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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일어일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2552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41권 0호 (2002)

문학 , 일본학 편 : 즈모 (出雲) 신화의 형성과정 - 國讓り神話 를 중심으로 -

김후련(Hu R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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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신화의 형성과정에는 두 가지 체계화 과정이 존재한다. 하나는 出雲각지의 지방전승을 하나의 체계신화로서 정리한 이즈모노쿠니노미야츠코노 칸요고토(出雲國神賀詞)이며, 다은 하나는 여러 씨족의 전승을 하나의 체계신화로서 정리한 記紀의 出雲神話이다. 出雲神話의 성립은 出雲地方의 농어민의 소박한 出雲傳承을 토대로 해서, 사제왕 오오나무치의 계승시겡서 오오나무치의 제사권을 장학한 出雲 國司(國造)의 취임식으로 이행되는 과정과, 出雲의 민간전승에서 記紀의 出雲神話로 이행되는 두 가지 방향을 상정할 수 있다. 따라서 記紀神話의 국가양위(國誇り)신화를 반드시 중앙의 정치적 이념에 의한 산물로 당정할 수만은 없다. 왜냐 하면 出雲의 통합과정에 있어서 出雲 내부의 민간전승도 필연적으로 황실의 체계신화처럼 점차 그 구조를 확대해 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出雲地方에 산재하던 遊離神話를 體系神話로서 통합되는 과정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記』『紀』와 『出雲國風土記』에 서로의 정치적 필요성에 의해 각각 다른 형태로 수록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出雲 내부의 각각의 씨족 사이에 전해지던 씨족적 遊離神話를 出雲臣氏의 씨족적 體系神話, 즉 出雲國神賀詞로서 통합한 것은 다름 아닌 出雲 국사(國造)의 정치적 판단에 의한 것이다. 出雲國造는 神賀詞의 奏上式을 통해서 記紀의 出雲神話와는 상반되는 자기주장을 하는데, 그 이유는 만일 記紀의 出雲神話의 내용을 그대로 묵인하면 出雲와 하등의 관계도 없는 나카토미(中臣)씨의 선조인 타케미카즈치(タケミカツチ)가 국가양위를 주도한 공로자가 되고, 자신의 선조인 아메노호히(アメノホヒ)는 황실의 배반자로서 낙인이 찍히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래의 『국가양위(國誇り)』신화의 운형은, 우이(意宇)에 본거를 둔 出雲國造의 선조인 아메노호히가 모노노베(物部)씨의 선조인 후츠누시(フツヌシ)의 후원 하에 키즈키(杵築)의 사제왕인 오오나무치(オオナムチ)의 제사권을 장악하고 그를 出雲大社에 鎭坐시킨 綠起譚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神賀詞 奏上의 初見은, 元正朝의 雲龜二年(716) 二月. 즉 나라(奈良)시대이지만, 神賀詞의 『顯現神과 大八島國을 통치하시는 천황(明つ御神と,大八島國知ろしめす天皇』이라는 표현은, 문헌에서는 몬무(文武) 元年(697) 八月의 센묘(宣命)第一詔에 처음 나타난다. 또한 황손의 수호신으로서 코토시로누시노카미가 우나테(うなて)에 받들어모셔지고, 카야나루미노미코토가 아스카(飛鳥)에 모셔지던 시대라는 표현에 따르자면, 아스카에 도읍이 있었던 텐무(天武)시대의 전후이다. 이는 記紀神話의 성립과 거의 동시대에 해당된다.

