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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857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5권 0호 (2009)

특집 : 사회문화적 의사소통과 국어교육 ; 국어교육과 방언

이기갑 ( Ki Gap Lee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5권 0호, 2009 pp. 5-31 ( 총 27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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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을 표준어와 대립되는 언어, 즉 비표준어로 이해했을 때, 표준어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국어 교육에서 방언이 차지할 자리는 없다. 그러나 방언은 독자적인 체계를 갖춘 언어이며, 해당 지역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어휘들을 보유하고 있다. 방언은 생생한 표현력과 그것을 말하는 사람들의 정감이 그대로 반영된 아름다운 우리말의 전형이다. 또한 문헌이 보여 주지 못하는 언어의 선사 시대까지 언어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게 만드는 귀중한 언어 자료들이 방언에 남아 있는 수가 많다. 이러한 가치를 갖는 방언을 단순히 표준어가 아니라는 이유에서 홀대하고 폄하하는 일은, 우리말의 다양성을 해치고 소중한 무형의 무화유산을 파괴하는 문화적 비극이라 부를 만하다. 그러므로 학교 현장에서 방언을 일정 부분 교육의 대상으로 삼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방언을 교육할 때는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긍심을 잃지 않도록 우리말의 다양성에 대해 가르칠 필요가 있다. 또한 방언의 풍부한 어휘력과 방언이 무형 문화유산이라는 사실도 강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방언은 해당 지역민을 공동체로 한데 묶는 표지의 구실도 하며, 방언이 고유한 체계를 갖기 때문에 서로 다른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할 때에는 상대의 언어 체계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도 가르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어적 차이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특집 : 사회문화적 의사소통과 국어교육 ; 사회 방언과 국어교육

김혜숙 ( Hye Souk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5권 0호, 2009 pp. 33-63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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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국어교육에서 사회 방언을 수용하여 교수·학습하는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사회 방언의 교수·학습 방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표준어 교육이 전제된 국어교육에서 방언이 담당하고 있는 긍정적인 역할과 효과를 살려 실제 의사소통 행위인 담론적 실천 교육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갖고자 함이다. 사회 방언은, “한 공동 사회 내의 사람들이 여러 사회적 요인에 따라 달리 사용하는 언어 변이 형태”이다. 즉 사회 방언은 세대에 따라, 성별에 따라, 직업에 따라, 대중성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는 모든 언어 형태를 통칭하는 용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 방언의 특성을 국어교육적 범주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회 방언의 언어적 특성, 정의적·심동적 특성, 그리고 사회·문화적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사회 방언의 교육 내용과 방법으로 제시할 만한 방안으로는 반성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탐구학습과, 문학 교육 및 모든 언어 사용 기능 영역의 교수·학습에서 인물의 정서적 심미성과 사회·문화적 맥락 교육에 효용성이 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학습자에게 실제 언어 사용 맥락을 중심으로, 사회적 지위, 세대, 성별 등의 사회적 역할에 따라 다양한 의사소통의 규칙을 이해하고 그러한 차이를 비판적으로 인식하여 수용하고 바르게 생산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국어교육만이 사회를 전제로 하고 문화 가치를 고양시키며 더 나아가 내적으로는 심리나 사고와 관련을 맺고 외적으로는 상황과 사회와 문화와 밀접하게 연계된, 인간의 삶과 함께 하는 총체로서의 국어교육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특집 : 사회문화적 의사소통과 국어교육 ; 지역방언과 국어교육

김봉국 ( Bong Gook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5권 0호, 2009 pp. 65-86 ( 총 22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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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언`과 `국어교육`이 둘의 관계는 양립하기 어려우며 어떤 때는 대립적인 관계에 놓이기도 한다. 이 글은 이들 둘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국어교육에 있어서 지역방언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그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개념적인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 집단이나 비전문가 집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역어, 방언, 사투리`의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고 지역방언의 개념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국어교육에서 지역방언을 국어 사용 기능 중 어느 영역에 활용할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를 논의하였는데, 이를 위해 언어학적 층위인 어휘, 음운, 문법적 층위를 고려하여 각각 이들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그리하여 지역방언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언 어휘와 방언 음운, 방언 문법 등의 구체적인 예를 살펴봄으로써 지역적 특성이 제대로 국어교육에 제대로 반영되어야만 의사소통의 원활성뿐만 아니라 말하기 교육이나 쓰기 교육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특집 : 사회문화적 의사소통과 국어교육 ; 방언과 현대문학교육

