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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857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43권 0호 (2012)

문법교육의 생태학적 평가 방안 연구 -텍스트와 맥락을 활용한 평가 문항 개발을 위하여-

김규훈 ( Kyoo Hoon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3권 0호, 2012 pp. 5-34 ( 총 30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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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문법교육에서 생태학적 평가의 관점을 정립하고, 텍스트 역동성에 근거한 평가 원리를 마련하여, 텍스트와 맥락을 활용한 평가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생태학이 지닌 ``관계성``과 ``총체성``이라는 인식의 틀에서 국어교육의 생태학적 평가는 문식성 실천 능력을 이해하는 것으로서, ``생태적 환경``, ``실제적 텍스트``, ``협력과 배려``, ``교수-학습 체제 점검`` 등을 지향한다. 이와 더불어 문법교육의 생태학적 평가는 정확하고 적절한 문식성 실천의 기저인 문법 능력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때 문식성의 실천이 텍스트 소통 과정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텍스트 역동성의 개념에 근거하여 문법의 형태적 정확성과 의미·기능적 적절성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 이에 따라 ``텍스트의 실제성``, ``국어 활동과의 통합성``, ``문법 형태와 의미·기능의 균형성``, ``학습자 간 협력성``을 평가 원리로 설정할 수 있다. 실제 평가 계획은 시의적 교육과정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평가 목표와 평가 요소를 명시하여 수립하였다. 특히 평가 요소의 경우, 학습자의 ``텍스트 내용 이해 능력``, ``문법 지식 관찰 능력``, ``문법 지식의 의미·기능적 적절성 판단 능력``, ``문법 지식의 형태적 정확성 판단 능력``과 이들에 대한 ``협력적 수행 능력``으로 설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조사`` 관련 평가 문항을 개발하였는데, 이는 텍스트의 맥락에 따라 사람의 심리적 태도가 보조사로 나타난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이다.

언어 이데올로기와 계승어 교육에 대한 고찰

김대희 ( Dae Hee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3권 0호, 2012 pp. 35-59 ( 총 25 pages)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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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언어 이데올로기와 계승어 교육의 관계를 탐구함으로써 다문화 사회에서의 계승어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문화 사회가 사회 통합을 능동적인 형태로 지향하기 위해서는 소수 집단이 지닌 언어와 문화에 대한 가치관을 인정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특히 언어 문제에 있어서는 소수 집단이 지닌 언어 이데올로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언어 이데올로기는 계승어에 대해 언어적 태도와 행동을 조정하기 때문이다. 계승어 교육과 관련한 언어 이데올로기는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하나는 계승어에 개인적 또는 사회적으로 긍정적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언어의 사용을 장려하고 전수하려는 친계승어 이데올로기이며, 또 다른 하나는 계승어를 공용어 습득의 간섭 요인으로 간주하여 주류 사회로의 빠른 적응과 흡수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반계승어 이데올로기이다. 계승어 교육에 대한 교육적 시도는 한국 사회와의 능동적 통합을 구현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가치를 지닌다. 계승어 교육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소수 언어 습득 및 사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켜야 한다. 둘째, 다문화 가족 내 소통을 위한 ``가족 언어 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셋째, 언어 습득을 위한 가족 내 역할 구조를 설정하여야 한다. 넷째, 다문화 가족 외부에서의 계승어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모국어 지배 환경에서의 한국어 교수-학습 방법의 사례 연구 -태국 내 학습자를 중심으로-

