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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Bangyo Language and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2734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46권 0호 (2017)

한국어사전의 동음어, 다의어 처리에 대한 소고

양명희 ( Yang Myung-hee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46권 0호, 2017 pp. 11-34 ( 총 24 pages)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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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사전마다 다르게 처리된 동음어, 다의어의 유형을 살펴보고 그 기준이 무엇이며 동음어와 다의어의 구분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국어대사전, 외국인을 위한 학습사전, 대역사전 들을 대상으로 사전 표제어의 동음어, 다의어 처리 기준을 분석한바 어원, 의미적 기준, 문법적 기준 외에도 관련어, 대역어 등이 영향이 미침을 살펴보았다. 의미적 기준은 주관적 판단이 개입되며, 문법적 특징에 따른 기준은 자립명사의 분류사적 용법, 품사 통용, 보조용언, 접미사 등에 대한 국어학적 이론에 따라 처리가 달랐다. 또한 사전 이용자와 사전 편찬의 목적에 따라서도 동음어와 다의어 처리가 다른데, 본고에서는 사전의 종류에 따라 동음어, 다의어 구분기준을 달리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경험주 논항과 심리 표현 형용사 구문의 의미·통사구조

박재희 ( Bak Jae-hee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46권 0호, 2017 pp. 35-64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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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형용사를 서술어로 한 심리 표현 구문의 의미 구조와 통사 구조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기존 논의에서는 심리형용사로 분류된 형용사만이 심리 표현 구문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심리 표현 구문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경험주 논항의 실현 양상, 인칭 제약, 그리고 의미 해석 양상을 검토한 바, 본고에서는 경험주 논항이 심리형용사로 분류된 특정한 형용사에 의해서만 문장에 소개되고 의미역을 부여받는 논항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기존 논의에서의 제안만으로 심리 표현 형용사 구문의 형성 과정을 설명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본고에서는 경험주 논항을 문장에 소개하는 내연적 술어 < feel >과 1인칭 화자를 문장에 소개하는 내연적술어 < guess >가 형용사와 결합하여 심리 표현 형용사 구문을 형성한다고 제안하였다. 이 같은 제안을 통해, 경험주 논항의 실현 양상, 인칭 제약 그리고 다양한 의미 해석 양상을 설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형태의 형용사가 심리형용사로도 쓰이고 성상형용사로도 쓰이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규방문화권 전승 가사 <오륜가>에 나타난 인물담의 수용 맥락과 변이의 양상

정인숙 ( Jeong In-sook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46권 0호, 2017 pp. 65-99 ( 총 35 pages)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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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문화권에서 전승·향유된 것이 확인되는 일련의 <오륜가>는 효자, 충신, 열녀, 형제, 붕우 등 오륜의 항목에 따른 다양한 인물담이 삽입된 점이 무척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본고에서는 이들 인물담이 어떤 맥락에서 수용되고 어떤 변이 양상을 보이는지 살펴보는 데 목표를 두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수용 맥락을 살펴보면 첫째, 한국의 설화 전통과의 연관성을 들 수 있다. <오륜가>에 삽입된 인물담 중에는 한국의 구비설화나 문헌설화로 널리 전승되면서 익숙해진 이야기와 흡사한 경우가 많다. 둘째, 여성 수신서가 보급되면서 다양한 인물담을 향유하게 된 점을 들 수 있다. 행실도류를 비롯한 수신서를 통해 인물담을 향유해 오던 전통 속에 <오륜가>의 인물담 수용도 가능할 수 있었으리라 추정된다. 셋째, 조선후기 인물중심 가사가 창작되고 전승된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인물을 개성적으로 형상화하고 인물의 행동을 이야기의 틀을 갖춰 제시하는 가사의 전통 속에서 인물담이 대거 수용된 <오륜가>가 창작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한편 인물담의 변이 양상을 살펴보면 첫째, 중심인물이 이동되고 인물형상이 변모된 점을 들 수 있다. 본래 이야기에서 중심인물을 이동시키면서 인물형상을 조금씩 비틀어 놓은 양상이 포착된다. 둘째, 교화적 시각이 반영되고 행복한 결말로 내용이 변화된 점을 들 수 있다. 여기에는 오륜 규범에 충실하다면 어떤 문제든 해결될 수 있다는 인식이 반영되어 있다. 셋째, 합리적 서사 또는 자연스런 내용 전개를 시도한 점이다. 본래 이야기에서 잘 납득되기 어려웠던 부분이 수정됨으로써 일정정도 이해의 폭을 넓힌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인물담이 수용·변이된 양상을 살펴본 결과 <오륜가>에는 늙고 병든 노인의 봉양과 가난의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이 포착되고, 맹목적인 규범실천보다는 현실적인 인간형에 대한 요구 및 일상의 실천 문제의 고민이 발견된다. 그런 면에서 <오륜가>는 인물담의 나열로 이뤄진 단순한 작품이 아닌 진지한 삶의 고민을 담은 의미심장한 작품이라 평가할 수 있다.

