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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857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9권 0호 (2007)

특집 : 논술 교육의 쟁점과 방향 ; 국어교육과 통합 교과 논술의 향방 / 토론

김중신 ( Jung Sin Kim ) , 원진숙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29권 0호, 2007 pp. 5-32 ( 총 28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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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대입에서 통합 논술에 대한 비중이 커지면서 이것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에 대한 측정 도구로서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에서는 국어교육에서 통합 교과논술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다. 대입 제도에서 글쓰기는 예전에도 있었다. ``작문``과 ``논술``, ``고전 논술``이라는 제도를 거쳐 도입된 ``통합 논술``은 창의적 사고의 중시, 과정 중시 굥규, 교과간 소통 교육, 자기 주도적 교육을 지향한다. 또한 통합 논술은 조선 시대의 ``책문(策問)``이나 프랑스의 바칼로레아(baccalaureat), 혹은 글쓰기로서의 ``작문``과는 차별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세 가지의 성격을 어느 정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통합 논술에 대해서는 세 가지 점에서 비판의 여지가 있다. 첫 번째는 창의성(創意性)이다. 선다형(選多型)이 아닌 자유 서술형 문항에서는 창의적 반응을 측정하기가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통합 논술에서도 창의성을 최고의 덕목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학생이 쓴 답안에서 창의성을 측정해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다음으로 탐구성도 마찬가지이다. 모의 논술고사를 통해 제출된 문항에서는 탐구를 통하여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을 쓰는 글쓰기가 아니라 문제에 대한 서술식 답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도 거의 완벽한 ``정답``을 요구하고 있다. 대학 측에서는 애써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출제``했다고 강조하지만 그것은 글 쓰는 ``과정``이고, 써야 하는 ``내용`` 자체가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탐구적 성격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통합 교과 논술은 태생적으로 입시 전형의 한 수단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 수험생의 능력을 필요하고도 충분하게 측정(測定)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통합 논술은 아직 표준화가 되어 있지 못해서 측정의 요건인 신뢰도(信賴度 reliablity)와 타당도(妥當度 validity)의 측면에서 온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통합 교과 논술은 국어 교육 측면에서 세 가지 지향점을 갖고 있어야 한다. 첫째는 현재의 임상성(臨床性)에서 항상성(恒常性)을 지향해야 한다. 중등학교 현장은 물론 출판, 문화, 예술 등 사회의 모든 분야가 대학의 입시 정책의 변화에 따라 일정한 영향을 받고 있다.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왜곡되어 있는 중등학교 교육을 정상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통합 교과 논술의 항상성을 보장해야 한다. 다음으로 논술이 단순한 표현 기교로서만이 아니라 언어적 사고력의 신장과 측정의 한 방법인 면을 고려할 때 논술은 입시 과목의 항상성 확보의 여부와는 무관하게 독립적인 교과목으로서 그 위상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면에서 논술은 입시 과목 혹은 입시 수단이 아니라 교과이어야 한다. 셋째로 논술(論述 critical essay)이 아니라 독술(讀述 reading&writing)을 지향해야 한다. 단지 writing의 측면만을 강조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논술(論述)보다는 독해가 바탕이 된 논술, 그리고 논술로 확인할 수 있는 독해라는 개념인 ``독술(讀述 reading & writing)``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독해와 논술을 운용하는 이면에는 사고(思考)가 자리잡고 있음은 물론이다. 마지막으로 통합(統合)에서 통섭(通攝·consilience)을 지향해야 한다. 통합 교과란 학교에서 이수하는 교과 중에서 특정 교과에만 국한되지 않고 두루 통용되는 교과의 내용을 다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통합 교과는 그 자체 속성상 일정한 한계를 갖고 있다. 통합은 각 교과의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거나 수험생의 계열을 넘나드는 영역의 교차만으로는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최근 논술이 통합 교과형을 지향하게 된 것은 최근에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통섭(統攝)``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교과 자체만의 통합이 아닌 학생들의 성장과 관련된 교과 외의 모든 요소가 아우러진 통섭적이 되어야 한다.

