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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857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51권 3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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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재의 성격과 위상은 임의적이고 한시적인 존재로 규정할 수 있으며, 이는 교재가 교육과정에 연계되어 있는 데서 기인한다. 다른 교과의 교재와 달리 국어 교재는 수록되는 텍스트의 질적 수준과 문화적 가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 한시성과 임의성과 갈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근대에 와서 제도 교육으로서 국어 교육이 시행된 것은 모든 국민이 언어 차별을 받지 않고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언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고, 국어 교재는 그 상징적 존재라 할 수 있다. 또한 국어 교재는 그 편찬에 관여하는 여러 주체들의 민주적 합의에 의해 존립할 수 있는데, 이 민주적 합의는 국어 교육에 유용한 다종다양한 텍스트들을 여러 사회 부문들에서 선택하는 기반이 된다. 국어 교과의 교재는 기본 교과의 교재의 역할도 수행해 왔는데, 이제는 교과융합교육을 위한 교재의 역할도 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기본 교과의 교재로서는 다른 교과의 학습 수준의 상승에 대응하는 국어 능력을 갖추도록 편찬되어야 하며, 국어 교과의 교재로서는 ``장르의 다양성``, ``정보의 무제한성``, ``발화의 다성성``의 특징을 유지하되 국어 문화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실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학 작품을 포함한 모든 텍스트들이 범례적이어야 하고, 학습자의 텍스트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교과서 외의 교재도 활용해야 한다. 교과융합 교육을 위한 교재로서는 기본 교과 및 국어 교과의 교재로서의 성격을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다른 교과와의 소통과 융합이 가능하도록 정보와 지식과 텍스트의 종류와 질적 수준을 다양화해야 한다. 특히 융합교육을 위해서는 사회의 실제적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교과서 체제의 개편은 물론 교과서 외의 교재 활용 방안과 ``탈교과서`` 교수·학습이 가능한 교재 운용 체제도 마련해야 한다.

국어과 교재의 상대 높임 화계 설정과, 구어 현실

홍종선 ( Hong Jongseon ) , 김서형 ( Kim Seohyung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1권 3호, 2016 pp. 47-68 ( 총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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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생활에서 상대 높임 표현은 지금까지 체계상의 변화를 더욱 많이 겪었으나 그 상대 높임 화계는 20세기 전반기에 국어학에서 세운 체계를 별다른 수정이 없이 지금까지 답습하고 있다. 국어의 높임법 체계와 구성은 국어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국어 사용자의 인식을 충분히 배려하여야 한다. 더구나 (한)국어 교육을 위한 높임법 체계는 국어의 일반 사용자에게 설명력을 제대로 갖추고 국어 학습자들도 가급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일반화되어 있는 4등급의 격식체와 2등급의 비격식체라는 2원적 상대 높임의 기본적인 화계는 오늘날 비현실적이므로 1원적인 체계로 하였다. 발화의 격식성은 주로 어조에 의해 결정되며 다양한 발화 태도 개입 요소들도 종결 어미의 형태 차이보다 크게 작용하므로 격식체와 비격식체의 구분이 별 의의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어학이나 국어 교육학에서의 기존 연구 내용을 재조정하고 언어 현실에서의 사용 빈도를 고려하여 가장 높은 등급부터 ``하십시오체, 하세요체, 해요체, 해체, 해라체``라는 5등급과 그에 해당하는 대표형을 상정하였다. 이에 중·고교 국어과 교육 및 한국어 교육에서는 그 사용이 매우 적고 극히 일부에 국한되어 있는 ``하오체``와 ``하게체``는 제외하되, 다만 심화 학습으로 이를 다룰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러시아연방대학과 유럽대학의 한국(어)학 교육과정 비교 연구-카잔연방대학교와 류블랴나대학교의 한국(어)학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자밀자이눌린 ( Jamil Zaynullin ) , 곽부모 ( Kawk Bumo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1권 3호, 2016 pp. 69-91 ( 총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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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러시아 지역의 카잔연방대학교와 유럽 지역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국(어)학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러시아와 유럽 지역의 한국(어)학 교육과정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첫째. 카잔연방대학교 한국(어)학 과정의 변천과 현황을 살펴보고, 둘째, 류블랴나대학교 한국(어)학 과정의 현황을 살펴보겠다. 이를 통하여 두 대학 간의 한국(어)학 교육과정이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유럽 류블랴나대학교에서 한국어 단일 전공 개설을 위하여 필요한 노력들에 대하여 제언하고자 한다. 셋째, 한국 정부 및 관련기관의 지원을 통한 유럽 및 러시아에서의 한국(어)학 과정의 문제점들에 대하여 살펴보고 이를 통하여 한국어 및 한국학 유지와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한국어교육과 문학텍스트

