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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어문검색

The Journal of Yeongju Language &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901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0권 0호 (2015)

전통시대 同性愛(동성애)연구

강문종 ( Moon Jong Kang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0권 0호, 2015 pp. 5-37 ( 총 33 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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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대한 자료는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조선왕조실록’, ‘문집자료’, ‘총서류’, ‘야사류’, ‘야담류’ 등 비교적 다양한 종류의 기록에 등장한다.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전통시대 동성애에 대한 용어를 검토해 보면, 남녀 동성애의 가장보편적인 용어는 ‘對食’이며, 남성간 동성애는 ‘男寵’, ‘男色’ 및 ‘風男之戱’ 등이다. ‘北衝’, ‘男奸’, ‘비역질’, ‘鷄姦’인 경우 남성끼리 하는 성행위의 의미가 강하며, 이 중에 ‘鷄姦’는 주로 남성끼리 이루어지는 强姦이라는 성범죄의 용어로 정착한 것이다. 세종의 며느리였던 세자빈 봉씨와 궁녀 소쌍을 둘러싼 동성애 이야기와 제안 대군 이현의 유모 今音勿이 일으킨 동성애 스캔들 사건 등이 가장 대표적인 동 성애 관련 역사적 사건들이다. 특히 이규보의 <次韻空空上人 贈朴少年五十韻>, <李聖先傳>, 그리고 야담의 형식으로 문학적 형상화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동성애 관련 자료를 검토해 보면 남성 중심의 문학적 형상화와 남성중심주의가 강하게 투영되어 있으며, 다양한 계층과 계급에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동성애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조선의 性風俗을 연구할 때 동성애 분야가 매우 중요한 연구대상임을 보여준다.

《곤전어필(坤殿御筆)》연구

김인회 ( In Hoi Kim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0권 0호, 2015 pp. 39-63 ( 총 25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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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坤殿御筆》은 정조의 정비인 효의왕후(孝懿王后) 김씨가 《사기》 <만석군전>과《신당서》 <곽자의전>의 번역본을 대본으로 직접 글씨를 쓴 책이다. 효의왕후는 사촌인 김기후(金基厚)가 왕후의 친필을 얻어 가보로 삼고 싶다는 청을 받아들여 조카인 김종선(金宗善)에게 <만석군전>과 <곽자의전>을 번역하게 했고, 이 번역본을 대본으로 1794년(정조 18년)에 글씨 쓰기를 마쳤다. 여기에 효의왕후의 발문과 김기후의 지문을 붙이고 아름답게 장황하여 《곤전어필》을 완성했다. 효의왕후는 자신이 처한 정치적 상황을 타개할 방책으로 겸손과 인내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러한 선택을 친정 가문에 보여주기 위해 <만석군전>과 <곽자의전>을 선택하여 필사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은 단지 겸손과 인내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한 가문의 영달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곤전어필》은 18세기 지식인의 한글사용이라는 측면에서도 살펴 볼 수 있다. 사회적, 문화적으로 한글을 수준 낮은 문자라고 생각하거나 여성들은 아무리 존귀하더라도 한글만 사용해야 한다고 통념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통념과는 달리 한글은 남성 지식인 다수에게 중요한 쓸모를 가지고 있어 자연스레 익히게 되는 글자였으며 실제 사용에 있어서도 격이 낮은 곳에서만 쓰이는 것도 아니었다. 이러한 모순적 한글 사용은 19세기 말 국한문 혼용을 통해 모순을 해소하게 되며 《곤전어필》은 이러한 한글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사용 확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금독태자(金犢太子) 의 서사 단계와 자아 탐색 과정

김정선 ( Jeong Sun Kim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0권 0호, 2015 pp. 65-89 ( 총 25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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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금독태자」 설화의 주인공이 심리적 미성숙의 상태에서 ‘소’가 되는 시련을 통해 어머니로부터의 분리를 당하고, ‘소’라는 대상으로서 인간 사회로부터도 지속적인 분리를 당하는 등의 고난을 통해 미숙함을 떨쳐내고 마침내 금륜 국이라는 새로운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와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과정을 청소년기 초기의 심리적(心理的) 전이(轉移)에 대입하여 살펴보았다. 「금독태자」 설화는 청소년기 초기에 겪는 진정한 자아 탐색의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로 볼 수 있다. 「금독태자」설화에서 제시한 자아 탐색은 세 단계로 구체 화된다. 심리적 ‘분리(分離)’ 단계-‘전이(轉移)’ 단계-‘통합(統合)’ 단계이다. 이 단계를 통해 주인공은 부모에게서의 진정한 의미의 독립을 이루어내며, 개인의 진 정한 자아를 탐색하여 자아 정체성을 확립한다.

