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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학연구검색

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5-857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54권 4호 (2019)

문식성 연구의 국제 동향 ―Literacy Research Association(LRA)의 2016 - 2018 학술대회를 중심으로

박소희 ( Park Sohee ) , 김주환 ( Kim Joohwan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4권 4호, 2019 pp. 5-34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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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미국 LRA에서 주최하는 최근 3년(2016 - 2018)간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제목들의 키워드 기반 내용 분석을 통해 문식성 연구의 국제적 동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최근의 LRA 학술대회는 비판적 문식성을 매우 강조했다. 비판적 문식성에 기반한 다양한 접근법들을 토대로 흑인이나 다중언어 화자, 소외된 학생들의 문식활동에 대한 연구들을 중요시하고 있었다. 둘째, 읽기 연구보다는 쓰기 연구들에 더 관심을 가졌다. 예비교사 및 현직교사에 대한 쓰기 교육, 학교 현장에서의 쓰기 교수와 학습 실태, 학생들의 학교 안팎에서의 글쓰기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셋째, 문식 행위가 어떻게 공동체의 번영과 사회 변환을 장려하면서도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다양한 인종, 성별, 민족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가 국어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비판적 문식성, 다양성, 쓰기 교육의 세 가지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중학교 1학년 학습자의 오류 표기 분석을 통한 맞춤법 교육 내용 연구

박종관 ( Park Jongkwan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4권 4호, 2019 pp. 35-66 ( 총 32 pages)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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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1학년 학습자 50명을 대상으로 철자 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중학교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법 교육 내용을 도출하였다. 학습자가 오류 표기를 산출한 지점을 파악하여 연음, 평파열음화, 구개음화, 자음군 단순화로서의 ㅎ 탈락이 각각 관여하는 목표 표기를 구분하고, 각각의 목표 표기에 대하여 오류 표기를 분석함으로써 원리 학습을 위한 맞춤법 교육 내용을 도출하였다. 또한 발음 정보를 활용하기 어려운 표기를 따로 모아 이들에 대해서는 시각적 인지 학습을 장려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의 내용은 고등학교와 차별화하여 중학교의 맞춤법 교육 내용을 구안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교육 내용을 교육과정 수준으로 조직하기 위해서는 학습자가 규범 표기 및 오류 표기를 산출하기까지의 인지 과정을 관찰하여 표기 오류가 산출되는 과정을 모형화하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어 교과 역량 탐색

서영진 ( Seo Youngjin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4권 4호, 2019 pp. 67-103 ( 총 37 pages)
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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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합당한 국어 교과 역량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필요한 역량을 제안한 담론과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국어 교과의 역할과 정체성을 논의한 담론들을 토대로, 국어 교과 역량 틀을 재구조화하여 대안을 제안하였다. 국어 교과 역량은 다중 복합 리터러시를 포함한 의사소통 능력을 중심으로, 인지적 역량으로서 비판적·창의적 사고력, 사회적 역량으로서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 정의적 역량으로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능력으로 구성될 수 있다. 국어 교과 역량은 학생 개인의 행복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행복과 발전에 기여하는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교육되어야 하며, 융·복합적인 맥락에서 교과 통합적이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언어를 비롯한 다중 복합 모드의 자료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우면서 함양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제안은 시론적 차원의 시도가 되겠지만, 국어 교육 외부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의 시도를 미리 축적하고, 미래 지향적인 국어 교육 설계의 대안을 마련해 두어야 할 것이다.

