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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Societ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6388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75권 0호 (2015)

백석 시의 중국문화 수용과 문화의식의 특성

박경수 ( Kyung Su Park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75권 0호, 2015 pp. 5-32 ( 총 28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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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제강점기에 발표된 백석의 시 작품들 중 중국문화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쓴 시 작품들을 논의하면서 중국문화의 시적 수용의 특성을 밝히고, 백석의 중국문화 수용에 따른 문화의식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고찰하고자 한 것이다. 백석의 시에서 시적 주체는 이방인으로서의 관찰자가 아닌 문화 참여자로서 중국문화를 수용하되, 주체의 다양한 감각에 따라 중국문화를 수용하고 있는 특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시적 주체가 체험하는 중국문화는 중국의 오랜 문화적 전통을 들여다보는 거울과 같은 기능을 했다. 이런 점에서 중국문화는 당대적인 의미를 갖는 동시에 과거의 중국문화를 추체험하는 의미를 지닌다. 백석의 중국문화의 수용 태도는 일단 양가적인 것으로 나타나지만, 세속을 벗어난 정신적 여유와 한가로움, 그리고 풍류를 지향하는 시인의 문화적 선호의식에 따라 중국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내면화하려는 경향을 더 강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백석의 이와 같은 문화 수용의 태도는 탈속의 여유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주체의 문화의식에 따라 중국문화를 선택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석의 시에서 중국문화는 주체의 문화의식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영향을 미치게 되며, 궁극적으로 주체의 문화의식을 스스로 고양하고 확대하는 데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백석의 중국문화에 대한 실천적 참여와 긍정적 이해의 태도는 당시 만주국에서 중국문화를 폄훼 또는 배제하려고 했던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두는 것으로 탈식민주의적 문화의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날 점차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의 상황에서 백석의 중국문화수용 태도와 문화의식은 상호 문화적 이해와 공감의 태도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할 수 있다.

전우치(田禹治) 전승의 양가적 표상(表象)과 그 역사적 맥락

이종필 ( Jong Pil Lee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75권 0호, 2015 pp. 33-56 ( 총 24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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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실존 인물 전우치가 다양한 텍스트 속에서 ‘민중적 영웅’과 ‘패륜적범법자’라는 극단적인 양가적 표상의 인물로 등장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고찰해보고자 기술되었다. 이를 위해 본고는 『松窩雜說』, 『撫松小說』 등의 기록을 토대로 그간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呪術的 治病者’로서의 전우치 형상에 주목하였다. 관련 기록에서 전우치는 한 가족이나 마을 전체를 病魔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구원자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와 같은 治病者로서의 형상은 전우치에 대한 초기 기록에서부터 조선후기의 문헌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문제는 전우치의 도술이 神異한 치병 능력으로 형상화되었을 뿐 아니라 다른한편에서는 패륜적 범죄를 저지르는 부정적 힘으로 묘사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흥미로운 것은 전우치를 패륜적 범법자로 기록하고 있는 문헌에서는 도술 습득의 소종래를 ‘妖狐’로 설정함으로써 도술 자체의 부정적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설정에는 呪術 혹은 巫覡의 힘을 ‘神異’와 ‘신성’의 차원에서 신앙하던 주체들과는 달리 ‘左術’이나 ‘妖術’ 등 惑世誣民하는 부정적 힘으로 정의하고자했던 위정자들의 인식이 개입되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결국 ‘神異한 治病의 주체’와 ‘반인륜적 패륜아’라는 전우치의 양가적 표상은 巫俗과 呪術에 대한 민초들과 위정자 사이의 대극적인 시각차가 반영된 문학적 현상이다. 나아가 전우치를 둘러싼 이상과 같은 대극적 표상에도 불구하고 후대의 소설에서 전우치가 민중들의 고통을 해결해 주는 영웅적 존재로 다시금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주술적 치병자로서 病魔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구원해 주었던전우치에 대한 기억이 자리하고 있었을 것이다. 즉 전우치의 道術은 초기 문헌 설화 속에서 疫鬼를 쫓아내는 긍정적이고 초현실적인 힘으로 구체화되었다가, 이후소설 속에서 民草들의 고난을 해결해 주는 영웅성의 발현으로 재해석된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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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는 『북상기』의 曲文(노래가사)에 나타난 형식 특징을 고찰하고, 동시에 그 특징이 형성된 이유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北廂記』는 19세기에 창작된 한문 희곡이다. 지금까지 『북상기』에 대한 연구는 주로 창작 시기, 체재 분석, 주제, 인물, 욕망,性담론, 음악, 창작의식 등 방면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북상기』작품의 曲文을 고찰한 연구가 아직 없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북상기』 곡문에 나타난 글쓰기특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났다. 먼저 중국 희곡의 특유한 특징인 ‘.字’를 중심으로 『북상기』와 『西廂記』, 『桃花扇』을 각각 비교하면서 친자의 有無를 고찰하였다. 『서상기』는 元雜劇으로 친자가 많고, 『도화선』은 명`청 전기로 친자가 약간 적은 편이다. 한편 『북상기』에는 친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게 된 배경으로는 『북상기』가 독서물로서 창작된 목적성이 강하게 띄고 있는 점에서 기인한듯하다. 아울러 명`청 전기의 영향도 작용한 듯하다. 다음으로 詞라는 문학 양식을 통해, 『북상기』의 곡문 형식을 고찰하고 비교하였다. 詞는 모두 片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대부분이 上下 兩片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상기』의 곡문도 역시 사와 같이 上下 양편으로 되어 있다. 그 중에 중국 詞의 격식과 운율을 가끔 무시해 지은 곡문이 있었다. 이러한 점은 중국 詞 문학 양식이 조선에 들어와 변용된 것에서 어느 정도 영향관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조선문인들이 중국 詞·曲 문학에 대해 능통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북상기』는 희곡작품이면서도 사대부의 독서물로서의 전아한 취향을 고려하여 변용한 글쓰기 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동상기』등의 여타 한국한문희곡과 비교해 보았을 때, 뚜렷이 변별되는 지점이다. 아울러 『북상기』가 명·청전기의 문체를 수용하면서 새로운 문체를 모색하려고 시도하려 한 흔적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초등학생 일기 텍스트에 나타나는 제목의 특성

