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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어문검색

The Journal of Yeongju Language &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901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39권 0호 (2018)

19~20세기 전반 한글간찰에서의 주제격과 목적격에 대한 표기 분석

김성옥 ( Kim Seong-ok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9권 0호, 2018 pp. 5-32 ( 총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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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세기 중·후반에서 20세기 전반의 한글간찰을 대상으로 주제격과 목적격에 대한 표기 분석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15세기의 주제격 ‘□/은/□/는’과 목적격 ‘□/을/□/를’이 주제격은 ‘□/은>은’과 ‘□/는>는’, 목적격은 ‘□/을>을’과 ‘□/를>를’로 단일화가 됨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체언말음이 폐음절일 때의 주제격과 목적격, 그리고 체언말음이 개음절일 때의 주제격과 목적격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리하여 19~20세기 전반의 한글간찰에서는, 체언말음이 폐음절일 때는 주제격 ‘은’과 목적격 ‘을’로의 단일화적 양상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체언 말음이 개음절일 땐 주제격 ‘□/는>는’과 목적격 ‘□/를>를’로의 단일화가 아닌 주제격은 ‘□, 는, 난, 은’, 목적격은 ‘□, 를, 랄, 을’ 등의 여러 형태로 나타나면서, 그 중에서도 주제격은 ‘□’과 ‘난’이 비교적 높은 빈도를 보이는가 하면, 목적격은 체언말음이 개음절임에도 폐음절일 때의 ‘을’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임을 살필 수 있었다.

<정조의 한글편지>에 대한 국어학적 연구

신성철 ( Shin Seong-cheol ) , 배영환 ( Bae Young-hwa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9권 0호, 2018 pp. 33-59 ( 총 27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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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조의 한글편지>를 소개하고, 그 자료에 나타난 국어학적 특징을 분석하여 국어사적 자료로서의 가치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18건 중에서 원본 이미지의 확인이 가능한 것은 14건뿐이다. 이 자료에 나타난 음운론적 특징은 주로 ㄷ 구개음화와 ㄹ 두음법칙, 어휘적 특징은 물명과 분류사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ㄷ 구개음화 현상은 31.03%의 비율을 보이는데, 고유어, 한자어, 문법형태소에서 두루 나타난다. 과도교정은 12.68%의 비율을 보이는데, 전후 시기의 문헌이나, ㄷ 구개음화가 적용된 여느 국어사 자료보다 높은 편이다. 과도교정은 ‘정조’의 구개음화에 대한 ‘권위와 관련된 의식과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ㄹ 두음법칙은 100% 실현되는데, 동시기의 간본 자료보다 현실 언어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그 원인으로는 ‘정조’의 개인어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어휘적 특징은 세찬의 물목에 잘 드러난다. 세찬의 물목에서는 물명과 그에 따른 분류사가 확인된다. 물목에 나타난 물명은 전체 40개이고, 그에 따른 분류사 역시 14개 나타난다. 여기에 나타난 물명과 분류사는 거의 한자어라는 특징을 갖는다. 아울러 다른 언간 자료에 나타난 분류사와 비교했을 때도 한자어라는 특징이 두드러진다.

사록의 의미-<삼공본풀이>와 <지장본풀이>를 중심으로-

고은영 ( Koh Eun-yeong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9권 0호, 2018 pp. 61-86 ( 총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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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놀이에서 사록을 쫓는 행위가 나타난다. 이러한 행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록의 의미를 먼저 알아야 한다. 사록의 의미를 밝히기 위하여 <삼공본풀이>와 <지장본풀이>를 살폈다. <삼공본풀이>의 선금의 의미와 <지장본풀이>에 담긴 새의 의미를 파악하여 사록의 의미 양상이 복합적임을 파악하였다. <삼공본풀이>의 복록과 <지장본풀이>의 새의 의미는 단독적으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며 동일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삶의 원리와 상통한다. 전상놀이는 <삼공본풀이>의 행위 서사물로 일컬어지나 <삼공본풀이>가 구연되는 중에 ‘전상’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으며 ‘사록’이라는 단어도 사용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전상이라는 의미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사록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사록의 의미와 전상놀이 제차와의 관련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전상놀이의 제차는 다른 제차와 특수하게 본풀이와 놀이가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거리 두기가 사록의 의미와 관련이 있음을 지적하여 전상놀이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굿놀이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웃음이다. 웃음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방법이 굿놀이에 남아 있다. 나쁜 기운들을 털어내고 복록을 누릴 수 있다는 희망이 이러한 웃음으로 실현된다.