김동환 ( Dong Hoan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3권 0호, 2012 pp. 61-98 ( 총 38 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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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모국어가 지배적인 태국 내 한국어교육에 대해 경험적으로 접근하면서 그 양상을 살피고 몇 가지 전략의 사례들을 제시하여 관련 연구자들의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는데 한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모국어가 지배적인 환경에서의 한국어교육은 전제가 될 배경에 대한 고려에서부터 시작된다. 태국 내 한국어교육이 지니고 있는 배경으로는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학습자들이 한국어로 의사 소통를 할 수 있는 상대자나 한국어 조력자가 없는 상태에서 고립적으로 학습을 해야 한다는 점, 교수진과 학습자 간에 매개 작용을 할 수 있는 매개어로서의 외국어 선행 학습능력이 부족하다는 점, 교육과정·교육내용·교수-학습 전략의 설정과 공유가 가능한 공적인 네트워크가 없다는 점 등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이루어지는 태국 내 한국어교육에서는 우선적으로 체계적인 교육내용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기에는 한국의 국어교육의 내용체계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언어현상-지식-수용-수행의 네 요소는 그 핵심이 될 것이다. 교수 학습 방법의 전략들은 수용과 수행의 범주에서 집중적으로 제시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전략들로 매개어의 활용, 예시, 게임, 단계화 등을 설정하여 그 사례를 중심으로 제시해 보았다. 모국어가 지배적인 환경에서의 한국어교육은 한국 내 한국어교육과는 그 양상이 매우 다른데 그에 대한 접근과정에서 매우 구체적이고 문제해결적인 발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모국어 지배 환경에 대한 일반적이고 추론적인 접근을 통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교수-학습 방법을 얻기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그생산적인 논의의 바탕이 되고자 사례 제시를 중심으로 논의를 구성하였다.

생태학의 관점에 따른 인터넷 매체언어 교육 내용의 비판적 고찰

김성희 ( Seong Hee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3권 0호, 2012 pp. 99-123 ( 총 25 pages)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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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생태학은 매체를 환경으로 보고 인간에게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인간이 주변 환경과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산다는 생태학적 관점과 매체가 인간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 중 하나라는 관점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매체 생태학의 원리 중에서 매체언어교육에 필요한 것을 재개념화할 필요가 있다. 첫째, 매체 환경을 가시적으로 인식하고 매체의 속성과 편향성 등을 이해해야 한다. 둘째, 매체와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제도의 상호작용을 이해해야 한다. 셋째, 매체들 사이의 관계와 현재의 혼성 매체에 대해 통시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원리에 따라 인터넷 매체언어 교육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고찰해 보았다. 대부분의 내용에서는 인터넷 매체의 소통 도구적 측면을 중심으로 하여 그 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내용에서 윤리와 예절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 능력의 신장과 윤리적인 태도의 강조는 인터넷 매체언어 교육의 내용에서 꼭 필요한 것들이다. 다만 앞서 말한 생태적 관점에 따르면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 우선 환경으로서의 매체가 가지는 특성과 그에 따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추가 보완되어야 한다. 또한 매체와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제도가 맺는 관계에 대한 부분이 추가하여야 한다. 아울러 인터넷 매체를 포함하여 최근의 혼성 매체에 대한 이해도 추가되어야 할 내용이다.

융복합 교육의 양상에 대한 국어교육적 접근

김시정 ( Si Jeong Kim ) , 이삼형 ( Sam Hyung Lee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3권 0호, 2012 pp. 125-153 ( 총 29 pages)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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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융복합 교육의 개념을 규정하고 그 양상을 6가지로 범주화하였다. 그리고 각 범주에 해당되는 실제 교육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분석함으로써 각 범주에 해당하는 국어교육의 향후 접근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고는 융복합 교육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융복합 교육이란 궁극적으로 학습자의 융복합적 사고 능력을 교육하기 위하여 교과와 교과, 또는 서로 상이한 배경 학문이 융합에서 복합에 이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되어 마련된 교육이다. 그리고 융복합 교육은 교과나 학문 간의 긴밀성(결합 정도)으로 설명되는 개념으로 다음과 같은 6가지의 어휘로 범주화 될 수 있다. 이는 ``모이다``의 범주, ``붙다``의 범주, ``절충하다``의 범주, ``어울리다``의 범주, ``맞다``의 범주, ``하나가 되다``를 통한 융합의 범주이다. 이후 논의에서는 6가지 범주에 해당되는 각 사례들을 분석하여 특징 및 장단점, 국어교육적 실현을 위한 접근 방안 및 시사점 등을 밝혔다. 융복합 교육은 범주별로 특징이 있으므로 그 국어교육적인 실현을 모색할 때 범주에 따라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조합의 범주 이상은 국어교육에서 본격적으로 추구해야 할 융복합 교육이다.

