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 영주어문학회 > 영주어문 > 42권 0호

영주어문검색

The Journal of Yeongju Language &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598-9011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42권 0호 (2019)

한국어 용언 활용 규칙의 교재 기술 방안 연구

백경미 ( Baek Gyeong-mi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42권 0호, 2019 pp. 5-32 ( 총 28 pages)
6,800
초록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학습자의 자유 발화에 나타난 용언 활용 오류 양상을 살펴보고 학습자의 특성에 보다 부합하는 용언 활용 규칙의 기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 100명의 자유 발화 전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학습자들이 보인 용언 활용 오류 가운데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것은 ‘여’ 불규칙 활용이며 매개모음 삽입 오류, ‘ㄹ’ 말음 활용 오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어 문법 교재에는 ‘여’ 불규칙 활용과 매개모음 삽입 양상에 대해서는 별도의 항목으로 제시하지 않거나, ‘ㄹ’ 말음 용언 활용 규칙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기술이 일정하지 않은 등 한계점이 많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한국어 문법 교재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학습자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 방안 사례를 제시하였다.

디지털 언어 지도 시스템 개발과 한국 방언 지도

서형국 ( Seo Hyeong Guk ) , 안동언 ( An Dongu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42권 0호, 2019 pp. 33-60 ( 총 28 pages)
6,800
초록보기
이 연구에서는 디지털 언어 지도 시스템(2009)을 중심으로 한국 방언 지도 작성의 방법론을 점검하고 그 발전적 전망을 시도하였다. 한국어 방언을 언어적ㆍ비언어적 정보의 다양한 차원에 따라 시각적으로 지도에 표시한 결과가 한국 방언 지도이다. 본 연구에서는 방언 자료가 갖는 언어 정보를 체계적이고 개방적인 방식으로 지도에 표시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논의하되, 언어 정보가 갖는 형태론적 정보를 근어의 공통성, 단위 결합 단계와 결합 단위의 종류에 따라 체계화하여 보일 수 있는 방안이 수립될 수 있음을 보였다. 해석의 가능성이 방언 지도에 추가될 수 있는 개연성을 모색해 보는 전망적 반성도 계속될 것임을 제시하는 것으로 논의를 마무리하였다.

초등학생의 일기 텍스트에 나타난 접속부사 사용 양상 연구

이정란 ( Lee Jungran ) , 오재혁 ( Oh Jeahyuk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42권 0호, 2019 pp. 61-88 ( 총 28 pages)
6,800
초록보기
본 연구는 초등학생 1-4학년의 일기 텍스트에 나타난 접속부사의 사용 양상을 분석하고 학령에 따른 변화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남학생 2명, 여학생 2명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생산한 일기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학년에서 3학년까지는 접속부사의 사용 빈도가 줄어들다가 4학년이 되면 그 빈도가 급속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4학년의 자료에서 문장 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그리고’, ‘그래서’의 비율이 높아진 것은 텍스트 구성을 아직 단순 접속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사용된 접속부사의 유형은 3학년을 기점으로 다양해진다. 특히 4학년에 이르면 텍스트 길이, 접속부사 출현 빈도가 증가하고, 다양한 접속부사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접속부사 중 ‘그래서’의 오류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러한 현상은 3학년 때까지 지속되었다. 또한 접속부사의 전반적인 오류율은 4학년이 되어서야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넷째, ‘하지만’과 같이 문어성이 강한 접속부사는 4학년에 이르면 많이 사용된다. 이는 4학년이 텍스트의 문어성을 인지할 수 있는 시기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를 통해 접속부사의 적절한 사용을 통한 텍스트 구성은 초등학교 4학년(만 9-10세) 정도에 이르러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 구어가 전이된 텍스트 구성에서 문어적 성격을 인지하고 이를 염두에 둔 텍스트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도 관찰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 국어 교육, 다문화가정 아동 및 교포 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 언어 치료 분야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중학교 1학년 교과서의 고전서사 수용 양상 연구

