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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Bangyo Language and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2734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50권 0호 (2018)

반교어문연구회 제50집

학회자료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0권 0호, 2018 pp. 1-2 ( 총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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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반교어문학회편집위원회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0권 0호, 2018 pp. 5-9 ( 총 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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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의미관계를 이용한 문맥 초점화 방식에 따른 어휘 학습 양상을 확인한 것으로 연구 결과 학습자들의 어휘 점수는 평균 29.74점 향상되었으며 30.37점의 어휘 학습률을 보여주었다. 또한 어휘 난이도와 향상률, 학습률은 상관관계가 매우 낮았는데 이를 통해 문맥 초점화에 이용한 의미관계 어휘는 난이도와 상관없이 학습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초점화에 이용한 의미관계의 유형에 따라 어휘 학습 양상에 차이가 있었는데, 유의어를 중심으로 이용한 경우 다른 방식의 의미관계를 이용한 경우에 비해 전체적으로 효과가 낮았으며 하의어를 중심으로 이용한 경우에도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와 달리 반의어를 중심으로 이용한 경우에 학습 효과가 가장 컸을 뿐만 아니라 어휘 난이도와 평가 점수의 상관관계에서도 상관성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에서 자기주도학습의 의미와 원리에 대한 연구

장민정 ( Jang Min-jung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0권 0호, 2018 pp. 41-66 ( 총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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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계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래 사회를 향한 변화의 흐름 앞에서 학습자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에 대한 논의가 중요한 화두로 제시되고 있다. 그중 본 연구에서는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에서 자기주도학습의 의미와 원리에 대해 탐색하였다.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에서 자기주도학습의 원리는 그 중요성에 비해 연구가 부족한 분야이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고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요구는 교육계 안팎의 공통된 목소리이다. 따라서 이를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이론화할지에 대한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교육적 환경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원리를 탐색하였다.

해금조치 30년과 근대문학사의 복원

유임하 ( Yoo Im-ha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0권 0호, 2018 pp. 69-96 ( 총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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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금 이후 30년 동안 ‘근대문학사의 복원’이라는 문제가 어떤 경로를 거쳐 왔고 그 의의는 무엇인지를 해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글은 먼저 월북문인들이 공백 처리된 문학사의 윤곽을 더듬어보고, 1988년 해금조치를 전후로 한 여러 배경을 살펴보는 한편, 해금 이후 30년 동안 근대문학사의 복원이 어떤 경과를 거쳤으며 어떤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지를 논의했다. 해금조치 30년을 맞은 지금에도 납북, 월북 문인들의 사상적 복권은 유보된 채 몇몇 문인들의 해방 이전 작품들만이 유통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해방 이후 분화되어간 남북체제의 문학에 대한 이해를 차단하는 제도적 실정력이 여전함을 의미한다. 해금조치의 불구성은 북한문학과 통일문학에 대한 통합적 시각과 연구 붐이 불과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급격히 퇴조한 점에서도 잘 확인된다. 그러나 붐이 사라진 90년대 이후 국문학계는 근대성 재검토, 월북문인과 재북문인, 북한문학, 통일문학사와 관련된 문학사적 복원 노력을 지속해 왔다.

남북 통일 사전 편찬 사업의 방향과 전망-“겨레말큰사전”을 중심으로-

고대영 ( Ko Dae-yeong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0권 0호, 2018 pp. 97-119 ( 총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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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의 회복과 함께 남북 언어 차이 혹은 이질화에 주의도 다시 환기되고 있다. 이에 통일 사전으로서 남북에서 공동으로 편찬하는 “겨레말큰사전”도함께 언급되곤 한다. 본고에서는 남북 통일 사전으로서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의 성사 과정과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돌아보고 그간의 과정에 대하여 비판적 검토를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기간상의 한계, 정치 상황의 의존성, 남북 어문 규범 합의의 난항, 인력 부족과 내부 연구 조직의 미비 등의 한계점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사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어떤 점들이 보완되어야 할지를 제안하였다.

신문 기사에서의 한국어 순화어 사용 실태

정진 ( Jeong Jin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0권 0호, 2018 pp. 123-148 ( 총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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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어 순화어가 순화 대상어보다 경쟁력을 갖추어 잘 정착되고 있는지 사용 실태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성을 지니는 언론 매체인 신문 기사를 분석 대상으로 삼고, 순화어와 순화 대상어의 사용 비율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먼저 순화 대상어보다 순화어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경우는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빈도가 높고 한국어로서 잘 정착된 순화어에는 ‘댓글(←리플(reply))’, ‘필수품(←머스트해브(must have))’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외에 대다수의 순화어는 대상어보다 사용 빈도가 낮았는데 이들은 의미 전달력이 낮은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참살이(←웰빙(well-being))’와 같이 개념을 바로 환기시키지 못하거나 ‘분장놀이(←코스프레(コスプレ, costume play))’와 같이 순화어가 순화 대상어의 의미를 왜곡하는 경우가 있었다. 형태적 간결성이 부족한 경우도 있었다. ‘(아이)안전의자(←카시트(car seat))’, ‘사고 후유(정신) 장애’(←트라우마(trauma))’와 같이 순화어가 대상어보다 음절수가 많고 형태적으로 복잡한 경우 역시 순화어의 사용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나의 대상어에 다수의 순화어가 있는 경우, 순화어들의 사용 빈도에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순화 대상어가 약어로도 쓰이는 경우에는 약어가 대상어 원어나 순화어보다 더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는 의미를 파악하기 쉽고 형태적으로도 간결한 순화어를 선정하고 체계적으로 순화어를 보급해야 함을 시사한다. 그러면 순화어의 파급 효과를 더 높이고 언어 순화의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근대 잡지를 통해 본 고시조 선별 방식과 특성 -<매일신보> 고시조 작품을 대상으로-