모던 상하이의 조선 모던 걸 -최독견의 「향원염사」를 중심으로-

김경미 ( Kim Kyong-mi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46권 0호, 2017 pp. 101-125 ( 총 25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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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30년대 통속소설의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문학사적 조류에서 통속적인 작품으로 취급되어 왔던 최독견의 「향원염사」(『조선일보』, 1928.10.29-1929.10.20)를 주목한다. 「향원염사」를 지리적 배경으로 재단한다면 조선과 상해로 이분화 가능한데, 이는 단순히 공간의 변화만을 의미하진 않았다. 조선 모던걸이 `올드 상하이` 도시 문화와 접목하여 상해 모던 걸로 재탄생하기 때문이다. 욕망의 증폭제와도 같은 상해에서 그녀는 민족과 국가의 아이덴티티를 초월한 상해의 모던 걸이 된다. 최독견은 이러한 모던 걸의 프리즘을 통해 상해의 도시문화를 재구성한다. 이는 조계 내 조선인의 궁핍한 생활상이나 이념 지향적 인물들 또는 그 이념을 상실한 시기 타락자들의 삶이 아닌 서구 자본주의 시스템이 작동하는 코스모폴리탄의 재현이었고, 상해란 텍스트에 접근하는 최독견의 독법이었다.

세기를 건넌 한국 노동소설 : 주체와 노동과정에 대한 서사론

천정환 ( Cheon Jung-hwan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46권 0호, 2017 pp. 127-170 ( 총 44 pages)
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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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소설은 `역사적` 양식으로서, 1920-30년대의 식민지 자본주의화, 해방기 노동자계급의 정치행동, 1960~90년대의 산업화·민주화를 맥락으로 삼고 각각 그 시대 `노동`과 노동하는 인간을 표현하고, 사회를 변혁하는 과제에 투여된 글쓰기다. 그래서 노동소설은 제한된 역사성을 넘는 보편성(?)을 가질 수 있다. 이는 `노동`과 문학(글쓰기)이 갖는 긴한 관계 때문이기도 하다. 이 논문의 주된 관심은 1980년대에서 21세시로 이어진 한국 노동소설들의 역사적 단속(斷續)이다. 1980-90년대 노동소설은 한국 민주화 과정의 급진주의 운동 그 중에서도 특히 진보적 휴머니즘이나 전투적 노동조합주의의 경험·윤리·세계관·이상을 표현하는 문예적 구성물이었다. 이제 `노동소설`이라는 개념(호명)조차 마치 화석처럼 겨우 발굴해내야 하는 단층과 깊은 절리(節理)로 돼 있지만, 한국에서의 `노동`과 `노동하는 인간`의 역사가 새겨진 사회적 물체다. 부침과 환각의 과정을 겪어내고 2010년대 한국 소설도 새롭게 `노동`을 재현하고 `노동`에 접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설들을 `근대문학 종언` 이전의 정치적 계몽주의 문학과 등치하거나, 반대로 그 서사적 주체의 계기가 `투쟁하고 연대하는 20세기적 노동자_주체`에서 `고립되고 무능력해진 21세기적 노동자_비주체`로 단순히 이행한 것으로 대비하여 인식할 수는 없다. 새로운 정세에서 `노동`은 `사회적인 것`의 새로운 배치 속에서 다시 주요한 의제가 돼 가고 있다.

노동이 멈춘 자리 -방현석 노동소설 재독-

정고은 ( Jeong Go-eun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46권 0호, 2017 pp. 171-192 ( 총 22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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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방현석의 노동소설 <새벽출정>(1989)과 <내일을 여는 집>(1990)이 `노동자 계급의 전망`으로 환원되지 않는 소재와 주제에 천착했음에 주목하고, 그 의미와 한계를 밝혔다. <새벽출정>은 철순, 미정, 민영 세 여성 노동자들의 우정과 철순의 죽음, 위장 폐업 투쟁 과정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포착한다. 작가는 상대적으로 의식화가 덜 된 민영을 통해 당대의 눈으로는 주목되지 않은 갈등하고 회의하는 노동자의 내면을 그려냈으며 노동 그 자체의 의미를 사유할 수 있었다. 한편 <내일을 여는 집>은 남녀평등에 대한 진보적인 입장을 취하며 공장 노동과 가사 노동의 성별분업이 역전된 삶의 형태를 보여준다. 그러나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지는 남성 노동자 계급의 전망은 노동하고 투쟁하는 아내의 형상이 갖는 의미를 제한하는 결과로 작용하게 된다.

