인 큰 영향력을 표시하는 권력간격지수는 금융 즉, 돈(錢)을 보유하는 양에 의한 보편적 평가에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대부분의 인간 스스로가 나약한 존재임을 의식하는 자각과 아울러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의 소산임에 문제의식을 가진다. 이를 돈의 철학, 화용론, 사회학, 문화심리학 측면에서 상호교차 분석하여 그 실체를 학술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물론 뜻있고 올곧은 극히 일부 계층의 인사는 상술한 보편적 경향을 무시하고 당당하게 할 말은 다 하면서 생활하지만 언어공동체 구성원의 화계를 결정짓는 권력간격지수를 무시하고는 대다수 언중의 사회생활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언중의 사회생활을 규제하고 통제하는 기본이 돈이라고 간주하고 게오르그짐멜이 주장한 돈의 철학에 기반하여 논지를 전개하되 구성원 상호간에 묵시적으로 설정된 권력간격지수의 실체를 언어학에서도 화법연구에 원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감연히 착수한다. 그 동안 분과학문 사이에 쌓아 올린 드높은 장벽뿐만 아니라 한 때 사대부 사회에서 돈을 천시하여 젓가락으로 지불하던 관행을 깨고 학문의 소통 내지는 융복합 차원에서 복잡적응계를 이론적 배경으로 하고 돈의 철학 관점에서 권력간격지수에 의한 완화화법의 공진화를 분석한다. 사회생활의 주요한 매개체인 금융이란 질적 측면에서 논할 수는 없고 양적 측면만 논의 될 수밖에 없기에 사회관계의 질적인 문제를 양적으로 측정해야 하는 각박한 관계가 문제의식으로 항상 제기된다. 금융이란 고유한 속성상 모든 사물이나 현상을 품질보다는 양으로 가늠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이처럼 양적인 것에 치우치는 심리가 결국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가에 의구심을 가진다. 이의 사회적 원인을 규명하되 사회학에서 제시한 기존이론을 답습하지 않고 화폐가치이론을 제시하면서 권력간격지수에 초점을 두고 논지를 전개한다.

"표준 화법"의 개정을 위한 직장, 사회에서의 호칭,지칭어 사용 실태 분석

민병곤 ( Byeong Gon Min ) , 박재현 ( Jae Hyeon Park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6권 0호, 2010 pp. 199-225 ( 총 27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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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직장, 사회에서의 호칭·지칭어 사용 실태를 조사하여 기존 `표준 화법’의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구에서 조사대상으로 삼은 것은 `국어의 표준 화법(1992)’에서 권장되었으나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 언급되지 않았으나 매우 활발하게 쓰이는 표현, 쓰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표현 등 아홉 가지로 제한하였다. 20대 이상 946명(남성 363명, 여성 583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하였으며, 세대와 성별을 연구의 주요 변인으로 설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교차 분석과 카이스퀘어 검정을 통해 호칭·지칭어의 사용 양상과 집단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기존 `표준 화법`에서 권고한 것과 차이가 나는 것, 세대별로 차이가 나는 것, 성별로 차이가 나는 것 등이 밝혀졌다. 이와 더불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였다. ① `표준 화법 해설(1992)’과 달리 널리 사용되는 호칭·지칭어를 재평가해야 한다. ② `표준 화법 해설(1992)’에서 권장하였으나 빈도가 낮은 표현을 재평가해야 한다. ③ 사회·직장의 다양한 의사소통 상황별 호칭·지칭어의 조사와 표준화가 필요하다. ④ 세대별로 선호하는 호칭·지칭어를 고려하여 표준 화법을 제시하여야 한다. ⑤ 성별로 선호하는 호칭·지칭어를 고려하여 표준 화법을 제시하여야 한다.