국어과 교육과정의 생태학(2): 2011년 교육과정 개정에서의 쟁점과 그 해소

김창원 ( Chang Won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3권 0호, 2012 pp. 155-190 ( 총 36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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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교육과정의 개정 작업은 교과 외부의 논리와 교과 내부의 논리가 만나는 가운데 다양한 요구들이 상호작용하며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일종의 생태학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각 교과의 생태계는 특정 맥락과 관련하여 ``투입``에서 ``산출``에 이르는 일관된 과정으로 작동하고, 그 과정에서 교육과정 또한 하나의 생태계로서 외부 생태계의 요소이자 그 안에 내부 생태계를 담은 전체가 된다. 2009/2011년 국어과 교육과정은 이러한 교육과정 생태계의 여러 주체들이 변인으로 작용하면서 잠재적 최적안을 찾은 결과로 개정되었다. 이때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외적 압력은 교육과정 생태계가 처한 환경으로 작용했으며, 국어교육과 관련된 여러 주체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자기 영역의 실현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상호작용하였다. 그 결과 일부 쟁점들은 해결되었고, 일부 쟁점들은 미봉되었으며, 일부 쟁점들은 해결이 유보된 채 잠복하였다. 이러한 교육과정 개정 작업에 대한 메타인식이 축적됨으로써 교육과정론이 발전하게 된다. 국어과 교육과정을 더 합리적으로 개정하기 위해서는 교과의/교육과정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외부 생태계에 대한 국어 교과의 대응력을 높이고 교과 내부 생태계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적절한 자극을 주어야 한다. 2011년의 교육과정 개정 작업에서 제기된 쟁점 및 장기 과제로 남겨진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함으로써 교육과정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시 교육에서의 함축성 개념에 대한 고찰 -백석 시어의 의미 축적 사례를 중심으로-

민재원 ( Jae Won Min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3권 0호, 2012 pp. 191-218 ( 총 28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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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기에서 독자가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 중에 하나는 시어의 어려움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어에 대한 이해는 시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기본적인 조건이 된다. 그러나 시어가 함축성을 가지는 경우에는 시어가 지칭하는 대상을 향한 주체의 태도 및 정서를 복원하는 과정이 추가적으로 따르게 된다. 함축성은 기존에 사용되던 언어의 일반적인 의미에 새로운 의미를 덧붙이거나 전복시키는 기능을 하기도 하므로, 이를 접하는 독자의 능동적인 활동을 요구한다. 이에 본 연구는 백석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하여 작품에서 함축성이 의미를 생성하는 양상을 살피고 이를 통해 시 교육에서의 시사점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백석의 작품을 통해 확인한 함축성은 작품 밖에서 형성된 경우와 작품 안에서 새롭게 형성된 것으로 나눌 수 있었다. 두 경우는 작품과 시어에 따라 상대적인 것이기는 하나, 작품 밖에서 형성된 경우에는 그 의미의 구체화가 독자의 시 읽기에서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되고 작품 안에서 형성된 경우에는 독자가 새로운 의미를 축적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국, 시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인 함축성은 정서와 관련된 감각적인 요소까지 포함하는 동시에 발산적인 의사소통을 촉진시키는 계기로서의 성격을 가지게 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언어의 함축성이 곧 언어 문화의 전승과 창조에 있어서의 중심 개념으로 기능할 수 있는 만큼, 시 교육에 있어서도 보다 구체적이고 발산적인 문학 독서 담화가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2011 개정 국어과 공통 교육과정 쓰기 영역 내용 조직 연구