심재휘 ( Shim Jaehui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1권 3호, 2016 pp. 94-127 ( 총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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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어교육에 활용되는 문학텍스트에 관한 것이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은 무엇보다도 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우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방법이 개발되었다. 한국어교육에서 문학텍스트를 활용하는 이유도 의사소통 능력, 즉 언어교육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문학텍스트는 텍스트의 특성상 단순히 언어교육의 자료로만 기능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교실에서 문학텍스트를 활용할 때, 언어교육 외에 문화교육과 문학교육을 기획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특히 중급과 고급반에서는 문화교육과 문학교육의 비중이 커지므로 올바른 문학텍스트를 선정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글에서는 앞서 언급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국어교육에서 차지하는 문학텍스트의 의미를 우선 파악하였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에서 문학텍스트는 모국어 교육자들의 그것과는 위상이 다르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능률적으로 가르치는 좋은 자료일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한국문학을 알리는 중요한 자료라는 점을 충분히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텍스트 선정할 때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은 첫째, 언어교육의 효율적인 자료로 충분한가. 이는 의사소통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 한국문화의 다양한 특징을 전달할 수 있는 텍스트여야 한다. 셋째, 한국문학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 교재를 통해 접하게 되는 한국문학은 외국인들이 처음 접하는 한국문학일 수 있으므로 한국문학의 특성을 전달하는 재료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교육 수월성을 높이는 자료이어야 한다 등이다. 또한 문화교육과, 문학교육은 매 단계마다 고루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수준에 맞는 텍스트를 선정하여 배치하는 것도 고려해야할 중요한 기준이 된다. 문학텍스트 선정 기준의 제시와 더불어 한국어교육 교재에 수록된 문학텍스트 수록 양상을 분석하였다. 고대, 이대, 연대 등의 교육기간에서 발간하고 활용하는 교재를 검토하여 그 안에 수록된 문학텍스트 현황 및 문제점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구 교재와 현행 교재를 비교하여 문학텍스트에 대한 교육 당국의 인식변화 및 그 결과를 파악하였다. 문화 및 문학교육에 대한 달라진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국인 학습자용 교재를 통해 본 남북 어휘의 동질성과 이질성

오선화 ( Wu Xianhua ) , 진엽호 ( Chen Yehao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1권 3호, 2016 pp. 127-153 ( 총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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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남북 어휘에 대한 비교와 어휘 테스트를 진행하여 남북 어휘의 차이를 알아보고 이질화 원인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한 어휘는 남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초급 교재의 것으로 한정하고 남북의 피험자를 각각 선정하여 언어 조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어휘 어원별 분포를 살펴본 결과 남북 교재 모두 고유어가 전체 어휘에서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자어는 북쪽이 남쪽보다 더 많았다. 그리고 예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외래어와 혼종어는 남쪽이 북쪽보다 훨씬 많았다. 다음 어휘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 남북은 외국인 대상 초급 교재 어휘 중 약 20~21%의 어휘에 대하여 이질화를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외에 남쪽은 젊은 세대로 갈수록 북쪽의 어휘에 어두운 반면 북쪽은 젊은 세대로 갈수록 남쪽의 어휘에 밝음을 보아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질화 원인을 크게 남북 문화 차이, 어문 규범의 차이, 다듬은 말과 방언의 승격화로 생긴 차이 등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남북의 어휘 이질화는 남북 문화 차이에 의한 이질화가 제일 큰 것으로 보였으며 문화 차이 중 외래어에 의한 이질화가 제일 심했다. 표기법 등 어문 규범의 차이에 의한 이질화도 존재하나 남북이 서로 어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도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남북한과 중국조선족의 문법 교과서 비교 연구