강문종 ( Kang Moon-jong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42권 0호, 2019 pp. 89-110 ( 총 22 pages)
6,200
초록보기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을 분석하였고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고전서사문학의 수용을 살펴보았다. 첫째, 문학의 갈래와 역사라는 내용체계를 설정하여 고전서사 활용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둘째, 9종 교과서의 고전서사 수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품의 수와 종류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9종 교과서에 활용된 고전서사를 모두 합한 결과 <홍길동전>, <별주부전>, <심청전>, <낙랑공주와 호동왕자>, <주몽신화>, <원천강본풀이>, <재주꾼세 사람> 등이 전부다. 장르별로 구분해 보면 소설 2종, 설화 3종이 전부다. 설화 중에서는 건국신화 1종, 서사무가 1종, 민담 1종으로 정리된다. 셋째, 고전서사문학을 구비문학을 제외한 기록문학 중심으로 이해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넷째, 고전서사의 활용은 문학 및 읽기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다섯째, 고전소설 <별주부전>의 주제의식 및 내용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문학작품을 접하는 시기에 우리의 고전문학 특히 고전서서문학사에서 대표성을 확보한 작품을 성취기준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최소한 이 내용체계 안에서 문학작품의 활용은 고전문학에서 시작해야 하며 고전서사문학 역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이다. 특히 문학의 영역을 이해할 때 구비문학사에서 대표성을 확보한 작품이 활용되어야 한다. 읽기 영역은 요약하기를 중심으로 구성하기보다는 상상력을 기르고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학교 문학 영역에서 고전서사의 활용 역시 심미적 체험과 문학적 소통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다.

담녕(澹寧) 홍의호(洪義浩)의 연행록(燕行錄) 연구(硏究)(2) -청(淸) 문인(文人)과의 교유를 중심으로

김동건 ( Kim Dong-geo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42권 0호, 2019 pp. 111-140 ( 총 30 pages)
7,000
초록보기
홍의호는 대표적인 연행가문인 豊山 洪氏家 인물로, 3차에 걸친 연행을 하였다. 본고에서는 이전 논의에 이어 홍의호가 청 문인과 교유한 양상을 살폈다. 홍의호는 淸 文人들과 활발한 교유를 하였다. 연경에 머물 때 지은 시 상당수는 그들과 교유하는 과정에서 지어진 것이다. 1차 연행[1803.7]에서는 齊佩蓮·費蘭墀·阮元 등을 만났으며, 2차 연행[1815.10]에서는 吳精一·張師渠·杜懷瑛·劉杰·周錫祺·高鳳臺·吳錫麒·熊常錞·熊常鎬·吳大冀·孫銓·馬維璜 등을 만났다. 3차 연행 [1823.10]에서 만난 인물은 周達·鄧守之·李璋煜·葉志詵·如訓 등으로 정리된다. 그는 세 차례의 연행을 통해 많은 인물을 만났고, 그들과 교유하는 과정에서 수창한 시와 조선으로 돌아온 뒤에 보낸 편지가 남아 있다. 본고에서는 3차에 걸쳐 만난 청 문인을 정리하고, 그 중 풍윤현의 張師渠와 杜懷瑛의 만남과 桐城派 문인 費蘭墀와 高鳳臺의 만남에 주목하였다. 그가 館所에 머무를 적에 중국 인물들이 찾아와 그를 만나고자 청했다. 자신의 작품에 評이나 題詠을 청하거나 자신의 스승을 알리고자 한 사례도 있었다. 서로 관계를 튼 인물과 연이어 만나고 집까지 찾아가는 경우도 보인다. 또한 ‘南士’라 하여 중국 浙江지방에서 올라온 선비들을 주로 만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詩畵를 통해 교유하며 시를 수창하였고, 많은 필담을 주고받았다는 단서를 확인할 수 있다. 풍윤현의 장사거와 두회영을 만나면서 편액이나 古董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비난지의 경우, 그의 저서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고 하였다. 考證學과 漢學을 비판하고 배척했으며 宋學을 추숭한 비난지가 자신의 학문적 성향과 맞았기 때문이었다. 費蘭墀는 桐城派 문인으로서 홍의호는 1차 연행에서 만난 그를 그리워하면서 그의 시를 방에 걸고 항상 마음에 간직하였다. 벼슬을 그만두고 귀향하여 2차 연행에서는 만나지 못하자 그리움의 시를 남겼으며, 高鳳臺를 만났을 때 비난지를 알리고 한학을 적극적으로 공부하라며 권하였다. 3차 연행에서 周達과 같은 동성파 문인들을 만나게 되었다.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 속에 나타난 조선후기 마산(馬山)의 해양문화 고찰

