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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
  • - 해외 등재 : -
  • - ISSN : 2233-953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1권 0호 (2017)

초중등학교와 대학에서의 문법 교육 연계성 연구

이관규 ( Lee Kwankyu )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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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연구자는 문법의 유형과 교육 방법을 검토하고 이에 따라 초중등학교와 대학에서의 문법 교육 양상을 연계성 차원에서 고찰하였다. 언어 규칙과 언어 운용 규칙이라는 두 가지 차원에서 문법의 유형을 나누어 보았다. 전자는 문장 문법에서 역할을 하고 후자는 담화 문법에서 역할을 한다. 문장 문법에서는 언어 표현을 통하여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고 담화 문법에서는 화자(필자), 청자(독자), 발화(언어 표현), 맥락을 가지고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대학에서의 문법 교육은 주로 담화 문법 차원에서 통합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정도는 대학에서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한편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주로 문장 문법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문법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그 정도는 고등학교에서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주로`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문장 문법과 담화 문법, 독자적 방법과 통합적 방법은 정도성을 띤다. 초등학교에서는 주로 단어와 문장을 중심으로 하여 문법 교육이 학년에 따라 이루어지며, 중학교에 와서는 `음운-단어-문장-담화`의 전 문법 내용이 교육되고, 특히 어문 규범 교육이 강조된다. 높은 인지 발달 특성을 보이는 고등학교에서는 문법의 모든 내용이 체계적으로 교수 학습되며, 대학의 교양 과정에서는 대개 글쓰기의 보조 수단으로 문법 교육이 문장 및 담화를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의 변모 양상 - 문학 분야의 변화를 중심으로

정경주 ( Jeong Kyungju )
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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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의 문학 분야의 변모 양상을 연구하는 것이다. 2013년도부터 2016년까지 시행한 국어영역에 출제된 문학지문과 문학 문항을 연도별로 분석하여 분리형 수능에서 통합형 수능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4년 동안 실시된 총 12회의 국어영역 시험의 문학 지문을 분석한 결과 2013년과 2014년의 국어영역은 지문 선정과 문항 출제에 있어서 쉬운 A형, 어려운 B형이라는 출제 목표에 부합했으나 2015년의 국어영역은 A형과 B형의 차이가 없었다. 2016년의 통합형 국어영역 시험에서는 긴 문학작품을 읽어내는 능력과 장르가 다른 문학 작품을 연결하여 감상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 2013년도부터 2015년까지 A/B형 지문과 문항을 출제하면서 축적한 여러 장점을 되살리면서, 2016년 국어영역에서 도입한 다양한 장르 간의 복합 지문을 활용하여 지문을 출제하여 수능 국어영역 출제를 이원화해야 한다.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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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이후, 학습자를 해석의 주체로 정립하기 위해 기존의 `정전`에 대한 비판이 본격화되면서 교과서에 수록된 제재들에 대한 반성적 검토가 수행되었다. 이에 7차 교육과정에서부터 대중문학 등 다양한 텍스트가 교과서에 실리거나 기존 작품들의 인용 분량이 대폭 축소되기도 했다. 정전에 대한비판은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작품 목록`과 함께 정전의 또 다른 한 축을 구성하는 `주해 방식`의 경우는 어떠한지 살필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는 문학교육에서 오랫동안 `정전`의 지위를 누려온 이청준 소설을 중심으로 주해 방식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검토 결과, 주해 방식으로서의 정전은 여전히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히려 이전보다 텍스트가 더 축소되고 왜곡된 상태에서 일원화된 해석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학습자를 `지식의 생산자`로 새롭게 정위하기보다 `이전보다 문학성이 떨어지는 텍스트의 소비자`로 교육시키고 있는 셈이다. 이에 이청준 소설을 한 사례로 새로운 주해방식에 도움이 될 만한 요소를 소설 자체에서 탐색해 보았다. 기존의 정전 비판은 `수단`이 되어야 할 `학생의 흥미`, `교육적 편의성` 등을 그 자체로 텍스트 판단의 기준으로 착각하는 우를 범했다. 원래의 취지는 학생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되, 그 의견이 토론을 거칠 때 타당성이 입증되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여기에서 텍스트는 학생들의 성찰의 대상이자 타당성을 입증하는 기준이 된다.