이관규 ( Lee Kwankyu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1권 3호, 2016 pp. 155-183 ( 총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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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은 언어 도구관과 일체관, 북한은 언어 일체관과 형성관, 중국조선족은 언어 도구관, 일체관, 형성관 성격이 과목이나 문법 교과서에 드러나 있다. 남북한, 중국에서는 언어와 민족의 관계를 같이 보는 일체관을 공통으로 강조하고 있다. 중국이 남북한의 언어관이나 단원 배열 방식, 단원 구성 체제 및 문법 내용(``토``)면에서 중간자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문법 교과서의 단원 배열 양상을 볼 때, 남한과 중국은 체계적으로 되어 있으나 북한은 단순 나열식으로 되어 있다. 단원 개별적으로 볼 때 남한은 ``도입-전개-정리``라는 기본적인 교과서 단원 구성 체제를 지니고 있음에 비해서 북한과 중국은 단순히 ``설명-연습``의 구성 체제를 보이고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남한은 문장 단원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으나, 북한과 중국은 단어 단원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또한 남한과 북한은 문법 교과서에서 어문 규정을 무척 강조하고 있는데, 중국은 거기서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 북한과 중국에서는 수사법을 다루는 ``문체``를 문법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고, 남한에서는 다루지 않고 있다. 문법 내용적인 면에서 볼 때 조사와 어미를 북한과 중국에서 각각 체언토와 용언토라 하여 ``토``를 상정하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 교착어인 한국어 특성인 조사와 어미를 함께 다루고 강조하고 있다. 피동과 사동을 나타내는 표현을 남한과 중국에서는 접미사로 보고 있고, 북한에서는 역시 ``토``로 보고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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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과 중국과 미국의 대학에서 사용되는 고급 한국어 교재의 대화문을 고급 한국어 학습자가 갖추어야 할 화법 능력의 측면에서 분석하여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 교재는 "연세한국어 6-1과 6-2; 韓國語 4; Integrated Korean-Advanced Intermediate 1"이다. 말하기 듣기 언어 기능의 숙달과 말 문화의 소통의 측면에서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말하기·듣기 언어 기능의 측면에서 세 교재를 분석하여 비교해 보면, "연세한국어"는 형식의 측면에서 보자면 다양한 분야의 전문 화제를 선정하여 대화를 구성하였다. 그리고 대화, 인터뷰, 공청회 등 전문적인 업무에서 요구되는 담화 유형을 대화문으로 제시하였다. 그러나 내용의 측면에서 보자면 대화문을 대화 자체의 능력 신장을 위한 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대화문에 있는 내용을 이해를 시키기 위한 일종의 글로 제시하고 있었다. "韓國語"는 문화적인 화제를 주로 선정하고 있다. 그러나 화제의 내용이 시기적으로 오래된 것이어서 현대적인 감각에 맞지 않았다. Integrated Korean은 다른 교재와 달리 구어적 특성이 많이 반영되어 대화의 실제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구어 문법에 대한 교육, 대화 상황에 대한 역동성 확보, 상대적으로 짧은 발화의 길이 등이 그것을 입중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화문이 일상 대화에 머물러 있어서 고급 한국어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전문 분야의 다양한 화법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는 적합하지 않았다. 문화 영역의 측면에서 세 교재를 분석하여 비교하면, "연세한국어"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등 상하 관계 중심 소통을 교육할 수 있는 참여자를 설정하고 있지만 대화문은 정작 그들 사이에 소통되는 말 문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韓國語"는 체면치레 인사말, 우리 가족과 표현의 사용 등과 같이 우리 중심 소통 문화를 대화문에서 잘 반영하고 있었다. Integrated Korean에서는 인정 중심 소통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모든 교재가 한국의 말 문화에서 중요한 요소인 고맥락 소통 문화, 말을 삼가는 문화에 대해서는 거의 반영을 하지 않고 있었다.