문학 , 일본학 편 : 신혼가요의 한일비교연구

시야존의(Takayoshi Y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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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は,日本と韓國の神婚儀禮(fierlity)に對する比較硏究の一??として神婚のかたり(legomenon)としての神婚神話の硏究に續き,うたい(dromenon)としての神婚歌謠を對象として硏究したものである. 神話とその中に揷入された歌謠の關係に對しては,論議されて久しいが,本稿では一應兩者は密接な關連を有しががらも, 歌謠は根本的に傳承されたものであって,神話が記錄される以前からすでに民衆の間で歌われてきたものであるという立場に立っている. したがって本稿で試しみられたく黃鳥歌>や<薯童謠>や<龜旨歌>に對する新しい解釋は,記紀童謠や『風土記』に收められた古代童謠なでの歌垣の場で歌われた神婚歌謠に照らし會わせてなされたものである. 『三國志』に殘っている古代韓半島の祭天儀禮の樣子を見てもわかるように,これらの祭りも實は農??儀禮を重ねたものであって神婚儀禮やそれを民衆が模倣する神婚遊戱を本質にしていると見ることができるのである. これらの理由から上記の古代歌謠は,もともと神혼 歌謠であったと見なすことができ,祭りを通して天に農作物の豊??と多産を請うことに目的があったと見ることができる. 故にこれらの歌の機能は,歌を通して男女が對をなすことにあったということができ,それが後日,神話の中で潤色されていったものと見なすことができる.
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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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일반적으로 출생의 비밀과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고뇌하는 인물로 이해되는 宇治十帖의 주인공 薰를<後見人>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여, 그에게 맡겨진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우선<八の宮와의 約束>에서는 <후견인> 薰像의 발단으로서, <道心>을 바탕으로 부모처럼 딸들의 <後見>을 하기로 한 薰와 八の宮와의 約束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 약속이 이행되기까지 흔들리는 薰의 내면세계를 2, 3절에서 추적해 보았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八の宮의 딸들이 사는 宇治는 薰의 出生에 관한 秘密이 있는 곳으로 불안에 휩싸인 薰는 大君에게 結婚을 강요한다. 하지만 大君는 죽음으로 結婚을 거부하며, 죽은 大君에 대한 <사랑>으로 薰의 마음은 방황하게 되고, 결국 薰의 마음은 中君에게로 향한다. 薰는 大君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中君에게는 지금까지 부모 같은 <後見人>의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大君의 유언과  宮의 개입 등을 계기로 薰는 中君에 대해 <後見人으로서의 自覺>을 갖게 된다. 그럼으로써 <道心>을 바탕으로 한 <後見人>이라고 하는 八の宮와의 約束도 지켜질 듯 하였다. 그렇지만 젊은 薰의 내면 세계가 그렇게 간단치 만은 않았다. 薰의 마음은 大君의 그림자를 찾아 흔들리기 시작한다. 젊은 薰에게서<사랑>을 배제할 수 있는가 하는 과제가 부상되는 것이다. 그러나 大君를 닮은 浮舟를 방치한 것을 후회하고 反省한다. 이렇게 해서 大君를 追慕하며 슬퍼하던 薰의 마음에 <道心>이 되살아난다. 그리고는 浮舟의 遺族을 <後見>한다. 다시금 <後見>이라는 八の宮와의 約束이 지켜질 듯한 것이다. 그러나 살아 있으면서도 浮舟가 자신이 보낸 小君를 만나지 않자 薰는 浮舟를 의심하게 된다. 아직도 <사랑>에 대한 미련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그렇지만 <흔들리는 薰의 意味>를 추측하면서 예견되는 가능성이 있다. 그것은, 薰가 이윽과 出家한 浮舟를 <後見>하게 되고, 薰의<道心>을 바탕으로 한 <後見人>이라는 八の宮와의 約束도 지켜지게 되며, 薰의 <사랑>을 이끌어 낸 잠재적인 죄의식도 <救濟>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문학 , 일본학 편 : 『 금서물어집 』 의 『 장자 』 관련설화 고찰

문명재(Myung Ja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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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昔』の『莊子』關連說話を檢討して見ると、原曲から說話になる過程において原曲の趣旨が單純化ないし歪曲して定着する場合が多く、また人物評ギ日本式成句の起源談として位置づけられる場合も認められる。 例話の「孔子と榮啓期の說話」を通じて見ても分かるように、『莊子』に述べられた「自分の陰と足跡を厭う人」の話は、老人の敎えの中でごく一部に過ぎない、些細なものであった。しかし、『今昔』にとってはこのような例話が說話の成立過程と論理において最も重要な核心要素になるのあり、場合によっては成句の起源談としての機能が付け加えられることもあった。 したがって說話の成立論理という視角から見ると、說話は原曲の趣旨をそのまま維持する必要もなく、ある意味では原曲離れないし單純化する現象は當たり前のことであったといえよう。いわは、說話の生存戰略とも言え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 說話は生命力を持っている。ある一つの說話は生成すると、そのすべてが傳承されるわけではない。生命力を持った說話、すなわち面白い、怖い、敎訓的である、好奇心を滿たしてくれる、などのような樂しむに値する要素を備えている話のみが生き殘るのであり、このような要素がすなわち說話の生命力の原動力なのである。 以上のような觀點に立つと、『今昔』の例話に現れた原曲離れないし單純化、說話そのものの論理、日本化した成句との結び付きなどの特徵を否定的に見るべきではなく、むしろ說話として機能するための積極的な成立論理として捕らえる方が望ましいといえよう。 最後に、『今昔』の『莊子』關連說話はこのような說話の成立論理が反映して生成したものであることを付言しておきたい。

