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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연구검색

Research on Writing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738-883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7권 0호 (2013)

자기 질문 전략을 활용한 구두 작문의 효과 탐색

가은아 ( Eun A Ka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7권 0호, 2013 pp. 9-36 ( 총 28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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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내용 생성의 한 전략으로서 자기 질문 전략을 활용한 구두 작문의 효과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충남 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3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2년 10월 29일에서 11월 1일에 걸쳐 학생 글에 대한 평가, 인터뷰, 설문조사 및 관찰등의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구두 작문을 한 집단이 일반 작문을 한 집단보다 전체적인 평균 점수는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내용의 풍부성을 평가한 항목의 경우 구두 작문의 처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내용의 풍부성은 사전 검사의 평균이 1.29이고 사후검사의 평균이 3.00으로, t값이 -2.521, 유의확률 .045를 보여 사전 검사와 사후 검사의 평균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부터 구두 작문은 내용 영역 중에서도 특히 글의 내용을 생성하고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전략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의 인터뷰와 관찰 결과를 통해서는 구두 작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글쓰기를 재미있어 하고, 글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구두 작문이 쓰기 효능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쓰기 태도를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독자를 고려한 설득하는 글쓰기 지도

양경희 ( Kyoung Hee Yang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7권 0호, 2013 pp. 37-67 ( 총 31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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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글쓰기 전략으로서의 독자에 주목하고, 쓰기에서 독자의 위상과 독자의 의미를 살핀 후 전략으로서의 독자 고려가 갖는 의미를 밝혀 이를 토대로 독자를 고려하여 설득하는 글을 쓰기 위해 지도할 요소들을 논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독자의 위상과 의미를 살핀 후 독자를 고려한 설득하는 글쓰기 지도 요소를 독자 상정 관련 요소, 쓰기 내용 관련 요소, 쓰기 형식관련 요소로 범주화하였다. 독자 상정 관련 요소에는 독자 상정 방식과관련한 지도 요소를, 쓰기 내용 관련 요소에는 쓰기 내용 요소와 내용생성 전략에 대한 지도 요소를, 쓰기 형식 관련 요소에서는 글의 구조, 설득 전략, 표현 태도에 대한 지도 요소를 제시하였다. 이상의 논의는 필자가 글을 보다 쉽게 쓸 수 있는 전략으로서 독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기 평가 전략을 활용한 고쳐쓰기 양상 분석

정미경 ( Mi Kyong Jeong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7권 0호, 2013 pp. 69-100 ( 총 32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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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학생들의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쳐쓰기 활동의 중요성과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기 평가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고등학교 학생들이 고쳐쓰기를 할 때, 자기 평가 전략을 활용하여 고쳐쓰기를 어떻게 하는지 그 양상을 분석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글을 분석하기 위해 Faigly & Witte(1981)의 분류법을 활용하였다. 이 분류법은 고쳐쓰기의 통사적인 면과 의미적인 면을 모두 반영하여 학생들의 글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의 글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통제반과 실험반을 비교했을 경우, 실험반은 통제반보다 고쳐쓰기에서 의미적 변화특히 거시 구조적 변화가 더 많았다. 그리고 실험반과 통제반 모두 첨가의 고쳐쓰기 유형이 다른 고쳐쓰기 유형보다 그 빈도가 더 높았다. 둘째, 쓰기 능력에 따라 비교했을 경우, 상수준의 학생들이 하수준의 학생들보다 거시 구조적 변화가 많았으며 그 차이 또한 매우 크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 자기 평가 전략을 활용한 고쳐쓰기가 의미적인 변화 특히 거시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며 이는 상수준의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생 글에 대한 교사의 반응 분석 -"꿀맛닷컴 중학사이버논술"의 첨삭 자료를 중심으로-

