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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857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44권 0호 (2012)

이야기 생성과 표현을 통한 문법 수업 연구

고춘화 ( Chun Hwa Ko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4권 0호, 2012 pp. 5-35 ( 총 31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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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이야기하기를 활용한 문법 수업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자들이 즐거운, 학습자 주도적인 문법 수업의 방법을 구안하는 것이다. 이야기하기는 이야기(서사성)와 하기(표현)의 특성을 지닌다. 이야기하기를 활용한 문법 수업은 이야기하기의 특성을 문법 수업에 적용하여 학습자가 문법 지식을 소재로 이야기를 생성하고 간단한 연극으로 표현하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내러티브적 사고를 익히고 문법 지식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수업의 절차는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1. 주제 선정하기 2. 문제 분석 및 자료 수집하기 3. 주제 이해하기 4.창의적으로 표현하기:이야기 생성하기와 표현하기 5.평가 및 메타인식하기 이야기하기를 활용한 문법 수업을 경험함으로써 학습자는 언어에 대한 인식을 선명하게 하고,의미생성활동의 즐거움을 알게 될 것이다.또한 이 수업을 통해 학습자는 문법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문법 지식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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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쓰기 효능감과 서술형 및 논술형 평가 결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자료의 수집은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2학년 146명을 대상으로 2012년 5월 중에 이루어졌으며 표본 집단 전체의 상관과 학생의 성별, 쓰기 수준에 따른 집단별 상관을 각각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쓰기 효능감은 서술형 평가 결과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으며, 논술형 평가 결과와는 낮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서술형 평가와 논술형 평가 결과 간에는 다소 높은 상관을 확인하였다. 논술형 평가 결과를 토대로 쓰기 수행 수준을 구분한 결과, 학생들의 쓰기 수준은 서술형 답안 작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학생 성별에 따른 집단별 상관을 측정한 결과 남학생 집단의 상관이 여학생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 집단은 쓰기 효능감과 논술형 평가 결과, 서술형 평가 결과와 논술형 평가 결과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반면 여학생들은 실제 쓰기 능력과 쓰기 효능감의 불일치 경향이 남학생들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생들의 쓰기 수준을 상, 중, 하 세 집단으로 나누어 집단별 상관을 분석한 결과, 상 수준 집단에서는 모든 상관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간 이하의 집단과 대조를 이루었다. 쓰기 수준 상 집단에서는 서술형 평가와 쓰기 효능감 간의 상관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다른 집단의 상관과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

국어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문항 개선 방안 연구 -2008∼2010년 검사지의 타당도 검토를 중심으로-

김영란 ( Young Ran Kim ) , 김인숙 ( In Suk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4권 0호, 2012 pp. 67-110 ( 총 44 pages)
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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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수 대상 시행 이후의 국어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검사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검사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떨어뜨리는 문항의 특징을 분석하여 문항 개선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2008-2010년의 초, 중, 고 9개 국어과 검사 결과를 이용하여 신뢰도 계수 산출, 문항 제거 시 신뢰도, 문항 변별도, 요인분석을 통한 요인적재량을 검토하였다. 신뢰도 분석 결과, 9개 검사지의 신뢰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6개 검사지 중 8개 문항이 검사지의 신뢰도를 다소 떨어뜨리는 문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구인 타당도 분석 결과, 14개의 문항이 국어능력을 측정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검사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문항과 국어능력 측정 기능이 낮은 문항은, 공통적으로 해당 검사지의 문항들 중에서 변별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문항이라는 점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문항들은 모두 학습자가 정답을 확정하는 데 장애가 되는 요소가 있다는 특징을 추출하였다. 또한 정답 확정에 장애를 주는 원인을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첫째, 문항에서 불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어서 학생들이 진위 여부를 확정하기 어려운 경우였다. 둘째, 불명확한 진술이나 혼동을 일으키는 내용이 포함되어서 학생들이 진위 여부를 확정하기 어려운 경우였다. 셋째, 학습자 수준을 상회하는 어려운 요소 때문에 학생들이 정답을 확정하기 어려운 경우였다. 넷째, 언어 양식(음성 언어)의 처리 방식에 적합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되어서, 학생들이 정답을 확정하는 데 무리가 따른 문항들이었다.

