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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857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0권 0호 (2007)

특집 : 세계화와 국어교육 ; 세계화 시대 한국어의 위상

박영순 ( Young Soon Park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0권 0호, 2007 pp. 5-21 ( 총 17 pages)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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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어의 세계적 위상을 살펴보고, 한국어의 세계화 방안을 제시해 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어는 세계의 6,000여 개 언어 중에서 10위 이내에 드는 국제어가 되어 있다. 우선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화자 수, 다른 나라에서의 한국어 교육과 연구 현황, 국제기구나 국제 협약에서 공적으로 인정하는 언어인가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한국어의 세계적 위상을 가늠해 본 결과 한국어는 세계 10대 언어 안에 든다는 것을 밝히고, 이렇게 국제어에 포함된 언어답게 제2언어나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집 : 세계화와 국어교육 ; 다문화 시대 국어교육의 역할

원진숙 ( Jin Sook Won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0권 0호, 2007 pp. 23-49 ( 총 27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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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는 매우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변화되어 가면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국어 교육의 역할이 매우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국어교육이 한국어라는 단일 언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습자만을 대상으로 하던 모국어교육으로부터 다문화, 다언어를 배경으로 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교육 혹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으로까지 그 외연을 넓혀서 사회 통합 도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현황과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이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교육 실태 및 문제점을 짚어보았다. 또한 대표적인 다문화 국가인 미국의 언어 정책의 변화 과정을 통해서 진정한 의미의 사회 통합은 서로 다른 문화의 수용과 공존을 통해 실현될 수 있음도 살펴보았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언어 문제는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사회 문제일 수도 있지만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사회적 자원이 될 수도 있으므로 학교 교육 시스템 안에서 이들에게 두 개의 언어를 통한 이중언어 교육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국어교육은 KSL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행함으로써 그 교육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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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은 기존에 국어학과 국어교육의 하위 학문 분야로 설정되었다가, 2002년에 교육부의 학문분류체계에서 독립된 영역으로 인정되고, 2004년도부터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분류에서도 독립 영역으로 설정되고 있다. 국어교육의 목표가 창의적 국어사용(활동) 능력, 국어적 사고력, 문화 창조로 요약되는 반면에 (외)한국어교육의 목표는 의사소통 능력과 기본적인 문화 이해에 초점이 놓인다. 이는 학습 대상자의 목표 언어에 대한 능력, 문화적 지식과 경험의 차이에 기인한다. 2007년에 개정된 영국의 자국어 교육과정에서는 ``의사소통(Communication), 창의성(Creativity), 문화 이해(Cultural Understanding), 비판적 이해(Critical Understanding)``의 4C를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의 외국어 교육 기준에서는 ``의사소통(Communication), 문화(Culture), 교과 연계(Connection), 비교(Comparison), 다문화 사회 참여(Communities)``의 5C를 강조하고 있다. 자국어 교육과정에서는 의사소통과 문화를 넘어서서 ``창의성, 비판적 이해``와 같이 사고력 부분을 훨씬 더 강조하고 있다. 기존에 한국어교육의 성격을 논의한 관점들이 대체로 국어학 중심의 제한된 접근을 보여 주고 있다. 앞으로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은 모두 한국학이라는 광의의 범주에 속한다는 점, 다문화적 접근과 학습자의 다양성에 대한 고려, 문화 콘텐츠의 적극적 개발과 활용, 교원의 양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며 상호 공조와 협력이 요구된다. 특히 기존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접근과 관련하여 다문화의 개념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해석하거나 동화에 초점을 둔 열등주의 패러다임에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교육 정책, 연구, 현장 실천 차원에서 모두 반성이 요구된다.

특집 : 세계화와 국어교육 ; 국어교육과 영어교육 -모국어에 미치는 외국어 교육의 영향-

황종배 ( Jong Bai Hwang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0권 0호, 2007 pp. 87-110 ( 총 24 pages)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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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외국어 교육이 모국어의 습득 및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방면의 선행 연구들을 고찰함으로써 현재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어교육이 우리의 모국어인 한국어 습득 및 한국어 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예측해보고, 향후 한국어 교육의 방향성 및 지향점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외국어 교육이 모국어의 습득이나 사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대부분의 선행 연구는 외국어의 학습이 모국어의 습득이나 발달에 그다지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외국어 교육의 부정적인 영향은 모국어의 쇠퇴에서 많이 일어나지만, 한국적 영어교육의 상황에서는 그 가능성이 극히 낮다. 또한, 모국어의 발음이나 문법, 학습자의 인지능력, 그리고 모국어 읽기나 쓰기 능력의 향상에는 외국어 교육이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더 많이 보여주었다. 실제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 상황에서 영어 교육이 모국어인 한국어의 습득이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별로 이루어진 것이 없다. 영어 교육이 초, 중, 고등학교의 교과 과정에서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한국어 교육의 위축을 우려하여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장은 많이 있었으나,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영어 교육이 한국어 교육에 어떤 부정적 혹은 긍정적 효과를 갖고 오는지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고 하겠다. 따라서 향후의 연구에서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영어 교육이 우리의 모국어 습득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하게 밝힐 수 있어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모국어 교육 정책 및 교육 과정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할 것이다.