안정아 ( Jeong A An ) , 남경완 ( Kyoung Woan Nam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75권 0호, 2015 pp. 79-108 ( 총 30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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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5학년 학생들의 일기 텍스트에 나타난 제목의 형식적, 내용적 특성을 살펴보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어떠한 변화 양상을 보이는지 고찰하였다. 형식적 측면의 분석에서는 초등학생의 일기 제목이 단어, 구절, 문장 가운데 어떤 형식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지를 살피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어떤 변화 양상이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초등 일기 텍스트의 제목은 단어,구절, 문장 등의 형식이 모두 나타나는데, 단어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구형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단어형의 제목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확장형으로 변형되는 예가 많이 발견되었고, 단순 구 형식과 갖춘형 문장 형식의 제목은 점차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초등학생들이 일기의 제목을 붙이는 방식이 단일 명사나 사건 요약형의 구 형태에서 점차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용적 측면에서 초등 일기 텍스트의 제목은 주로 주제 제시의 기능을 하며, 명제 형식으로 환언되어 본문에서 재수용되는 양상이 관찰된다. 이때 재수용되는 위치는 본문 텍스트의 구성 성분인 < 배경 >, < 일화 >, < 논평 >의 기능과 명제 내용이 부합하는 곳에 배치되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제목 붙이기는 텍스트 유형에 대한 이해, 일기 텍스트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제목의 내용을 의미적으로 분류해보면,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날의 사건을 요약하는 경우, 사건이 일어나는 시·공간적 배경이나 행위의 주체 및 대상을 제시하는 경우, 사실에 대한 필자의 주관적 감정이나 평가를 나타내는 경우 등으로 나눌 수 있었다.

20세기 전기 구어 자료에서의 "안" 부정법

정연주 ( Yeon Ju Jeong ) , 정경재 ( Kyeong Jae Chung ) , 홍종선 ( Jong Seon Hong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75권 0호, 2015 pp. 109-145 ( 총 37 pages)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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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세기 전기의 구어 자료를 대상으로 하여 당시의 ‘안’ 계열 부정문이 보이는 형태적·분포적·기능적 특성을 살핀 것이다. 형태적 특성으로는 구형인 ‘아니’형이 동시기의 문어 자료에 비해 뚜렷하게 적은 비율로 실현되고 있다는 것, 또 ‘아니’형이 단형 부정보다 장형 부정에서 덜 쓰이고 있으며 장형 부정문에서 ‘아니’형이 쓰인 예 중 의문 어미가 이어지는 경우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장형 부정의 ‘아니’는 동사보다 형용사에서 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분포적 특성으로는 동사에 비해 형용사에서 단형 부정이 극도로 잘 쓰이지 않는다는 것, 또 부정부사의 어근 분리 현상이 동시기 문어 자료에 비해 아주 드물게 보인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기능적 측면에서는 부정적 전제 확인 기능이 장형 부정 형식으로 실현된 비율이 오늘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스마트 시대의 대학교양교육에서 독서교육의 의미와 방향

