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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학연구검색

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857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46권 0호 (2013)

문법 교육의 인지언어학적 탐색

임지룡 ( Ji Ryong L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6권 0호, 2013 pp. 5-44 ( 총 40 pages)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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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인지언어학의 관점에서 문법 교육의 적용 가능성, 과제, 효용에 대해서 살펴본 것으로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지언어학은 세상에 대한 우리의 경험과 개념화 방식에 기초하여 언어, 마음-몸, 문화의 상관성을 밝히는 언어 이론으로서, 언어 현상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데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둘째, 인지언어학은 국내외적으로 (제2) 언어 교육에 응용됨으로써 그 가능성과 효용이 주목되며, 문법 교육에 적용 가능한 전형적 기제로 범주화·다의관계·비유·동기화·해석 등이 있다. 셋째, 인지언어 학적 관점에서 문법 교육의 내용요소와 효용은 다음의 다섯 가지가 있다. (1)원형이론은 말소리, 형태, 어휘, 문장 및 텍스트 차원에서 범주 구성원의 비대칭성, 범주 경계의 불명확성을 유연하게 처리해 준다. (2) 인지언어학은 다의어의 정의, 형태-의미의 복합성에 따른 동음이의어와의 경계, 중심의미와 주변의미의 비대칭성, 의미 확장의 경향성을 합리적으로 설명해 준다. (3) 인지언어학에서 비유는 개념적 현상이며 인간의 신체적 경험에 기초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서, 개념적 은유와 환유 그리고 그 상관성이 문법 교육을 심화시킨다. (4) 인지언어학에서 동기화는 단어 형성법을 비롯하여, 언어 표현의 ``구조-기능``에 나타나는 광범위한 도상성을 통해 흥미로운 탐구과제를 제공한다. (5) 해석은 동의성, 중의성, 이동 시점, 대우법 등에서 의미의 본질 및 문법성에 새로운 이해를 제공해 준다. 요컨대, 인지언어학의 관점에서 문법교육의 남은 과제로는 내용 요소에 대한 폭과 깊이를 구체화하며, 교육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교재 작성과 교수법을 마련하고 그 교육적 효과를 측정하는 일 등이다.

비판적 언어인식 교육 방법 연구

심영택 ( Young Taek Sh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6권 0호, 2013 pp. 45-75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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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의 교실 공간에 적합한 비판적 언어인식(CLA) 교육 방법을 개발하여, 교사들로 하여금 학생들의 비판적 언어인식 능력을 신장하도록 하는 데 있다. 비판적 담화 분석은 Fairclough에서 처음 도입되었는데, 그는 담화를 분석하기 위해 3가지 층위를 설정하였다. 즉 구어나 문어로 된 언어 텍스트 분석 층위, 텍스트 생산과 분배, 소비를 다루는 담화 실천 층위, 논증적 사건을 다루는 사회문화적 실천 층위이다. CDA의 핵심 역할은 사회적힘(권력)과 언어(담화) 지배의 관계와 그 기능을 밝히는 데 있다. CDA는 담화를 권력 관계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지만, 기존의 언어인식은 단지 사회문화적 맥락과 무관한 언어만을 연구해 왔다. 이런 이유로 말미암아 CLA는 CDA를 교육적 맥락에까지 확장해서 적용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내용을 교실 수업 담화에 적용하여 교사로 하여금 CLA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소개하였다. 비판적 언어인식 활동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의미 중심, 실제 사회적 환경 중심, 발달적인 관점, 학생 중심, 성찰을 수반한 언어활동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Fairclough가 제시한 CLA의 4단계를 신문 기사에 나타난 ``자유 간접 화법``에 적용해 보았다. 각 단계마다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할수 있는 언어인식 활동 자료를 소개하고 나서, 수업 시간에 이를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설명 자료를 곁들였다.