시호(諡號), 조선시대 관료형(官僚形) 인물의 사후(死後) 품격(品格)(1)

김동건 ( Kim Dong-gu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9권 0호, 2018 pp. 87-111 ( 총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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諡號는 조선시대 官僚가 사망한 뒤, 생전의 행적을 칭송하여 나라에서 追贈한 이름이다. 조선시대 贈諡 행정은 최대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로 운영되었다. 본고는 조선시대 관료를 대상으로 부여된 시호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시호는 다섯 가지 특성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첫째, 인물의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을 보려는 너그러움을 강조한다. 둘째, 시호는 卒記와 밀접한 관계에 있어 졸기에 삽입된 인격요소와 함께 이해해야 인물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 셋째, 한 번 확정된 시호는 贈諡 과정의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거의 고칠 수 없는 확정성이 있다. 넷째, 惡諡를 이용한 부정적 인물형 제시에 따른 勸誡性이 강하다. 다섯째, 시호 한 글자에 따른 네 글자의 주석에 해당하는 諡號註를 통해 시호를 부여한 뜻을 설명하는 동시에 글자가 가지는 의미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아울러 조선시대 전체를 대상으로 관료에게 부여된 諡號의 정량적 분석을 시도했다. 확인 결과 고종~순종[445인/110종] 대는 시호 행정이 파행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으므로 분석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 조사 대상으로 삼은 태조~철종 대 까지 시호가 부여된 인물은 1,203인이고 시호의 종류는 총 427종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앞에만 사용된 글자는 60자이고, 뒤에만 사용된 글자는 72자이다. 그 중에서 앞에만 오는 글자는 13자이고, 뒤에만 오는 글자는 25자이다. 앞뒤에 모두 사용되는 시호는 85자이다.

충북 영동군 광업노동요 <쌍맹이질소리>와 <목도소리> 연구

이상희 ( Lee Sang-hee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9권 0호, 2018 pp. 113-141 ( 총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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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충북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에서 전승하는 광업노동요 <쌍맹이질소리>와 <목도소리>를 대상으로 한다. <쌍맹이질소리>는 광부가 갱도 안에서 쇠메로 형석을 깨며 부른 노동요이고, <목도소리>는 갱도 안팎에서 깬 형석을 목도로 나르며 부른 소리로, 2목도소리와 4목도소리가 채록되었다. 광업노동요를 부른 전승자는 광산업에 종사한 주민으로 현재 고령층이다. <쌍맹이질소리>와 <목도소리>는 갱도 주변에서 광업노동을 하며 부른 무형자산으로서 가치를 지니며, 노동의 효율과 노동자의 단합을 위해 단순한 사설 구성과 단선적 음 구조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사설은 서사를 이루지 못하는 미적 구조를 보이지만 노동요 특유의 작업 내용, 노동자의 행동 지시 등이 직접적으로 표현된다. 가락과 음의 변화 또한 단순 반복적 노동의 특성에 맞춰 구성한다. 음의 변화는 노동 환경에 따라 긴장감과 위기감을 주기 위한 고음 상승 구조와 사설 맺음과 이완 작용을 하는 저음 하강 구조로 나타난다. 영동군 광업노동요는 희귀자료로서 가치 보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 광업노동요의 음 채보를 비롯한 음악적 연구를 근간으로, 가치 보존과 전승 두 측면을 고려한 연구까지 진행해야 한다. 광업노동요 전형을 정립하기 위한 방안은 전수조사와 정기조사 방식이 적합하다. 장기 계획을 수립해 전승자의 정기적 전수조사와, 채록되지 못한 부녀자의 노동요, 광업생활민속 조사, 관련 기록물 조사까지 확대 실시해야 한다. 조사한 자료는 서지, 이미지, 영상 등 디지털 자료로 전환해 항목별로 아카이브를 구축해 공유해야 한다. 자료 공유를 통한 문화대중성의 친밀감 형성은 전승 주체 확보를 위한 일환이 될 것이다.

