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 한국작문학회 > 작문연구 > 20권 0호

작문연구검색

Research on Writing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738-883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0권 0호 (2014)
6,300
초록보기
글쓰기의 일반적 가치는 1) 개별 인간의 조화로운 발달과 수월성 계발에 기여하는 가치, 2) 개인과 사회의 소통을 강화하는 가치, 3) 인류 공동체의 사회 문화적 발달에 기여하는 가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글쓰기의 교육적 가치는 더욱 넓게 확장되어야 한다. 미래사회가 분화와 전문화가 심해지는데, 그럴수록 통합과 소통과 창의는 중요해진다. 앞으로의 글쓰기 교육은 ‘실용 기능’의 가치를 넘어서서 인문적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 2015 교육과정은 ‘핵심역량’을 강조한다. 이는 종전에 분화된 기능(skill)으로만 다루어졌던 역량을 삶의 ‘실행 능력’이라는 역량으로 규정한다. 앞으로의 교육이 ‘생활하는 능력’의 총체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래 사회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글쓰기 교육의 수요를 만들어 낼 것이다. 글쓰기 교육도 그 경계가 넓혀져야 할 것이다. 미래사회에는 전문가들은 대중을 향한 소통력, 즉 글쓰기 능력을 가짐으로써 전문가로서의 영향력을 더 크게 가진다. 미래 사회는 서로 다른 가치 시스템들이 많아지고, 그만큼 이해와 해석의 다원화 노력들이 필요하다. 이는 글쓰기 활동을 통해서 가능하다. 또한 미래사회는 개인이나 공동체의 자유와 소망이 더욱 확장될 것이다. 이런 모든 기대는 미래사회가 ‘글쓰기 사회’로 진화할 것을 요청한다. 미래 삶의 환경에는 새로운 ‘글쓰기 감수성’이 필요하다. ‘글쓰기 감수성’은 글쓰기의 내용 맥락과 외연 맥락을 총체적으로 감득(感得)하려는 성향(노력)으로서, 자신의 글쓰기에 대한 메타 정서와 메타 인지가 결합된, 일종의 통합적인 교감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부연하면 ‘글쓰기 감수성’은 글을 쓰는 자아가 글을 쓰려는 지향과 관련하여, 글쓰기의 내용, 글쓰기의 환경, 글쓰기의 대상 등을, 글쓰기의 다양한 맥락에 의거하여 총체적으로 느껴서 통찰하고 조정하려는 노력(역량)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글쓰기를 하면서도 이 글쓰기의 내용에 대한 또는 이 글쓰기(결과물)의 소통에 대한 일종의 전망(prospect)을 느끼고 습득하는 어떤 인지적 지향성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글쓰기 감수성은 미래 글쓰기 교육(또는 글쓰기 능력)의 새로운 인식 지표 또는 가치 지표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글쓰기의 내용 및 결과들이 다양한 인터페이스 체제를 통해서 다른 매체의 텍스트로 다채롭게 변전 소통되는 환경 속에 현대인들이 살아가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분명히 어떤 능력(또는 역량)의 요소가 있다. ‘글쓰기 감수성’이란 말 속에서 ‘감수성’이란 단순히 느껴서 받아들이는 능력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다. 그것은 필자가 글쓰기의 사회적·문화적·소통적 환경과 총체적으로 교섭하는 교감 능력이다. 여기에는 경험과 이성의 작용을 포함하여, 글쓰기 주체가 지니고 있는 선험적 기제가 모두 동원되며 직관적 통찰까지도 포괄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7,100
초록보기
이 연구는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국어과 교육과정을 구상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핵심 역량의 의미와 범주를 탐색하였고, 핵심 역량이 직업 생활에서 필요한 능력이라는 관점에서 점차 인간 삶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총체적이고 실천적인 능력이라는 관점으로 바뀌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국어과 핵심 역량의 범주를 새롭게 탐색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핵심 역량 기반 교육과정의 방향 탐색하기 위해서 먼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쟁점을 해소할 것과 범교과 핵심 역량과 국어과 핵심 역량의 관계를 정립할 것,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교육과정 문서 체제를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특히 핵심 역량 기반 국어과 교육과정을 재구조화할 때에는 현행 교과 기반 체제를 존중하면서, 교육과정의 각 항목을 기술할 때 핵심 역량을 명시적으로 드러내거나 핵심 역량 요소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문서의 각 항목들을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탐색하였다. 핵심 역량 기반의 국어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도입하기 위해서는 국어과 내부의 진정성 있는 논의와 건전한 합의가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기획주제 : 미래 핵심역량, 창의인성, 그리고 작문교육; 핵심 역량 기반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초등 국어과 쓰기 교육 방법