김태웅 ( Kim Tai-woong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0권 0호, 2018 pp. 149-174 ( 총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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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 중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된 장르는 시조이지만 고시조 앤솔로지 에 대한 연구는 매우 소략하다. 고시조 앤솔로지 연구는 그 당대의 시조 선별 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 는 <매일신보> 수록 고시조 78수를 대상으로 1930년대 중후반 시조선별의 방 법 및 특성에 대해 살펴봤다. 그 결과 <매일신보> 편집자는 총 18회에 걸쳐 고시조를 수록했는데 주제를 명시하거나 주제를 명시하지 않는 경우에도 주제 나 소재와 연결해 작품을 수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그림을 작품과 수록한 경우에도 독자들이 작품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과 관련된 그림을 수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작가를 기록함에 있어도 단순히 한 가지 시조집을 참고한 것이 아니라 여러 시조집을 참고하여 작가를 기록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고시조 앤솔로지에는 그 당대의 시조 선별 방식이 드러나 있다. 여기에 고시조가 현재 학생들에게 지루한 장르로 인식되는 이유가 있다. 일 본의 하이쿠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인기 있는 장르이다. 하지만 고시조는 학생 들에게 시험을 보기 위한 암기정도의 역할 밖에 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지금 시대에 맞는 시조 앤솔로지가 아닌 예전 연구자들이 선별한 시조만을 우리가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대에 맞는 시조를 선별하기 위해 고시조 앤솔로지 편찬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면 시조의 정전화 현상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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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최근 학계에 새롭게 소개된 이동(李東) 가사(歌辭) 가운데 가족과의 사별을 다룬 작품에 주목하였다. 작자는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세 사람-여동생, 딸, 남편-에 관한 가사를 남겼는데 <형이 아우계 졔문>, <□의 애연 심회>, <부부이별가>가 그것이다. 본고에서는 세 작품을 중심으로 가족 사별의 서술 특징과 기억 환기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형이 아우계 졔문>은 62세에 사망한 여동생을 위해 지은 제문가사로, 망자를 향해 반복적으로 호명하는 점과 망자의 애도에 그치지 않고 ‘나’의 사연을 중심으로 서술이 이동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여동생에 대한 기억이 모두 작자의 자식과 관련되어 환기되는 점이 흥미로운데, 6.25 전쟁 때 작은아들네 식구를 보호해 준 에피소드가 소개되고 여동생과 같은 해에 사망한 외동딸이 연상 기억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의 애연 심회>는 외동딸이 38세에 요절한 후 23년이 지나 회갑제사를 맞게 된 때에 지은 가사로, 회갑제사의 제문으로서의 성격이 포착되고 ‘모녀이별’의 사연에 서술이 집중되는 점이 특징적이다. 딸의 죽음을 전후로 한 시기의 안타깝고 원통한 기억이 생생하게 환기되는 양상을 보인다. <부부이별가>는 남편이 48세에 사망하고 38년이 지난 후 작자 나이 88세에 지은 작품으로, 노년에 지어진 만큼 인생을 회고하는 자전적 술회 양상이 두드러진다. 남편 임종 시의 기억을 생생히 환기하면서 당시의 심정을 토로하고 홀로 지내온 세월이 외로웠음을 고백하고 있다. <형이 아우계 졔문>이 환갑을 넘겨 세상을 떠난 여동생의 사연을 담고 있는 데 비해 <□의 애연 심회>와 <부부이별가>는 제명대로 살지 못한 딸과 남편의 사연을 담고 있기에 비애의 정도가 깊고 그들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도 포착된다. 작자는 가사를 통해 가족 사별의 상처를 드러내고 스스로 다독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단순한 서정의 토로에 그치지 않고 기억 중심의 섬세한 서사 구사력을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심청전>의 연극적 변개와 그 시대적 의미

권순긍 ( Kwon Sun-keung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50권 0호, 2018 pp. 209-246 ( 총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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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심봉사>(1936)에서는 심청이 살아 돌아왔다는 말에 심봉사가 눈을 떴지만 거짓 심청이 나타난 것을 보고 다시 눈을 찔러 멀게 했다. 시대적 의미로 본다면 ‘전시동원체제’가 시작되기 직전 광범위 하게 시행된 ‘조선민족말살정책’으로 민족의 정체성이 완전히 말살되고 다시 되찾을 희망이 없다는 절망감이 자신의 눈을 찔러 멀게 하는 행위로 표현된 것이다. 해방 이후에 쓴 <심봉사>(1947)에서는 고려 왕실에서 주도한 것이 아니라 주모인 홍녀가 심청의 역할을 맡아, 눈을 찌르는 심봉사의 행위는 자신의 잘못된 욕망에 대한 자책의 의미가 더 크다. 시대적 의미로 확대한다면 해방 정국의 혼란 속에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무수한 ‘알묘조장(揠苗助長)’의 행위들이 결국 통일된 민족국가의 수립에 피해를 준 셈이다. 최인훈의 <달아 달아 밝은 달아>(1978)는 중국의 색주가에 팔려가고 왜구에게 잡혀간 심청의 고난, 인삼장수 김서방과 이순신 장군에 의한 구원의 구조를 반복하여 심청의 고난을 70년대 말기 유신정권의 폭압으로 알레고리화 하고 있지만 고난을 헤치고 승리하는 이야기가 아닌 끝내 좌절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말하고 있다. 오태석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1990)는 빚 때문에 섬으로 팔려가는 여자들을 위해 심청이 다시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결코 구원의 전화는 걸려오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는 다국적 자본주의의 체제가 강화되면서 공동체적 가치들이 무너지고 개인적이고 파편적인 욕망들이 드러나는 냉혹한 1990년대 사회에 대한 절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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