한국어 교재에 나타난 토론 교수-학습 양상 분석

전은주 ( Jeon Eunju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1권 3호, 2016 pp. 221-252 ( 총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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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한국어 교육에서 토론 교수-학습의 내용과 유형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고, 한국어 교재에 나타난 토론 교수-학습의 양상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한국어 토론 교수-학습이 학습자의 토론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향후 한국어 교재 개발에서 다음과 같은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첫째, 토론 교수-학습의 시작점을 4급이나 5급으로 해야 하며, 기능 교수-학습형 단원과 주제 교수-학습형 토론을 복합적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둘째, 토론 수행에 사용되는 필수 기능(표현)이 모두 교수-학습 내용으로 구현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셋째, 토론 논제가 ``사회``와 ``문화``에 치중되지 않고 ``정치``, ``경제``에 대한 주제도 포함해야 한다. 넷째, 토론의 규칙을 학습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다섯째, 토론 교수-학습 활동을 구성할 때에는 토론 과정과 토론 활동 맥락이 충분히 안내가 되어야 한다. 여섯째, 토론 담화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언어 기능 간 통합 구성을 통해 학습자가 토론에 대하여 더 많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초·중학생들의 문단 쓰기 실태와 문단 쓰기 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가은아 ( Ka Euna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1권 3호, 2016 pp. 254-290 ( 총 37 pages)
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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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초·중학생들의 문단 쓰기 실태를 확인하고, 문단 쓰기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과 실행 양상을 탐색하여 문단 쓰기 교육의 과제를 점검하고 교육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초·중학생 232명을 대상으로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2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학생들의 문단 쓰기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과, 교사들은 문단 쓰기 교육의 효과와 교육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으나 지도 방법을 잘 모르고, 실제 쓰기를 하지 않는 현실적 제약 때문에 문단 쓰기 교육을 충실하게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문단 쓰기를 교육 내용으로 확보하고 다양한 글을 쓰는 과정에서 문단 쓰기를 지속적으로 교육하기, 문단 쓰기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문단 쓰기 교육으로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그리고 교사들의 문단 쓰기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양성 기관에서 쓰기 지도 방법에 대한 교육과정을 보강하고 체험 중심의 교사 연수와 워크숍을 활성화하기 등을 제안하였다.

이주민의 한국어 의사소통 실태 분석-의사소통 어려움의 요인 및 경로 모형과 어려움 해소에 필요한 학습 기간을 중심으로

민병곤 ( Min Byeonggon ) , 구본관 ( Koo Bonkwan ) , 박성석 ( Park Seongseog ) , 박종관 ( Park Jong-kwan ) , 김종철 ( Kim Jong-cheol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1권 3호, 2016 pp. 291-324 ( 총 34 pages)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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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주민의 한국어 의사소통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찾고, 어려움 해소에 필요한 학습 기간을 실증적으로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 사회 이주민 중 다수를 차지하는 이주민근로자, 결혼이주민, 이주민자녀 구성원 728명을 전국적으로 표집, 조사하고, 결측이 없는 461명의 자료에 대해 조건부 과정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 거주 기간이 직·간접적 경로로 한국어 어려움 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여기에 한국어 학습 기간이 조절 변인으로, 한국어 능력 인식이 매개 변인으로 작용하며, 어려움 인식의 출발점이 성인과 미성년에게서 달리 나타남을 밝혔다. 또한 한국에 거주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매주 4시간 정도 한국어를 학습한다면, 한국어 의사소통이 별로 어렵지 않다고 느끼게 되기까지 성인 이주민은 최소 6.8년, 미성년 이주민은 최소 2.9년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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