교사의 필자 정체성에 대한 연구

김정자 ( Jeong Ja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4권 0호, 2012 pp. 111-140 ( 총 30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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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들이 작성한 글을 토대로 교사들이 지니고 있는 필자로서의 정체성, 글쓰기에 대한 태도, 필자 정체성 구성에 영향을 준 요인 등에 대해 살펴보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2012학년 1학기 경기도 소재 대학의 교육대학원에서 ``작문이론 및 작문교육 연구``를 수강하고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필자로서 자신, 글쓰기에 대한 자신의 태도, 자신의 작문 과정, 글쓰기 이력 등에 대해 성찰해 보고 글을 쓰게 했다. 글의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써 나가도록 했으며 이렇게 작성한 글에서 교사의 관점이나 태도가 분명한 표지로 드러나는 문장들을 찾아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 긍정적 필자 정체성을 지닌 교사보다는 부정적 필자 정체성을 지닌 교사들이 훨씬 많았으며, 이들은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표현하거나 글쓰기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리고 이 교사들에게 또 하나 발견할 수 있었던 특징은 글쓰기를 가르치면서도 정작 본인은 글을 즐겨 쓰지 않거나 업무 관련 이외의 글은 거의 쓰지 않는 필자의 모습이었다. 교사들은 초·중등학교에서 글을 쓰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음을 보고하고 있는데, 이는 이들의 경험담에서 읽혀지는 필자로서의 특성을 형성하는데 주요한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교사들에게 초등학교 때 필자로서 자신감을 심어주고 쓰기 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은 주로 상과 함께 부모, 교사, 친구 등의 관심, 격려, 칭찬과 인정이었다. 그러나 교사들은 성장하면서 공통적으로 필자로서의 자신감이 하락했고 점점 쓰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교사들이 지니고 있는 필자로서 자신에 대한 판단, 쓰기에 대한 태도, 학창 시절 쓰기와 관련된 경험 등은 현재 교사의 쓰기 지도 방식이나 지도 내용과 관련이 있었다. 따라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교사는 필자로서 자신을 정시하고, 필자로서 자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현직 교사뿐만 아니라 예비 교사에게도 자율적 필자이면서 동시에 글쓰기를 지도하는 교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교육과정을 충분히 제공해야 할 것이다.

자기소개서 쓰기교육의 활동 방향 연구 -평가 항목과 평가 요소를 중심으로-

김종률 ( Jong Ryul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4권 0호, 2012 pp. 141-166 ( 총 26 pages)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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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의 평가 항목에 따른 주된 평가 요소를 찾고, 그 주된 평가 요소와 관련된 자기소개서의 특성을 살펴, 이를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쓰기교육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의 평가 요소는 대체로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창의성이며, 자기소개서의 평가 항목과 관련한 주된 평가 요소 또한 인성과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창의성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공통점을 토대로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의 특성은 크게 네 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첫째, 자기소개서는 필자와 독자의 평가 항목에 대한 평가 요소의 동일성을 추구하는 글쓰기이다. 둘째, 자기소개서는 정체성과 실용성의 복합적 글쓰기이다. 셋째, 자기소개서는 ``나``에 대한 서술을 기술로 전환시키는 글쓰기이다. 넷째, 자기소개서는 입학과 평가라는 목적의 양면성을 지닌다. 따라서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쓰기교육의 활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국어과 교육과정을 위한 담화 개념의 위상

