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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
  • - 해외 등재 : -
  • - ISSN : 2233-953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2권 0호 (2017)

핵심 역량 중심 국어과 융합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

조재윤 ( Cho Jaeyoon )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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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핵심 역량 및 융합 교육에 대한 학술적 담론, 핵심 역량중심 국어과 융합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펴보았다. 핵심 역량 및 융합 교육에 대한 학술적 담론으로는 핵심 역량 연구의 현황과 한계, 다양한 융합 개념의 존재, 국어 교과에서 융합 연구가 미흡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핵심 역량 중심 국어과 융합 교육의 가능성으로는 2015 개정 총론과 각 교과 교육과정에서 융합 교육을 시사하는 점, 시·도 교육청의 교육 정책에서 융합 교육의 방향, 시책 등을 제시하는 점, 교수·학습 방법 차원에서 융합 교육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점이었다. 핵심 역량 중심 국어과 융합 교육의 한계로는 총론과 각 교과 교육과정에서 선언적으로만 융합 교육에 언급하는 점, 그리고 이에 따라 교육 내용으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이 부족한 점, 아직 교육과정 실행 측면에서 융합 교수·학습 관련 연구와 구체적인 방법이 미흡한 점이었다. 핵심 역량 중심 국어과 융합 교육은 선언적인 수준에서 시작하여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아직 그 한계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융합 교육이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실현된 교육과정으로서 교실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실행이 필요한 때이다.

탐구 학습 현장화를 위한 대안적 탐구 활동 설계 연구

정지현 ( Jeong Jihyeon ) , 신희성 ( Sin Huiseong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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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탐구 학습 현장화를 위하여 새로운 탐구 학습 모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법 교육에서 학습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언어적 민감성을 발달시키는 것이라고 보고 이 목적을 실제로 실현시키기 위하여 탐구 학습을 교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이를 위하여 기존의 탐구 학습과 동일한 철학적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문법 학습 모형을 분석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하여 단어 `사랑`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탐구 학습의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이를 `사랑`의 의미 분석작업에 적용시켜 새로운 탐구 학습 모형을 제시하였다. 학습자들은 이 모형에 의한 학습을 통해 제시된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언어의 실재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하여 인식할 수 있다. 결과 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단어의 의미에 대한 탐구가 현장에서 탐구 학습을 현실화하는 데에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하였다.
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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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남북한 로마자 표기법의 통일을 위한 기준을 이론적으로 검토하여 설정하고, 현행 남북한 로마자 표기법을 비교 분석하면서 차이가 나는 쟁점은 무엇인지 찾아내고 앞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쟁점의 해결을 중심으로 로마자 표기법의 통일안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먼저 로마자 표기법은 기본적으로 외국인을 위한 표기 체계라는 점에서 전사법이 전제되어야 함을 밝히고 통일안의 기준으로 네 가지를 제시하였다. 현행 로마자 표기법은 남북한 모두 광복 이전의 전사법인 MR 표기법을 그 근간으로 삼고 있으며, 상당 부분에서 동질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파열음의 유무성 구분 현상의 반영 여부, 모음 `ㅓ`와 `ㅡ`의 표기 등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어문 규범 내에서 전사법과 전자법을 각각 구분하여 제정하는 이원적 표기 체계의 수립을 통해 철저한 전사법적 원리를 구현할 것과 외국인의 발음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 연구의 필요성 등을 제언하였다.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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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은 「놀부뎐」, 「춘향뎐」, 「옹고집뎐」을 각각 고쳐쓰기, 이어쓰기, 다시쓰기의 방법을 통해 패러디하여, 고소설의 비현실적 요소를 제거하고 현실성을 획득하면서 해피엔딩이 불가능한 당대의 현실과 시대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놀부뎐」은 놀부와 흥부의 선악구도를 전도시키고, 제비의 보은이라는 비현실적인 인관관계를 숨겨둔 재물을 발견한 후 고초를 겪는 비극적 이야기로 고쳐쓰기를 시도하면서 현실성을 획득하였다. 「춘향뎐」은 이몽룡 집안의 몰락으로 춘향과 이몽룡이 야반도주하는 설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이어쓰기하면서 조선시대의 신분제도의 공고함과 그로인한 비극을 어두운 밤에 비유하였다. 「옹고집뎐」은 시공간을 현대 서울로 바꿔 새로쓰기를 통해 평범한 소시민 옹고집의 소외와 도태를 자아분열의 형식으로 서술하면서 현실성을 획득하고 있다. 최인훈은 고소설의 패러디를 통해 당대의 문제 및 현대의 문제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 문학적 전통의 연속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창작 교육 기초 연구

