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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교육검색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
  • - 해외 등재 : -
  • - ISSN : 2233-953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3권 0호 (2017)

문식성 변화와 디지털 읽기·쓰기 수업의 방향

방상호 ( Pang Sangho )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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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로 인하여 문식성 개념 및 관습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 구체적 양상을 살펴보았다. 특히 디지털 텍스트의 네 가지 고유 속성으로 인해 유도되고 있는 새로운 문식성 개념(복합문식성, 초월문식성, 신문식성 관점, 구성적·반응적 읽기, 증강 읽기, 소셜문식성)의 출현이 전통적인 읽기·쓰기 개념 및 관습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검토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읽기·쓰기 수업에 혁신적인 교육목표와 교수·학습 방법을 도입하기보다는, 전통적인 목표와 교수·학습 방법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식성 개념 및 관습을 통합하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바람직한 디지털 읽기·쓰기 수업 사례를 하나 소개하고, 현행 국어과 교육과정에 디지털 문식성을 반영하자고 제안하였다.

대학생 필자의 쓰기 인식에 대한 조사 연구

박정진 ( Park Jungjin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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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의 쓰기에 대한 인식을 탐색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일반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결과에 대해 빈도 분석과 함께 성별, 전공별, 성적별 인식 차이를 탐색하였다. 우선, 대학생들은 쓰기 개념을 필자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학생들은 쓰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는 하나 자신의 쓰기 능력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으며, 자신의 전공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쓰기 인식에 대한 전공별 인식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공학이나 자연계열 학생들에 비해 인문이나 사회계열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쓰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끝으로, 대학생들은 오프라인 쓰기보다 온라인 쓰기를 훨씬 더 자주하고 있었다. 더 나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인문과 사회계열이 공학계열보다, 상위집단이 하위집단보다 더 활발한 글쓰기를 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쓰기가 자신의 생각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즐거운 경험임을 인식하게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자연과 공학계열 학생들의 쓰기 인식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중심의 새로운 쓰기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가 절실하다.

중국 대학 한국어 학습자들을 중심으로 한 읽기 전략 연구

동효령 ( Tong Xiaoling )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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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국 소재 대학에서의 한국어학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여 숙달도에 따른 학습자의 읽기 전략 사용 양상을 알아보고 읽기 전략과 읽기 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중국 삼서성에 있는 세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습자 총 261명에게 읽기 전략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를 SPSS 통계 프로그램에 도입하여 연구 목적에 따라 독립표본 T검증, 일원분산분석,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았다. 첫째,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읽기 전략 사용은 숙달도에 따른 차이가 있었으며 구체적으로 상향식·하향식·초인지 전략에 있어서 고급과 초·중급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초급과 고급 학습자에게는 읽기 전략과 읽기 능력 간에 상관관계가 없었지만 중급 학습자에게는 읽기전략을 많이 사용하면 읽기 능력 향상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중국 대학에서의 한국어 학습자의 읽기 전략 사용양상을 전반적으로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읽기 전략 교수·학습 모형의 개발 및 전략 교육의 시점 선정에 지도적인 의의가 있을 것이다.

수업 정리단계 교수화법의 양상과 교사 인식 연구

김주영 ( Kim Jooyoung )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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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대화분석과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통해 수업 정리단계 교수화법의 양상을 살피고 교사의 인식을 점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리단계 교수화법의 일반적인 구조는 ‘학습내용 정리하기, 평가하기, 과제 제시하기, 차시 예고하기, 수업 종료하기’이다. 이 구조는 학교급, 교과, 교사, 학생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추가, 수정, 대체, 생략되기도 한다. 학습내용 정리하기에서는 학습 활동의 과정 정리하기, 학습 내용의 주요개념 명료화하기의 방법을 사용한다. 평가하기는 수업 중 수행한 평가 활동 상기하기, 자기 평가하기 등을 사용한다. 차시 예고하기는 차시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차시 안내하기, 흥미 유발을 위한 차시 활동 안내하기를 주요 전략으로 사용한다. 수업 종료하기의 주요 전략은 교사의 명시적 수업종료 선언하기, 학교의 인사법에 따른 수업 종료하기 등을 사용한다. 정리단계 교수화법의 계획과 실행 사이에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학생수준 파악의 부족, 학습 내용에 대한 학생의 참여 기회 제공 부족, 정리단계의 시간 부족, 정리단계에서 교사 질문 전략의 부재 등으로 나타났다. 수업 정리단계 교수화법의 교육적 의의를 생각할 때, 정리단계의 교수화법은 수업에 관여하는 다양한 요인과 상황을 고려하여 유목적적이고 계획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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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국어과 교육과정의 내용 성취기준과 수능 문학 문항 간의 관련성을 밝히고자 한다. 문학 과목의 내용 성취기준은 수능 국어영역의 문항 출제의 기준이기도 하다. 이 양자는 긴밀한 연관성을 드러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다. 이는 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안내 책자나 수능 기출 문제에도 드러난다. 2009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영역 A형은 문학Ⅰ 과목의, 국어영역 B형은 문학Ⅱ 과목의 성취기준 내에서 출제되어야 하지만 국어영역 B형의 대부분의 문학 문항은 문학Ⅱ 과목이 아니라 문학Ⅰ과목의 내용 성취기준과 관련되었다.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문학 문항은 문학 과목의 몇몇 내용 성취기준에만 해당되는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국어영역 문학 문항의 문항 정답률을 검토하면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수능 출제에서가 아니라 교육과정 내용 성취기준에서 찾을 수 있다. 문학 과목의 내용 성취기준들이 구체적으로 기술되고 서로 변별적인 위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몽골의 통·번역 전공 한국어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적 검토 -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엥크체첵 ( Enkhtsetseg Tumurbaatar ) , 김영란 ( Kim Youngran )
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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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몽골에서의 한국어교육 목적은 학습자의 요구에 따라 일반적 의사소통이 아닌 통·번역 능력 향상으로 고도화되었다. 이에 따라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는 교육 목표와 교육과정을 개정한바, 과학·기술 분야에서 통·번역이 가능한 인재 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교육 목표에 따른 교육과정 및 그에 따른 교재 선정 측면에서 여러 보완해야 할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우리는 현재 몽골과기대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주어진 여건 내에게 보완할 수 있는 지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 몽골과기대의 한국어 교육과정은 문법과 구어 교육에 상당히 치중하고 있는바, 학습자가 과학·기술적 문식능력을 향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향후 과학·기술 분야를 다루는 언어 능력과 문어 능력을 신장하는 교육과 정으로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교과목 설정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일부 위계성이 결여된 교과목의 개설 시기를 수정할 것을 제언하였고, 한국어 구어와 문어, 과학·기술 분야의 특화된 언어 능력을 고루 신장할 수 있도록 수업 시수 조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최근 몽골 학습자용 교과서가 개발된바, 현재 활용되고 있는 일부 교재 변경을 제언하였다.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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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비슷한 의미 기능을 지닌 연결 어미들이 존재한다. 특히 ‘원인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다양한 연결어미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중급 수준의 이상의 과정에서 학습하게 되는 ‘-기에’와 ‘-길래’가 있다. 이 연결어미는 이전 단계에서 학습한 연결 어미와 비슷한 의미 기능을 지니고 있고 그 쓰임에 제약이 많아 학습자들이 이 어미를 활용할 때 오류를 범하기가 쉽다. 따라서 ‘-기에’와 ‘-길래’를 교육할 때는 학습자의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제약을 보여주는 예문을 모두 다룰 필요가 있다. 이 논의에서는 ‘-기에’와 ‘-길래’가 현재 교육 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학습 교재나 학습 보조교재(활용교재, 문법서 등)에서 문법적 제약을 보여주는 예문이 학습자의 이해를 도울 만큼 제시돼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학습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예문을 제시해 보였다. 더불어 많은 제약들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의 하나로 ‘-기에’와 ‘길래’를 비교하여 활용해 보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구어체에서 많이 쓰이는 ‘-길래’를 상황 제시를 이용한 말하기 학습 중심으로 익히는 방안을 함께 제안하였다.