고도 전문화 시대의 언어 인식과 교육적 대응

민병곤 ( Byeong Gon Min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6권 0호, 2013 pp. 77-109 ( 총 33 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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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고도로 전문화된 현대 사회에서 담화의 전문화에 따른 언어문제와 언어 인식에 대하여 논의하고 그 교육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필자는 고도 전문화 시대에 제기되는 언어 문제의 성격을 고찰하고(2장),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요구되는 언어 인식의 두 측면을 살펴본 후(3, 4장), 언어 인식 제고를 위한 국어 교육의 과제를 제안하는(5장)방식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필자는 지식 정보화 사회의 도래가 전문화된 담화를 양산하게 만들고 이로 인하여 생겨나는 지식의 불평등과 의사소통의 위기가 고도 전문화 사 회 언어 문제의 본질이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언어 인식의 문제를 기능적 언 어 인식과 비판적 언어 인식의 두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전자는 전문가 집단 내에서 개인의 직무 수행과 관련한 언어 인식의 문제이고, 후자는 전문가 집 단과 비전문가 집단 간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언어 인식의 문제이다.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하여 필자는 ``한국 표준 직업 분류``를 바탕으로 전문 분야를 ``관리자, 과학·정보통신·공학 전문가 및 기술직,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 법률 및 행정 전문직, 경영·금융전문가 및 관련직,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의 일곱으로 나누고각 직군에서 요구되는 언어 인식의 문제를 기술하고 전문가 집단과 비전문가 집단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비판적 언어 인식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마지막으로, 고도 전문화 시대 언어 인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어 교육의 과제 네 가지를 제기하였다. 첫째, 언어 기술의 이론적 기반을 기능주의 적 접근으로 확장하는 문제, 둘째, 문법 또는 국어 지식의 내용을 언어 기능영역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할 것, 셋째, 전문적 담화에 대한사회적 소통을 활성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전문 분야 담화를 재구성하게 할 것. 넷째, 담화 분석 및 언어 인식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확대할 것.

다문화 배경 국어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의 언어 의식

원진숙 ( Jin Sook Won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6권 0호, 2013 pp. 111-138 ( 총 28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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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우리 국어교육의 이념이 기존의 ‘민족 의식을 함양하는 것’으로부터 ‘미래 지향적인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으로 변화된 것에 주목하여 새롭게 형성되기 시작한 ‘다문화 배경 국어 교육 공동체’구성원들의 언어 의식을 다수자의 시선과 소수자의 시선에서 살펴보고 이에 기반하여 국어교육의 지향점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우선 ‘언어 의식’개념을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여 새롭게 변화된 다문화 배경의 국어 교육 환경에 대해서 사람들이 국어에 대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 태도나 가치관의 의미로 정의하였다. 연구 결과, 다수자 그룹의 언어 의식은 종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국어교육 이념을 지양하고 다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소수자 학생들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국어교육으로 그 외연을 확장하고, 일반 학생들의 이해와 관용을 기반으로 하는 다문화적 인식 태도와 다문화적 문식력을 함께 함양할 수 있는 국어교육을 지향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소수자 그룹의 언어 의식은 한국어는 꼭 배워야 할 말이지만 서로 다른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렵게 느껴지는 언어라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들 언어 소수자들은 주류 사회 구성원들과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소통의 부재와 단절은 물론 사회적 거리감과 위축감, 소외 의식과 낮은자존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언어는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자아 정체성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다문화 배경 국어 공동체’구성원들의 언어 의식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국어교육의 지향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국어교육은 사회적극 반영해야 한다. 셋째, 다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언어적 소수자를 위한 국어교육의 외연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보다 적극적인 학문적 연구와 실행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비판적 언어인식과 국어교육