김혜영 ( Hye Young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5권 0호, 2009 pp. 87-123 ( 총 37 pages)
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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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방언이 가진 생활, 문화, 제도적 특성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에서 방언의 위상과 역할을 점검하고 방언이 문학교육의 내용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연구에서 논의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지역 방언으로, 지역 방언이 특정 장소의 역사와 삶의 맥락 속에 존재하면서, 사회문화적 소통을 지향하는 언어라는 점은 문학텍스트에 나타난 지역 방언의 위상을 점검하고 그 교육적 방향을 성찰하는 일이 문학교육에서도 중요한 문제임을 시사한다. 먼저 최근의 방언 연구의 경향을 통해, 방언과 표준어의 이분법이 어떻게 시작 되었고, 그것을 유지하는데 작용하고 있는 메커니즘은 무엇인가의 문제, 곧 표준어가 근대 국가의 성립과 함께 구축된 가치중립적 시스템의 일부라는 점을 탐색해 보았다. 이를 토대로 문학연구 및 <문학>교과서에서의 방언 수용 양상을 점검하였다. 문학연구에서는 주로 방언 활용의 효과에 주목하여 있었는데, 방언의 효과로는 리얼리티, 토속성, 공감대 혹은 민족의식의 형성, 운율이나 이미지 효과 등이 논의되었다. 각각의 문학텍스트마다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다르고, 그 형식이나 표현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문학텍스트에 방언이 활용되었을 때 얻게 되는 효과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는 이유로는 방언을 소리의 재현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반영되어 있다고 보았다. 방언은 특정 지역 안에서 성장한 주체를 문화적 주체로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지역의 문화-지역 공동체의 담화 관습, 사회적 규범, 이데올로기 등-로 안내하기 때문에 방언은 소리 차원에서 사회문화적 맥락의 차원으로 확장되어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문학교육의 목표를 구현하는 데 있어 방언이 작용하는 양상을 개인과 공동체의 발견, 사물과 세계에 대한 교감 능력의 회복, 이데올로기 비판, 대상에 대한 지향성 등을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문학교육이 문화교육이라는 이념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방언이 주체-문학-문화를 연결하는 키워드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문학교육을 문화교육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서 방언이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특집 : 사회문화적 의사소통과 국어교육 ; 고전문학의 사회,문화적 소통과 방언의 행방