4·3의 시적 형상화 방법과 전망-제주작가회의 발간 시선집의 특징을 중심으로

문혜원 ( Mun Hye-wo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39권 0호, 2018 pp. 143-164 ( 총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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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작가회의는 1988년 4·3을 소재로 한 시선집 『바람처럼 까마귀처럼』을 발간했다. 4·3기념 시선집 발간은 4·3 50주년인 2008년부터 본격화된다. 2008년 『진혼』과 『곶자왈 바람 속에 묻다』가 발간되었다. 이는 그동안의 4·3 정리 작업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이후의 방향과 전망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아울러 4·3을 공동체적 주제로 확정하고자 하는 선언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후 2012년 『4월 꽃비』, 『무너지지 않는 길이 되겠네』, 2013년 『바람의 비문(碑文)을 읽다』, 2017년 『사월 어깨 너머 푸른 저녁』이 발간되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약 십년 동안 대략 5년을 분기로 하여 시집이 발간된 셈이다. 이러한 특징은 발표된 시들을 시간적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는 기초적인 조건이 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시선집에 실린 시들은 공통적으로 4·3에 대한 증언과 기록, 진혼과 애도, 앞으로의 전망 등 몇 개의 큰 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주제들이 차지하는 비중이나 형상화 방법, 서정성의 정도 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편차가 있다. 주제로 볼 때, 2008년의 시들은 4·3을 증언하고 기록하는 것에 좀더 비중을 두고 있다. 이에 비해 2012, 2013, 2017년으로 올수록 학살 현장을 설명하거나 증언하는 시들이 줄어들고, 4·3을 현재의 삶과 연결시켜 설명하려는 시도들이 늘어난다. 주제를 형상화하는 방법 또한 발간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2008년 시들이 학살의 직접적 재현에 초점을 맞추는 데 비해 2012년 이후의 시들에서는 서정적인 형상화가 좀더 강해진다. 시선집에 참여한 외부 시인들의 4·3에 대한 태도 또한 변화가 있다. 참여 시인이 다양화되고 시의 내용이 추상적인 위로와 참여 수준에서 공감과 이해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4·3의 진상을 규명하는 작업의 진행 단계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초기에는 진상을 규명하는 작업 자체가 중요하므로 증언과 기록 형태가 많지만, 진상 규명이 어느 정도 진척된 후에는 그것을 문학적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이 필요해진다. 또한 이것은 창작 주체의 변화와도 연결되어 있다. 4·3과 관련된 경험의 직접성을 보유한 세대가 줄어들면서 4·3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방식 자체에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그것은 희생을 반복해서 말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4·3을 한국현대사의 맥락 속에 새롭게 정립하려는 의지와 상통한다. 이와 같이, 4·3을 소재로 한 시선집의 시들은 은폐된 과거를 복원하고 그것을 현재의 삶과 연결지어 해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적인 전망을 모색하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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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다문화 배경 중급 학습자들의 중학교 생활 한국어 교육 방안으로 역할극을 활용한 교수·학습 모형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배경 학습자들이 학교에서 교과 학습을 수행해 나갈 때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언어의 4가지 의사소통 기능을 총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역할극 교수 학습 모형을 제안해 봄으로써 학습자들이 상황에 맞는 유창하면서도 정확한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배경 중급 학습자 대상의 중학교 생활 한국어 교육을 위한 역할극 교수·학습 모형을 3단계 수업으로 구성하여 제안해 보았다. 먼저 1단계인 역할극 전 단계에서는 내용 학습의 이해를 돕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역할극을 하기 전에, 학습할 내용과 관련되는 한국어 어휘 및 문법, 표현 등에 대해 사전 학습이 먼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2단계인 역할극 단계에서는 학습한 한국어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역할극을 실연하도록 구성하였다. 3단계인 역할극 후 단계에서는 역할극에 대한 피드백 및 교수 학습 과정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 활동을 통해 전 교수 학습 과정이 마무리되도록 구성하였다.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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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섀도잉 학습법의 효과를 학교 수준 및 숙달도, 처치 기간과 시간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EFL 분야와 KFL 분야에서 이루어진 섀도잉 학습법 관련 연구 38편에서 65개의 효과크기를 산출하여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섀도잉 학습법의 전체 효과크기는 .591로 중간 효과크기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EFL 분야에서는 학교 수준이 올라갈수록 더 높은 효과크기를 보였으며, KFL 분야에서는 숙달도에 관계없이 비슷한 수준의 효과크기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섀도잉 학습법은 발음 능력에 가장 효과적이었으며(.815) 다음으로 말하기 능력(.620), 듣기 능력(.556) 순으로 효과적이었다. 그리고 학교 수준 및 숙달도에 따라 효과적인 영역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수업 기간, 주당 수업 횟수, 총, 수업 횟수, 섀도잉 학습 시간을 조절변인으로 상정하고 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업 기간과 주당 수업 횟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결과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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