김종현 ( Jong Hyun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4권 0호, 2012 pp. 167-201 ( 총 35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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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어과 영역 간에 담화 개념을 통합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논거를 파악하기 위해 담화의 개념적 토대를 논증하고 있다.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개념으로서의 담화와 명칭으로서의 담화가 함께 쓰이다 보니 담화의 작용역이 넓어지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국어과 각 영역에 따라 담화가 뜻하는 바를 분절화 해서 이해해야 하는 부담이 생겨났다. 개념과 명칭, 이 둘 사이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교육과정에서 담화 용어의 쓰임새에 관해 이해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 기존에 알려진 담화의 다양한 정의들에 견주어 볼 때, 국어과에서 취하는 담화 용어는 미시적 측면과 거시적 측면으로 양단된다. 이에 대해 이 글에서 대안적 정의(담화는 언어적 선택에 의한 연결체이다)를 내세웠다. 대안적 정의는 충분하게 제약되어 완결된 정의는 아니다. 그렇지만 이 대안적 정의는 도구적 개념의 효과를 갖는다. 국어과에서 취급하는 담화 개념의 특성과 담화 유형 그리고 교과서 언어의 수준과 범위에 이르기까지 포섭력이 있으며 ``맥락``에 비견할 만큼의 체계 구성을 잠재적으로 보유할 수 있다. 이런 목적의식을 개념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각별하게 주목한 키워드는 ``언어적 선택``이다. ``언어적 선택``이라 함은 언어 단위뿐 아니라 언어 행위를 함께 묶어주는 메타 개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언어가 사용되는 구체적 방식을 결정하는 데 있어 행위자는 언어적 선택을 한다. 여기에서 언어적 선택은 자발적으로 또는 비자발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두 가지 측면에 걸쳐 행위자의 선택을 통해 담화 행위를 표현하고 이해하며 담화 유형을 사용하는 일이 일어난다. 언어적 선택이 일어나는 언어적 구조체를 형식구조, 의미구조, 순서구조, 상호텍스트 등으로 구분했다. 이것은 교육과정을 상세화하면서 담화 개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토대로 수용될 수 있다. 이러한 구조체는 언어적 맥락, 상황 맥락, 사회문화적 맥락 등과 대응하는 관계에 놓여 있음을 파악했다.

초등교사의 "국어수업 어려움" 유형에 따른 교사교육 개선 방안

김주영 ( Joo Young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4권 0호, 2012 pp. 203-227 ( 총 25 pages)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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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사가 국어수업을 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를 살핌으로써 교사교육의 개선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교사가 수업을 하는 실천 장면인 교실 수업을 대상으로 ``국어수업 어려움``이라는 탐색의 틀을 통해 초등교사가 국어수업에서 겪는 어려움의 유형을 살펴보고, 각 유형에 따른 어려움의 발생 맥락과 원인, 교사의 대응을 질적 사례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초등교사가 국어수업에서 겪는 어려움은 ``드러난 어려움(Open Difficulty)``, ``잠재된 어려움(Blind Difficulty)``, ``감춰진 어려움(Hidden Difficulty)``, ``미지의 어려움(Unknown Difficulty)``의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국어수업 어려움의 유형을 분석한 뒤에는 이를 근간으로 교사교육의 시기, 형태, 내용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그 동안 국어수업 개선이나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방안이 이론적 관점에서 이루어진 것을 감안할 때, 이 연구는 수업 현장과 교사의 실천적 지식에 초점을 두어 교사가 경험하는 국어수업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바탕으로 교사교육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고등학교 어휘교육의 위상과 어휘교육론의 과제

김창원 ( Chang Won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4권 0호, 2012 pp. 229-259 ( 총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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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인정하나, 그 중요도에 비해 국어교육 내에서의 위상은 다소 애매하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에서 어휘교육은 별도의 지분을 인정받지 못한 채 기본 5대 영역에 종속되어 소극적인 활동만 이루어지고 있다. 어휘교육에 대한 연구도 일반론 및 형태·의미·기능에 따른 어휘 목록의 체계화에 몰려 있고, 교육 방법은 단어 형성 원리, 어휘 간의 관계, 텍스트 내에서의 의미 작용 등을 활용한 기술적 접근에 치중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육은 대학과 직업, 평생교육으로 이어지는 보통교육의 마지막 단계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학습자의 어휘 능력 발달사를 고려하면 고등학교 어휘교육은 초·중학교의 어휘교육과 성격 및 수준을 달리 해야 한다. 생활 어휘·기능 어휘 중심의 기초·기본 교육 단계를 지나 개념 중심의 교양 어휘·전문 어휘를 습득하고, 사전적·문맥적 의미 이해를 넘어선 함축적·문화적 의미의 활용 단계로 나아가며, 한자어와 외국어를 포괄하는 확산적 어휘교육이 이루어지는 단계가 고등학교 교육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고는 고등학교 어휘교육의 목표를 ``고급의 사고·소통·문화 행위를 위한 어휘 능력 신장``으로 정하고, 그 관점에서 2011년에 고시된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을 검토하였다. 나아가, 고등학교로 특화된 어휘교육의 내용 구조와 실천 양상에 관한 질문을 제기하고 필자 수준에서 방향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고등학교 어휘교육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구안할 수 있을 것이다.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듣기,말하기" 영역에 대한 비판적 고찰 -내용 성취기준의 현장적합성 조사를 기반으로-