특집 : 논술 교육의 쟁점과 방향 ; 대학별 논술 고사의 정체성과 방향성 /토론

김동환 ( Dong Hoan Kim ) , 이재기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29권 0호, 2007 pp. 33-63 ( 총 31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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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대학별 논술고사가, 통합교과형 논술이라는 지향점을 구현하고 있으며, 대학 입시를 위한 평가도구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특히 학교 현장의 논술교육을 위한 맥락과 국어교육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2008학년도 입시부터 시행될 통합교과형 논술에 대한 접근은 각 대학들이 시행한 모의고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모의고사는 본고사와는 다르지만 차수에 따른 비교가 가능해서 그 성격과 문제를 파악하기에는 더 수월한 측면이 있다. 모의고사를 통해 드러난 주요 대학들의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 논술``이라는 개념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되었는지, 평가도구로서의 대학별 정체성이 분명하게 드러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에 실시해 온 논술과 그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외적인 요인 때문에 ``통합교과논술``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는 판단을 하게 한다. 제시문의 선정과 평가 방식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고 있는데, 유형에 따라서는 평가의 객관적 타당성이 문제될 소지가 많다고 판단된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하였다. 그 제안은 다음과 같다. 1. 통합교과형 논술이라는 개념에 대한 생산적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관련 학회를 중심으로 학제간 연구가 필요하다. 2. 교육 주체들의 수월성과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입시 제도로서의 논술고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도 정책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3. 대학별 고사 후 각 대학별 고사에 대한 학회 차원의 분석 또는 평가 자료를 작성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 대학들의 경우에는 출제와 채점 등을 위한 위원회가 존재하지만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 만큼 관련 학회들이 연합하는 차원에서 검증 장치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관련자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특집 : 논술 교육의 쟁점과 방향 ; 통합 교과형 논술과 논술 교육의 방향 / 토론

박정하 ( Jeong Ha Park ) , 최지현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29권 0호, 2007 pp. 65-92 ( 총 28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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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과형 논술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진다. 평가 내용에서는 실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데에 주안점을 둔다. 이때 특히 창의성 평가가 부각되는데 이때 창의성은 수렴적 창의성으로서 배운 것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전이성을 말한다. 평가 방식에서는 과정중심평가를 중시한다. 과정중심 평가는 문제 해결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복수의 문항을 출제함으로써 사고 과정을 세밀하게 평가하려는 것이다. 대학 수학을 위해 필요한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분석적 이해-비판적 평가-창의적 적용>의 세 단계로 구성하는 것이 표준적인 형태이다. 통합교과형 논술은 평가와 교육, 두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우선 평가에서는 첫째, 학생의 능력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다. 둘째, 인문적 소양과 능력을 적절히 평가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교육에서도 내용과 주체라는 두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첫째, 내용에서는 논술 문항들이 교과서의 주관식 문제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게 되어 장기적으로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둘째 주체와 관련해서는 논술 교육의 주체를 확대시켜 모든 과목에서 논술 교육이 이루어지게 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논술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작문 시간의 정상화, 국어 교사 양성 과정의 개선, 읽기 교육의 개선, 철학, 논리학 교사의 활용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특집 : 논술 교육의 쟁점과 방향 ; 정규교과에서 통합논술 가르치기 / 토론

최인영 ( In Young Choi ) , 박영민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29권 0호, 2007 pp. 93-125 ( 총 33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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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인정하듯이, 지금 우리나라의 논술은 몹시 뒤틀리고 삐뚤어져 있다. 그렇게 된 까닭은 학생들을 가운데 두지 않고 들러리로 세웠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가운데를 차지하고 앉아서 스스로의 잇속을 챙기려고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을 중심 놓고 생각하지 않으면 논술을 둘러싼 문제를 풀 수가 없다. 논술을 가르치는 목적은 네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 학생들이 더 넓고 깊고 높게 생각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려는 것이다. 둘째, 그 생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힘을 갖춰주려는 것이다. 셋째, 자라나는 학생들을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으로 키우려는 것이다. 넷째,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앞날을 대화와 토론이 가능한 사회로 만들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의 논술에서는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입시에 대한 관심뿐이다. 그렇게 해서는 논술의 본질에서 멀어질 뿐만 아니라, 입시 자체도 제대로 대비할 수가 없다. 논술을 가르치는 바른 길을 찾아야 한다. 논술은 정규 수업을 바로 세우는 일에서부터 비롯된다. 주입-암기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 내고, 그 속에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어야 한다. 그런 힘이 있어야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으로 자라게 되고, 더 나아가 입시 논술에 대비하는 힘도 생긴다.

