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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연구검색

Research on Writing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738-883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권 0호 (2005)

작문연구(作文硏究)의 동향(動向)과 과제(課題)

박영목 ( Young Mok Park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권 0호, 2005 pp. 9-37 ( 총 29 pages)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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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 연구의 최근 동향을 종합적인 시각에서 조망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먼저 작문 연구의 뿌리가 되는 수사학의 전통을 각 시대별 특성을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이러한 수사학적 전통에서 파생된 현대의 작문 이론을, 형식주의 작문 이론, 구성주의 작문 이론, 사회구성주의 작문 이론 등으로 구분하여 각 이론의 특징을 요약해 보았다. 그리고 의미 구성 현상에 대한 새로운 설명 방식을 재생산, 대화, 협상의 관점에서 검토해 보았다. 또한, 텍스트 생산 활동으로서의 작문에 대한 연구 동향을 표면적 구조 중심 연구와 내적 구조 중심 연구로 구분하여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의미 구성 현상에 대한 새로운 설명 방식과 텍스트 생산 활동으로서의 작문에 대한 연구 동향을 정리해 보았다. 끝으로 이와 같은 연구 동향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하여 앞으로 우리가 추진해야 할 작문 연구의 주요 과제를 소략하게나마 제시해 보았다.

작문 교육의 현황과 발전 과제

이재승 ( Jae Seung Lee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권 0호, 2005 pp. 39-64 ( 총 26 pages)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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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우리 나라 작문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작문 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선결되어야 할 과제를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작문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은 제도·행정적인 면, 작문 교육 연구면, 작문 교육 실제면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대체로 제도·행정적인 면에서는 아직 체계화가 덜 되어 있고 지원이 부족함을 볼 수 있었다. 작문교육 연구면은 현재 작문 교육 연구가 매우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내용이나 방법면에서 개선할 점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작문 교육 실제면에서는 작문을 가르치는 사람들의 전반적인 인식이 낮고 지도 방법에서 많은 문제가 있음을 살펴보았다. 그런 다음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작문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선결되어야 할 과제를 모색해 보았다. 앞으로 작문 교육이 더 강화되고 확대되어야 함을 지적하고, 작문 교육 연구에서는 작문 교육 연구가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좀더 의미있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작문 교육의 운영 체제로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문제를 언급했고, 지도 내용이나 방법이 개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작문 능력을 판정 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이나 도구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문고전의 글쓰기 이론과 그 현재적 의미 -이조후기 古文論을 대상으로-

김철범 ( Cheol Beom Kim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권 0호, 2005 pp. 65-108 ( 총 44 pages)
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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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 전 한문이 우리 글쓰기의 매체가 된 이후 이조말기에 이르기까지 한문학은 동아시아의 보편적 글쓰기로 자리잡았다. 한문글쓰기가 보다 넓게 자리잡았던 고려후기부터 우리 선조들은 한문학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고전적 글쓰기로 받아들였고, 아울러 고전적 작품을 창조하기 위한 이론적 모색도 차츰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중국이론의 답습에 지나지 않았다. 물론 한문글쓰기가 중국과는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진행될 수 없는 것이며, 또 그렇게 되면 보편적인 글쓰기가 될 수도 없다. 이렇게 중국과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우리의 현실에 맞는 독자적 이론을 모색하게 된 것은 이조중후기에 도달해서였다.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우리의 글쓰기로 자리잡아 수많은 훌륭한 문학작품을 배태해냈던 한문글쓰기는 이제 구시대의 방식이 되어 마치 옛 유물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글의 구성이나 내용의 전개와 같은 글쓰기 일반의 문제에 있어서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른 면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 논고는 이조후기 한문고전의 글쓰기 이론의 몇 가지 특성을 살펴보고 있는데, 그 특성들이 현재 우리의 글쓰기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염두에 두고 있다. 먼저 이 시기 글쓰기 이론들이 우리의 현실에 따라 독자적으로 전개되었던 동인을 짚어보았는데, 당시 사대부문인들이 두루 젖어있던 과거문체에 대한 비판과 아울러 모방적 글쓰기와 아무 알맹이없는 無實한 글쓰기에 대한 비판을 주된 동인으로 보았다. 이같은 비판적 인식에서 글쓰기학습에 대한 새로운 길을 모색했던 바, 당시 사대부문인들은 성향에따라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 중에서도 흔히 古文論이라고 부르는 글쓰기경향을 지향했던 문인들의 주장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이 고문론은 唐宋系고문론과 秦漢系고문론으로 대별된다. 이들은 글쓰기 학습의 텍스트에 대한 입장에서부터 이견을 보였으니, 당송시대의 고문과 진한시대의 고문을 각각의 典範으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이들의 고전적 글쓰기론의 쟁점적 사안 가운데 “達意”와 “法度”와 “文氣”의 문제에 대해 개괄해 보았다. 이 논의들을 통해 한문고전 작가들의 글쓰기 방법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와 아직도 유효한 비평적 논의들을 생각해 볼 수 있고, 따라서 오늘날 우리 글쓰기 이론의 자생적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 글쓰기 교육의 현황과 방향