박동진 ( Dong Jin Park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3권 0호, 2012 pp. 219-251 ( 총 33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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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쓰기 영역은 쓰기 지식, 쓰기 기능, 쓰기 태도 범주로 나뉘어져 하위 요소들을 위계화하는 방식으로 체제를 구축하였다. 또한 학년군을 설정하여 ``학년군 성취기준``→``영역 성취기준``→``내용 성취기준``이라는 위계를 설정하였다. 위계의 핵심은 초보적 국어 능력, 기초적 국어 능력, 핵심적 국어 능력, 통합적 국어 능력의 설정이다. 이를 상세화하기 위해 학년군별로 성취기준을 계열화하였는데, 계열의 기준은 쓰기의 과정과 기능, 장르의 범위, 글의 단위 등이다. 이 중에서 핵심적인 계열의 기준은 ``장르의 범위``이다. ``장르``는 학년군에 따라 반복적으로 제시되었고, 그 범위가 심화되었다. 그런데 학년군을 설정하면서 제시한 국어 능력의 수준을 적용하여 글쓰기의 기능과 과정, 장르의 범위 등을 포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교수·학습 활동이나 평가의 준거가 되는 성취기준으로서의 명료성은 떨어지게 되었다.

예비국어교사의 중학생 논설문 평가에서 발견되는 엄격성 및 일관성의 특성

박영민 ( Young Min Park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3권 0호, 2012 pp. 253-283 ( 총 31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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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예비국어교사 32명을 중학생 논설문 평가자로 삼아 엄격성 및 일관성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엄격한 평가자와 관대한 평가자는 각각 16명씩이었으며, 일관성이 적합한 평가자가 32명 중 16명(50%), 부적합을 보인 평가자가 4명(12.5%), 과적합을 보인 평가자가 12명(37.5%)이었다. 둘째, 예비국어교사들의 성별에 따른 엄격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셋째, 예비국어교사들을 성별로 집단을 구분하였을 때, 일관성은 적합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남자 예비국어교사들은 내적합 지수가 0.96, 여자 예비국어교사들은 1.03을 보였다. 넷째, 예비국어교사들이 중학생 논설문을 평가할 때 활용한 평가 요인을 분석한 결과, ``형식 및 어법``에서 가장 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대한 평가 요인은 ``표현``이었다. 다섯째, 예비국어교사들의 평가 척도 활용을 분석하였는데, ``2점`` 및 ``3점``을 준 비율이 60%였으며, 명목적으로는 동간인 평가 척도를 실제적으로는 동간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볼 때, 예비국어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TV 토론 담화 분석을 통한 논증 도식 유형화

서영진 ( Young Jin Seo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3권 0호, 2012 pp. 285-321 ( 총 37 pages)
7,200
초록보기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논증적 의사소통 문화에서 관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논증 도식을 유형화해 보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논증적 소통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TV 시사 토론 담화를 분석하여 논증 도식의 활용 양상을 분석해 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 자료 16편의 TV 토론을 1차 분석한 후 6편의 토론 자료(총 262,761자 분량)만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논제 관련성과 입증 관련성을 갖춘 최하위 개별 단위 논증들을 분석하였다. 일정한 논리 전개 방식을 갖춘 개별 단위 논증 368개에서 논증 메시지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논리적 추론 관계나 전제에 활용된 설득 기제들의 공통점을 추출하여 논증 도식을 유형화하였다. 그 결과 귀납·추정·연역·인과·기대감·권위·분리·유추 도식 8개의 논증 도식을 추출할 수 있었다. 전체 368건의 논증 중 27.17%가 귀납 논증, 16.57%가 추정 논증, 11.41%가 유사 연역, 10.86%가 인과 논증, 9.23%가 기대감에 의한 논증, 8.96%가 권위에 의한 논증, 8.15%가 분리에 의한 논증, 7.60%가 유추에 의한 논증이었다. 본고의 결과는 실제 논증 상황에서 구현되고 있는 논증 도식을 구체적으로 탐색하여, 논증 도식 유형에 대해 이론적으로 접근해 왔던 기존의 논의들을 실증적으로 검증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우리의 논증 문화를 반영하면서도 교육적으로 유의미한 논증 도식을 선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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