정연희 ( Yeon Hee Jeong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75권 0호, 2015 pp. 147-170 ( 총 24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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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은 대학교양교육의 관심분야이다. 이 글은 인문교양독서교육의 원칙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현행 대학독서교육프로그램을 재고하였다. 현재 대학교양교육은 독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힘을쏟고 있다. 그런데 교육의 현실화 과정에서 독서교육의 본질이 흐려지고 독서교육의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 이글의 문제의식이다. 여러 가지 복잡한 요인과 여건이 얽혀 있지만, 교육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에 엄존하는 ‘엄격한 고전주의’를 되돌아보았다. 또한 엄격한 고전주의의 연장선에서 현행 독서교육이 전시주의와 성과주의의 혐의로부터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강제성과 오락성이 당장의 독서교육을 끌고 갈 수 있는 채찍과 당근이 될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독서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독서의 강박’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이미 독서는 ‘해야 하는 것’에 등록되어 있고 학점, 장학금, 마일리지, 스펙 등을위한 메뉴로 올라 있다. 독서가 공부를 잘하고 입시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비결로 회자하기도 한다.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그것이 독서의 주요 동력이 된다면 독서 교육의 길이 어두워질 것이다. 교양의 강제로 교양이 생기지 않듯이 독서의 강요로 독서의 즐거움이 생기지 않는다. 그보다 필요한 것은 신나서 들뜬 기분으로 독서경험을 서로 이야기하고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과 관점을 바탕으로 원칙적인 틀에서 몇 가지 대강의 과제를 제시하였다. 첫째 엄격한 고전주의에서 벗어나기, 둘째 문학감상교육을 재정립하기, 셋째 한 권의 책을 긴 호흡으로 읽기, 넷째 독서에서의 컨버전스, 다섯째 독서로 지역공동체와 관계 맺기이다. 책과 독서의 역사를 보면 책과 독서를 거부하거나 묻어버리려는 시대조류와 책과 독서를 단념하지 못하는 이들 사이의 복잡하고 어려운 상호작용으로 책과 독서의 문화는 변화를 겪어왔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지적 쾌락과 문자의 유혹이 있었다. 스마트 시대에 지적 쾌락과 문자의 유혹은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 것인가. 이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후고를 기약한다.

외국인 유학생의 배경지식 확장을 위한 한국어교육 방안

강현주 ( Hyun Ju Kang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75권 0호, 2015 pp. 171-194 ( 총 24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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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한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배경지식 확장을 위한 한국어교육 방안을 제안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교육과 정과 교육 내용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다양한 전공, 방대한 교양교육의 범위,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의 상이한 한국어 능력 등의 요인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교육과정과 교육 내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의 요구 분석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한국어능력과 배경지식을 확장하는 데 유용한 교육 방안으로 SIOP을 제안하였다. SIOP은 언어 수업과 내용 영역의 수업을 통합한 교실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되고, 교실 사례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모형이다. 본 연구를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는 목적은 한국어능력 향상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지만 이러한 목표를 언어 수업만을 통해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고에서는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있는 교양 수업을 SIOP 모델을 활용하여 설계해 보았다. 구체적으로는 배경지식을 활용하는 방안으로는 학습자의 관심사를 확인하여, 학습 목표에 반영하는 것, 본격적인 의사소통 활동 전 쓰기 단계를 두어 학습자의 사전 지식을 확인하기, 실제 자료의 사용과 시각화된 자료의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외국인 대학생과 내국인 대학생의 수행 양상 비교를 통한 담화통합 과제의 전략 연구

김지영 ( Ji Young Kim ) , 오세인 ( Se In Oh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75권 0호, 2015 pp. 195-232 ( 총 38 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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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담화통합 관련 선행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외국인 대학생과 내국인 대학생의 담화통합 과제의 수행 양상을 비교함으로써, 외국인 대학생의 학술적 텍스트 산출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담화통합 과제의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담화통합 과제의 전략은 참고 자료를 통해 상호텍스트적 지식을 구성하고, 구성한 상호텍스트적 지식을 조작하고 발전시켜 독창적 지식을 구성할 수 있는 지식 구성 전략과 상호작용 전략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전략을 작동시키는 기제는 주제이다. 외국인 대학생과 내국인 대학생의 담화통합 과제수행 양상을 비교한 결과, 외국인 대학생은 상호텍스트적 지식 구성 전략의 사용에서 미숙함을 보였다. 독창적 지식 구성 전략의 사용에서는 외국인과 내국인 대학생 모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작용 전략과 관련해 외국인 대학생은 거시 명제의 사용이 미숙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자신들의 문제와 문제 해결 전략을 제시한 결과 다시 쓰기에서는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었다. 특히 해석을 통한 독창적 지식 구성하기 전략은 매우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이 연구에서 제안하는 담화통합 과제의 전략이 교육적으로 의의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 대상 오류 연구 동향 분석

이정희 ( Jung Hee Lee ) , 미키다카시 ( Takashi Miki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75권 0호, 2015 pp. 233-267 ( 총 35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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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오류 연구의 동향을 분석하고 현재까지 이루어진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 대상 논문은 학술지 논문 51편, 학위 논문 31편을 포함한 82편이며, 연구 시기, 대상(급수, 언어권), 연구 자료의 크기와 유형, 내용별로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2000년대 초반에 활발히 이루어진 관련 연구가 2000년대 후반에 들어 조금 줄어든 것을 알 수가 있었고, 같은 시기에 재한 일본 유학생 수가 증가 경향에 있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전술한 82편의 연구 대상과 내용을 살펴본 결과, 분석 대상이 된 학습자의 등급이나 다루어진 항목 면에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몇 가지 시사점을 준다. 먼저 학습자 수가 증가되며 이에 따라 학습자 속성도보다 다양해진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연구 성과의 축적이 요구되는 것과 연구 대상과 내용 면에서 지금까지 이루어진 내용들과는 차별성이 있는 다양한 내용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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