정희모 ( Hee Mo Jung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권 0호, 2005 pp. 111-136 ( 총 26 pages)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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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대학들이 글쓰기 강좌를 교양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대학에서 글쓰기 과목을 영역별로 나누어 전공별 글쓰기 학습을 시도하고 있다. <의사소통센터>나 <글쓰기 교실>과 같은 글쓰기 교육의 보조기관들이 늘어났으며, 교양과목에 대한 글쓰기 조교 지원, 글쓰기 튜더 제도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생겨났다. 이처럼 글쓰기 교육은 제도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외적인 변화에 비해 내적인 준비가 소홀하여 여러 가지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학 글쓰기 교육의 내부적인 문제로 교수요원의 문제, 강의 프로그램의 문제, 행정 지원의 문제가 있다. 현재 대학 글쓰기 교육 분야에는 강의를 담당할 교수요원이 부족하다. 또 대학글쓰기를 전공하는 연구자도 부족하다. 이 때문에 강의 프로그램 개발, 교재 개발, 평가 방법 개발 및 교수 방법에 관한 연구가 힘들어 강좌를 표준화, 특성화할 수가 없다. 따라서 대학 글쓰기 교육을 바람직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 대학 당국의 재정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바람직한 대학 글쓰기 교육을 위해 과목의 성격과 교육 과정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문법과 진술방식, 글의 형식과 같은 텍스트 요인을 중시하는 경우가 있다. 두 번째는 다양한 문식성교육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쓰기, 읽기(독서), 토론, 한자 교육을 포함한 폭넓은 언어교육에 목표를 둔다. 세 번째로 대학 글쓰기 교육의 성격을 ‘교양적이고 창의적인 인간 계발’이라는 일반교양의 목표 아래 두는 경우가 있다. 네 번째로 글쓰기 교육을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 교육 속에 두는 경우가 있다. 이 네 가지 경우는 언어 기능이나 사고력 혹은 그 밖의 요소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대학 글기 교육의 교육 과정으로 가장 바람직한 것은 읽기-쓰기(reading-to-write)모형이다. 읽기-쓰기 모형은 표현력과 사고력을 함께 높일 수 있을 뿐만아니라 대학의 지적 생산 방식에 부합할 수 있다. 대학 글쓰기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은 전문 연구자의 저변을 넓히고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일이다. 연구자가 늘어나야 기본적 이론, 교수 학습 방법, 평가방법, 글쓰기 능력 진단과 치료 방법, 첨삭과 교정 방법, 글쓰기 협동학습, 튜터링 시스템, 범교과적 쓰기 방법, 디지털 글쓰기, Writing Center에 관한 연구들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바람직한 대학 글쓰기 교육을 위해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 개발을 개발하고, 수준별 교육 및 단계별 학습과 같은 교육과정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대학 글쓰기 교육의 효과적 지도 방안