한정호 ( Han Jeong-ho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42권 0호, 2019 pp. 141-174 ( 총 34 pages)
7,400
초록보기
김려(金鑢, 1766~1821)가 경남 창원시 마산에 유배 와서 쓴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 (1803년)는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魚譜)이다. 여기에는 조선후기 마산의 어촌 생활상과 해양문화적 특성이 담겨 있다. 이에 글쓴이는 김려의 유배살이와 그의 저술 『우해이어보』를 바탕으로 조선후기 마산의 해양문화에 대해 짚어보고자 했다. 특히 유배지 마산의 장소성과 더불어 문화 정체성, 이를테면 어로 행위와 생활환경을 통한 해양문화의 전통과 자산에 대해 살펴보았다. 첫째, 『우해이어보』에 나타난 어패류의 명칭은 지역의 정서적 의미와 함께 문화적 의미가 각별하다고 하겠다. 지역 언어를 모른 채 문화 현상을 파악할 수 없듯이, 어패류에 대한 별칭은 특정 지역의 변별적 생활 경험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둘째, 김려는 조선후기 마산지역 어업활동의 중요한 요소인 어구와 어획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낚시, 반두, 쇠작살 등의 어구뿐 아니라 통발과 방렴을 활용한 어획 방법이 대해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이 또한 마산지역의 어로행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셋째, 김려의 『우해이어보』에서는 어패류의 음식 가공과 유통과정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당시 마산지역 어촌의 생활환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려는 수산물 유통과 교역 대상지역을 언급하고 있다. 이로 미루어 조선후기 마산의 수산물의 유통과 교역 현황까지 파악할 수 있다. 넷째, 김려는 『우해이어보』를 통해 마산지역 어촌의 당시 생활상과 민속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여러 문화현상 가운데 어촌 여성들의 몸치장, 제철에 장만한 초청 음식과 차례상 음식, 독특한 건축물 등의 생활상, 아울러 어민들의 독특한 풍속을 언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후기 마산의 어촌 생활상은 물론 해양문화의 특징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동아시아에서 본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론

김재용 ( Kim Jae-yong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42권 0호, 2019 pp. 175-198 ( 총 24 pages)
6,400
초록보기
사이드에 의해 촉발된 오리엔탈리즘론은 세계 인문학의 중요한 전환을 마련하였지만 아랍과 이슬람 영역과 유럽 간의 문제에만 집중한 탓으로 지구적 차원의 오리엔탈리즘의 규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유럽중심주의가 들어선 이전의 오리엔탈 르네상스와 유럽중심의 형성 이후의 오리엔탈리즘을 구분하는 데 실패함으로써 통시적으로도 오리엔탈리즘의 역사적 이해에 심각한 결손을 보이고 있다. 오리엔탈르네상스의 본원지라고 할 수 있는 중국과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론을 고찰하면 다른 시각이 가능하다. 아편 전쟁 이전의 동아시아와 유럽의 관계를 고찰하면 오리엔탈리즘은 전혀 드러나지 않는 반면, 오리엔탈 르네상스가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볼테르가 중국을 선명한 것이라든가 괴테가 중국의 소설을 읽고 세계문학을 논한 것 등은 그 대표적인 것들이다. 제국주의 형성 이후 유럽의 오리엔탈리즘은 완연한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그 파생물이 일본 제국의 오리엔탈리즘론이다. 후쿠자와 유키치를 위시한 일본판 오리엔탈리즘론은 유럽중심주의의 기반 위에서 아시아를 보는 유럽인들의 인식을 일본 제국의 식민지 지역에 그대로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1870년 이후 오리엔탈리즘이 전 지구적 차원에서 구축되었고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이것의 변형인 일본식 오리엔탈리즘이 지배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45년 이후 이 오리엔탈리즘론은 해체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잔재들은 현재까지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베트남전쟁 소설에 나타난 ‘신성’과 ‘폭력’의 인식론적 기원 연구