원진숙 ( Jin Sook Won ) , 왕옥진 ( Ok Jin Wang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0권 0호, 2014 pp. 73-107 ( 총 35 pages)
7,000
초록보기
OECD가 DeSeCo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 역량’의 중요성을 제기한 이래,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교육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추출하여 이를 학교 교육을 통해 실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국어교육도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작업을 통해서 총론 수준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창의성 함양과 인성 함양으로 집약하면서 이른바 핵심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표방하였다. 그러나 이 핵심 역량 기반의 교육과정은 선언적인 구호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앞선 연구들을 통해서 추출된 미래 핵심 역량과 초등학교 국어과 쓰기 교육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표방하고 있는 핵심 역량 기반 창의 인성 교육을 실제 교수 학습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초등 국어과 쓰기 교수 학습 모형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 국어과 쓰기 교육은 ‘자기 관리하기, 사고하기, 언어·상징·텍스트 활용하기, 문제해결하기, 타인과 관계맺기, 담화 공동체 안에 참여하고 기여하기’의 하위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3가지 범주의 창의 역량, 인성 역량, 사회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또한 이러한 핵심 역량을 교육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핵심 역량 기반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초등 국어과 쓰기 수업 모델’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핵심 역량 기반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초등 국어과 쓰기 수업 모델은 ‘재미’, ‘통합’, ‘탐구와 소통’, ‘창의적 사고를 촉발하는 교사의 마중물 언어’의 요소를 중심으로 하며, ‘그림책의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한 관문 활동→ 그림책의 시각적 이미지 탐구 활동→ 통합적 탐구 활동→ 질문하기→ 장르 선택해서 글쓰기→ 공유하기’의 단계를 거쳐 수업으로 구현된다. 핵심 역량 기반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초등 쓰기 교수 학습 모형은 이제까지의 쓰기 교육이 기능, 과정, 방법, 전략 등에만 치우쳐 정작 글쓰기 주체의 목소리가 없는 도식적이고 재미없는 쓰기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자가 유의미한 쓰기 상황 맥락 안에서 실제적인 쓰기 수행을 통해 창의 역량, 인성 역량, 사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획주제 : 미래 핵심역량, 창의인성, 그리고 작문교육; 미래 핵심역량과 중등 작문교육

박영민 ( Young Min Park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0권 0호, 2014 pp. 109-133 ( 총 25 pages)
6,000
초록보기
이 글은 미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국어과 교육과정이 편성될 때 중등학교의 작문교육이 어떠한 방향으로 설정되어야 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새롭게 편성될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핵심역량이 핵심어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이를 중심으로 하여 중등학교의 작문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를 논의하는 것은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하여 이 글에서는 미래 핵심역량과 작문교육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먼저 논의한 후 미래 핵심역량에 따른 중등학교 작문교육의 방향을 다루었다. 이 글에서는 중등학교 작문교육의 방향을 크게 네 가지로 설정하였다. 첫째, 작문교육 목표의 재구조화, 둘째, 다양한 작문 확장 형태의 설정, 셋째, 작문교육 내용 선정 방법의 전환, 넷째, 작문 지도 방법의 변화 및 집중이 그것이다. 이러한 네 가지의 방향은 미래 핵심역량에 따른 국어과 교육과정 편성 및 국어교육의 실천에서 작문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주제 : 미래 핵심역량, 창의인성, 그리고 작문교육; 대학글쓰기교육과 핵심역량에 대한 교수자들의 인식 연구