문학 , 일본학 편 : 『 고금저문집 』 의 『 신지 』 , 『 석교 』 편고

오찬욱(Chan Wook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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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今著聞集』의 『神祇』篇에는 이른바『中世神話』와 같은 당대의 설화가 전혀 수록돼 있지 않고 記紀神話를 根幹으로 하는 舊信徒에 관해서도 伊勢神宮 관련 說話나 王?? 관련 설화가 별로 없는 등 神祇界의 始原과 현재에 대한 관심이 缺落돼 있는 반면, 왕실의 始祖神보다 地方神들이 더 活躍하고 春日大明神, 賀茂大明神, 嚴島明神과 같은 京都의 權門이 숭앙하던 神들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둥, 舊神祇體制의 解體現像이 明確히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古今著聞集』의 神祇의 世界는 本地垂迹思想을 受容하여 佛敎의 영향을 크게 받고있는 점에 있어서 중세적 神國思想과는 성격을 달리하고 또 脫記紀神話的秩序를 指向하고 있는 점에서 古代的 神國思想과는 궤를 달리하고 있는 바 이러한 점에서 볼 때 『古今著聞集』의 『神祇』篇은 결코 思想이나 宗敎를 다룬 것이 아니라 公事의 延長線上 즉 귀족계급의 儀禮의 一部로써의 神祇를 다루고 있으며 따라서 본문 중에 보이는 『우리나라는 신의 나라(我が朝は神國なり)』라는 언설 또한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듯이 이른바 神國思想을 제창한 것이 아니라 <神들이 庇護하는 나라>라는 지극히 漠然한 槪念을 기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釋敎』篇을 보면 專修念 라고 하는 佛敎界의 새로운 움직임에는 눈을 돌리지 않고 平安時代 以來의 舊佛敎世界-雲驗·奇??·往生등-만을 다루고 있으며 ??述 또한 지극히 類型的이여서 內容과 形式모두 平安佛敎의 틀속에서 한 발자국도 빠져나오지 못한 채 保守的이고 舊體制指向的인 세계만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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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伽草子の嫉妬譚において嫉妬による女性の怨念は主に女性自ら現世にて鬼や蛇などに變じて相手により直接でかつ破壞的な危害を寫える形で現れる。すなわち、怨念の表象化という面で考えると、王朝物語に見られる「もののけ」を怨念の憑依化であるとするなら、このような鬼や蛇への變身は怨念の視覺化ないし肉化であると言える。ところで、語り手が女性の嫉妬および怨念に對していかなる促え方を示すかによって物語における鬼の性格、および女性の怨念を鎭める鎭魂の樣相は異ってくると思われる。 本論文では室町期のお伽草子である『かなわ』·『いそざき』を對象に、女性が「鬼」に變じるまでの經緯とそのイメ-ジ、そして彼女たちのための鎭魂をめぐる展開を究明してみた。 嫉妬譚に見られる女性の「鬼」變身は中世、女性不淨觀および罪障說、そして家父長制といったイデオロギ-に基づいて生まれた一つの類型であるといえる。ところが、女性の嫉妬を語るにあたって語り手が男性の色好み、言い換えれば彼の性的自由をかばう見方を示すか、それとも女性の惱みの根源を探る見方を示すかによって物語の展開はずいぶんと違う。 まず、『かなわ』において物り手は主に男性登場人物の目線を通して、女性の嫉妬とそれによる怨念を彼女の邪險性のせいであると說き、この邪險性こそ女性の本性であると見なす。また、この考え方に基づいて嫉妬ないし怨念の外在的な表象である「鬼」は社會の秩序と王權を脅かすものとしてその惡性はだんだん擴大していくばかりで、やがて武力をもって取り除かなければならない存在として描かれている。 これに對して『いそざき』では佛敎の罪業觀と救濟を物語の背景としているものの、語り手は始終、女主人公の口を通して、嫉妬と怨念を彼女の置かれに不平等は社會狀況に基づいて述べ、彼女の苦惱に同情する見方を示している。したがって、女性の「鬼」への變身は理性と感情の食い違いから行われたものであり、たとえ「鬼」と變じても섬悔と歸依によって再び元の姿を取り태すことができると說き、女性の救濟と社會への復歸を描く。