소설교육의 실천적 지표에 대한 반성적 고찰 -이론과 교육과정의 매개 양상을 중심으로-

김근호 ( Keun Ho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0권 0호, 2007 pp. 111-141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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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소설교육의 이론이 실천으로 매개되는 지점을 교육과정으로 보아 이를 반성적으로 고찰한다. 이를 위해 소설교육에 관한 이론의 흐름과 쟁점을 살펴보면, 소설교육은 소설을 포함한 문학을 고귀한 인문적 성취로 보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이는 문학의 뛰어난 가치는 자명한 것이고, 이에 따라 교육의 가치는 선험적·경험적으로 선결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다가 문학을 특별한 전문가 집단의 전유물로 보는 편협한 시각을 탈피하여 문학의 일상 언어화라는 논리로 확장되었다. 서사 표현 교육, 소설 창착 교육 등의 문화 생산론적 담론이 소설교육의 핵심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표현론의 가치가 문학교육을 견인하는 중심축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문제는 교육이론의 실천적 지표라 할 수 있는 교육과정에 나타나는 문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 연구에서는 의도된 교육과정, 즉 공식 문서로서의 국어과 교육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국어과 교육과정 속의 소설교육을 살피는 작업은 이론과 실천을 일종의 ``해석학적 순환``의 관계로 보는 일이다. 교육에서 이론은 실천을 통해 파악되고, 실천은 이론을 통해 조회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어과 교육과정의 소설교육에 대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를 비판할 수 있다. 우선 국어교육에서 소설교육은 점차 현상적으로 ``유폐화``의 길을 갔다는 점이다. 이는 국어교육에서 이른바 ``기능론``의 전횡으로 인해 진행된 문학교육의 유폐화와도 맞물려 있다. 다음으로 문학적 고유성이 언어교육이라는 명목 하에 희박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국어교육에서 문학교육은 언어교육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장르 고유의 특징이 탈색된 언어교육은 자칫 활동만 남고 그 본질은 상실될 위험이 있다. 다음으로는, 앞의 비판과 관련하여, 탈장르론의 교육적 맥락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생기는 교육적 위계화의 문제이다. 교육 내용의 위계화 차원에서 볼 때 소설교육은 구체에서 추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그 논리가 장르의 통합 혹은 해체적 재구성으로 포장되어 있다. 문제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이 같은 일반론적 수준의 선언이 자칫 문학교육의 연역화를 초래하여 다양한 문학 활동의 맥락과 주체의 작용을 고려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자 하는 바는 교육과정에 반영된 수용과 생산의 이분법이다. 앞으로 소설교육을 포함한 문학교육은 이러한 상투적 이분법을 넘어 문화론적 생산의 논리로 나아가야 한다. 소설 창작 교육이나 서사 표현 교육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는 흐름과 관련하여 문학교육에서 생산은 수용을 포월해야 한다. 교육은 명목뿐인 ``상상의 공동체``가 아니라 실질적인 ``상상의 공동체``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론과 실천의 상호작용을 촉진할 필요성이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이 연구는 이론이 실천으로 매개되는 지점, 즉 교육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문학의 창조적 재구성 내용 연구 -메타소설화를 통한 수용과 창작의 통합을 중심으로-

김성진 ( Sung Jin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0권 0호, 2007 pp. 143-171 ( 총 29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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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소설은 허구와 현실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인공물로서의 자신의 위상을 의식적으로 드러내는 허구적인 글쓰기이다. 이는 픽션을 창작하면서 그 픽션의 창작 과정에 대한 진술을 하는 소설의 양식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신경숙의 소설 ``외딴 방``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현실 재현에 대한 자의식 (2) 과거와 현재를 병치시키는 서술 전략 (3) 이야기의 종결 가능성에 대한 회의. 이 작품은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 자신의 야간 여상 시절의 체험을 소재로 하여, 그것을 어떻게 재현할 것이며 그러한 재현이 과연 가능한가를 작품 속에서 지속적으로 묻고 있다는 점에서 메타소설의 특징이 나타난다. 이 논문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7차 교육과정 및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제시된 문학의 ``창조적 재구성``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메타소설 쓰기``와 구별하기 위하여 ``메타 소설화``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메타소설화는 독자의 감상을 자신이 읽은 작품과 통합시켜 작품을 변형시키는 작업을 뜻한다. 이 논문은 그 방법으로 (1) 독자가 또 한명의 서술자가 되어 작품을 변형시키기 (2) 허구 맥락과 현실 맥락 대비하기를 제시하였다. 결국 메타소설화는 문학에 대한 감상을 감상문이 아닌 문학적 형상화의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별도의 감상문을 써야 한다는 부담을 덜면서 작품에 대한 수용 행위와 창작 행위를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게 된다.