다문화 가정 자녀의 상담 지도 사례

권순희 ( Soon Hee Kwon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29권 0호, 2007 pp. 127-174 ( 총 48 pages)
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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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 가정 자녀, 이주 노동자 자녀들이 증가하고 있고, 인종적, 민족적, 문화적 다양성이 학교 공간에도 점차 반영되는 추세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지도에 대한 준비가 없는 상황에서 교사들이 다문화 자녀를 접하여 지도하고 있다. 이에 다문화 자녀를 지도한 교사의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교사에게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상담 사례는 다문화 자녀를 지도한 초등학교 교사 15명을 중심으로 조사된 것이다. 다문화 자녀가 많은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삼았다. 그밖에도 다문화 자녀의 학부모 5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 이민자 면담 사례도 포함하고 있다. 면담 사례에 근거하여 다문화 자녀 지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자녀 문제는 다문화 측면보다는 결손 가정적 요소나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요소가 더 많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교사들은 계획된 다문화 교육보다는 한국인 가정의 학생처럼 자연스럽게 대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자연스럽게 학급 전체 학생들과 다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편을 택한다는 반응이다. 둘째, 초등학생의 경우는 교사의 지도 역할이 크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상담 기법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중·고등학생이 되면 교사보다는 또래와의 친밀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또래와의 사회적 관계를 동반한 상담 지도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학교에서의 지도뿐만 아니라 가정과 연계해서 교육이 이루어져야 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 사회가 소외된 계층을 어떻게 끌어안아 줄 것인가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 넷째, 다문화 자녀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속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 개인의 문화적 정체성은 개인적 특성이나 자율성에 의해 형성되는 개인적 정체성과 집단이 요구하는 집단적 정체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교사에게는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 나라에 대한 이해 교육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그 자녀와 함께 지내는 학급의 다른 아동에게 지도해야 할 내용 등에 대한 연수가 필요하다.

e-Learning 체제에서의 학습자 중심 시교육 설계

김남희 ( Nam Hee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29권 0호, 2007 pp. 175-203 ( 총 29 pages)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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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rning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상호작용을 극대화함으로써 분산형의 열린 학습 공간을 추구하는 교육 유형으로, 전통적 교육 방식인 교수자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 체제라는 점에서 변화된 교육 환경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학습자의 ``문학 활동``이 문학교육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e-Learning 체제를 통해 문학 활동이 학습자의 자기주도성을 바탕으로 수행될 수 있다면, 문학교육에서 역시 e-Learning은 매력적인 교수-학습 체제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e-Learning 체제에서 문학교육, 특히 시교육은 오프라인 학습의 교수-학습 내용을 온라인으로 교재화하는 정도에 그침으로써 e-Learning 체제의 교육적 가치를 충분히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다. e-Learning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환경의 참여적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의 경우에도, 학습자로 하여금 텍스트의 향유 활동에 몰입하게 하기보다는 과제의 해결 활동에 몰입하게 하는 양상으로 구현되고 있다. 시교육을 위한 e-Learning 체제가, 학습자들로 하여금 텍스트를 이해의 대상이 아닌 체험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텍스트 향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내용 차원 및 상호작용 차원에서의 세심한 설계가 요구된다. 내용 차원에서는 학습 주제의 성격에 부합하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의 설계를 통해 학습자의 내러티브적 사고를 돕고, 개방적 활동 및 단계적 활동, 적절한 하이퍼텍스트를 제공함으로써 텍스트에 대한 창조적 수용을 유도할 수 있다. 상호작용 차원에서는 학습 주제와 심미적, 기능적으로 조화됨으로써 학습 내용에 대한 직관적 수용을 지원하는 UI 설계를 통해 학습자들로 하여금 콘텐츠의 학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몰입하게 하고, 게시판 및 토론방 등의 요소를 설계에 적극 고려함으로써 학습자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학교교육 적용을 위한 국어과 전자교과서의 개발 방향 연구

서유경 ( Yu Kyung Seo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29권 0호, 2007 pp. 205-228 ( 총 24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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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최근 들어 그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학교교육에 도입할 전자교과서 모델 정립을 위해 기존에 개발된 전자교과서를 분석하였다. 전자교과서 개발과 그 도입을 위한 연구는 이미 10년이 지나고 있는 정도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적절성을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학교교육에 도입될 수 있다고 동의가 이루어진 모델은 없다는 점에서 비판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 연구에서 분석, 검토 대상으로 삼은 전자교과서는 사이버학습교재, 교과서 따라하기, 전자교과서 시범개발 사회과 및 과학과 자료, 수학과 전자교과서(1차년도)-이다. 분석 기준은 (1)사용 환경(인터넷 활용 유무, 주요 매체 등), (2)멀티미디어, 학습 활동 저장, 학습 이력, 학습 도구 등의 기능 설계, (3)사용 주체 설정(교사, 학생, 학교급 등), (4)교과서와의 상동성 혹은 유사성, (5)교수학습 활동 설계의 방식과 범위 등이다. 이러한 전자교과서의 비판적 분석 결과, 향후 국어과 전자교과서 개발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1)교사와 학습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2)가정이나 학교에서 늘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3)관리가 필요한 영역은 최소화되어야 하고, 4)서책형 교과서를 최대한 온전히 구현하면서도 참고서 기능을 갖도록 해야 하며, 5)서책형 교과서와 적절히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협동 작문의 단계와 절차 탐색 / 토론