이순영 ( Soon Young Lee ) , 김주환 ( Joo Hwan Kim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0권 0호, 2014 pp. 135-163 ( 총 29 pages)
6,400
초록보기
이 연구는 대학글쓰기교육을 담당하는 교수자들을 대상으로 대학글쓰기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인식을 조사하고, 최근 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핵심역량과 대학글쓰기교육의 연관성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국 서른 개 대학에 소속된 대학글쓰기 교수자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교수자들은 대학글쓰기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매우 강하게 인식하였으나 대학생들의 글쓰기능력이나 소속 대학의 글쓰기교육의 적합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였다. 둘째, 교수자들은 대학생에게 가장 부족한 글쓰기능력과 그 학생들에게 글쓰기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모두 ‘학문 수행이 필요한 고등 수준의 비판적 사고력’으로 보았다. 반면 실제 교육 내용은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이나 리포트·논문 쓰기 활동으로 괴리가 나타났다. 셋째, 교수자들은 대학글쓰기가 여러 핵심역량과 두루 연계되며 특히 ‘의사소통능력’과 ‘기초학습능력’과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하였다. 핵심역량과 관련된 교수자의 인식은 대학글쓰기교육의 목표와 내용을 재정립하는 데 의미가 있음을 다각적으로 논의하였다.
6,600
초록보기
본고는 20세기 초 한국어 교재에 나타나는 서양인의 한국어 글쓰기 양상을 고찰하였다. 한국어 교수학습 자료 생성 전략으로서 수행되었던 서양인의 글쓰기 활동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20세기 초 서양인들의 한국어 글쓰기 활동은 크게 3단계로 나타났다. 첫 번째 단계는 ``문장 쓰기 활동`` 이었다. 문장 쓰기는 번역,대체 수준의 초보적 문장 쓰기와 문법에 초점을 두거나 내용에 초점을 두어 문장을 쓰는 발전적 문장쓰기로 구분할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덧붙여 쓰기``와 ``다시 쓰기`` 활동이었다. ``덧붙여 쓰기``는 어휘나 구 혹은 문장을 덧붙여 쓰는 활동으로 19세기 말부터 수행되었다. ``다시 쓰기``는 20세기에 이르러 수행된 활동으로 ``주어진 속담을 읽고 그 속담의 뜻을 한국어로 다시 쓰기``, ``한국민담을 듣고 한국어로 다시 쓰기``를 들수 있다. 이 단계의 글쓰기는 한국어를 듣거나 읽은 후 자신이 이해한 바를 재생산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긴 글쓰기`` 활동이었다. 즉, 완결된 텍스트를 생산해내는 글쓰기 단계이다. 한국 종교, 결혼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설명문이나 대화체 글을 쓰거나 문법 항목의 형태,통사적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이야기를 쓰는 글쓰기 활동이다. 이 단계의 자료는 19세기 말부터 누적된 서양인의 한국어 교재와 한국어 학습이 20세기 초에 이르러 비교적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잘 보여준다. 19세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어 학습을 시도했던 서양인들은, 20세기 초에 접어들면서 한국어 학습 자료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 글쓰기 활동을 추적하여 고찰함으로써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글쓰기 수행에 대한 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

자기 표현적 글쓰기의 비판적 검토와 지도 방향 모색

김정란 ( Jeong Ran Kim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0권 0호, 2014 pp. 199-229 ( 총 31 pages)
6,600
초록보기
본 연구는 현행 중학교 교과서에 반영된 자기 표현적 글쓰기를 형식과 내용적 차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따른 지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기 표현적 글쓰기의 양식은 다양하게 구현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교과서에서는 자서전 중심으로 치우쳐져 형식 중심의 장르교육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본 연구는 자기를 표현하는 유용한 담화인 경험 이야기를 원형으로 제안한다. 그럴 경우 주체의 사고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글쓰기로 전향할 수 있으며 글쓰기의 소통 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요소를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험의 가치 인식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결과 제한된 읽기 텍스트를 통해 편협된 경험을 다루고 있거나 과거 개인의 경험들 중 최근의 기억이나 감각적인 사건, 부정적 정서 중심의 경험 내용에 치우칠 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감동이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경험의 판단 기준이 제시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지도 방향은 ① 중학생들이 긍정적 자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② 경험적 사고를 형성할 수 있는 인지적 과정에 따라 내용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③ 경험 이야기의 표현 구성 원리가 안내되어야 한다. ④ 경험 공유를 위해 공감적 소통을 유도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학술논문에 나타난 “필자 지칭 표현”의 사용 양상