류수열 ( Su Yeol Ryu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5권 0호, 2009 pp. 125-154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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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 시조와 가사를 중심으로 하여 고전문학이 사회·문화적으로 소통되는 과정에서 방언이 개입되거나 제거되는 내력을 추리하는 데 목적을 둔다. 판소리 사설은 사회·문화적 소통 과정을 통해 계급 방언이 중화되는 과정을 겪는다. 사설에 이질적인 두 계층의 언어가 상보적으로 배치된 것은 인물의 계급적 표지가 필요해서가 아니었다. 그것은 두 계층의 언어가 각각의 구역 내에서 제한적으로 소통되지 않고 초계층적으로 소통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판소리 사설이 판소리계 소설, 특히 경판본으로 정착되면서 지역 방언과 계급 방언은 중앙어화·상층화의 길을 걷는다. 이는 표준화를 지향하는 문자 문화의 자장에 강력하게 흡인된 결과이다. 중앙문화의 산물인 가집에 수록되면서 상층의 언어문화로 정제된 시조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가시는 하층으로 항유층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계급 방언이 생성되는 사례이다. 사대부의 충신연주 가사와 서민층의 연정·상사 가사를 대조해 보면 연모/원망이라는 정서적 지향의 대비점을 발견하게 된다. 연모의 언어가 상층의 계급 방언이라면 원망의 언어는 하층의 계급 방언이라 할 것이다. 이처럼 고전문학에서 방언은 장르별로 상이한 동선을 그리고 있다. 지역 방언은 지역 방언대로, 계급 방언은 계급 방언대로, 활성화되었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상층 계급의 언어로 변이되기도 하며, 분화의 길을 걷기도 한다. 그 각각의 길이 각 장르가 그려나갔던 사회·문화적 소통의 동선과 일치한다는 점을 결론 삼아 제시할 수 있겠다.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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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법 교육의 성격을 `언어`의 본질에서 찾고 학습자의 사고력 함양을 위한 문법 교육의 내용 및 교육 방안을 명사를 중심으로 설계한 글이다. 이 논문에서는 문법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서 `사고하는 문법`, `잘 사고하는 인간`을 설정하고,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문법 지식 자체에서 `사고의 방법`을 찾아 그 내용을 문법의 `사고적 기능`이라 정의한 후 문법 교육 방안을 구상해 보았다. 우선 `명사`의 의미 특성 자체에서 `범주화, 개념화, 추상화, 관계성`의 사고작용을 도출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구현하는 실행방법을 제시하였다. 보통명사, 고유명사, 추상명사, 형식명사 자체의 본질적 특성과 의미기능을 학습자의 사고과정과 연관시켜 교육내용을 추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안을 분류, 구별, 분석, 추상화, 해석 등과 관련시켜 제시하였다. 즉 의미와 기능, 사고를 통합하여 명사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명사`를 학습하는 자체가 사고하는 문법의 본질인 동시에 사고하는 문법의 교수학습방안이 될 수 있도록 일관된 설계를 추구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명사 교육 방안은 한국어의 특질을 제대로 살펴 교육문법의 내용으로 적극 도입하고자 하는 필자의 의도에서 출발한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문법 교육에서도 문법적 사고력의 신장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이 구성되어져야 할 것이다. 문법적 사고는 문법의 사고적 기능을 밝혀 재정립시키는 것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이 논문은 사고 문법으로서의 성격을 띤 교육문법의 구축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특집 : 서사 모티프의 문화 간 이야기화 양상과 한국어교육

김동환 ( Dong Hoan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5권 0호, 2009 pp. 189-212 ( 총 24 pages)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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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어 학습 과정에서 겪게 되는 기본적인 장애의 정도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학습자 자신의 언어적 기반 즉 모국어 환경과의 접점을 마련해 주기 위해 간문화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교수-학습 안을 모색해 보았다. 이 교수·학습의 목표는 `이야기 만들어 가기`를 통한 언어능력과 문화능력의 함양에 있다. 여기에는 일차적으로 학습자들이 지니고 있을 `이야기 능력`에 대한 믿음이 수반되어야 한다. 한국어학습자들은 한국어에 서툰 것이지 언어에 서툰 것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이야기 능력`은 인간이 지닌 기본적 언어능력이라는 점에서 적절한 촉매를 제공한다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본다. 이 교수·학습에서는 학습자가 경험했거나 유사 경험했을 것으로 볼 수 있는 모국어 텍스트를 토대 텍스트로 삼고 그것과 `보편적 모티프의 공유` 관계에 있는 한국어 텍스트를 목표 텍스트로 삼아 과정적인 활동을 하는 데에 그 요체가 있다. 간문화적 간텍스트성을 원리로 삼는 셈이다. 또한 이 교수·학습은 전체적으로 `어휘나 문법`의 기초 범주, `듣기`와 `읽기`의 이해 범주와 `말하기`와 `쓰기`의 표현 범주를 통합하는 활동을 지향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쓰기`활동의 구체화를 통한 한국어 능력의 신장을 도모하게 된다. 그 구체적인 단계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텍스트 소개와 경험의 도출→토대 텍스트 수용→서사 단락 정리→서사 단락의 기본 요소 추출→토대 텍스트의 기본 요소와 대응되게 목표 텍스트의 기본 요소 제시→기본 요소 이해하기→기본 요소의 서사 단락화하기→서사 단락을 확장하여 텍스트 완성→목표 텍스트 제시와 비교·이해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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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학습에 있어서 상이한 문화권에 속한 러시아인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인 원어민 화자 간에 일어나는 의사소통 실패 현상을 줄일 수 있는 교육 방안은 아직까지도 체계적으로 연구되지 않았다. 이는 러시아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학습 자료들을 통해서도 확인될 수 있다. 그러나 교재 개발자나 교사들은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자료를 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러시아인 학습자를 돕기 위해서는 러시아 문화와 러시아어의 영향 관계에 기반을 둔 비교문화적 연구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러시아인 한국어 학습자들과 한국어 원어민 화자 간의 상호작용에서 일어나는 의사소통 실패의 양상을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데 있다. 우선 Hall(1976)에서 제시한 고맥락과 저맥락, 또한 Hofstede(1980)에서 제기한 문화차원 기준에 따라 러시아 문화와 한국문화를 비교해보았다. 러시아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하여 러시아인이 한국어 원어민 화자와의 상호작용과정에서 러시아인 학습자들이 가장 자주 겪는 러시아인과 한국인의 문화적인 차이와 상이한 의사소통 방식에 따른 의사소통 실패와 장애의 양상과 유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러한 의사소통 실패를 예방하기 위하여 한국 문화와 의사소통 방식의 특징을 한국어 학습 자료에 반영할 것을 제안한다.