하채현 ( Ha Chaehyun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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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학습자의 읽기 능력과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창작활동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창작은 교사와 학생에게 다루기 힘든 활동 분야에 불과했다. 본고는 창작을 소통의 한 방식으로 나의 이야기를 너와 공유하는 스토리텔링의 관점에서 다루었다. 스토리텔링과 창작은 내밀함, 배열의 적정성, 개연성, 독창성 등의 공유 지점을 지니고 있다. 본고는 이태준의 단편 다섯 작품을 창작 주체(학습 작가)의 입장에서 세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나의 이야기 쓰기`는 기본적인 활동으로 주변 인물을 상세히 관찰하고 그것을 기록한다. 여기서는 인물을 보는 서술자인 `나`의 안목과 시각이 드러나게 된다. `인물의 이야기 쓰기`는 서술자가 바로 인물이 되는 지점에서 가능하므로 인물에 대한 창조적인 심리 묘사가 중요하다. 서술자와 인물 사이의 내밀한 교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역사 인식 담아서 쓰기`는 당대의 모습인 역사적이고 시대적인 배경을 포함하도록 모방하는 것을 말한다. 학습 작가가 역사 인식을 어느 정도 표면화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본고는 창작이 문학 교과목 안에 있다는 틀을 벗어나서 작문교육과 독서교육 안에서 학습자가 자기(ego)와 만나는 일임을 밝혔다. 또한 이 논의는 현재 국어교육에서 인성교육과 정체성 형성의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활동으로 `창작`을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시사적이다.

심훈의 서사텍스트와 남성 영웅의 형상

엄상희 ( Um Sanghee )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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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심훈의 영화 텍스트 『탈춤』과 『먼동이 틀 때』의 분석을 바탕으로, 심훈의 장편소설 창작과정에 영화를 위해 씌여진 서사텍스트가 남긴 흔적과 영향을 살펴보고자 했다. 영화는 무엇보다 시각적인 볼거리, 즉 스펙터클로서 근대인을 매혹시킨 매체이다. 초창기 조선의 영화관객에게 인기를 끌었던 서부활극은 조선의 무성영화 제작은 물론, 장편소설의 창작에도 영향을 미쳤다. 심훈의 영화소설 및 시나리오 『탈춤』은 애정삼각갈등 외에 `강흥열`이라는 인물이 펼치는 활극적 요소를 도입하여 시각적 스펙터클을 창출한다. 또한 영화 『먼동이 틀 때』는 전과자 `김광진`이 출소한 후방황하는 도중에 만난 가난한 연인을 도와 망명시키는 이야기인데, 다양한 촬영기법을 이용하여 삶의 기반을 상실한 남자의 착찹한 심리의 시각적 재현에 성공한 작품이다. 두 영화 텍스트에는 애정갈등을 겪는 연인의 조력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악한과 대결하는 영웅서사의 특징을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 까닭에 두 작품 모두 서사의 클라이막스에는 남성 영웅 캐릭터가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는 격투-구출씬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후의 심훈 장편소설에서도 이러한 남성 영웅 캐릭터는 중요한 비중을 지니고서 재등장하며, 특히 민족적, 사회적 불의에 저항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한다. 연재중단당한 미완의 작품이긴 하지만, 초기 장편소설 『동방의 애인』, 『불사조』에서는 1920년대 무성영화시대의 인기장르였던 `활극`의 흔적이 엿보이는 장면 서술이 특징적이다. 또한 『탈춤』 및 『먼동이 틀 때』의 남성 영웅 캐릭터와 궤를 같이 하는 민족영웅의 형상들이 서사의 핵심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는 1920년대에 영화 텍스트 쓰기로 서사물의 창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심훈의 독특한 작가수업이 이후의 장편소설 창작에도 강한 흔적과 영향을 남기고 있음을 예증한다고 볼 수 있다.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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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사씨남정기』의 창작 동기를 밝히는 데 있다. 특히 본고는 `사씨가 며느리 훈육을 목적으로 썼다는 가상(假想)의 책인『여훈』은 어떤 내용일까?` 하는 의문으로부터 시작하여 소설 안에서 그 해답의 열쇠를 찾고자 했다. 『사씨남정기』가 『내훈』이 말하고자 하는 바, 유교적 가부장제를 드러내기 위해 지어졌을 것이라는 본고의 추론은, 먼저 두 작품의 긴밀한 관련성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 있다. 서와 발문을 비롯하여 7장에 걸친 『내훈』의 내용이 골고루 『사씨남정기』 속에 녹아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내훈』의 내용이 집약적으로 내면화되고 형상화 된 사씨라는 인물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사씨는 내훈의 화신이자 모범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결론적으로 『사씨남정기』는 『내훈』의 소설 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내훈』이 가부장적 질서에 복무할 수 있는 여성상을 교육을 통해 강화하는 직접적인 방식이라면, 『사씨남정기』는 문학적인 장치를 통한 간접적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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