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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교육검색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
  • - 해외 등재 : -
  • - ISSN : 2233-953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6권 0호 (2018)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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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독서 감상문에 나타난 독후 반응을 텍스트 유형과 관련하여 분석한 연구이다. 텍스트 유형에 따른 독후 반응유형의 분포 차이와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텍스트 유형에 따라 반응 유형의 비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성을 확인하였다. 전체적으로는 분석적, 개인적 반응이 다수를 이루었다. 이야기책을 읽은 후에는 전체 내용을 반영한 반응, 정보책을 읽은 후에는 주로 부분적인 내용을 다루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야기책 독서 후에는 교훈적 반응, 정보책 독서 후에는 새로운 정보에 대한 반응이 좀 더 두드러졌다. 그리고 같은 유형의 반응도 텍스트의 유형에 따라 반응을 구성하는 과정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독자의 목적 또한 반응의 매우 중요한 열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텍스트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목적이외에, 자신의 목적에 따라 반응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학생들의 독후 반응은 텍스트 유형과 관련이 있으면서도, 독자로서의 주체성을 잃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독서 연구에서 이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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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학교 수업 시간에 실시한 모둠 독서 토론 담화를 비판적 담화 분석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모둠 구성원의 관계가 독서 토론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학생들은 독서 토론 과정에서 발화 빈도나 주요 발화 양상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담화에 드러난 대명사와 조사의 사용, 부정적 표현과 함께 모둠 내에서 일종의 권력으로 작용하여, 모둠원들이 암묵적으로 각자의 위치를 리더, 리더와 대립, 방관, 소외로 위치 짓는 데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모둠 내에서 권력을 가진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였을 때 모둠 전체에 부적 정서가 전이되어 독서 토론 활동에도 지장을 준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소수를 대상으로 한 사례연구라는 점에서 일반화에 한계가 있으나, 학생들의 모둠 독서 토론 과정에 주목하여 또래 간 상호작용 양상을 실증적으로 살핀 것에 의의가 있다.

대구 지역 커피전문점 명칭의 어휘 유형이 상품 이미지와 고객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이선윤 ( Lee Sunyun ) , 김선영 ( Kim Sunyoung ) , 정현지 ( Jung Hyunji ) , 최준석 ( Choi Junsunk ) , 박선우 ( Park Sunwoo )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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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커피전문점 명칭의 어휘 유형이 전문점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대구에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커피전문점의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고유어 명칭은 개성이 있으면서도 친근하고 이미지를 갖고 있었으며, 한자어 명칭은 개성과 전문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다만 한자어의 명칭의 전문성은 의미를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연상되었다. 가장 널리 퍼져있는 외래어·외국어 명칭은 세련되고, 전문적이며, 가격이 비싸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외래어·외국어 명칭이라도 그 이름으로부터 커피라는 고유성을 유추할 수 없으면 전문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형성하지 못하였다. 일반적으로 10-20대 응답자들은 커피전문점의 명칭으로서는 외래어나 외국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본래 서양으로부터 도입된 커피의 고유성을 반영하는 결과로 보인다. 어휘 유형에 따른 커피전문점 명칭의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를 고려한다면 커피전문점의 명칭을 무조건 외래어·외국어로 짓기보다는 판매하는 커피나 상점의 이미지에 맞추어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외국어 명칭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어 문법적 은유에 대한 체계기능언어학적 접근

