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 영주어문학회 > 영주어문 > 38권 0호

영주어문검색

The Journal of Yeongju Language &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901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8권 0호 (2018)

“X-를 켜다” 구문의 등장과 그 환유적 확장 : 신문물의 수용과 언어변화

김현주 ( Kim Hyun-ju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8권 0호, 2018 pp. 5-30 ( 총 26 pages)
6,600
초록보기
본고는 ‘불을 켜다’ 구문의 등장 배경에서 시작하여, 이 구문의 ‘불’자리에 들어가는 후보가 환유적으로 확장되면서 ‘켜다’의 용법이 다양하게 발달하는 과정을 추적한 것이다. ‘불을 켜다’는 ‘만들기 동사’들이 그러하듯이 본래 목적어 자리에 와야 할 ‘과정’이나 ‘재료’(부싯돌) 대신 그 ‘결과물’(불)이 목적어 자리에 들어오면서 성립했다. 이후 ‘불’ 자리에는 기능적으로 유사한 ‘초(불)’, ‘등(불)’ 등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불’ 자리에 ‘조명 기구’들이 들어오자 ‘전기 등’의 등장과 더불어 ‘전등’도 ‘초’, ‘등’과 나란한 자격을 갖게 되었다. 전등이 일반화하면서 ‘불을 켜다’의 첫번째 해석은 ‘전등에 불이 들어오도록 스위치를 누르는 행위, 또는 그 결과’가 되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등을 켜다’의 ‘전등’ 자리에 ‘라디오’, ‘TV’ 등이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후 TV가 일반화하면서 ‘TV를 켜다’를 중심으로 ‘켜다’는 ‘화면이 있는 전자기기의 화면에 내용이 뜨도록 장치를 작동시키다’라는 해석을 받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뉴스를 켜다’, ‘앱을 켜다’ 등 화면에 내용을 등장하게 하는 행위에도 ‘켜다’가 쓰이게 된 것이다. ‘켜다’의 용법 확장 과정은, 구문을 이루는 구체적 표현 가운데 일부가 특수한 맥락적 의미를 가지고 빈번하게 사용되면서 이를 매개로 해당 구문의 빈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후보가 늘어나는 과정이다. 이러한 관련 표현들의 연쇄는 전형적인 ‘가족닮음’ 현상이다.

1960~70년대 소설에 재현된 주체의 인정(認定)투쟁의 의미 연구

이평전 ( Lee Pyeong-jeo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8권 0호, 2018 pp. 131-155 ( 총 25 pages)
6,500
초록보기
1960~70년대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한 ‘주체’는 자본과 국가권력으로부터 배재되는 이중의 모순 상황에 직면한다. 그 과정에서 개인/집단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인정투쟁’의 장이 만들어 진다. 주체의 인정투쟁은 타자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한 극단적이고 이기적인 행위가 아니라, 자기 존중에 반응하는 일종의 자기 치유적 성격을 갖는다. 동시에 그것은 폭력을 휘두르는 사회를 치유하기 위한 집단적이고 도덕적인 행위라는 점에서 이 시기 사회에 대한 문학적 대응과 동력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악셀호네트(Axel Honneth)의 인정(認定)이론을 바탕으로 주체의 인정과 무시 양상을 재현한 1960~70년대 소설을 살피고 있다. 사물화로 상징되는 자본주의적 상품교환과 노동과정의 합리화에 의해 만들어진 인격체는 필연적으로 주체와 객체의 이원적 분리를 전제로 한다. 이 시기 소설은 객관적 인식태도에 의한 인정망각과 반공이데올로기와 냉전체제가 추동하는 인정욕망에 대한 자극과 생존 문제, 산업화 과정에서의 계급형성에 따른 인정욕망의 실천 전략과 분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이 시기 주체들이 인정욕망에 대한 해방과 이데올로기적 억압에 직면해 있는 모순적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악셀호네트의 인정이론에서 1960~70년대 소설을 새롭게 읽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다만 이데올로기적 의식 형태가 부정의의 근원 인식 및 그에 대한 저항의 전망이 초래하는 제약과 문제의식의 부재에 대한 논의로 축소되거나 생략될 때, 그 이론의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한계가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인정이론의 문학적 적용은 이 시기 텍스트를 둘러싼 실천 담론의 이분법적 평가의 경직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의미한 단서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일제강점기 충북의 연극