문학 , 일본학 편 : 스이의 이상과 『 일대남 』 의 구성

김영철(Young Cheol Kim)
한국일어일문학회|일어일문학연구  41권 0호, 2002 pp. 115-135 ( 총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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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쿠가의 『이치다이오토코(一代男)』2권 4장 『警紙のうるし判』에는 다음과 같은 스이와 관련된 내용이 있다. 나라 지방의 초라한 유곽에서 한 손님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유흥을 즐길 수 있게 된 자신을 놀이의 달인(멋장이)으로 자처하는 것을 보고, 집주인은 진짜 달인이라면 집에서 돈을 세고 있을 겁니다하고 웅수하더라는 주인공 요노스케의 견문담이다. 유흥의 세계의 멋쟁이, 즉 스이(粹) 또는 스이진(粹人)이라는 미의식은 에도시대에 들어와 경제활동이 충실한 사회가 되어 조닌들이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정비된 유곽에서 유흥을 즐기면서 생겨난 미의식으로 보여진다. 당연히 상류 조닌 집안의 아들로 묘사되는 주인공 요노스케의 유흥을 통하여 스이 또는 스이진의 형상화를 염두에 둘 수 있는데, 이 이야기는 이런 문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로고노미라는 귀족 계급의 이상적인 남성 상이 상류 조닌의 이상적 남성상으로 바뀌어 있는 이상, 당연히 작품은 스이와 스이진으로서의 요노스케의 일대기로 인식하기 쉽다. 그러나 종래의 연구는 스이와 관련시킨 일대기로 보기보다는 성립론을 중심으로 거론되어 왔다. 일대기 형식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달리하기 위한 근거로서 문장의 수사와 각각의 일화를 통해 빈번히 사용되는 요쿄구(謠曲)를 구성의 측면에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미 1권 3장에서부터 요쿄쿠의 문장을 비롯하여 사용되는 요코쿠 세계의 소재와 작품 구성 방법은 도처에서 지적할 수 있으며, 이 점에 대한 구성상의 방법을 통해 스이를 형상화하려는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4권 7장의 뱃놀이와 유랑기의 마감과 8권 5장의 뇨고가시마를 향한 출항과 일대기의 마감은 다분히 요코쿠의 전후반 이단구성의 방법을 사용하는 근거로 보인다. 일대기 형식의 구성은 복식 무겐노의 전 후반 구성이 가미된 다중구조를 염두에 두어야 하며, 그로 인해 성장이나 순환이란 말로 지적되어 온 일대기 묘사의 문제들은 사이카쿠에겐 크게 현실적인 풍속과 이상적인 스이의 세계로 인식되어 있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스이의 이상만큼 작품의 구성과 인물묘사에서도 다각적인 스이의 일부가 강조된 것을 전제로 한 검토를 필요로 한다.

문학 , 일본학 편 : 『 어가비구니 』 의 고찰 - 정향기의 괴이담집의 동향

박련숙(Yeun Sook Park)
한국일어일문학회|일어일문학연구  41권 0호, 2002 pp. 137-153 ( 총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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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御伽比丘尼』의 괴담집 편성 의도와 浮世草子적인 특징을 고찰함으로써 貞享기의 괴담집에 나타나는 동향을 살펴 봤다. 괴담집 『御伽比丘尼』가 간행된 貞享(1687)년은 天和2年(1682) 井原書鶴의 작품 『好色一代男』의 출현으로 소설계가 浮世草子시대에 접어든 시기로, 遊女 이야기나 남녀정사사건, 또 남자의 동성연애 등을 다룬 작품이 소설계를 주름잡기 시작했던 때이다. 이러한 시대의 풍조에 따라 假名草子계통의 괴담소설의 특성을 잇는 괴담집으로 편성되었다고 생각되는 『御伽比丘尼』에서도 浮世草子적인 요소가 엿보인다. 예를 들면 遊女의 절의나 정사사건, 남성동성연애자의 의리를 테마로 한 현실적인 기담과 소화적인 요소가 진한 진담 그리고 상인물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상인의 성공담 등이 괴기담과 함께 들어있다. 이 양상은 假名草子 계통의 괴기소설에 보기 드문 본 작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허긴 이러한 양상은 『御伽比丘尼』와 겨의 같은 시기에 출판된 괴담집『西鶴諸國はなし』『宗祇諸國物語』『淺草拾遺物語』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작품에 비해 『御伽比丘尼』에 나타나는 浮世草子적인 경향은 현저해, 세상의 풍조에 보다 적극적으로 따르려는 자세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적극적인 자세의 근저에는 당시 浮世草子의 유행으로 저조기미였던 괴담소설을 편성함에 있어서 본 작품의 상업적인 성향을 고려하는 작가의 의식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御伽比丘尼』은 이처럼 貞享기의 괴기소설의 동향을 잘 나타내 주고 있어 에도시대 괴기소설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연구대상이라 할 수 있다.

