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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어문검색

The Journal of Yeongju Language &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901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2권 0호 (2016)

제주신화를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의 현재성 투영 양상 -동화콘텐츠의 부친탐색담을 중심으로-

김진철 ( Jin Chul Kim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2권 0호, 2016 pp. 5-30 ( 총 26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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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제주신화를 소재로 하는 동화콘텐츠인 「아버지를 찾아서」와 「마두의 말씨앗」을 대상으로 하여, 부친탐색담의 현재성 투영 양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제주신화 < 천지왕본풀이 >, < 초공본풀이 >, < 이공본풀이 >의 부친탐색담은 ``부친의 부재 - 부친탐색의 계기 - 부친탐색의 여정 - 부친과의 조우 - 부친의 임무부여 - 부친능력 계승``의 과정으로 나타나고 있었으며, 내적인 측면에서 주인공 개인의 근원에 대한 인식을 통한 정체성 찾기로, 외적인 측면에서 불완전한 사회 구조를 극복하는 사회관계 회복의 원형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중 < 이공본풀이 >를 소재로 하는 「아버지를 찾아서」는 개인의 성취와 공동체 회복의 대립의 양상을 통해, 「마두의 말씨앗」은 소통을 통한 공동체의 관계 회복에 따른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현재성을 투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설화 원형의 캐릭터 개발 방안 연구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이창훈 ( Chang Hoon Lee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2권 0호, 2016 pp. 31-53 ( 총 23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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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제주도 설화 원형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을 캐릭터 상품으로 개발하려 할 때 어떤 방향으로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작성 되었다. 제주도의 설화는 콘텐츠소스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대중적으로 그 내용이 널리 알려져 있지 못하다. 제주 설화를 문화콘텐츠 상품으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이를 널리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주 설화를 디지털 콘텐츠로 변용하여 널리 알려지게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 지역마다 여건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지역의 설화를 캐릭터 상품으로 개발하는 데는 위에 언급한 난관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제주도는 타 지역보다 관련 산업기반이 허약하고 제조시설이 없다는 한계 때문에 이를 상품화하는 데는 더 큰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직접적인 상품개발보다는 간접적인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산업적인 기반이나 자본, 인력 등이 부족한 제주도에서는 직접적인 상품의 개발보다 제주 설화 원형에 대한 관련 자료들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것. 둘째, 인간캐릭터 위주인 설화원형을 캐릭터 상품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보조캐릭터를 개발. 셋째, 기존의 상품을 보호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주신화의 문화콘텐츠 활용 가능성

강문종 ( Moon Jong Kang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2권 0호, 2016 pp. 55-75 ( 총 21 pages)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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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로서의 제주신화는 제주도민에 의해서 대대로 전승된 문화유산임과 동시에 제주민의 삶의 양식과 사회적 가치가 체화된 신들의 이야기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 기반이 조성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신당의 원형을 복원하고 굿의 원형에 기반 한 퍼포먼스(performance)를 문화상품의 하나로 만들어 신화의 내용을 향유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제주신화를 둘러싼 인물들의 네트워크와 사회·경제적인 분야, 민속·의례적인 분야, 제주지역의 역사와의 충돌 및 연합 분야, 역사적 기록물, 현대인들의 이해관계 및 향유방식, 제주도의 관광 인프라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일종의 지식망(Knowledge Network)을 구축하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여 신화의 대중화가 필요하며 셋째, 신들의 계보를 정리하고 각 계열의 중심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한다면 제주신화에 대한 이해도 및 인지도가 크게 올라갈 것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의 제정 등의 노력을 통하여 원형을 보전하고 문화유산 임을 규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

김시종 시의 공간과 역사 인식 -제주에서 니이가타(新潟)까지

남승원 ( Seung Won Nam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2권 0호, 2016 pp. 77-96 ( 총 20 pages)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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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종은 한국과 일본의 문학 모두에서 기억되어야 할 특징적인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간을 탐색하는 그의 문학은 그대로 기득권을 따라 재편되는 세계 질서에 맞선 소수자의 문학적 방법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년시절을 보낸 제주라는 공간은 그의 문학적 본류라고 할 수 있다. 실제 그는 4·3항쟁과 연루되어 고국을 떠나 일본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오랜 세월 고국을 떠나 있으면서도 언제나 그의 문학세계 저변에는 제주라는 공간에 얽혀 있는 역사적, 사회적 가치들이 자리하고 있다. 장편시 『니이가타』는 이와 같은 시인의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경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펼쳐보이고 있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해방이후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질곡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주라는 공간의 고유의미를 회복하고, 나아가 시인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문학적 원점으로서의 제주의 의미를 드러내고 있다.