임기현 ( Im Gi-hyeo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8권 0호, 2018 pp. 157-185 ( 총 29 pages)
6,900
초록보기
극 양식은 시, 소설과 더불어 인류의 보편적인 예술장르로 존중받아 왔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이는 현장의 공연행위와 분리될 수 없는 극 양식의 특징과도 관련이 있다. 특히 지역 연극은 중앙 중심의 연극사에서 누락되어 왔다. 사적 기술을 위해 필요한 자료수집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10년대부터 지역에서도 근대적인 극 양식이 존재해왔고, 경향 각지의 각 극단들이 대등한 입장에서 활발히 교류하였으며, 1920년대에서 1930년대 초반까지 소인극이 크게 활성화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극 양식에 대한 관심은 오늘날의 지역 연극 나아가 한국 연극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실증주의에 입각하여 일제강점기 충북지역 연극 활동의 실체와 사적 맥락을 살펴보고, 그 성격 규명을 통해 본격적인 연극사 기술의 토대를 마련해보고자 했다.

미국 블루밍턴(Bloomington)과 노멀(Normal) 지역 한국어교육의 현황과 과제

김봉국 ( Kim Bong-gook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8권 0호, 2018 pp. 187-210 ( 총 24 pages)
6,400
초록보기
이 글은 미국 블루밍턴(Bloomington)과 노멀(Normal)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글학교의 한국어교육 현황과 특징, 그리고 문제점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목적을 수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황과 관련해서 총 37명의 학습자가 있으며 학급 수는 5개(유아, 초급 1, 2, 중급, 고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습자는 크게 성인과 학생이며, 혈통 관계를 고려하면 한국인 2세, Half-Koran, 한국인 입양인, 순수 미국인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한국인 입양인과 순수 미국인들이 약 1/3을 차지하는데 이는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학습자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들을 고려하여 학급의 운영이나 교원의 배치에 있어서 큰 영향이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 한글학교에서는 Book Buddy 활동과 Reward Bucks 제도를 도입한 것 또한 특징적이다. 한국어교육의 문제점으로는 교원 수급과 교원의 전문성 문제, 학습자의 학급 편성의 문제, 수업 유형의 다양성 부족 문제, 다양한 교재, 교구의 부족, 교원 연수의 접근성 부족 등을 들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는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교원을 확보하고, 교원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두었다. 이 둘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온라인을 통한 한국어교원 자격증 획득, 순회강사의 활용, 교원간의 협의회 운영, 교원 일지 작성 등을 제시하였다.

초중급 한국어 수업에서의 완전학습프로그램 개발 연구

박은진 ( Park Eun-ji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8권 0호, 2018 pp. 247-275 ( 총 29 pages)
6,900
초록보기
이 연구는 국내 초중급 수준의 한국어 수업에서 드러나는 학습자간 수준 차 문제에 주목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으로 완전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완전학습과 관련한 국내외의 이론을 살펴 프로그램을 보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실제 완전학습 프로그램과 교재를 구안하여 적용해 보았다. M대학과 S대학, K대학에서 이루어진 본 실험 결과, 진단 평가를 통해 드러난 학업 성취율이 유의미한 비율로 상승한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실험 사례 중에서도 <완전학습자료집>을 활용하여 보충ㆍ심화 학습을 실시한 경우에 학습자들의 개인차가 더욱 완화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교육 이론은 정체된 상태에서의 일방적인 적용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육 현상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화해야 한다. 이 연구는 완전학습과 관련한 국내외 프로그램의 적용 현황을 살펴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의 수업 결손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보충학습의 성격을 띤 프로그램으로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관련 연구들을 두루 검토하여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한국어 교육과 관련한 국내외 연구 영역 간의 이론적 교류를 시도한 사례 연구로서도 기여할 수 있다.