정려란 ( Cheng Li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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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체계기능언어학((systemic functional linguistics, SFL) 이론을 바탕으로 국어의 문법적 은유의 유형과 특징을 살펴보고, 학술텍스트에서의 실현 양상 및 의미 기능을 검토하였다. 먼저 2장에서는 문법적 은유의 이론적 배경을 살피고 문법적 은유(grammatical metaphor)의 기능은 명사화(nominalization)를 통해서 실현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어서 3장에서는 국어 학술텍스트에 나타난 명사화 양상의 분석을 통해 각 명사화의 유형, 특징, 의미 기능을 설명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문법적 은유의 교육적 가치를 논의하였다. 본고는 체계기능언어학 관점에 의한 문법적 은유가 국어 학술텍스트에서 쓰일 때의 어휘문법적 특징 및 의미 기능에 대한 새로운 해석 방법을 제안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향후 국어 문법적 은유를 식별하고 분류하는 연구에 그치지 않고, 계량적 방법을 사용하여 문법적 은유의 기능에 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김유정 소설의 이면 읽기와 소설교육 - 해학성을 중심으로

송재익 ( Song Jaeik )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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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유정 소설에 나타나는 웃음의 특징을 웃음이 일어나는 원리와 관련하여 살펴보고, 김유정 소설만이 갖는 웃음의 특징은 무엇인지 밝히고, 이런 작품들은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를 짚어본 글이다. 김유정 소설 「떡」, 「아내」, 「봄·봄」, 「동백꽃」 이 네 작품에서 웃음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상황, 인물, 구성, 언어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 작품들 웃음의 이면에는 현실의 아픔과 슬픔이 숨어 있다는 점을 찾을 수 있어서 김유정 소설의 해학성을 ‘웃음 뒤에 있는 슬픔’이라고 정리해보았다. 이런 김유정 소설만이 갖는 특징을 생각해본다면, 교육 현장에서 김유정의 작품의 다룰 때, 서술자 너머의 ‘암시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웃음의 이면을 읽는 활동이 필요하다. ‘웃음의 이면 읽기’는 독자가 소설을 읽을 때, 작품에 드러난 표면만 읽어서는 안 되고 작품 속에 감추어진 이면을 읽어야 한다는 교육적 의의가 있다.

18세기 초 노론계 문인들의 「화귀거래사(和歸去來辭)」 연작(連作) 연구

홍영주 ( Hong Youngjoo )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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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문학사상 지속적으로 창작되었던「和歸去來辭」작품 중 노론과 소론의 대립이 극에 달하던 경종 1년(1721년) 당시, 노론 집권층의 핵심인사들이었던 김창집(金昌集), 김창흡(金昌翕), 이이명(李頤命), 이희조(李喜朝), 송상기(宋相琦)가 연작한 다섯 편의 화운시(和韻詩)를 대상으로 한다. 원작인 도연명의「歸去來辭」가 작품 전편에 걸쳐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노래한 것과는 달리 이들의 「和歸去來辭」는 모두 소론과 대립하고 있는 현실정치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김창집, 김창흡, 송상기의 작품은 원작과 유사하게 은일을 지향하고 있지만 이이명과 이희조의 경우, 원작과는 상반되게 정치에서 물러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결국 원래 출사하지 않았던 김창흡을 제외하고 이 연작에 참여한 나머지 네 명은 끝까지 출사하여 정쟁(政爭)에 가담하였다가 신임옥사에 연루되어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즉 이들은「和歸去來辭」연작을 통하여 당면한 공동의 문제에 대해 각자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서로 수렴한 후 실천한 것이다. 또한 시에서 군주가 원한다면 어떠한 경우라도 반드시 출사해야 한다고 강조함으로써 자신들의 정치 활동의 명분을 부여하고자 하였고 노론 간의 신뢰를 확인함으로써 세력 결집을 유지하려 하였다. 따라서 이 연작들은 도연명의 충신으로서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정치적 명분을 확보한 후 권력을 유지하려는 욕망의 표출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권력의 유지가 곧 당파의 정치적 생명뿐만 아니라 가문과 개인의 생물학적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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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체험은 딜타이에 의해 정신과학적 이해로서 정립된 이후 오랫동안 많은 주목을 받아온 개념이다. 정신과학에서 추체험은 일면 현재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개념이면서, 동시에 타면 이미 폐기된 개념이기도 하다. 즉, 추체험은 양면성을 갖는다. 그러나 이러한 이중성보다 흥미로운 점은, 정작 이개념이 양 진영 어디에서도 세밀하게 논의된 바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추체험은 정신과학에서 가지는 위상에 비해 너무나도 무반성적으로 사용되어왔고, 사용하고 있는 개념인 것이다. 이에 따라 이 개념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게 축적된 바 있다. 본고는 딜타이의 정신과학론 전반을 아울러 살펴봄으로써 추체험이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서 밝혔다. 그것은 체험-표현-이해의 연관과 이 연관을 지탱해주는 객관 정신을 토대로 개진되었다. 그런 다음, 추체험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진행했다. 본 논의가 딜타이의 추체험 및 정신과학론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