김경화 ( Kyoung Hwa Kim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7권 0호, 2013 pp. 101-153 ( 총 53 pages)
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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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교육에서 교사들이 학생의 글에 무슨 내용의 반응을 하는가를 분석한 연구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는 학생의 글에 어떤 내용의 반응을 하는가? 둘째, 학생 글에 교사가 반응을 할 때, 어떤 내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셋째, 학생 글에 대한 교사의 반응은 쓰기 교육에서 어떠한 의의가 있는가? 연구 대상은 서울특별시 교육청 사이버 가정학습 사이트 <꿀맛닷컴>에서 2009년과 2010년에 운영되었던 자료들 중에서 기준을 적용하여 연구 대상을 선정하였다. 먼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논술방>에서 자료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적어도 일곱 명 이상의 학생의 글에 첨삭한 자료가 있는 교사를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올린 자료 순서대로 다섯 편을 선정하였다. 이에 해당되는 교사는 일곱 명이었으며, 첨삭이 이루어진 글은 전체 35편이었다. 학생 글에 대한 교사의 반응 분석에는 Straub과 Lunsford(1995)의 연구에서 사용된 준거를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적인 구조’와 ‘미시적인 구조’에 해당되는 반응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교사들은 글의 형식 및 표현과 관련된 내용의 반응을 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글의 내용을 구체화시키거나 주제를 심화시키는 ‘의견’과 ‘내용 상세화’에 대한 반응은 약하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의견’에 대한 반응이 제시된 경우라도 내용 확인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마지막으로 ‘글 이상’에 대한 반응도 매우 적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 학생 글에 대한 교사들의 반응 내용 전체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많다. 그러나 학생 글에 대한 교사 반응 연구가 쓰기 교육의 실제 장면에서 교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먼저, 학생 글에 대한 교사들의 반응 연구를 통하여 교사들이 실제로 학생들에게 무슨 내용의 반응을 하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교사 스스로 자신의 반응 내용을 점검하고, 이를 통하여 쓰기 교육 내용이나 지도 방법 등을 구체화시킬 수 있어 교사의 교수·학습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학생의 실제적인 글쓰기와 쓰기 성취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쓰기 교육에서, 학생 글에 대한 교사 반응은 쓰기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 영역에서 의미 있는 역할로 자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 연구는 미약한 수준에서 교사 반응 내용을 확인하고 분석하였지만, 후속 연구에서는 보다 정교하고 의미 있는 연구가 이어지리라 기대한다.