`비전향장기수` 서사와 `신념`의 네트워크

이미영 ( Lee Mi-young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46권 0호, 2017 pp. 193-223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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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80년대 후반, 비전향장기수들의 `신념`을 재현함으로써 그들과 연대하고자 했던 김하기, 김영현, 김인숙의 소설에 주목한다. 국가 폭력에 의해 보편적인 `인간`의 바깥으로 밀려난 비전향장기수들의 `신념`이란 과연 무엇이었으며,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고 실천되었는지 살핌으로써 우리가 무엇을 사유할 수 있으며, 또한 사유해야 하는가 묻고 답하는 것이 이 글의 목표이다. 1988년 전사회적으로 이루어진 비전향장기수들의 출소 이후 공론장을 채운 비전향장기수들에 관한 물음은 결국,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문제의식을 핵심으로 한다. 문제는 수인(囚人)으로 살아야 했던 과거의 시간으로 그들의 현재를 구속하는 모순적인 규정이다. 이러한 규정이 `비전향장기수`의 실체에 관해서 알려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에서 `비전향장기수`라는 존재의 `재현`은 곤혹을 예시한다. 그럼에도 `비전향장기수`에 관한 서사 만들기를 통해 이들을 `지금-여기`의 인식의 장 안으로 불러오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인간`으로 존재할 수 없었던 이들에 대한 책임의 윤리를 보여준다. 김하기, 김영현, 김인숙의 소설은 `신념`을 국가에 내어주기를 거부하였다는 이유로 비전향장기수들이 법적·정치적 위상이 정지당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천착한다. 이들의 소설 속에서 비전향장기수는 `살`들과 연대하고, `신념`을 나누어가짐으로써 인간을 회복하며, 침잠해 있던 피압제자의 `역사`를 기억 속에서 끌어올려 `신념`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수행적인 실천 속에서 비전향장기수들의 `신념`은 가시화된다. `신념`에 `실정법`을 적용함으로써 생겨나는 충돌의 메커니즘은 `국가보안법`에 잔존하여 여전히 우리의 삶을 규율하고 있다. 우리가 비전향장기수를 과거에 속하는 비상사태 속의 `예외`로 놓아둘 것이 아니라 이들에 대해 적극 질문하고, 이들을 규율했던 법적·정치적 구조에 대해 숙고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비전향장기수` 서사가 주목하는 `신념`을 통해 우리는 어떤 세계가 `비전향장기수`라는 존재를 만들어냈는가, 그리고 그러한 세계 속에서 `나`와 `너`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조건과 행위의 관계를 사유할 수 있다. 간과되지 말아야 할 것은, 1980년대 `비전향장기수` 서사에 재현된 그들의 얼굴이 `전향`과 `비전향` 사이에서 언제나 한 쪽만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념`은 `비전향장기수`재현의 승인의 경계를 긋고 있다는 점에서 `불투명성`을 안고 있다.

파생어 교육을 통한 어휘 능력 향상 방안 연구 -한국어 학습자의 접사 분석 실태를 중심으로-

김덕신 ( Kim Deok-shin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46권 0호, 2017 pp. 225-248 ( 총 24 pages)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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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한국어 학습자들은 접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학습하는지 그 실태를 살피는 데에 목적을 두고, 이를 위하여 학습 시기가 다른 두 집단을 선정하였다. 1차 집단은 접사를 명시적으로 학습하지 않은 한국어 4-6급이며, 2차집단은 교재를 통해 접사를 명시적으로 분해해서 학습한 4-6급이다. 대상으로 삼은 접사는 C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재(한국어 4급)에 제시된 접두사 2개(과-, 부/불-)와 접미사 10개(-적, -스럽, -거리, -질, -별, -히, -력, -되다, -률/율, -심)이다. 분석 결과 2차 집단의 학생들이 1차 집단의 학생들보다 접사를 분해하는 비율은 높았으나, 급이 올라갈수록 오히려 접사를 분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히, -력, -률/율, -심` 총 4개의 접사는 1, 2차 집단 모두 접사로 분석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어 파생어 교육을 위한 접사 목록을 작성하거나 접사를 등급화할 때 반영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교수자와 한국어 학습자의 어휘 분석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으로서, 이러한 실제적인 분석 결과를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어휘 학습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식민말기 비평의 변증법적 관점 연구

염동규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46권 0호, 2017 pp. 249-278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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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샘터』지와 `교양`담론 연구

홍지혜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46권 0호, 2017 pp. 279-324 ( 총 46 pages)
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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