부사격 조사 ‘에’, ‘에서’에 대응하는 중국어 표현 -『고등어』와 『청어(?魚)』를 중심으로-

현은주 ( Hyun Eun-ju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8권 0호, 2018 pp. 277-318 ( 총 42 pages)
11,700
초록보기
본 연구는 한국 소설 『고등어』를 중국어로 번역한 작품 『?魚』을 중심으로 부사격 조사 ‘에’와 ‘에서’에 대응하는 중국어 표현이 어떻게 출현하는지 분석하였다. ‘에’는 장소, 시간, 대상, 수단 방법, 이유, 조건ㆍ상황ㆍ상태, 단위, 첨가, 기준, 범위 10가지로 의미를 기준으로 대응표현을 분석한 결과 크게 무표지(Ø), 전치사구, 전치사, 방위사, 접속사 총 5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출현빈도에 따라서 무표지(457개) > 전치사(130개) > 전치사구(116개) > 방위사(79개) > 접속사(2개) 순으로 나타났다. 전치사는 7가지(在/到/給/被/對/向/用), 전치사구는 6가지(在…上/里/中/下/方面/的時候), 방위사는 4가지(上/里/中/下), 접속사는 2가지(和/以及)로 나타났다. ‘에서’의 경우 장소, 출발점, 비교기준, 주격조사, 공간적인 배경과 근거ㆍ이유 6가지로 의미를 기준으로 대응표현을 분석한 결과 전치사, 전치사구, 무표지(Ø), 방위사 4가지로 나타났다. ‘에서’에 대응하는 표현은 크게 전치사, 전치사구, 무표지(Ø), 방위사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출현빈도 따라서 전치사(135개) > 전치사구(83개) > 무표지(67개) > 방위사(15개) 순으로 나타났다. 전치사는 4가지(在/從/自/由), 전치사구는 6가지(在…上/里/中/內/前/上看), 방위사는 3가지(上/里/中)로 나타났다.

은진 송씨 송준길가 언간의 물명 연구

조정아 ( Jo Jeong-a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8권 0호, 2018 pp. 31-70 ( 총 40 pages)
8,000
초록보기
이 글은 은진 송씨 송준길가 언간에 나타나는 물명(物名)을 의생활 물명, 식생활 물명, 기타 물명으로 나누어 각 물명의 의미와 형태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송준길가 언간은 17~18세기 언어생활을 반영한 다양한 물명이 나타나고, 송준길가에 전하는 『酒食是儀』, 『禹飮諸方』와 같은 고조리서와 물명에 대응하는 실물인 유물 자료 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물명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특히 송준길가 언간에서는 음식명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그 중에는 국어사 자료에서 흔히 잘 나타나지 않거나 시기적으로 가장 이른 시기의 용례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 사전상의 풀이와는 다른 의미를 지니는 물명도 있고, 물명의 조어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물명의 예도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17세기 국어의 어찌말 매인이름씨 연구

최대희 ( Choi Dae-hee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8권 0호, 2018 pp. 71-92 ( 총 22 pages)
6,200
초록보기
이 연구에서는 17세기 국어의 어찌말 매인이름씨를 대상으로, 변천과 상관성이 있다는 전제 하에 형태·통사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먼저 17세기 국어의 어찌말 매인이름씨 목록을 설정하였다. 어찌말 매인이름씨의 목록 설정은 우선, 기존의 연구에서 설정한 목록을 먼저 살펴본 후, 이들 목록에서 어찌말의 기능이 있는 매인이름씨를 모두 선별한 다음, 주 기능이 어찌말처럼 기능하는 매인이름씨를 선별하여 목록으로 설정하였다. 이렇게 목록으로 설정한 매인이름씨를 이전 시기, 이후 시기에 나타나는 매인이름씨와 비교하여 소멸된 것, 유지되고 있는 것, 생성된 것으로 나누어 목록을 분류하였다. 설정한 목록은 ‘□(□시), 대(로), 듕, 만1, 만2, 적(제), 죡죡(족족), 즉, 톄(체)’이다. 다음으로 어찌말 매인이름씨의 형태·통사적 특성과 변천이 연관성이 있다는 전제 하에 어찌말 매인이름씨의 형태·통사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살펴본 매인이름씨는 대체로 제약이 많지는 않아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형태적 제약은 매인이름씨를 분류하는 기준의 역할을 하는 듯하고, 통사적 제약은 매인이름씨 변천의 정도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 듯하였다. 형태적 제약으로 주로 영형태소가 결합하거나, ‘-의, -에, -□, -브터’ 등이 결합하면 대체로 어찌말 매인이름씨로 분류되고, 통사적 제약으로 선행 요소의 통합, 즉 임자씨나 매김법이 통합하느냐에 따라 변화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설정한 목록을 검증한 결과, 매김법 제약이 없을수록 변화의 정도가 크지 않고, 매김법 제약이 있거나, 임자씨가 통합하는 경우에는 변화의 정도가 매김법 제약이 없는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정리하면, 제약적 환경은 어찌말 매인이름씨의 변천과 상관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광복기 북한 ‘투쟁기’ 속의 리덕구