한국어 접속부사 ‘또한’의 중국어 대응 표현 연구

서평 ( Xu Ping )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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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어 접속부사 ‘또한’의 중국어 대응 표현을 연구하기 위해서 <한국어 사전> 4종, <한중 사전> 5종에서 사전적 의미를 분석하고, 그 대응형을 바탕으로 한중 번역 소설에 나타난 ‘또한’의 다양한 중국어 대응형을 밝히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한국어 접속부사 ‘또한’의 중국어 대응 양상과 관련된 2편의 연구 논문을 분석하였고, 사전 이외의 중국어 대응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한국 소설 <새의 선물>(은희경),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만도), <아들의 겨울>(김주영), <연어 이야기>(안도현),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 등을 선정하였고 이에 대응하는 중국어 번역본 <鳥的禮物>, <因爲痛所以叫靑春>, <兒子的冬天>,<鲑魚>,<我的忐忑人生> 등에 나타난 ‘또한’의 중국어 대응형을 살펴 보았다. 한국 소설 5종에서 ‘또한’은총 66회 조사되었고, 이들 중국어 번역본에서는 생략형 28회, 대응형은 38회가 나타났다. 5종의 <한중 사전>에서 ‘또한’의 중국어 대응형은 ‘也, 幷且’를 공통적으로 2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또한’이 38회 등장한 중국어 번역 소설에서는 그 중국어 대응형이 ‘(同樣)也, 而且,(幷)且, 另外, 此外, 以及, 同時, (再)加上, 再次, 又, 還有, 還用, 其次, 更’ 등 14가지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문학 작품에서 나타난 ‘또한’의 다양한 중국어 대응형을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교육 시키면 중국어권 한국어 학습자가 한국어 접속부사 ‘또한’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맥락(context)에 기반한 한국어 학습자의 현대시 읽기 양상 연구

왕녕 ( Wang Ning )
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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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외국어로서의 한국문학 교육 현장에서 ‘맥락’이라는 개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출발하여 한국 현대시를 교육하는 데에 있어 ‘맥락’개념을 도입하고 ‘맥락 중심 시 읽기’의 원리를 규명한 다음, 이를 근거로 하여 중국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맥락’을 활용한 시 읽기의 여러 가지 양상을 살피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맥락’은 구체적으로 ‘텍스트 내 맥락(intratextual context)’, ‘텍스트 간 맥락(intertextual context)’, ‘상황맥락(context of situation)’ 그리고 ‘사회문화 맥락(context of culture)’으로 세분화되며 학습자들의 맥락 중심 시 읽기의 양상은 문어 의사소통 과정 중 ‘수용 맥락의 단계화 원리’, 즉 ‘1차 맥락화 단계’, ‘맥락 대화 단계’ 그리고 ‘재맥락화단계’를 바탕으로 한다. 학습자들이 맥락 요소를 활용하여 시를 읽는 양상을 관찰하기 위해 14명의 중국인 고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총 5차례의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주연구 방법으로 생각발화기법(think-aloud protocol)을 채택하였다. 이 실험을 통해 중국인 고급 학습자들이 한국 현대시를 읽으면서 어떤 맥락 요소를 발견하여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그리고 맥락 요소를 조직하는 과정 중에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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