문학 , 일본학 편 : 『 폭풍 』 소론 - 부성의 행방을 중심으로 -

임태균(Tae Kyun Yim)
한국일어일문학회|일어일문학연구  41권 0호, 2002 pp. 155-171 ( 총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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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의 『폭풍(嵐)』을 『신생(新生)』과 『동트기전(夜明け前)』의 가교역할을 하는 작품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확고한 인간이해의 정신이 반영되고 독자성을 지니는 소설임을, 부성의 양상과 <늙음>의 인식에 의한 생명의 이해, 그리고 작품 속의 <폭풍>의 의미를 해석함으로써 고찰했다. 주로『폭풍』에 나타나는 암시적 표현의 해석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았는데, 그것을 통해 이 텍스트가 지니는 의미를 재평가해볼 수가 있다고 여겨진다. 『폭풍』의 <나>가 도달한 것은 자타합일의 경지라고 생각된다. 에고를 극복하고, 타자에 대한 열린 안목을 획득한, 원숙한 인식의 발현이라고 볼 수 있다. 바로 그 순간 <폭풍>으로 여겨져 왔던 외부세계에 대한 인식태도에서 벗어나 자식과 자신 사이에 놓여진 <무지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폭풍』의 부성은, 모성적 요소를 포함하는 점에서 양의성을 지니고 있으며, 부자관계가 폐쇄적 양상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 전개되어지게 된다. 다로(太郞)의 귀농에는 자연 속에 엿보이는 끊임없이<죽음>과 <재생>을 반복하는 원리의 발견과 더불어, 인생에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아버지로부터 자식에게 유전되는 생명의 연속성의 발견이며, 피할 수 없는 <늙음>과 <죽음>에 대한 공포로부터 해방을 구한 끝에 얻어진 소산물이다. 또한 <폭풍>이라는 말이 지니는 의미의 다양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폭풍』이라는 텍스트에 심도 있게 접근해보고자 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폭풍』을 분석함으로써, 작품이 지니는 독자성을 재평가할 수 있다는 의의를 발견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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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鍵』に登場する夫は老年期に入って段段衰弱してゆく自分の肉體に不安を感じる初老の男性である。妻も夫が肉體的な衰弱で自分の性的な欲望に十分に應じられないことに不滿を感じる中年女性である。結局、ニ人ともく老い>という避けられない現實を受け入れなければいけない狀況に置かれているわけである。從って本論文の目的は夫婦間の葛藤ガく老い>から始まったことに焦點を合わせて、老年を迎えた夫をはじめとする妻と娘と弟子がく老い>をどういう風に受容していくかについて考察するとともに初老の男性が執着する<性>が彼の人生でと"ういう意味を持っているかを明らかにすることである。 『鍵』は夫婦の日記という構造で成り立ち、夫婦は<日記>が相手にみせなぃ秘密の世界という點を利用して互いの眞實を相手に傳えている。いわゆる『鍵』で<日記>は自分自身の世界を人にみせなぃという本來の目的を外し相手に自分の意志を傳えるために選ばれた手段として登場している。 夫は社會的に大學敎授という安定している地位にいるが、老年期に入って肉體·精神の兩面ともに萎縮してしまう。夫はこのような狀況を乘り越えるために自分の性生活に全てのエネルギ-を注ぐが、こういうことが繰り返す度に夫は家庭で疎外されるばかりである。妻は老年期に入った夫を受け入れることを拒否するだけではなく<酒>を利用して新しぃ欲望の對象として夫の弟子である木村を自分の幻像の中に呼び入れることに至る。娘敏自も性的な欲望にあまりにも執着する父を冷たい視線で見つめつつ、結局は父の家を去る。木村も夫の性的な刺戟劑に止まらず、夫の位置を奪うことになる。いわば初老の夫は外部から絶えず挑發される中で<性>を通じて自分の位置を確保するために命をかけた鬪爭を展開する。 妻郁子は夫婦關係で女性は受動的であるべきという考え方を持つ女性であったが、木村との性關係を通じて夫との性關係で積極的な女性に變貌する。妻はこれ以上夫の統制の下で存在するものではなく、自分の欲望を自ら滿足させる獨立的な女性になった。妻が未婦の日記を<死んだ人と私の性鬪爭>と表現したように彼女自身も夫との性生活を鬪爭で把握したことが分かる。すなわち妻も最初から夫との性生活を鬪爭として認識したので、夫が死ぬまで挑發するしかなかった。結局初老の夫に<性>は欲望を滿たすための行爲ではなく、家庭で疎外されている自分の存在を取り태すために選ばれた方法であ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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