이승우의 『생의이면』에 나타난 자기실현의 의미

장순덕 ( Soon Deok Jang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0권 0호, 2015 pp. 91-118 ( 총 28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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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승우의 『생의 이면』을 대상으로 분석심리학의 관점을 적용하여, 주인공이 유년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기실현하기까지의 면모를 개성화 과정으로 고찰하였다. 『생의 이면』는 겹이야기 구조이다. 겉이야기의 서술자는 소설가 ‘나’이고, 속 이야기의 초점화자는 또 다른 소설가 박부길이다. 겉이야기 서술자 ``나``는 박부길의 삶과 문학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박부길을 인터뷰한 내용 및 그의 작품 등을 참고하여 성장담을 재구성한다. 개성화의 개념은 『생의 이면』에서 주인공 성장기의 전환점마다 겪는 문제에 대해 타당하고 이유 있는 해석적 근거를 마련해 준다. 이 과정의 첫 관문은 그림자 인식이다. 다음 단계로 남성에게 내재한 여성혼 아니마를 만나게 된다. 아니마는 자아가 무의식의 중핵인 자기와 통합하도록 이끄는 매개로써 성숙한 인격으로 성장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 박부길이 사랑한 김종단은 아니마 원형으로, 박부 길을 어둠의 세계에서 밝음의 세계로 이끌어준 구원의 여성상이다. 이에 박부길은 내면의 깊은데서 부정했던 아버지를 인정하고, 잠재된 창작의 능력을 발휘하여 작가로 거듭나, 불화했던 세상과도 화해하게 된다. 이로써 『생의 이면』은 박부길이 유년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숙한 인격으로 고 유한 정체성을 찾게 된 개성화과정 이면에, 신성한 빛이 내장되었음을 넌지시 보여준다. 더불어 자기실현에 이르기까지 종교적 인간 구원의 진리를 구현하려는 작가의 글쓰기 전략도 알 수 있게 된다.

전북 지역 근대 잡지의 사적 고찰

최명표 ( Myoung Pyo Choi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0권 0호, 2015 pp. 119-139 ( 총 21 pages)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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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전라북도 지역의 문예잡지에 관한 통시적 연구 성과이다. 근대문학은 근대 매체, 특히 잡지의 발간에 많은 영향을 입고 발달하여 왔다. 연구자가이 논문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내려고 노력한 부분도 잡지의 발간과 편집에 참여한 작가들의 호명이었다. 그들의 헌신적인 수고 덕분에 도내에서도 근대 잡지가 발간될 수 있었다. 애국계몽기부터 해방 전까지 발간된 전라북도 지역의 문예지는 네 종류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먼저 계몽기를 대표하는 각 학회의 학회지가 한국근대잡지사의 효두를 장식하였다. 두 번째는 한국근대문학의 기틀을 마련한 재동경조선인 유학생학우회의 기관지 『학지광』과 도내 각지의 유학생들이 펴낸 학우회지이다. 세 번째는 주로 사회주의 운동가와 청년단체에서 발간한 사상지를 들 수 있다. 네 번째는 소박하나마 문학을 표방한 문예지가 있다. 이와 같은 도내 잡지의 발간 단계를 주의깊게 살펴보노라면, 근대문학의 형성과정에 대응하는 줄 알게 된다. 그것은 ‘문학’의 외연이 전문화된다는 명분으로 점차 축소되고, 필자들의 폭이 좁혀지는 과정에 상응한다. 곧, 근대 잡지들은 학의 범주를 획정하려는 담론들이 충돌하고 갈등하는 공개적인 공간이었고, 필자들이 각자 전문 분야별로 분리되고 작가가 탄생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극로의 "고투 40년" 문학살이 연구 -시가(詩歌) 작품을 중심으로