오택환 ( Taeg Hwan Oh ) , 이수진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29권 0호, 2007 pp. 229-253 ( 총 25 pages)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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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협동 작문 교수-학습의 단계를 모형화하고, 이를 실제 고등학교 교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기존의 협동 작문과 관련된 연구들을 통하여 협동 작문 교수-학습의 단계를 모형화하는 전체적인 얼개를 그려보았다. 첫째, 쓰기 전중후의 3단계에서 모두 협동하는 모습이 드러나야 한다. 둘째, 쓰기후 단계에서 학생들이 쓴 내용을 전체 학급원이 공유하는 활동이 포함되어야 한다. 협동 작문 교수-학습 단계의 모형화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협동 작문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협동 작문의 과정은 크게 쓰기전-쓰기중-쓰기후의 3단계로 나누었고, 전체 시간은 5차시로 구성하여 하나의 주제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심도있게 다룰 수 있도록 하였다. 고등학교에서 실제 구현할 수 있는 협동 작문 교수-학습 방법은 학습자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유도하도록 구안되어야 한다. 앞으로 이들 논의는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이며 풍성하게 진행되어 더욱 탄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결실을 거두어 ``이론을 위한 이론이나 연구``의 차원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작문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강화를 위한 작은 초석이 될 것이다.

상호텍스트성을 통한 현대시 교육 연구

정재찬 ( Jae Chan Jeong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29권 0호, 2007 pp. 255-281 ( 총 27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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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교실은 여전히 작품의 섭렵과 주해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로 인해 학생들의 텍스트 능력, 특히 상호 텍스트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에는 실패하고 있다. 이에 본고는 실체 중심과 속성 중심, 그리고 활동 중심을 아우르는 관점에서 텍스트를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감상하며 나아가 문학 및 문화 텍스트와의 상호 텍스트성을 강조하는 교육용 시 텍스트 해설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에 투입되어 실천적으로 활용되기 위해 교수학적 변환을 포함하여 다양한 흥미로운 해설을 덧붙였다. 본고는 김광규의 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이호철의 소설 <탈향>, 그리고 송수권의 시 <면민회의 날>을 각각, 또 상호 교직하여 읽어 냄으로써 작품의 새로운 의미와 더불어 작품 간의 놀랄 만한 관계를 도출하기도 하였다. 본고는 특히 작가들의 문학적 지향이 서로 다르고 문학사적으로도 서로 별 연관이 없어 보이는 텍스트들이 문학교육적으로는 매우 유의미한 연관 관계를 보이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궁극적으로 문학교육의 독자적 관점에서 문학교육의 내용을 구성하려는 노력으로 이해되길 바란다. 본고는 섭렵과 주해 일변도로만 이루어지는 우리 문학교육의 전통적인 모습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 이해되어도 좋다. 교육과정이나 교재, 수업 구성의 체계와 방식이 반드시 시대별 장르별 혹은 주제별로 텍스트를 나열하고 그 각각을 섭렵하는 길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위의 세 텍스트가 하나의 수업 단원을 구성하는 교육과정과 교재를 생각해 보면 된다. 그러한 체제와 방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이 기존의 체제보다 더 가치 있고 생산적임이 증명되길 기대한다.

"서사적 대화"를 활용한 문학 토의 수업 연구

최인자 ( In Ja Choi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29권 0호, 2007 pp. 283-310 ( 총 28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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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학 토의 교수 학습 모형을 구안하되, 특히, 서사적 대화의 원리를 원용하여 학습자의 자발성에 기초한 문학의 심층 이해와 학습 공동체가 중시되는 수업 문화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토의 수업은 문학적 이해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으며, 또한 기존의 지식관이나 교수 학습자의 관계를 재구성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수업 모형이다. 그러나 이는 다시 문학적 사고의 고유한 특징으로 재구성될 필요가 있는데, 그 이유는 일반 토론, 토의 모형의 형식주의적 절차가 다소 도식적으로 작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학적 이해는 과학적 이해와는 달리, 독자의 삶의 경험 연관에 의해서만이 생생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으며, 또 처음의 인상이 여러 경로의 탐색에 의해 확장, 보완되는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변모되어 나간다. 이러한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는 서사적 대화를 학습자가 자신의 이야기와 텍스트의 이야기를 공동으로 탐색하면서 만들어가는 수업이 효과적이다. 그것은 자기 삶의 경험을 텍스트 해석의 자원으로 활용하고, 또 텍스트의 해석을 통해 자기 삶의 경험을 재해석할 수 있도록 하며, 또 스토리 특유의 감염력을 통해 다른 학습자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수업을 위해서는 심리적으로는 학습자를 사고 주체로 권한 부여하며 진정성을 강조하여 개성적인 목소리를 드러내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검증받으려는 사회적 책임감이 존중되어야 한다. 또, 사회적 측면에서 교사의 역할은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면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교류, 소통될 수 있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또, 기호적으로는 텍스트의 모호한 수수께끼, 불확정된 부분을 존중하면서도 임의적인 태도로 자기 의견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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