황성근 ( Seon Gkeun Hwang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권 0호, 2005 pp. 137-163 ( 총 27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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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글쓰기 교육은 현재 다양한 형태와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과거 일반교양강좌로 개설되었던 것과는 달리 필수교양과목이나 전공글쓰기과목으로 개설되는 일이 많아졌다. 글쓰기 교육의 내용 또한 과거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되고 있다. 그러나 글쓰기 교육의 효과성은 확연히 드러나지 않고 있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교수법에 대해서는 항상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각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글쓰기 교육은 글쓰기 원리나 방법론에 치중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글쓰기 교육이 학생들의 기초능력교육으로써 실무적인 접근보다는 이론적인 접근이 적지 않고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고는 있지만 효과적인 수업지도가 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글쓰기 교육의 실무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아직 과거 글쓰기 교육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글쓰기 교육은 무엇보다 하나의 통합적인 큰 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글쓰기 교육은 교수자의 글쓰기 교육에 대한 노하우와 방법론, 지식전달의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글쓰기의 이론과 실습, 평가의 3박자가 조화를 이룬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글쓰기의 이론 교육은 기초이론과 응용이론, 표현이론으로 구분되지만 대학에서의 이론교육은 응용이론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글쓰기 교육은 다른 교과목과는 달리 순수한 학문적인 접근보다는 실습적이고 응용적인 접근이 강한 만큼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개괄적인 내용의 이론적 학습이 필요하다. 글쓰기의 실습적 지도 또한 실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글쓰기의 실습적 지도에는 규칙을 중시하는 실습적 지도와 내용을 중시하는 실습적 지도가 있다. 규칙을 중시하는 글쓰기 지도는 문법적인 규칙이나 문장 규칙 또는 표현규칙을 중시하는 글쓰기 지도를 의미한다. 내용을 중시하는 글쓰기 지도는 문법적인 규칙이나 표현 규칙보다는 글의 내용을 생산하는데 더 무게를 둔다. 그러나 글쓰기의 실습적 지도는 규칙을 중시하기 보다는 내용을 중시하는 글쓰기 지도가 되어야 한다. 글쓰기의 평가적 지도에는 첨삭지도와 공개지도가 있다. 첨삭지도는 일대일 또는 서면상의 지도이고 공개지도는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지도하는 방법을 말한다. 첨삭지도는 교수자가 학생들에게 글의 구성이나 표현상의 오류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서면상으로 지적해 주고 학생이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공개지도는 학생의 글을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평가해주는 방법이다. 그러나 글쓰기의 평가적 지도는 첨삭지도보다는 공개지도가 학생들에게 훨씬 도움을 준다. 따라서 글쓰기 교육은 하나의 통합적인 차원에서 이론적 지도와 실습적 지도, 평가적 지도가 서로 유기적으로 병행되어야 한다. 특히 대학의 글쓰기 교육은 지식의 생산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글쓰기가 단순히 한 유형의 글쓰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글을 쓸 수 있는 전방위적인 글쓰기를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그것이 결국 학문적인 성과의 생산과 연결되어야 한다.

대학 글쓰기 교육의 새로운 방향 모색

이정옥 ( Jung Oak Lee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권 0호, 2005 pp. 165-192 ( 총 28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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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각 대학마다 글쓰기 강좌를 신설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대학 실정에 맞는 글쓰기 강좌의 정체성이나 교육방식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글쓰기 교육의 정체성에 대한 분명한 시각을 가져야 할 것이고, 아울러 구체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글쓰기 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런 문제의식에 기반을 두고, 대학 글쓰기 교육이 표현력의 신장과 함께 사고력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논증적 글쓰기 교육으로 나가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았다. 더 나아가 ‘논증적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논증적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은 결과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과정 중심의 교육을 지향한다. 즉 수준에 따라 크게 3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는 다시 3개의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비교적 쉽게 독해가 가능한 텍스트를 주고 글쓰기를 지도하는 제 1단계에서부터 시작한다. 2단계에서는 텍스트는 주되 자신이 직접 자료를 찾아 읽는 단계로 점진적으로 유도한다. 3단계는 읽을 텍스트를 주지 않고 해결해야 할 주제나 명제 또는 상황을 제시하는 글쓰기로 순차적이고 단계적으로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각 단계 별로 요약문 쓰기, 비평문쓰기, 소논문 쓰기의 3과정으로 세분화된다. 또한 과정 중심의 평가 방식과 이에 따른 단계별 평가항목을 제안하였다. 글쓰기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의 향상에있는 것이기에, 이를 바탕으로 논증적 글쓰기의 단계별 지도에 맞추어서 평가항목을 작성한 것이다.