한정호 ( Jeong Ho Ha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0권 0호, 2015 pp. 141-176 ( 총 36 pages)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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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극로(李克魯, 1893-1978)는 나라사랑과 한글사랑을 실천했던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였다. 특히 그는 나라잃은시기와 광복기를 거치면서 조국독립과 수호에 앞장섰으며, 굳은 신념으로 한글 보급과 연구에 헌신했다. 따라서 학계에서는 이극로의 생애와 활동에 관한 전반적 연구, 특히 한글활동과 어문운동, 민족교육 내지 독립운동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하게 펼쳐졌던 그의 문학 활동에 대해서는 그동안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글쓴이는 문학적 측면에서 그의 초창기 삶과작품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과 문학실천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했다. 사실 그는 한글 또는 독립운동 못지않게 문학에도 큰 관심을 보여주면서 많은 작품을 이극로(李克魯, 1893-1978)는 나라사랑과 한글사랑을 실천했던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였다. 특히 그는 나라잃은시기와 광복기를 거치면서 조국독립과 수호에 앞장섰으며, 굳은 신념으로 한글 보급과 연구에 헌신했다. 따라서 학계에서 는 이극로의 생애와 활동에 관한 전반적 연구, 특히 한글활동과 어문운동, 민족교육 내지 독립운동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하게 펼쳐졌던 그의 문학 활동에 대해서는 그동안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글쓴이는 문학적 측면에서 그의 초창기 삶과작품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과 문학실천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했다. 사실 그는 한글 또는 독립운동 못지않게 문학에도 큰 관심을 보여주면서 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다. 이를테면 한시, 시와 시조, 노래가사, 수필, 비평 등이 그것이다. 먼저, 이극로는 어릴 적부터 한시를 통해 자신의 시재(詩才)를 보여주었다. 그는 자신의 기행 체험을 한시로 형상화했다. 특히 여러 나라와 특정 공간에서 느끼는 감회를 읊고 있는 것이다. 그가 남긴 한시로는 「백두산」, 「애급금자탑상감음」, 「음라마교황청」, 「음라마시」, 「함흥 형무소에서」, 「마니산에올라서」, 「정해제석시」 등 7편을 찾을 수 있었다. 이들 한시를 통해 그는 자신의 장소 탐방뿐 아니라 감옥살이, 그리고 대종교 활동의 고투 체험을 다각도로 표현했다. 다음으로, 이극로는 시와 시조 창작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의 시는 대개 장소에 대한 서정을 노래하고 있는데, 이는 한시의 기행 체험과 맞닿아 있다고 하겠다. 이를테면 그의 시는 낙동강, 백두산, 금강산, 한강, 한양, 충렬사 등을 글감으로 삼고 있다. 그는 이들 작품을 통해 장소가 갖는 의미와 자신의 정서를 형상화했다. 그러한 장소감은 그의 나라사랑과 문학실천의 염원을 고스란히 담아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극로는 특정 단체의 노래가사를 작사했다. 이를테면 대종교의 「한얼노래」, 조선어학회의 「한글노래」, 조선유도연맹의 「조선연무가」가 그것이다. 이극로의 노래가사는 그의 세계관과 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이는 구체 적으로 대종교 사상, 한글사랑, 그리고 체육 계몽의 실천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그의 노래가사에서는 나라잃은시기의 현실인식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결국 그는 노래가사를 통해 우리의 자주독립과 민족의식을 일깨우고자 했던 것이다. 이렇듯 이극로의 초창기 삶은 나라잃은시기와 광복기에 걸친 우리나라의 ‘고투 40년’, 곧 근대 지식인의 전형으로 설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의 문학살이는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로 널리 알려진 명성과 이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그런 점에서 그의 작품 활동은 근대 지식인의 나라사랑과 문학실천의 방향을 일러준 값진 업적이라 하겠다.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소설 텍스트 재구성 방안 연구 -초급, 중급을 위한 소설 텍스트를 중심으로

김명권 ( Myeong Gwon Kim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0권 0호, 2015 pp. 177-210 ( 총 34 pages)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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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존의 중급 및 고급에서만 사용되던 소설 작품에 대하여 초급 수준에 서도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의 소설 작품은 어휘 및 문형의 난이도로 인해 초급의 읽기 분야에 적용시키기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말뭉치와 형태소 분석으로 이에 해당하는 자료를 추출하고, TOPIK 초급 어휘 및 문형 목록을 기준으로 그에 상응하는 어휘나 문형을 적용시킨다면 그 구성이 어렵지만은 않다. 실제로 이미 외국어 교육 분야, 특히 영어는 수준별 (beginner, elemantary, pre-intermediate, intermediate, upper-intermediate, advanced), 지역별(British English, American English, Australian English), 분야별 (Classics, Originals)로 읽기 텍스트를 구성하여 학습자들이 읽기 학습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축해 왔다. 그러나 한국어교육 분야에서는 대학 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교재 개발이 중심이 되어 왔고,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독립적인 콘텐츠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다. 이에 본고는 독립적인 읽기 텍스트 제작을 위한 제안을 하고, 초급을 위한 『소나기』와 중급을 위한 『동백꽃』 의 구성 예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방법의 제시로 같은 소설 텍스트를 수준 별(초급, 중급, 고급) 구성을 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것을 그 주목적으로 한다.

한국어교육 문법 항목에 대한 학습자 인식 조사

유해준 ( Hae Jun Yoo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0권 0호, 2015 pp. 211-241 ( 총 31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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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에서 외국인 학습자에게 제시되고 있는 한국어 문법 항목에 대한 학습자들의 인식을 조사하고자 한다. 한국어교육에서 다루고 있는 문법 항목들은 연구자들의 관점에 따라 문법부터 문법 항목, 문형, 문법표현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이는 두 어절 이상의 공기 관계를 이루고 있는 일정한 패턴을 가진 문법 항목들을 보는 관점에서 오는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연구들은 한국어교육용 문법 항목들을 다루면서 연구자의 관점 또는 학교문법과의 비교를 통한 연구가 많이 있었지만 한국어 학습 대상자인외국인 학습자가 인식하는 한국어 문법의 형태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 물론 오류 분석이라는 틀 안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이는 학습자들이 한국어 문법 항목을 바라보는 인식에 대한 조사라기보다는 숙달도에 따른 학습 변인에 초점이 맞추어진 연구였다. 본고에서는 한국어교육용 문법 형태에 대한 외국인 학습자들의 인식을 교육 환경과 그리고 대학 입학 전 한국어 시험과 대학 입학 후한국어 시험을 통해 비교하고, 시험 내용에 대한 학습자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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