PCK에 기반한 국어과 쓰기 수업 설계 방안 연구

박태호 ( Tae Ho Park ) , 최민영 ( Min Young Choi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7권 0호, 2013 pp. 155-192 ( 총 38 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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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PCK와 그것의 표상 도구인 CoRe를 활용하여 쓰기 수업을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핵심개념인 PCK는 교과 수업 전문성을 바라보는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에서 오늘날 지식 기반 교과 수업 전문성의 핵심 개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PCK를 국어과 쓰기 수업에 적용하기 위하여 교과 공통적인 속성을 갖는 PCK의 개념 및 구성요소를 쓰기 영역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였다. 아울러 과학과에서 가장 먼저 제시한 PCK 표상 도구 CoRe를 국어과에 맞게 수정 보완하고 이것을 다시 쓰기 PCK와 결합함으로써 PCK에 기반한 쓰기 수업 설계의 기본 틀로 예시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PCK에 기반한 쓰기 수업 설계를 기존의 단원 수업설계와 비교한 결과, 전자의 방식이 후자의 방식을 크게 두 가지 면에서 개선할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한 가지는 교육과정에 제시된 쓰기 영역의 교육 목표와 성취 기준을 확인하여 해당 쓰기 수업에서의 지향점 또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선정한 다음 이것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 정도를 확인하여 교수 방법과 내용 표상 방법을 결정하는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체계적인 수업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한 가지는 특정 수업 이론이나 교수·학습 모형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업의 흐름에 따라 제시되는 교육 내용의 표상 방법을 학생의 이해 정도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교수·학습 활동의 질을 높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PCK에 기반한 쓰기 수업 설계의 기본 틀은 그것에 익숙하지 않은 현장 교사들이 바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되어 변환이 필요하였다. 그리하여 용어와 형식을 일반 수업 설계를 사용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수정·보완하면서 크게 두 가지 원리를 강조하였다. 하나는 교육내용과 관련된 학생 이해의 진단과 그에 따른 교수 처방을 제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작은 교수법 중심의 차시 수업 설계를 하는 것이다. 즉, 형식적인 면은 CoRe의 핵심 질문들을 수업 설계 요소로 설정하여 일반 수업 설계의 작성 방식을 따르되, 내용면에서는 두 가지 원리를 부각시켜 해당 수업과 관련된 쓰기 PCK가 교수·학습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좋은 집을 짓기 위해서는 좋은 설계도가 필수적이듯, 성공적인 쓰기수업을 위해서는 수업 설계가 잘 이루어져야 하고, 그에 따른 준비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PCK에 기반한 수업 설계는 좋은 쓰기 수업을 위한 설계의 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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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목적 쓰기는 선행 연구에 대한 이해와 반영, 즉 넓은 의미에서의 자료 사용을 전제로 하는 글쓰기이다. 그런데 자료의 부적절한 사용은 곧 글쓰기 윤리의 위반으로 이어지기 쉽고 이것은 학문 목적 쓰기 능력의 신장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경우는 자료 사용에 대한 다양한 시행착오들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쓰기 발달 과정에서 체계적인 자료 사용 교육을 바탕으로 극복되어 간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글은 학문 목적 쓰기에서 글쓰기 윤리 실천을 위한 자료 사용의 지도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논의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자료 사용 교육은 크게 ‘자료의 선별’, ‘자료의 출처 표시’, ‘자료 내용의 구분 및 통합’에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하였다. 먼저, 자료의 선별 교육에서는 학문 목적 쓰기에 있어서 ‘자료 사용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신력 있는 자료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한 후 ‘학술자료를 검색하는 연습’을 실시하고 자신의 글에 적절한 ‘자료 선택’을 하는 과정까지를 망라한다. 다음으로 자료의 출처 표시 교육에서는 ‘출처 표시의 필요성’을 알려준 후 출처 표시의 대표적인 방법인 ‘참고 자료 목록’과 ‘본문 각주(내각주/외각주)’의 기능을 구분하여 이해하도록 한다. 그리고 각각의 방법을 실습할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면서 외국인 유학생이 자주 혼동하는 사례를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끝으로 자료 내용의 구분 및 반영 교육에서는 자료의 내용만을 그대로 빌려오는 경우, 그리고 자료의 내용을 옮겨오면서 자신의 의견과 통합하는 경우로 구분하여 제시한다. 이 때 하나의 문장 안에서, 자료의 내용과 자신이 쓴 부분이 명확히 구분되면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두도록 한다. 이상의 자료 사용 지도 방안은 교육 현장에서 글쓰기의 과정에 맞게 순차적으로 혹은 순환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향후에는 각 교육 단계별로 나타나는, 더욱 다양한 자료 사용의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그것을 교수 설계에 다시 적용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글은 학문 목적 쓰기에서 글쓰기 윤리의 문제를 추상적이고 부정적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긍정적으로 보아야 함을 부각시키고 하나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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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문목적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각주 쓰기 교육방안의 기반연구로서 한국어 모어화자의 학술논문 각주에 나타나는 텍스트 기능을 유형화하고 그 기능에 따른 언어표현을 보이고자 하였다. 이는 학문목적 한국어 학습자들이 학술논문 각주에서 문식성의 오류를 심각하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각주 자체가 본격적으로 논의된 연구가 없었던 까닭에, 각주에 대한 구체적인 교수학습방안 마련을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자체도 마련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학술논문의 각주는 목표하는 대상(object)에 따라 크게 텍스트에 대한 메타적 언급, 본문 텍스트 내용의 보충, 다른 텍스트의 제시와 언급이라는 기능으로 구분되었다. 텍스트에 대한 메타적 언급의 경우는 다시 대상이 포괄하는 영향권(scope)에 따라 전체 텍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메타발화(텍스트 소개, 감사 표현, 텍스트 생산목적 재언급, 연구범위 한정 언급, 주요용어의 의미역 조정 언급, 텍스트 수용자의 비판 선취(先取), 연구한계 인정과 후속 연구 언급), 텍스트의 구성 및 형식을 언급하는 발화(텍스트 구성 언급, 약호나 표시에 대한 설명) 그리고 텍스트 수용자의 이해 맥락 조절과 관련된 메타발화로 다시 하위유형화 되었다. 한편 본문의 텍스트 내용을 보충하는 기능은 각론적인 용어의 개념상술, 각론적인 연구방법 및 연구대상에 대한 상술, 다양한 예(例)의 나열, 사변적이거나 개인적인 내용 언급의 기능으로 다시 분류될 수 있었으며, 다른 텍스트의 제시와 언급의 경우에는 인용출처 단순 제시, 인용표지를 사용한 간접인용, 현(現) 텍스트 생산자의 기술 안으로의 융합(amalgam)이 직접인용에 비해 우세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에 근거하여, 각주의 다양한 기능과 언어표현이 기능별로 학문목적 학습자에게 다변화되어 제시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학술논문 각주가 학술논문의 의사소통상황의 전반에 걸쳐 기능을 발휘하는 만큼, 학술논문의 내외적 의사소통상황에 대한 자동화된 인식의 훈련이 학습자들에게 필요하다고 보았다. 의사소통상황에 따라 각주를 다르게 변주할 수 있는 유연한 담화화용능력의 훈련도 요구된다고 보았다.