교사 문식성 연구의 필요성과 가능성 탐색 ―충북 혁신학교의 변화를 바탕으로

염은열 ( Yeum Eunyeul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4권 4호, 2019 pp. 105-135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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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학교 내 요인, 구체적으로 교사의 문식성이 교육 격차 해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필자가 만난 학교와 수업, 교사에 대한 경험에 대한 성찰로부터 촉발되었는데, 특히 2018년도 충북의 혁신학교, 즉 행복씨앗학교를 참여 관찰하고 평가한 경험이 중심이 되었다. 우선, 충북의 경우 혁신학교가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 교사와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적 학습 공동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교사 배움의 문식성이라는 개념을 제안함으로써, 문식 활동의 실행자이자 학생 문식성의 후원자이면서 문식성교육의 실천가로서의 교사의 문식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배움의 장으로서의 교사 학습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문식 활동 또한 탐구의 대상이 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교사 역시 학습자 혹은 배움의 주체로서 인식 혹은 ‘발견’될 필요가 있으며, 언어적 소통 능력, 즉 배움의 과정에 작용하는 여러 지식과 기능 및 전략 등은 물론이고, 개인과 공동체의 역량 및 실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구성원들 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자체가 탐구 대상이 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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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습자에게 요청되는 학습 역량을 엥게스트롬의 확장 학습 개념에 기반하여 제안하고 이를 신장하는 국어 수업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국어과 선택 교과 가운데 <고전 읽기> 교과를 중심으로 하여 ‘유토피아’를 주제로 한 6차시의 수업을 구안·실천하고 그 진행 과정 및 교육의 결과를 질적으로 탐구하였다. 수업의 첫 단계에서 학습자들은 모순을 사유하는 경험을 가졌으며, 모순의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를 드러내었다. 다음 단계에서 학습자들은 그들이 발견한 모순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구조화하였다. 학습자들은 그들이 제안한 방안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다시금 모순과 직면하면서 새로운 혼란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학습자들은 자신들의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새로운 수업 속에서 확장학습의 가능성을 드러내었다.

어문규범의 교육 방향 탐색 ―한글맞춤법을 중심으로

이기연 ( Yi Kiyoun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4권 4호, 2019 pp. 171-203 ( 총 33 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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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육에서는 꾸준히 어문 규범을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어문규범에 대해 교육해 왔다. 그러나 정규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어문규범 교육만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언어 현상에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한글맞춤법을 중심으로 언중들의 어문규범에 대한 인식과 실제 사용 양상 사이에 괴리가 있음을 밝히고 교육과정과 교사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한글맞춤법 교육의 실태를 확인하였다. 주로 개별 표기 차원의 정확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맞춤법 교육 방향을 평생을 두고 학습하면서 성장해 가는 존재를 대상으로 한 생애 교육 차원에서 어문규범교육, 한글맞춤법 교육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규범의 개별 조항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 대신 어문규범의 가치나 의의, 규범의 필요성, 규범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를 길러주는 교육을 보다 강조하는 방향으로 교육의 세부 내용이 구안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탈식민주의 독법으로 읽은 『압록강은 흐른다』

진영희 ( Jin Younghui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54권 4호, 2019 pp. 205-237 ( 총 33 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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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식민주의 배경 아래 있었으나 식민주의 배경을 벗어나서 창작한 문학 작품 『압록강은 흐른다』를 탈식민주의 관점으로 살피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는 근대로 들어선 시기에 식민주의 배경 아래 있던 당대 문인들과는 달리 식민의 경험을 이국 공간에서 창작하였기에 식민주의 배경을 식민주의 공간에서 그려낸 작가들의 작품과는 다른 면모를 지니고 있다. 대부분의 지식인이 일본을 거쳐서 들어온 굴절된 서구화를 그려낼 때 이미륵은 유럽의 중심에서 2차 세계대전을 이끌던 독일이라는 공간에서 작품을 그려냈다. 한국의 탈식민에 관한 담론이 친일과 저항으로 나뉠 때 이국 공간에서 그려낸 『압록강은 흐른다』에서는 한국은 억압당해도 되는 피지배자도 타자도 아닌 그 자체로 ‘주체’임을 드러내고, 평화를 이루어가는 소중한 민족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평등하게 바라보는 유럽인의 시각을 들추어 내어 작품 후반을 나즈막히 장식하고 있는데 이러한 탈식민주의 관점을 전쟁으로 얼룩진 시대에 한국인이 일깨우고 있었다는 데에 큰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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