국어 ‘울다’ 동사의 의미

손남익 ( Son Namik )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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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울다’ 동사의 의미를 명확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울다’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것은 사람, 동물, 사물로 나눌 수 있다. 사람에 관한 표현은 어른과 아이로 나누어진다. 동물은 포유류, 조류, 양서류 곤충으로 나누어진다. ‘울다’를 수식하는 부사는 눈물과 콧물을 동반한 울음과 콧물을 동반한 울음으로 나눌 수 있다. 울음소리나 눈물, 고통 등을 함께 나타낸다. 특히 개의 울음을 나타낼 때는 ‘짖다’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울음을 나타내는 동사는 울음을 나타내는 부사에서 파생된다. ‘울다’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는 한자어와 교체될 수 있는데, 이는 한자어에서 파생된 것이다. 파생형에 쓰이는 동사화 접사로는 ‘-거리다’, ‘-대다’, ‘-하다’ 등이 있다.

훈민정음 반포와 한글날에 대하여

이동석 ( Lee Dongseok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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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의 반포에 대해서는 세종 28년설, 세종 25년설, 세종 30년설, 자세한 반포 시기를 알 수 없다는 설 등이 존재하는데, 지금의 한글날은 세종 28년설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세종 28년의 훈민정음에 대한 기록은 ‘訓民正音成’으로서 훈민정음의 원고가 완성되었다는 것이지 훈민정음이 반포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훈민정음의 반포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기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 시기를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 따라서 한글날에 ‘훈민정음 반포 제○○○돌’이라고 선포를 하는 것은 근거가 없는 잘못된 일이다. 그렇다면 한글날을 굳이 반포된 때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세종 28년을 기준으로 기념할 이유가 없다. 한글날은 한글을 창제한 날로 기념하는 것이 타당해 보이므로 현행 한글날을 세종 25년 12월을 기준으로 하여 양력1월로 기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백석의 수필 「마포(麻浦)」, 「동해(東海)」의 공간 형상화 양상

강주현 ( Kang Joohyun )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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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백석의 수필 「麻浦」와 「東海」의 공간 형상화 방식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현재 백석 문학에 대한 연구가 시 작품에만 치중되어 있어, 수필이나 소설 등을 포괄하는 전체성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과 백석의 수필이 시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선행 연구에 착안하여 시도되었다. 그 결과, 두 수필 모두, 글의 전체적인 전개 방식 면에서 유사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두 공간에 대한 백석의 태도나 정서는 상이하게 드러난다. 「麻浦」에서 백석은 관찰자의 위치에서 근대적인 대상들과 전근대적인 대상들을 시각적으로 대비시키며, 그것들에 일정한 거리를 두어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리고 전근대적인 대상들에 좀 더 밀착되는 서술태도로써 ‘麻浦’라는 공간을 형상화한다. 반면, 「東海」에서는 묘사 대상(공간)에게 친구처럼 직접 말을 건넴으로써, 깊은 속내의 이야기를 털어놓듯,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것들을 열거한다. 구어체의 사용과 장황한 문장, 그리고 후각, 촉각, 미각과 같은 감각의 사용은 이 수필 전체의 분위기를 이완시킨다. 다른 백석의 수필과 시들의 공간 형상화 방식을 비교하는 연구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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