김은성 ( Eun Sung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6권 0호, 2013 pp. 139-181 ( 총 43 pages)
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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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러한 비판적 언어인식을 2013년 지금 현재의 우리 국어교육과 교차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비판적 언어인식과 국어교육의 관계를 설정하였다. 구체적으로 비판적 언어인식이 무엇이며, 이것을 어떻게 국어교육과 연관시켜야 하는지, 그리고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러한 관계 설정 이후에는 비판적 언어인식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 지점들을 중심으로 그 부분들과 대응되는 국어교육의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이 논의는 세 가지 차원에서 진행하였는데, 가치적 차원에서는 언어의 교육적 대상화와 정체성의 문제를, 원리적 차원에서는 적절성의 원리 문제를, 방법적 차원에서는 비판적 담화분석의 정교성과 교실 적용의 문제를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비판적 언어인식의 국어교육적 함의를 검토하였다. 즉 비판적 언어인식이 국어교육에 제기하는 새로운 도전적 문제들은 무엇이며, 동시에 함께 고민해야 하는 한계들은 무엇인지 전망을 제시하였다.

중세 문헌에 드러난 언어인식과 국어교육의 전사(前史)

조희정 ( Hee Jung Cho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6권 0호, 2013 pp. 183-214 ( 총 32 pages)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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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세의 문헌을 분석함으로써 우리의 중세 사회 속 ``언어인식``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조선왕조실록 중영조 실록과 정조 실록을 자료로 삼아 ``언어``라는 표지가 드러나는 텍스트의 전후 맥락을 검토하여 중세 문헌 속에서 단어 ``언어``가 지시했던 의미망을 재구함으로써 조선 사회의 ``언어 사용에 대한 의식적인 지각 및 감수성``을 확인하였다. 이어 조선 후기 규범서인 ?사소절? 속 ``언어`` 교육의 내용을 검토하였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언어``로 지시된 대상은 1차적으로 ``말``, 즉 구어(口語)를 가리킨다. 실록 내에서는 ``언어``와 자주 결합되는 단어들이 있어 일정한 의미 계열체를 만들어내고 있다. ``언어-문자-행동-법적 실행-임금의 시범``으로 확장되는 계열체의 구도를 갖춤으로써 ``언어``는 사람의 행동, 정책의 시행, 윤리적 시범 등과 대비되고 있다. 이는 ``말``이 지닌 내부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라기보다는 ``말``이 운용되는 외부 시스템에 대한 관심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중세에는 "``언어``, 즉 ``말``이 무엇인가?"라는 ``언어``의 정체가 아니라 "``언어``는 무엇을 하는가?"와 같은 ``언어``의 역할에 보다 주목하였던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영·정조 실록 속 ``언어``에 대한 인식이 ``언어``의 역할에 대한 관심과 생활 속 언어 규범에 대한 관심 등으로 드러날 때, 이러한 언어인식은 자연스럽게 규범서와 연결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덕무(1741~1793)의 ?사소절(士小節)? 속 <언어> 편을 검토하였다. ?사소절?<언어> 편에서는 다음의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말하고 듣기에 대한 원론적 입장을 찾아볼 수 있다. 원론적 입장을 담은 제언은 그리 많지 않다. 둘째, 구체적 상황을 제시하고, 그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말하고 들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 상황 속 말하기와 듣기는, 의심할 여지없이 말을 하고 들어야 하는 언어 상황으로 전제되어 있다. 말하고 듣는 목적은 생략된 채 말하고 듣는 방법이 구체적 지침으로 제시되었다. 셋째, 말을 하고 듣는 긍정적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대체로 금지의 내용이 많다. 흥미로운 점은 두 번째, 세 번째 특징이 혼합된 항목이 많다는 점이다. 구체적 의사소통 상황 속에서 말을 하거나 들을 때 금지 사항은 상대방 청자 혹은 다른 화자를 배려하는 말하기와 듣기로 구체화되고 있다. ?사소절? <언어> 편의 내용은 말을 통한 의사소통 상황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언어`` 예절로 집약되는데, 이는 중세 사회의 사대부 계급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문제가 되는 요소로 ``말``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중세 사대부의 ``언어``에 대한 관심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얼마나 정확하게 담아내느냐와 같은 표현론적 문제가 아니었다. 이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언어``에 대한 관심이야말로 중세 사대부가 ``언어``에 대해 가졌던 언어인식의 핵심적 측면이며, 이로 인해 중세의 ``언어`` 교육은 관계를 맺고 유지할 때 소용되는 ``말``에 대한 교육에 집중하였던 것이다. 중세의 ``언어``에 대한 감수성은 ``언어 체계``가 아니라 ``상황을 고려한 언어의 사용``, ``생활 속에서 요구되는 언어 규범``으로 향하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매체교육과 언어인식