이윤진 ( Yun Jin Lee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0권 0호, 2014 pp. 231-266 ( 총 36 pages)
7,100
초록보기
학술논문의 필자는 자신을 감추기도 하지만 다양한 전략과 방식을 통해 글 속에서 그 존재를 드러낸다. 이러한 ‘필자 지칭 표현’은 우리말 학술담화의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동시에 학문적 글쓰기 능력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중요한 표지라 할 수 있다. 이에 이 글에서는 학술논문에 나타난 필자 지칭 표현의 사용 양상을 전반적으로 살핌으로써 학술논문 쓰기 교육에의 함의를 논하였다. 이 글에서는 필자가 자신 혹은 자신의 연구물을 가리켜 사용하는 모든 표현을 아울러 ‘필자 지칭 표현’으로 정의하였다. 대부분의 학술논문에서 필자 지칭 표현은 최소 1회 이상 출현하며 그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연구물’류(이 논문, 본고, 본 연구 등)가 압도적으로 높고 ‘필자’류(필자, 연구자), ‘대명사’류(우리, 여기)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물’류에는 ‘논의를 객관화하기’, ‘필자’류에는 ‘필자 관련 언급으로 친숙하게 다가가기’, ‘대명사’류에는 ‘공동체 끌어들이기’ 등의 차별화된 전략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았다. 이와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학술논문의 필자는 학술담화다운 형식을 준수하면서 ‘글 속의 나’와 ‘실제의 나’를 구분하거나 독자와의 관계를 효율적으로 상정하면서 필자 지칭 표현을 선택하고 사용한다. 이 글은 필자 지칭 표현을 연구의 주된 대상으로 삼은 한 첫 논의로서, 학술논문의 실제 용례를 토대로 얻은 성과를 학술논문 쓰기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의 모색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대학생 공학 글쓰기에서 나타나는 오류의 유형과 분석

이희영 ( Hee Young Lee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0권 0호, 2014 pp. 267-297 ( 총 31 pages)
6,600
초록보기
대학의 글쓰기 교육이 계열별로 진행되고 공학교육인증제도가 실행됨에 따라 공학 글쓰기교육에 관한 연구가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공학 글쓰기의 특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공학 글쓰기에서 주로 나타나는 오류의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서울 소재 S대학과 H대학의 졸업 논문과 전공보고서 40개를 수합하여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크게 세 가지의 오류 유형이 발견되었다. 첫째 서론에서 문제 진술을 분명하게 하지 않는 경우가 65%에 달했고, 둘째 결론 도출에 있어서 서론에서의 문제와 관련이 적은 서술을 하거나 연구자의 해석이 누락된 경우가 50%에 달했다. 마지막으로 주요 용어들의 표기가 일관되지 않고 문법적, 의미적으로 부정확한 문장을 구성하는 경우가 68%에 달했다. 이러한 오류들은 학생들이 본인이 속한 전공글쓰기의 유형과 특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공학 관련 주제에 관한 열린 토론과 창의적 사고를 펼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문장 쓰기 연습을 지도하고, 공학 소논문의 독서와 분석을 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자신들의 연구 주제와 관련하여 동료들과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위와 같은 오류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대학생 글쓰기에서 동료 피드백의 양상 및 타당도 연구

이윤빈 ( Yun Bin Lee ) , 정희모 ( Hee Mo Jung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0권 0호, 2014 pp. 299-334 ( 총 36 pages)
7,100
초록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이 작성한 동료 피드백을 유형화하여 그 양상을 살피고, 유형별 피드백의 타당도를 분석함으로써 동료 피드백 활동의 실제적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피드백을 제공하는 동료의 쓰기 수준에 따라 피드백의 양상 및 타당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탐색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대학 신입생 40명이 작성한 836개의 피드백을 대상 영역·내용 유형별로 분류하고, 전문가 3인이 각 피드백의 타당도를 5점 척도를 사용하여 평정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대학생 동료들은 주로 ‘표현’과 ‘내용’ 영역에 대해 ‘오류지적형’, ‘논평형’ 피드백을 작성했고, 피드백의 전체 타당도는 3.62(72.4%)로 대체로 타당했다. 둘째, 동료의 쓰기 수준에 따라 피드백 양상 및 타당도가 크게 달라졌다. 쓰기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상위 집단은 하위 집단에 비해 양적으로 2배 이상의 피드백을 작성했고, 피드백의 타당도도 상대적으로 높았다(4.02: 80.4%). 반면, 하위 집단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피드백을 작성했고, 피드백의 타당도도 낮았다(3.32: 72.4%). 상위 집단은 ‘표현’과 ‘구성’ 영역에서 보다 풍요롭고 타당한 ‘오류지적형’, ‘논평형’, ‘대안 제시형’ 피드백을 작성했다. 반면, 하위 집단은 ‘주제’와 ‘내용’ 영역에 대해 타당도가 낮은 ‘단순소감형’ 및 ‘논평형’ 피드백을 작성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동료 피드백 활동이 학생들의 글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상위 집단 학생의 피드백은 풍요롭고 타당도도 높으나 하위 집단 학생의 피드백은 상대적으로 빈곤하고 타당도도 떨어졌다. 이 논문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체 동료 피드백보다는 동료 튜터링을 권유한다. 동료 튜터링은 튜터와 튜티 모두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