대입논술고사의 개념과 변천

이욱희 ( Wook Hee Lee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7권 0호, 2013 pp. 271-298 ( 총 28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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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대입논술고사의 도입 배경을 먼저 설명하고, 대입논술고사의 개념과 시기 구분 그리고 시행에서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본고에서 논의된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입논술고사는 학교교육과정과 유기적 관계를 맺지 못하고, 기존의 대입전형 요소가 갖는 한계에 대한 반작용으로 국가 주도로 대두되었거나 대학입시 국면에 대한 대학의 대응 차원에서 도입되었다. 둘째, 대입논술고사는 ‘글쓰기 논술’, ‘고전논술’, ‘통합논술’ 등으로 시기 구분을 할 수 있으며, 특히 고전논술은 ‘고전논술1’(1998-2005학년도)과 ‘고전논술2’(2006-2007학년도)로 구분된다. 셋째, 대입논술고사는 대학수학에 필요한 고차적인 사고능력 또는 비판적-창의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며, 텍스트에 대한 분석·독해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여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정의할 수 있다. 넷째, 대입논술고사의 변화 추이를 보면 세 가지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1998~2008(2009)학년도까지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했으며, 통합논술기부터는 대입논술고사의 시행의 중심이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이동하고 있고, 최근 들어 학부 또는 계열로 구분하여 논술고사가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서울대는 이와는 다르게 ‘나 홀로’ 행보를 하고 있다.

블로그 쓰기와 다층적 독자 인식

주민재 ( Min Jae Joo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7권 0호, 2013 pp. 299-336 ( 총 38 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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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블로그 커뮤니티(blog community) 및 필자와 독자의 위치 전환현상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블로거(blogger)의 독자 인식의 특징을 고찰했다. 블로거의 독자 인식은 네트워크 형성 및 텍스트 공유의 기반이 되는 ‘링크(link)’와 개별자들의 차이를 인정하는 복수적 복합체인 다중적 주체개념을 그 기반으로 한다. 블로거의 독자 인식은 허브 블로그를 중심으로 특정한 맥락을 기반으로 블로거와 독자들 사이에 형성되는 블로그 커뮤니티(blog community), 필자와 독자의 위치가 지속적으로 바뀌면서 독자로서의 경험을 하게 되는 필자와 독자의 위치 전환 그리고 상호작용 범위의 확장성에 영향을 미치는 로그인/비로그인 정책 등의 요인들을 통해 자극을 받는다. 블로거들은 블로그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담론들을 생성하는 과정을 통해 다수의 독자들과 관계를 유지·발전시키면서 독자 인식을 다층화하게 된다. 블로거의 다층적 독자 인식은 독자를 구체적으로 인식하면서 시작된다. 독자를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블로거-독자, 독자-독자의 상호작용과 이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블로그 커뮤니티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활성화되는 순환적 구조를 블로거가 지속적으로 경험하기 때문이다. 상호작용 경험의 증가에 의한 독자 인식의 질적 변화는 전체적인 맥락을 입체적으로 사고하고 관계의 상호작용을 메타적으로 인식하는 ‘네트워크적 사고’를 유발한다. 이와 함께 개인과 집단을 접합하면서 개별성과 집단성이라는 대립적 관계를 극복하게 만드는 관계 중심적 사유양식도 독자 인식을 구체화시키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결국 블로거의 다층적 독자 인식은 관계 중심적 사유 양식이라는 하나의 축과 네트워크적 사고라는 또 하나의 축을 토대로 독자가 다양한 층위에 위치하는 개별적 존재이자 수많은 내적 차이들로 인해 하나의 코드로 환원되지 않는 집단이라는 다중적 주체 개념이 블로거 내부에 형성됨으로써 가능해진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전" 과목에 대한 비판적 검토

이재형 ( Jae Hyoung Lee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17권 0호, 2013 pp. 337-358 ( 총 22 pages)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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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설정된 고전 과목은, 시·공간을 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지혜를 지닌 고전 읽기를 바탕으로 하여 학습자의 수준 높은 국어능력을 기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점이 곧 새로운 과목을 설정해야 한다는 당위로 바로 연결되는 것은 재검토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먼저 고전 과목의 새로운 설정이 얼마나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고전 교육과정의 성격과 목표 진술을 통해 검토해 보았다. 그리고 그에 따른 성취기준상의 문제는 없는지, 교수·학습 방법 및 고전 교과서와의 관계 맺음은 적절한지 등에 대하여 거칠게나마 논의하였다. 그 결과, 고전 교육과정이 다른 선택과목과 다른 고유하고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성격과 목표, 그리고 성취 기준의 진술에 있어서 독서와 문학과는 변별되는 지점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리고 교수·학습 방법과 교과서 문제에 있어서도, 국어과 교육의 성격에 대한 논의 및 다른 선택과목과의 관계, 그리고 현실적인 국어 수업 장면을 고려하여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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