김동환 ( Dong Hoan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6권 0호, 2013 pp. 215-241 ( 총 27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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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매체교육에서 드러나는 언어인식상의 문제에 대한 반성적 검토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는 현재의 매체교육은 학습자들이 하여금 갖추도록 요구하는 언어인식이 학습자들이 경험적으로 갖추게 되는 언어인식과 어떤 양상으로 연관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동안의 논의들이 매체언어에 대해 당위적으로 비판적인 인식을 갖출 것을 요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논의를 위해 전단계적 검토로 그 동안의 교육과정에서 매체를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를 살펴보았다. 기계/전자 매체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었으며 수용-활용-작용의 세 맥락에서 매체를 다루고 있다는 점을 논의의 출발점을 위한 잠정적인 판단으로 이끌어 내었다. 이 논문에서 핵심적으로 논하고자 한 바는 매체교육에서 해결해야 할 언어인식적인 문제의 양상인데, 모두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학습자가 수용자와 생산자로서 매체 텍스트를 대할 때 언어인식상의 충돌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이다. 수용자로서는 매체 텍스트의 언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것을 요구 받지만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비판적 대상이 될 것임을 염두에 두고 매체 언어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언중으로서 와 개인으로서 텍스트를 대할 때 나타나는 정체성의 혼란이다. 비판적으로 인식해야 할 대상으로 학습하는 매체 텍스트들의 언어가 경우에 따라 장차의 직업적 선택 등의 이유로 지향해야 할 언어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셋째, 학습자들이 당위적으로 요구받는 언어 운용상의 태도와 그 동안 경험적으로 형성되어 온 태도 사이의 간극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일상적 경험의 반영일 수 있는 매체활동들에 대해 부정 일변도의 접근을 요구하는 것은 학습자에게 반성적이고 성찰적인 사고의 길을 열어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매체교육이 매체와 매체 텍스트의 현상에 초점을 두는 일에서 나아가 그 기반이 되는 언어인식에 관심을 기울여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매체 교육을 위한 성취기준이나 활동구안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과 일부의 사례를 제시해 보았다.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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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학생이 자신의 글에 대한 교사의 반응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교사가 실제로 학생의 글에 쓴 반응(written response)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학생의 인식과 수용 양상을 연구의 내용으로 삼았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소재 한 초등학교의 4학년 한 학급으로서 평소 학생들의 글에 대해 교사의 피드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학생은 초고에 써 준 교사의 반응을 읽고 난 후 자신의 글을 수정하였다. 이 과정을 마친 후 학생들은 설문조사, 교사는 면접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글의 독자로서 교사의 역할과 교사의 반응에 대해긍정적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사의 반응을 받아들여 자신의 글을 수정한다고 보고했으며, 교사의 반응이 자신의 글을 수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이들이 교사에게 주로 원하는 반응은 자신들의 글에 대한 칭찬과 부족하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지적이었다. 소수의 학생들이지만, 글에 흥미와 공감을 드러내는 독자로서 교사의 역할을 원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었다. 교사 반응에 대한 학생의 반응을 고려했을 때, 교사는 평가자 보다는 먼저 칭찬과 격려, 정서적 공감의 반응을 표현하며 독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사는 반응의 내용뿐만 아니라 표현의 방식도 고려해야 하며, 학생들이 교사의 반응을 자신의 글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과학 글쓰기의 또 다른 가능성 -『성호사설』과 『의산문답』을 중심으로-