노은희 ( Eun Hee Noh ) , 최숙기 ( Sook Gi Choi ) , 최영인 ( Young In Choi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4권 0호, 2012 pp. 261-293 ( 총 33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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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11 국어과 교육과정의 개정 과정에서 가장 큰 변화 폭을 보인 듣기·말하기 영역의 내용 성취기준의 적합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공통교육과정의 37개 내용 성취기준에 대해 101명의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현장 적합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다음은 내용 타당성, 진술 명료성, 수준 위계성에 대한 분석 결과이다. 첫째, 듣기·말하기 영역의 내용 성취기준은 타 영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적합성 수준을 보였으며, 초등학교급보다 중학교급의 적합성이 더욱 낮았다. 둘째, 내용 성취기준의 내용 타당성이 낮은 경우는 두 가지 이상의 내용 요소를 결합하여 하나의 성취기준으로 구성하는 경우로 나타났다. 특히, 통합의 준거나 원리가 명료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합한 성취기준은 타당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셋째, 진술 명료성이 낮은 성취기준은 지식과 기능의 도달점이 불명료하거나, 해당 개념의 예상 의미역을 벗어난 경우로 나타났다. 넷째, 수준 위계성이 낮은 성취기준은 대상 학년에 해당하는 학습자들의 발달 수준과 담화 장르 간의 연계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경우로 나타났다.

소설 읽기 교육의 줄거리 제시 방안 연구 -질적 축약을 통한 텍스트 재구조화를 중심으로-

마운용 ( Un Yong Ma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4권 0호, 2012 pp. 295-333 ( 총 39 pages)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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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어 및 문학 교과서에서는 소설 전문을 제시한 경우가 많지 않다. 대신에 200~300자 이내의 압축된 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양적 축약 형태의 줄거리는 인물의 심리, 문체, 어조 등을 확인할 수 없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질적 축약을 통한 줄거리 제시 방식의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 축약물을 제시할 때의 조건적 특성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분량의 적절성이다. 질적 축약물은 상위 구조뿐만 아니라 작품의 문체, 어조, 인물의 심리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일부 대화나 상황 장면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내용의 완결성이다. 줄거리를 제시할 때는 중심 사건을 중심으로 작품 전체의 사건 전개 및 갈등 구조를 제시해야 한다. 셋째, 내용의 응집성이다. 질적 축약물은 되도록 구성 단계에 따라 내용을 재조직해야 한다. 구성이 작가의 의도에 의해 배열된 사건의 전개이기 때문이다. 넷째, 내용의 압축성이다. 축약 과정은 의미구성 단위, 이해·표현 대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어휘적 단순화, 통사적 단순화, 내용적 단순화, 구성적 단순화, 문화적 단순화의 축약 원리를 마련할 수 있다. 다섯째, 표현의 문학성이다. 질적 축약은 작품의 상위 구조를 압축하여 제시하되, 작품 전체의 분위기, 어조, 문체, 대화 등이 존속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적 특성을 고려하여 질적 축약 형태의 줄거리를 제공한다면, 기존 줄거리 지도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문학 교육 측면에서 질적 축약물은 문학 교육의 교재(특히, 줄거리 지도 자료)로 사용하는 허용적 분위기는 언제든지 조성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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