이평전 ( Lee Pyeong-jeo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42권 0호, 2019 pp. 199-219 ( 총 21 pages)
6,100
초록보기
이 논문은 현대소설에 재현된 ‘베트남전쟁’이 어떻게 ‘신성한 전쟁’에서 ‘폭력적 전쟁’으로 그 인식적 전환을 이뤄가는가를 탐색하고 있다. 베트남전쟁은 자유 세계를 수호하기 위한 신성한 이데올로기적 전쟁이면서 동시에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민족해방전쟁이었다.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행된 신성한 국가의 명령과 정의롭지 못한 비윤리적 폭력은 이 전쟁과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죄의식’과 ‘수치심’을 불러일으켰다. 때문에 그것은 기본적으로 잊혀지고 감춰야 할 기억으로 또는 망실되어야 할 역사적 기록으로 남아 있다.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과 안정효의 『하얀전쟁』은 과거의 베트남전쟁을 기억하고 기록하면서 그 전장을 현재로 확장한다. 제국주의적 속성을 띤 자본주의와 민족주의라는 거대 담론의 틈바구니에서 한국인의 독특한 기억과 자의식 사적이면서 동시에 집단적 차원으로 분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초기 베트남전쟁은 당대 정권의 정치적 기획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본의 논리 속에서 신화화되고 신성시된다. 그러나 누군가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이 전쟁이 끝난 뒤 그리고 신성성이 해체된 후에 이 비극적 전쟁을 설명해 줄 흔적이 소멸한 뒤에 남은 것은 개인적이며 집단적인 폭력에 대한 상처뿐이다. 그런 점에서 베트남전쟁에 대한 소설적 재현은 단순히 전쟁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부도덕한 용병으로 전락했던 그리고 참혹한 전투를 수행했던 이들의 신성한 윤리를 향한 욕망과 폭력의 인식론적 괘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SF의 장르 특성과 융합적 문학교육

노대원 ( Noh Dae-won )
영주어문학회|영주어문  42권 0호, 2019 pp. 221-245 ( 총 25 pages)
6,500
초록보기
SF(science fiction, 과학소설)는 새로운 과학기술, 낯선 사고 실험(thought experiment)과 아이디어를 긴장감 넘치는 플롯으로 표현하여 독자에게 경이감(sense of wonder)을 불러일으키는 매우 흥미로운 장르이다. 이 논문은 SF 연구와 SF 교육 연구의 국내외 현황을 검토해보고 SF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해보았다. 또한 SF의 서사 시학과 핵심 개념을 논의하고 그 교육적 함의를 고찰했다. 마지막으로 기존 과학 중심의 SF 활용 교육의 한계를 지적한 뒤, SF 장르 특성에 기반한 융합적 문학교육의 방향을 제안해보았다. (1) SF는 과학적 상상력을 표현하는 서사 장르이다. 과학소설은 과학 지식과 이론뿐만 아니라 과학적 방법론과 설명도 중요하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적 영향 때문에 SF와 현실 간의 차이는 의미가 없어졌다. 따라서 SF 교육에는 과학적 소재에 관한 관심은 물론 과학적 태도나 과학기술에 대한 인문학적 토론도 필요하다. (2) 최근에 SF는 사변 소설(Speculative Fiction)로도 불리며 자연과학 이외에도 인문학과 사회과학 전반의 지식과 관점을 활용한다. 따라서 SF 교육은 단지 과학 교육을 위한 보조적 수단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입체적이고 융합적인 관점과 지식을 학습하는 데 주안점이 되어야 한다. (3) SF는 사고 실험과 인지적 낯설게 하기(cognitive estrangement)로 특징지어지는 장르이다. 학생들의 대안적 사고와 창의적 발상을 함양할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다. (4) SF는 외삽법(extrapolation)으로 미래의 변화를 예측(anticipation)해보는 문학이다. 학습자가 직접 미래의 과학기술과 그에 따른 변화를 상상해보도록 할 수 있다. (5) SF 장르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도전적인 사유를 제기하는 노붐(novum) 등을 통해 철학적 논쟁과 사회적 성찰을 촉진할 수 있다. 변화 될 사회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해결하고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연습할 수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