『일월』에 나타난 환상성과 자기구원의 방식

윤애경 ( Yoon Aekyung )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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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일월』의 서사구성에 주요 요소로 배치된 다양한 환상적 장치들에 대해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취함으로써 그것들이 자기구원의 맥락에서 어떠한 의미를 형성하는지 살펴보았다. 작중인물들이 지니는 환상성은 크게 세 가지 양상들로 표출되고 있는데, 첫째, 본돌 영감과 홍씨가 선택한 방식은 광기의 표출과 폐쇄적 관계의 구축이다. 그러나 그들이 취한 현실세계와의 단절은 궁극적으로 현실세계의 기표로 존재하기 위한 관계성을 드러내고 있다. 둘째, 상진 영감이 취한 환상성은 이중욕망의 모순과 상징적 관계의 좌절을 보여준다. 그것은 그의 이중욕망, 즉 신분상승을 갈망하는 전근대적 욕망과 매판자본주의의 수혜자로서 자본을 통한 자기 권력 확장이라는 근대적 욕망이 필연적으로 내적 모순을 수반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셋째, 인철은 환상적 장치를 통해 관찰자적 자기 확인과 주체적 관계의 탐색 과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앞의 인물들이 선택한 방식들의 공통적 한계를 뚜렷하게 인식하고 타자와의 적극적 관계형성을 통한 주체성 정립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결국 『일월』의 인물들을 통해 제시된 여러 환상적 양상들에 대한 성찰은 인간구원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하고자 하는 작가의 욕망과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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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윤동주 시 감상문을 자료로 윤동주의 시가 학생들의 내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피고, 윤동주의 시가문학 교육 자료로 적절한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시감상문을 분석한 후, 핵심적 내용을 바탕으로, `자아 성찰적 삶의 지향`,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 `민족공동체 의식과 희생정신 함양`, `시인에 대한 존경심과 창작 의욕 생성`의 네 가지로 나누어 논의하였다. 학생들은 감상문 쓰기를 통해 시의 의미와 주제를 생각하고 그 시를 통해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찾으려 노력하면서, 시에서 읽어낸 시적 화자의 내면에 공감하고 이를 자신의 상황과 연관 지어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일제강점기의 시대상황과 연관지어 시를 이해함으로써 민족공동체 의식을 내면화하였다. 나아가 윤동주 시인의 시적 표현력에 감동하면서 시인에 대한 존경심과 시 창작에 대한 의욕을 갖기도 하였다. 따라서 윤동주 시는 학생들의 내면 의식을 확장시키고 표현력과 창의력, 인간성 함양 등 문학 교육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는 적절한 문학 교육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닌다고 보인다. 다만 그의 시를 문학교육의 제재로 활용함에 있어, 학생 수준에 맞는 작품선정과 학습 목표에 따른 적절한 교육 방법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본다.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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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본 청구영언』의 「만횡청류」에는 남녀관계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인간의 감정과 표현이 잘 드러나 있다. 그 중에서도 본고에서는 여성이 화자로 등장하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4작품을 심리주의 비평의 방법으로 분석하여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남녀 관계 속에서 등장하는 여성의 신분이 대개 기생인 경우와 달리, 여성화자-대상의 관계 속에서는 가족 관계가 중심이 된 작품이 3작품이었다. 이는 특이할 만한 것으로 가족 관계가 바탕이 된다는 것은 당시 가정의 모습과 여성들의 관계성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본고에서는 이러한 심리를 공감과 반감의 심리로 나누어서 4작품을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공감의 심리에서는 고부 사이에서 프로이트가 이야기한 `자기애적 동일시에 의한 공감`, 기생들 사이에서 `목표 지향적 동일시에 의한 공감`이 잘 드러났다. 반면, 반감의 심리에서는 한 남자를 대상으로 한 `처첩 사이에서의 반감`, `고부 사이에서의 반감`이 드러나고 있었다. 이러한 심리를 통해 당시 여성들의 생활과 심리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남성에 의해 지배당하거나 종속적인 관계에서만이 아니라 여성 대 여성으로서의 관계 형성과 또 여기에서 비롯된 감정과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

영화 <아가씨>의 정신분석학적 연구

이강록 ( Lee Gangrok )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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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는 두 사람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히데코 아가씨의 탈출사건`의 전모이다. 이 탈출사건의 발단은 코우즈키의 강박증과 도착증에서 시작된다. 코우즈키는 조선인이 아니어야 한다는 불가능한 욕망으로 인해 강박증을 보인다. `일본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불가능한 욕망의 이면으로 이는 도착적 증상을 유발한다. 코우즈키의 도착증은 히데코를 대상화 시킨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유형화 되고 반복되는 것은 강박증적 증상이다. 코우즈키는 도착적 대상과 상황에 규칙성을 부여한다. 수집, 제책, 낭독과 재현을 통한 공개, 그리고 판매나 보유를 통해 가치를 획득하는 순차적 과정을 완성한다.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이 영화는 이모부의 억압에 얽매인 도착증자이며 히스테리 환자인 히데코가 자신의 욕망의 진실을 대면하고 욕망의 주체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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