박태일 ( Park Tae-il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8권 0호, 2018 pp. 93-130 ( 총 38 pages)
7,800
초록보기
이 글은 광복기 북한에서 나온, 무자제주참변(4·3) 중심 인물 리덕구(1920~1949)의 투쟁기를 구명하는 목표로 이루어졌다. 논의 대상은 소학과 백태산의 것 둘이다. 첫째, 소학 투쟁기 「영웅적 제주도 빨찌산과 함게 길이 빛날 그 이름 리덕구사령」(1949)은 1947년 가을 한라산 입산에서부터 1949년 3월 죽음까지 세 해에 걸친 기록이다. 주동 인물 리덕구가 이른바 ‘5·10단정반대’와 남한 ‘해방’이라는 주어진 과제를 승리로 이끄는, ‘영웅적인’ 투쟁 일화를 이룬다. 외적 맥락에는 리덕구의 영용함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한 북한 쪽 시각의 여러 정보가 더해졌다. 둘째, 백태산 투쟁기 「영웅적 제주도 빨찌산의 탁월한 청년 지휘자 리덕구 동무」(1950)는 일대기 짜임새다. 외적 맥락에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여러 변이 요소가 나타났다. 그들은 리덕구를 출생부터 죽음까지 계급적 정통성을 지닌 투쟁 영웅으로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한다. 그를 제주도뿐 아니라 남한 유격 활동의 중심 인물이자 본받아야 할 전설적인 영웅으로 상승시키고자 했다. 광복기 리덕구 투쟁기는 일화에서 일대기로 나아간 내적 맥락의 완결성과는 거꾸로 외적 맥락의 유동성이 적지 않다. 리덕구 투쟁기가 처음부터 실체적 진실 전달과 무관하게 북한 안쪽 내부성에 충실한 선동 담론, 설득 담론을 겨냥했던 결과다. 북한의 무자제주참변 담론에 관한 관심은 이제 걸음을 뗀 격이다. 그 심층을 향해 많은 이들이 용기를 낼 일이다.
7,600
초록보기
본고는 루마니아 바베쉬-보여이대학 한국어문학과에서 일반인 및 학생들을 위해 개설한 한국어 교육과정에 사용될 교재 개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이다. 본 교재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1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이라는 점과 수업은 일주일에 1회 1시간 30분 정도가 배정되어 1년 단위로 이루어지는 교양 수준의 한국어 학습이라는 점이 충분히 고려되었다. 본 교재의 주된 목적 중의 하나는 학습자들에게 기본적인 한국어 지식을 교육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학습자들의 한국문화 및 한국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루마니아 내에서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고 확장시키는 데에 일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글의 창제 및 구조 등에 대한 내용도 교육시켜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였다. 한편, 한국어가 가진 언어학적인 특징은 물론이고 한국어 발음 학습에 있어서 학습자의 이해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학습자가 가진 루마니아어의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즉, 한국어와 루마니아어를 비교 검토하여 그 유사점과 차이점을 교재 내용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본 교재에서 다룬 어휘나 문법 및 표현 등은 한국어 단계별 수준을 엄격히 고려하기보다는 한국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자 하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