대우법 변천과 삼강오륜

신성철 ( Seong Cheol Shi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2권 0호, 2016 pp. 97-123 ( 총 27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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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우법 체계가 변화된 근본 원인 중의 하나로, 고려 말, 조선 초부터 한국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유교 문화, 특히 삼강오륜이라는 실천 윤리에 있음을 고찰하고자 한다. 고려 말기에 들어온 성리학은 조선의 개국과 함께 더욱 국가이념 또는 사회정치적 이데올로기로 전환되는데, 특히 삼강오륜이 강화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대우법 체계는 고려 시대까지 유무 대립에 의한 이원적 체계를 유지했으나, 조선이 개국한 15세기 국어에서는 삼원적 대립이 새롭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삼원적 대립은 특히, 분화된 초기의 몇몇 용례와 특이한 형태의 용례에서 확인되는데, 『내훈』(1475)에 사용된 ``ㅁ야쎠``체는 아주높임의 ``ㅁ쇼셔``체와 안높임의 ``ㅁ라``체 사이에 개재된 용법을 보여 준다. 남편이 아내에게 ``ㅁ야쎠``체를 사용하며, 아내는 남편에서 ``ㅁ쇼셔``체를 사용하고 있어, 그 위계가 명확히 구분되었다. 이외에도 『내훈』(1475)에서만 나타나는 ``좌ㅁ-``는 ``좌시-``보다 더 높임을 나타낸 언어 형태이다. 사원적 대립이 나타나기 시작한 17세기에는 ``먹다``류 어휘적 대우어인 ``잡ㅁ-``이 『동국신속삼강행실도』(1617)에 나타나는데, ``자시-``나 ``자-``보다 더 높은 아주 높임에 해당하며 간행본 중 가장 이른 용례이다. 이들 문헌은 모두 유교 관련 도서이며, 특히 삼강오륜과 밀접히 관련된다. 삼강오륜의 강화로 인한 복잡화된 상하 판단의 요인을 언어 형태로도 표현하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 ``ㅁ야쎠``체나 ``좌ㅁ-``, ``잡ㅁ-`` 등이며, 유무 대립에 의한 이원적 체계에 새로운 삼원적 또는 사원적 체계로 바꾸는 근본 원인의 하나가 된다.

캐릭터 서사의 논리와 캐릭터적인 실존

장인수 ( In Su Jang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2권 0호, 2016 pp. 125-144 ( 총 20 pages)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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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줄거리보다 캐릭터의 조형을 더 강조하는 ``캐릭터 서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사회 전체가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것이 나아가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독해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은 의미 있는 변화로 여겨진다. 그러나 ``캐릭터 서사``는 신자유주의의 서바이벌 감각 속에서 태동한 ``선택의 서사``와 결합하면서 결단주의와 배제의 논리에 사로잡혀가고 있다. 「복면가왕」(MBC, 2015∼) 등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선택/결단``의 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점은 주목된다. 시청자들은 이들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선택의 고뇌``를 떠안음으로써 불공정한 경쟁에 동원되었던 현실세계에서의 경험을 보상받고자 한다. 그러나 물론 결과적으로 그들은 현실세계의 ``배틀 로열``적인 경쟁 구조를 더 공고히 할 뿐이다. 한편 「복면가왕」의 경연자들은 ``복면``의 캐릭터들을 연기하면서, 실제의 자신이 누구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무조건 승인해줄 타자를 기다린다. 작위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인물과 달리, 자기상의 무조건적인 승인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이들 ``캐릭터적인 실존``은 결코 성장하지 못한다. 「밤의 베란다」(Daum, 2013∼)와 같은 인기 웹툰의 주인공들이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극단적인 승인욕망에 휘둘리면서 한없이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는 캐릭터로 조형되어 있는 것은 눈여겨 볼만하다. 「밤을 걷는 선비」(MBC, 2015)도 캐릭터적인 실존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서사의 전개 과정에서 주인공들이 캐릭터적인 실존에서 이탈해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은 캐릭터적인 실존에 자신을 결부시켜 타인에게 커뮤니케이션을 강요하고 타자를 배제하는 사회에 대한 피로감이 발현된 것으로 여겨진다. ``캐릭터 서사``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불행한 삶에 적응하기 위한 방편으로서의 서사가 아니라 불행한 삶과 사회를 변혁하기 위한 서사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십여 년 동안의 서사의 흐름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요청된다.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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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루마니아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쓰기교육을 활용한 사례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이를 위해 수업에 참가하는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의 작문에서 분석되는 오류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그 비중을 파악해 보았다. 오류는 ``조사 사용의 오류``, ``용언 활용의 오류``, ``어휘 선택의 오류``, ``기타(문장 성분의 순서·시제 등)의 오류``로 세분화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수업과정에 각 오류를 개선하기 위한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면서 오류 비중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1학기 동안 수업에 참가한 2학년 학생들보다는 3학기 동안 수업에 참가해 온 3학년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오류의 비중 변화가 눈에 띄었으며, 그 중에 ``조사 사용의 오류``가 확연히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에 오류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용언 활용의 오류``와 ``어휘 선택의 오류``에 대해서는 작문 내용의 질적인 변화, 즉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요구하는 주제에 맞는 작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과로 보았다. 전반적으로 쓰기수업이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한국어교육적 관점에서 본 국내 대학 한국어문학과의 교육과정

박나리 ( Na Ree Park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2권 0호, 2016 pp. 169-198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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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학과는 일반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학 전문가 양성을 그 목적으로 한다. 한국어문학은 모국어로서의 국어와 국문학이 아닌,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기존의 국어국문학과 분명한 차이를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한국어문학과의 교육과정이 국어국문학과에 다만 한국어교육적인 요소를 추가한 예로부터 한국어교육에 집중한 경우에 이르기까지 그 변폭이 매우 크다는 문제의식 아래, 본 연구는 한국어문학과의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하나의 방향적 제안을 해 보고자 하였다. 특히 국내외 학습자의 수요가 상당하며 한국어문학과의 개설 동인이 되기도 한 한국어교육에 초점을 두어 한국어교육적 관점에서 국내 한국어문학과의 현존하는 교육과정을 살피고, 그 문제점을 진단한 후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안해 봄으로써 향후 한국어교육적 요소를 교육과정에서 점차 확대시켜나가고자 할 때 일정한 시사점을 제공해 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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