특집 : 중학생의 쓰기 동기 수준 및 성별에 따른 쓰기 수행의 차이

박영민 ( Young Min Park ) , 가은아 ( Eun A Ka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5권 0호, 2009 pp. 241-269 ( 총 29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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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학생의 쓰기 동기 수준 및 성별에 따라 쓰기 수행의 차이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대전, 경기, 전라 지역의 중학생 435명으로부터 쓰기 동기 및 쓰기 수행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쓰기 동기가 높은 학생과 쓰기 동기가 낮은 학생들의 쓰기 수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였다. 쓰기 동기 수준에 따른 쓰기 수행은 전체 점수뿐만 아니라 내용, 조직, 표현 및 어법 등 하위 요인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로써 쓰기 동기가 쓰기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성별에 따라서 쓰기 수행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의 쓰기 수행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위 요인 분석에서 조직 요인을 제외한 내용, 표현 및 어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였다. 성별 차이 분석에서 특기할 사항은 여학생들의 경우 쓰기 수행 점수가 학년이 올라가도 정체되는 현상을 보이며, 남학생들은 중학교 3학년에서 쓰기 수행 점수가 감소한다는 사실이다. 중학생들의 성공적인 쓰기 수행을 위해 쓰기 동기 및 성별의 차이에 주목한 교육적 처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집 : PAIR 전략을 활용한 독자 고려 교육

서수현 ( Soo Hyun Seo ) , 정혜승 ( Hye Seung Chung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5권 0호, 2009 pp. 271-299 ( 총 29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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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대화적 관점에서 기존 독자 고려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대안으로 PAIR 전략을 제안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기존의 독자 교육은 독자를 수동적인 존재로 가정하고, 전통적인 인구학적 분석 중심의 구체적이지 못한 독자 고려 내용을 제공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필자의 독자와의 대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작문 과정에서 필자가 독자와 대화하기 위하여 구사한 전략을 텍스트 분석을 통하여 추출한 PAIR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PAIR 전략은 독자를 글에 초대하는 P(Positioning, 위치지우기) 전략, 독자로 하여금 글을 읽게 만드는 A(Attracting, 끌어들이기) 전략, 독자가 글을 쉽게 읽도록 도와주는 I(Informing, 정보 조절하기) 전략, 독자가 보일 반응을 예측하여 미리 대처하는 R(Replying, 반응에 대처하기) 전략으로 구성된다. 이 연구에서 제안한 PAIR 전략은 학생들이 작문 과정에서 독자를 고려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 전략의 타당성과 효율성에 대한 검증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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