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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
  • - 해외 등재 : -
  • - ISSN : 2233-953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9권 0호 (2019)

비판적 듣기 능력 향상 방안 연구

김재봉 ( Kim Chaebong )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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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모형 차원에서 비판적 듣기 능력 향상 방안을 탐색한 것이다. 탐색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비판적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비판적 사고 방법을 훈련한다. 이러한 사고 방법 훈련을 바탕으로 듣기 사고 패턴(반복행동)을 찾고, 찾은 듣기 사고 패턴에 대해 적절한 구어와 문어 피드백을 하고(보상), 그러한 피드백을 한 원인(영향 요인)을 찾는다. 화자의 입장에서 정확한 설명이, 청자의 입장에서 주의와 작업 기억이, 그리고 화용적 지식이 중요한 영향 요인이다. 이들을 기반으로 특정 장면에 적적한 실행계획을 세워서 비판적 듣기 능력을 향상시킨다. 계획 세우기에서 특별히 고려해야 할 것이 열망, 믿음, 노력, 정보 교류 집단이다.

독서토론 지도를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에 대한 문헌 연구

백혜선 ( Paik Hyesun ) , 김영란 ( Kim Youngran )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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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초·중·고 학교 독서토론 교육 관련 선행 연구들을 검토하여 교사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향후 연구와 교육 실천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독서토론의 목표/유형, 텍스트 선정, 학생들의 상호작용, 교사의 지도와 평가에 대해 검토하였다. 교사의 수업목표, 텍스트에 대한 입장 차이나 토론 방법, 교사와 학생의 권한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한 독서토론 유형이 가능하다. 독서토론에서 사용하는 텍스트는 텍스트 내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독자와 교실 맥락을 고려하여 학생과 교사가 함께 적합 도서를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사는 참여자의 수, 다양성, 학습자의 사회성 등을 고려하여 모둠 구성을 하고 촉진자, 참여자, 중재자, 적극적 청자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나아가 향후에는 교사의 대화이동 분석을 통해 교사의 구체적인 지도 방법뿐 아니라 독서토론과정에서 포착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독서토론 평가로 실제적 평가가 제안되었는데 관련 논의는 부족한 편이어서 향후 교실맥락에 부합하는 실제적 평가 관련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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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자립 독자의 개념과 특성을 탐색하는 데 있다. 독서능력, 독서 자발성, 독서에 대한 자기 주도성을 가진 네 대학생을 자립 독자로 보고, 이들의 아동·청소년기 독서 경험을 내러티브 탐구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독자로서 성장해 온 과정을 ‘문식성 후원자 이야기’, ‘독서 이야기’, ‘독서 공간 이야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 연구에서는 자립 독자를 자기결정 행동으로 독립적 독서 활동을 실천하는 독자로 개념화하였다. 자립 독자는 ①몰입 독서의 성향과 독서 조절 능력, ②독서에 대한 다양한 도전과 선호 장르 정립, ③상황에 따른 텍스트 선택과 독서 방법을 조율하는 특성을 가진다. 문식성 후원자와 독서공간은 자립 독자의 독서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작용한다. 이 연구가 독자 연구 방법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수용되기를 기대한다.

직업계 고등학교 국어 교사의 ‘실용 국어’ 선택에 관한 연구

박신애 ( Park Shinae )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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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직업계고 학생들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이에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취업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국어사용능력 향상을 위한 ‘실용 국어’ 과목이 신설되었다. 실용 국어는 선택 과목이기 때문에 교사의 선택에 따라 교육과정의 실행여부가 결정된다. 이 연구에서는 직업계고에 재직 중이면서 선택 과목 선정에 참여한 교사들의 사례연구를 통해 실용 국어 과목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았다. 직업계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진학이 아닌 취업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전문교과를 중시하였고 국어의 교과중요도는 낮았다. 국어 교사는 수업시수 배정과 업무 분장에서 불이익을 받는 등 근속적 몰입을 저해하는 환경에 놓여있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교사의 수업개선 의지가 높을수록 실용국어를 선택하였다. 또한 지도하는 학생들의 학업성취가 낮을수록 실용 국어를 선택하였으며, 교사가 학생들의 취업 관련 교육 요구를 수용할수록 실용 국어를 선택하였다. 무엇보다도 ‘핵심적으로 가르쳐야 할 것’과 관련된 국어교육에 대한 교사 신념이 실용 국어 선택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한국어의 두 처소격 조사 ‘-에’와 ‘-에서’의 의미적 접근