김혜연 ( Hye Youn Kim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6권 0호, 2013 pp. 275-306 ( 총 32 pages)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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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성호사설』과 『의산문답』의 과학 글쓰기 방식을 구체적인 수사적 장치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과학 글쓰기에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가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 두 저작을 분석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18세기의 사회문화적 상황과 관련된다. 즉 서양과 중국의 지식과 정보들이 제한적으로 유입되던 시기에 쓰인 『성호사설』과 18세기 중후반 관련서적들이 쏟아져 들어오던 시기에 쓰인 『의산문답』을 살펴봄으로써, 전통 학문과 서양 학문 사이에서 어떤 학문적 전개를 펼치고 있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떤 글쓰기 방식을 택하였는지를 비교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성호사설』의 경우, 백과전서식 글쓰기의 전형이면서 글쓴이의 견해를 종종 직접적으로 반영하거나 개인적 경험도 자주 드러내는 방식으로 쓰였다. 비록 정보 부족으로 인한 오류들도 많았지만 과감한 추론들을 내놓았던 것은 마찬가지로 지식을 배워나가는 중에 있는 학생들의 활동 차원에서 참조가 될 만하다. 서양의 천문학 체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게 된 19세기 무렵에 이들만큼 과감한 추론을 내세우지 못했던 점을 고려할 때 『성호사설』이 정보나 지식 자체에 함몰되지 않고 자신만의 추론을 내세웠다는 점은 높이 살 만하기 때문이다. 『의산문답』의 경우, 『성호사설』에 비해 더욱 획기적이면서도 논리적으로 정교한 추론을 내놓았을 뿐만 아니라 서사구조를 채용하여 더욱 설득력 있으면서도 치밀한 논쟁을 구성할 수 있었다. 두 저작 모두 문장 진술 방식에 있어서는 동사화(動詞化)의 성향을 보여주었다. 이는 뉴튼 이래 현대 과학 산문의 문장 구성 방식으로 자리잡은 명사화(名詞化, nominalizing)과 구별되는 특성으로서, 개념보다는 상황이나 행위의 추이자체를 보여주는 진술 방식이다. 진술의 동사화를 통해 『성호사설』과 『의산문답』은 현대의 과학 산문이 보여주는 객관화의 수사 및 기정사실의 전달 등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청소년의 독자 인식 양상과 범주 연구

류보라 ( Bo Ra Ryu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46권 0호, 2013 pp. 307-332 ( 총 26 pages)
6,600
초록보기
이 연구는 청소년들의 독자로서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이상적인 독자와 자신의 독자로서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자료를 분석하여 이루어졌다. 186명의 글과 그림에서 독자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개념 어들을 추출하여 이를 6개 상위 범주로 묶은 후에 각 상위 범주를 하위 범주로 구분하여 빈도를 분석하였다. 독자 인식을 구성하는 6개의 상위 범주는 인지적 측면, 정의적 측면, 행동적 측면, 독서 환경, 학습과의 관련, 비유적 표현이다. 좋은 독자에 대한 인식은 14개의 하위 범주로 구성되었으며 각 상위 범주를 대표하는 하위 범주는 이해, 집중, 바른 자세, 많은 책, 모범생, 책벌레였다. 자신에 대한 독자 인식은 12개의 하위 범주로 이루어지며, 이들을 대표하는 하위 범주는 무념, 귀찮음, 바르지 않은 자세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 기타의 내용으로 좋은 독자는 독후감, 토론 등 독서 관련 활동을 잘 한다고 인식하였으며, 좋지 않은 독자로서의 인식으로 책을 읽으면 잠이 온다는 내용이 있었다. 청소년의 독자 인식은 독서 교육의 방향을 점검한다는 의미에서 교육적 시사점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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