인사말의 "표준 화법" 실태 조사 연구

박창균 ( Chang Gyoon Park ) , 임칠성 ( Chil Seong Im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6권 0호, 2010 pp. 227-257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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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언중들의 실제 언어생활에서 사용하는 인사말의 실태를 조사하여, `표준 화법’에 제시된 인사말과 비교하여 변화의 경향과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1992년의 `표준 화법’에 제시된 인사말을 중심으로 총 13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제작하여,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성인 94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그리고 설문 조사 결과 내용에 대해 심층 면담을 실시한 후에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인사말의 `표준 화법’사용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 주요 변화와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집안에서의 인사말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둘째, 인사말의 높임법 등급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셋째, 인사말의 정형화된 형식보다 인사말의 의미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넷째, 건강과 관련된 인사말의 비중이 줄고, 복과 관련된 인사말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다섯째, 상대방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여섯째, 세대별로 자주 사용하거나 선호하는 인사말이 다르다. 일곱째, 여성이 남성보다 새로운 인사말 사용에 민감하다. 여덟째, `들어가세요.`, `고생하다’, `수고하다.`와 같은 말들은 사회적 인사말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연구 결과가 향후 인사말의 `표준 화법’을 개선하는 데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몇 가지 인사말은 논의를 거쳐 `표준 화법’으로 인정하거나 허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둘째, 구체적인 상황과 관련하여 인사말을 조사하고 분석해야 한다. 셋째, 인사말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표준 화법 연구와 교육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증권 상담 대화에서의 증권 투자자 발화의 표현 연구

손승민 ( Seung Min Son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6권 0호, 2010 pp. 259-280 ( 총 22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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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상담 대화에서 나타나는 대인관계 형성 표현에는 공손과 존중, 공감과 맞장구가 있다. 투자고객은 상담 직원에 대해 `알겠습니다’와 같이 긍정의 화행으로 공손하게 응대한다. 또한 투자 고객은 상담직원에게 신규 고객 소개를 약속하는 화행을 수행하고, 높임법을 사용하는 등 상담직원을 존중한다. 공감대 수행방식에서는 맞장구와 확인 수행 방식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편 정보활동 표현에서는 정보 탐색 표현으로 질문과 확인이 나타났다. 반복과 요청의 표현에서 반복 질문으로 상담직원의 진술을 되묻는 방법으로 정보를 탐색하는 수행이 확인되었다. 정보 거절 표현은 회피와 거절로 수행된다. 여기서 투자 고객은 직접적인 거절을 하지 않고 핑계로 회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절에서 미수행의 거절은 `안 되죠.`로 표현된다. 수행불가로 추가 입금이나 투자에 대해 자금이 없을 때 거절하는 화행이 확인 되었다. 한편 불만 표시와 침묵은 투자고객이 팔고 난 주식이 올랐을 때와 같은 경우, 상담직원의 체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불만을 표현하고자 할 때 나타났다. 침묵의 경우는 무응답의 형태로 표현된다.

표준화법 규정 제정과 교육 방안 연구 -표준화법 인식과 교육 및 홍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창덕 ( Chang Deok Lee ) , 나은미 ( Eun Mi Na )
한국화법학회|화법연구  16권 0호, 2010 pp. 281-307 ( 총 27 pages)
6,700
초록보기
이 논문은 2009년 한국화법학회와 국립 국어 원이 연구한 <표준화법 개선 및 보완을 위한 기초 연구>에 나타난 국민들의 표준화법 규정 제정과 홍보와 교육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화법 규정 설정과 표준화법 교육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가 수준의 표준화법 규정 제정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 차원에서 한국 어문 규정에 `표준어 규정’이 있지만, `표준어’는 글말을 중심으로 한 규정이고, 입말을 위한 표준화법 규정은 90년대 초 조선일보사와 국립국어연구원이 표준화법에 대해서 공동으로 논의한 우리말의 예절 (1992)이 있지만, 국가 차원의 기초조사나 의견 수렴을 거친 것이 아니라 민간 수준의 권고안 수준이기 때문이다. 국가 수준의 표준화법 규정을 제정하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제안 했다. 첫째,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화법 사용 실태와 인식 조사를 할 것. 둘째, 몇 사람의 심의 위원 중심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표준화법 위원회를 구성할 것. 셋째, 글말 중심의 표준어 규정이 아니라 입말 양상도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표준화법규정으로 만들것. 넷째, 획일적, 억압적 입장을 버리고 다양성과 미래지향성을 지지 하는 입장에서 현실 수용적 입장에서 표준화법을 정할 것. 다섯째, 언어 사용 원리로 볼 때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것은 규정을 명확히 해 바로잡고, 수용 가능하다면 현행 표준화법 기준을 바꾸는 방향으로 가닥을 정리해야 할 것을 제안했다. 표준화법 교육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방송과 신문 등 언론 매체들이 협동해서 실시하고, 표준화법 규정을 심하게 어기거나 속어나 비어 등 상스런 말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매체들에 대해서는 방송통신 위원회 등 감독 기관에서 제재를 가하는 방식으로 표준화법을 지키고, 우리의 말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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