박덕수 ( Duk Soo Park )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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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어의 처소격 조사 ‘-에’와 ‘-에서’의 용법을 기술한다. 본고에서는 처소격 ‘-에’와 ‘-에서’의 방향적 의미(각기 ‘to’ 와 ‘from’)로 쓰이는 것도 간헐적으로 다루지만 주로 영어로 ‘in’, ‘at’, 및 ‘on’으로 번역 될 수 있는 정적인 장소의 의미로 쓰는 경우만 주로 다룬다. 이 두 처소격 조사의 용법에 대한 몇몇 언어학적 기술이 존재하지만, 학습 문법의 부재는 현장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교사와 학습자 모두에게 커다란 난제가 아닐 수 없다. 본고의 주요 목적은 이 두 처소격 조사의 용법의 총체적인 분석을 제시하여 언어학적 기술과 학습 문법 간의 이러한 공백을 메꾸고자 함에 있다. 이전 연구의 개관에 이어 기존 한국어 교재에 자주 등장하는 술어의 양분화(즉, 동작 술어 대 비동작 술어로 구분)에 기초한 단순화된 규칙에 반증되는 예문들을 중심으로 기술해 나간다. 본고는 이 두 처소격 조사의 용법의 예측을 위해서는 술어의 양분화보다 더 많은 형태·통사·의미적 요소 및 화용론적 요소가 고려되어야 함을 지적한다.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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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통시적 관점을 도입한 연어 교육의 필요성을 밝히고, 구체적인 교수·학습 내용 및 방법을 제안하였다. 모국어 화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어교육에서 연어는 학습 및 암기의 대상이 아니라 의식 및 사고의 대상이다. 학습자는 일상적으로 사용해 온 연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어휘의 결합관계에 대해 사고해봄으로써 국어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다. 특히 통시적 관점을 도입한다면 언어를 낯설게 보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고, 구체적으로 문증되는 언어적 증거를 확보할 수 있으며, 국어의 특수성이 담긴 연어에 주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본고는 통시적 관점을 적용한 연어교육의 내용으로 ‘사진(寫眞)’ 관련 연어 표현의 통시적 변화를 제시하였다. 오늘날 ‘사진’은 ‘사진 찍다’와 같은 구성으로만 사용되지만, 사진이 처음 유입된 개화기에는 ‘사진 박다’의 구성이 훨씬 빈번하였다. 이러한 표현은 ‘대상을 똑같이 옮겨 냄’이라는 사진의 속성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다. 본고는 ‘사진’ 관련 연어 표현의 변화가 언중의 사고방식을 담고 있는 흥미로운 교육 내용이라 보고, ‘집단 탐구법(GI)’의 틀에 맞추어 구체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제시하였다.

윤동주의 「간」 읽기 - 상징 분석을 중심으로

최용석 ( Choi Yongseok )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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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윤동주의 「간」이 지닌 상징들의 의미와 그 연결이 어떤 새로운 의미를 만들고 있는지를 꼼꼼한 분석을 통해 확인하려고 한다. 사실 이 시와 관련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다. 상징의 구성 방식이 다소 난해하여 분석과 평가가 잘되지 않은 이유도 있는 듯하다. 하지만 성공한 상징은 그것이 매개한 대상을 매우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이 시의 상징들을 분석하면 이 시를 창작하던 당시 시인의 자아 인식 변모 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시가 시 자체의 의미에서 시인의 삶과 시대로 그 의미가 확장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는 그의 시들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유추할 자료가 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인은 이 시에서 고통스러운 자아 성찰의 과정을 통해 현실적 자아를 살찌워 증오와 대립의 세계 속에서 시대의 양심을 지키고 민족의 상황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그러나 그의 굳건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고귀한 정신세계는 슬프기 그지없다.

『춘희(椿姬)』의 번역 계보와 문학사적 의의

김영애 ( Kim Youngae )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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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식민지시기 번역소설 『춘희(椿姬)』의 계보를 밝히고 그 문학사적 의미를 분석하는 데 있다. 소설 『춘희』는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Fils)의 『La Dame aux Camelias』(1848)를 번역 번안한 작품이다. 뒤마의 원작을 번역 번안한 작품으로 진학문의 『홍루』(1917), 나빈의 『동백꽃』(1927), 심향산인의 『춘희』(1929), 김자혜의 『춘희_(1933) 등이 소개된 바 있다. 본고는 여기에 박루월의 『춘희』(1930)를 추가하여 『춘희』의 번역 번안 계보와 그 문학사적 의미를 다루었다. 특히 박루월의 『춘희』는 지금까지 번역소설이나 영화소설 연구에서 구체적으로 분석된 적이 거의 없고, 진학문의 작품을 제외한 나머지 번역소설에 관한 개별적인 연구 또한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본고는 『춘희』가 우리 문단에 번역 소개되어 온 역사적 정황을 작품별로 제시하고, 그 계보의 문학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식민지시기 『춘희』의 번역사를 조망하고자 했다. 진학문, 나도향은 일본소설을 대본으로 번역 번안했으나 제목이나 인명 등을 조선적인 표현으로 바꾸었고 축역이나 경개역이 아닌 완역에 해당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반면 심향산인, 김자혜, 박루월은 공통적으로 일본소설 제목 ‘춘희’를 그대로 수용하고 줄거리 중심의 축역, 경개역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고쳤다는 점에서 앞선 작가들과 변별된다.

연군시조의 여성 목소리와 시조 교육

송재익 ( Song Jaeik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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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연군시조에 보이는 다양한 여성 목소리를 살펴보고, 여성 목소리가 지니는 효과를 정리해 보고, 여성 목소리의 연군시조를 문학교실에서 어떻게 교육하고 활용하면 좋을지를 짚어본 글이다. 연군시조에서 말하는 이의 성별을 읽는 이가 가늠해 보게 하되, 연군의 표지를 찾게 하는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군의 표지가 없고 여성임을 뚜렷하게 나타내주는 말이 없는 작품들의 화자의 성별 가늠은 늘 열어두어야 한다. 그리고 연군의 노래에서 지은이는 왜 여성의 탈을 쓰고 노래하는지 읽는 이나 학습자들이 그 의도를 헤아려 보게 하면 더 깊이 있는 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시나 노래에서 말하는 이가 이러한 말투나 목소리로 노래하면 여성이라고 규정하고 여성 화자의 노래는 대개 이런 특징을 지니며 이것이 우리 문학의 전통이라고까지 설명하는 문학 교육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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