유아의 화행 수행 능력 발달에 관한 연구

김정선 ( Jung Sun Kim ) , 장경희 ( Kyung Hee Chang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0권 0호, 2007 pp. 173-194 ( 총 22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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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의사소통 의도가 언어로 표현되는 시기인 12개월부터 35개월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화행 수행 능력 발달 단계를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상호작용 능력의 형성과 발달, 화행 수행 능력의 발달을 각각 혼잣말, 요구화행, 응대화행, 화행별 유형에 대한 빈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혼잣말은 12~17개월 가장 고빈도로 나타나다가 점차 감소하였고, 요구 화행과 응대 화행은 점차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둘째, 요구 화행에 나타난 단계별 주된 화행을 보면, 12~17개월에는 부르기, 진술이 많이 나타나고, 18~23개월에는 진술, 명령이, 24~29개월에는 진술이 현저히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30~35개월에는 여전히 진술이 많이 나타나고, 질문, 명령이 높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셋째, 응대 화행에 나타난 단계별 주된 화행을 보면, 전 단계에 걸쳐 학습용 모방과 대답이 고빈도로 나타났는데, 점차 학습용 모방이 감소하는 특징을 보였다.

"학교 독서"의 비판적 검토와 구성 방안

김혜정 ( Hye Jeung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0권 0호, 2007 pp. 195-232 ( 총 38 pages)
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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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학교 독서 활성화를 위해 학교 독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학교 독서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몇 가지 방향과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학교 독서가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각 교과 영역별로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학습자들이 자신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 책을 선정하여 자발적으로 읽도록 해야 하며, 토론을 통해 각기 다른 책을 통해 구성된 의미들을 확장하여 상호 협력적으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각 교과 전문가로서 교사들 또한 협력적으로 교과별 핵심 주제와 쟁점들을 선정하고, 그와 관련된 예시 자료로서 독서 목록이나 하위 쟁점들을 기술하는 의사결정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학교 독서가 잠재적 교육과정으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학습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능동적인 독서 태도를 최대한 진작시킬 수 있도록 섬세하게 배려되어야 하며, 독서 목록이나 독서이력철의 작성 등이 하나의 예시로서, 교실과 학교 환경, 학습자의 요구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되고 수정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어 쓰기 교육의 원리와 교육 방안 탐색

김호정 ( Ho Jung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0권 0호, 2007 pp. 233-260 ( 총 28 pages)
6,800
초록보기
이 논문에서는 L2 쓰기 교육의 패러다임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쓰기 교육의 원리를 찾아, 이를 토대로 하는 효율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일부 실제 적용 예를 살펴보았다. L2 쓰기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는 작문 현상을 설명하는 여타 이론의 영향 관계에 따라. ``형식 초점``, ``필자 초점``, ``내용 초점`` 및 ``독자 초점`` 이론으로 기술·설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초점과 관점의 변화로, 어느 하나의 이론이 다른 하나를 대치하고 절대적인 지위를 확보했던 것은 아니다. 각각의 이론은 뚜렷하게 변별되는 차이점 외에, 시기적으로 겹치기도 하고, 개념적인 면에서 공통점을 보이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본고는 이 같은 패러다임의 변화 발전을 수렴하여, 학습자를 중심으로,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시하고, 텍스트 장르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쓰기 교육을 표방하되, 무엇보다 독자와 필자 간의 상호작용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쓰기 교육 원리를 제시하였다. 아울러 이 같은 쓰기 교육 원리를 토대로, 초고에서 퇴고에 이르는 쓰기 과정을 함께 하며, 독자와 필자 간의 원활한 상호작용 속에, 텍스트의 거시적 차원에서 미시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교사의 피드백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쓰기 교육 방안을 제안하였다.

생애필자를 육성하는 쓰기 학습자원의 개발

박수자 ( Soo Jah Park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0권 0호, 2007 pp. 261-290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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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학습자 중심의 쓰기 수업이 학습자를 능동적이고 개성 있는 생애 필자로 양성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쓰기 수업에서 자율성을 체험하고 자신의 개성에 주목하는 학습자여야만이 장기적으로 유능한 성인 필자로 성장하리라 예측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적 행위로서 필자의 역할을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독자를 배려하는 쓰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에 쓰기 지도를 위한 학습자원으로서, 자율성에 주목한 쓰기 계획 관련 활동과 필자의 개성에 주목한 문체 개발 학습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선, 생애필자의 핵심 요인을 자율성이라 보고, 학습자 스스로 쓰기 계획 활동을 수행하도록 안내한다. 다음으로, 현대 사회에서 필자의 고유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문자 표현 능력은 필수적이다. 전문 작가로서 요구되는 문체 능력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의 개성으로 요구되는 자심만의 문체를 개발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학습자 생각의 표현과 표현된 원고를 더욱 정교화 시키는 문체 관련 학습은 학습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생애 필자로서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이 연구는 지나온 쓰기 지도 연구나 현황에 비추어 앞으로 필요한 쓰기 학습 활동 유형을 예측하고 기존에 다루지 못했던 학습자원을 발굴하여, 미래형 쓰기 교과서 제작에 아이디어와 활용 자원을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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