담문 평가의 원리 -글쓰기 평가 원리 탐구를 중심으로-

최명환 ( Myeong Hwan Choi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권 0호, 2005 pp. 193-227 ( 총 35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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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글쓰기 평가 원리를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글쓰기는 글 감을 선택하고, 이를 확장하여, 앞뒤에 맞게 배열하며 주제를 하나로 통일하고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을 다듬어야 한다. 그런데 연구자는 이런 선택, 확장, 배열, 통합, 전이 원리를 훈민정음에서 확인하였다. 문자 창제의 동기와 체계, 이를 설명한 해례는 주제가 진실하고, 내용이 충실하며, 표현이 정확하면서 기술 관점이 일관되어 글의 품격을 드높였다. 특히 창제 배경을 해설하고 이를 시로써 마무리한 표현 기법은 정전의 창조성을 증명해 주었다. 이러한 표현 원리가 잘 반영된 훈민정음에서 담문의 평가 원리를 도출해 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담문 평가의 원리는 당연히 품격을 갖춘 글의 요건이어야 한다. 그런데 훈민정음은 그런 평가의 요건을 잘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백성을 위한 창제 동기는 주제의 진실성을 말해 준다. 창제 배경과 글자의 해설은 내용의 충실성을 갖추었다. 일자 일획도 틀림이 없는 표기와 체계의 정확성과 기술의 일관성은 완벽한 담문 평가의 척도로 부족함이 없다. 더욱이 표현의 참신성은 정전의 권위를 잘 드러내 준다. 이러한 평가 원리의 관점에서 한국 문장론을 고찰해 보면 극복해야 할 문제가 많다. 원리 탐구를 소홀히 하여 이론을 확립하지 못하였고, 그에 따라 평가 기준도 마련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 외국 문장론 수용의 집필 동기, 허술한 내용 체계, 용어의 혼용과 표기의 오류, 임의적인 관점은 문장론의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담문 평가의 원리인 진실성, 충실성, 정확성, 일관성, 참신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담문 평가의 원리에 입각한 새로운 문장론을 기대하는 까닭이다.

한문 글쓰기의 특성과 교육 방안 연구

배수찬 ( Su Chan Bae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권 0호, 2005 pp. 231-254 ( 총 24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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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문 글쓰기의 언어 운용 양상과 그에 나타난 세계관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밝혀서 오늘날의 문법 및 언어 교육에 유용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 당대의 어문 독해 자료인 한문에 대한 실증적이고 현상학적인 검토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근대 언어로 옮겨 내었다. 그 결과로 단어, 품사, 성분, 문장으로 이루어지는 근대적 글쓰기의 전제들을 비판해 보았다. 이들은 모두 문법에 해당되는 것들인데, 문법이란 한문 글쓰기가 중심이던 전근대에는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았던 개념이다. 과거에는 문법이 없이도 얼마든지 글쓰기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문법이 없다는 사실 자체가 인식되지도 않고 있었다. 이러한 ``한문식 글쓰기``는 오늘날의 작문교육에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 어법과 문장 구성 단위의 강조는 근대적인 음성 언어 모델이 언어의 중심이 되면서 새롭게 부각된 현상이며, 결코 보편적인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근대의 한계를 극복하는 고급의 언어 활동과 작문교육을 위해서는 이러한 관념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확산적인 작문이 가능한 새로운 글쓰기의 도입이 요망된다.

쓰기 동기에 관한 시론

전제응 ( Jee Ung Jeon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권 0호, 2005 pp. 255-287 ( 총 33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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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쓰기에 대한 관점에 따른 동기의 의미를 탐색하고 ‘쓰기동기’의 개념과 본질적 속성 및 교육적 의의를 고찰하는 데에 있다. 쓰기에 대한 관점에 따른 동기의 의미를 탐색한 결과, 형식적 관점은 보상과 유인가를, 인지적 관점은 필자 개인 내의 동기 요인을, 사회인지적 관점은 상호 작용과 사회·문화적 환경을 강조함을 확인하였다. 본고에서는 쓰기 동기를 ‘필자의 쓰기 행위를 촉발하고 유지하는 일정한 방향성을 지닌 필자의 심리 상태 내지는 심리적 요인’이라고 조작적으로 정의하였다. 또 쓰기 동기의 본질적 속성은 에너지와 방향이라고 보았으며, 두 속성을 각각의 축으로 설정하여 에너지와 방향의 결합 유형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쓰기 동기의 변화를 이 결합 유형의 영역 간 이동으로 설명하였다. 끝으로 쓰기 동기의 교육적 의의를 쓰기의 개념과 본질적 속성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앞으로 쓰기 동기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확대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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