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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연구검색

Research on Writing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738-883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9권 0호 (2016)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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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글쓰기 역량이란 한 개인이 직장에서 과업을 충분히 수행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문서 작성 능력(document production ability)이다. 일반적으로 직업 세계에 진입한 필자들은 직장이라는 특정 공동체 내에서 글쓰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직무 글쓰기 능력을 계발해간다. 그러나 최근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인 NCS에 기반한 특성화 마이스터고, 대학, 산업체의 교육과정이나 2015 국어과 교육과정의 진로 선택 과목인 <실용 국어>에 직무 글쓰기 교육 내용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직무 글쓰기 교육 내용 및 방법에 대한 탐색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Lave & Wenger(1991)의 상황 학습 이론에서 제안한 합법적 주변참여 관점에 기반하여 성인들이 직장이라는 실천 공동체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직무 글쓰기 능력을 계발해가는 양상을 탐색함으로써 향후 직무 글쓰기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직무 필자로서 5급 이상 공무원 4명을 대상으로 합법적 주변 참여 관점에 따라 직무 글쓰기 능력 계발 과정을 탐색하였고 1) 공통 업무 장르 지식 교육, 2)업무 장르 인식(workplace genre awareness)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 3) 조사나 분석에 기반한 실천적이며 문제 해결적이고 협력적인 글쓰기 교육 방안에 대한 모색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평가자에 따른 작문 평가 결과의 비교 연구 -채점(scoring) 및 총평(description)의 양상을 중심으로-

송지언 ( Ji Eon Song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9권 0호, 2016 pp. 29-63 ( 총 35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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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작문 평가에서 교수자 한 사람의 평가 결과가 얼마나 신뢰할만한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었으며, 평가자에 따라서 작문 평가 결과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이 작문 과제로 제출한 다섯 편의 글을 여러 평가자들에게 10점 만점으로 채점하고 총평을 써줄 것을 의뢰하였다. 평가자들은 크게 비전문가 집단과 전문가 집단으로 나누고, 비전문가집단은 다시 작문 교육에 대해 배운 적이 없는 대학 1학년 학생들과 국어교육과 4학년 학생들도 나누고, 전문가 집단은 중등학교 국어교사 집단과 작문을 지도하는 대학 교수 집단으로 나누어 평가 결과를 비교하였다. 조사 결과 비전문가 집단의 평가자간 신뢰도는 상당히 높게 나타난 반면 전문가 집단의 평가자간 신뢰도는 비교적 낮게 나타났고, 특히 대학 교수들의 평가자간 신뢰도는 매우 낮았다. 이를 통해 작문 교육에 관련된 지식이나 작문 평가의 경험이 많은 집단에서 오히려 평가자간 신뢰도가 낮게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평가자들의 총평을 비교해본 결과 동일한 글의 동일한 특징에 대해서 상반된 평가를 내리거나, 글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는 경우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양상을 볼 때 평가자 간협의가 채점 결과의 합의를 위해서만 이루어 질 것이 아니라 평가자 사이의 해석의 공유와 충실한 피드백의 산출을 위해서도 수행될 필요가 있음을 알수 있었다.

최명길의 상소문에 나타난 글쓰기 방법 연구 -병자봉사(丙子封事)를 대상으로-

이영호 ( Young Ho Lee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9권 0호, 2016 pp. 62-90 ( 총 29 pages)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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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최명길의 ‘병자봉사’에 나타난 글쓰기 방법을 분석하여 학생들이 설득적 글쓰기를 수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적 지식이나 전략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상소문은 오늘날 통용될 수 있는 글쓰기 양식은 아니지만 필자가 정책 결정자인 임금을 설득하기 위하여 치밀한 논리와 고도의 표현 전략을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특히 병자호란 이라는 민족적 차원의 논쟁을 배경으로 상소문의 대가로 인정받는 최명길이 산출한 ‘병자봉사’의 글들은 문화적 가치와 함께 설득의 방법을 집약한 모범 텍스트로서의 위상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병자봉사에서 최명길은 당대의 절대적 가치 체계에 대항하여 국가와 백성의 안위를 보존하기 위해 임금을 대상으로 고도의 설득적 글쓰기 작업을 수행하였다. 이는 논리적으로 완결되고 빈틈없는 논지 전개, 상황 맥락에 부합하는 다양한 논증 도식의 활용, 임금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효율적 표현 전략의 구사를 통해 구현되었다. 최명길이 병자봉사에서 보여준 이러한 성취는 병자봉사를 설득적 글쓰기의 전범 텍스트로 가능하게 만들고 오늘날의 작문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필자 정체성" 측정 도구 개발 연구

서수현 ( Soo Hyun Seo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9권 0호, 2016 pp. 95-130 ( 총 36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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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초등학생의 ‘필자 정체성’을 구성하는 구인을 탐색하여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 도구를 개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 초등학생 필자 정체성의 구인은 무엇인가, 2) 초등학생의 필자정체성을 측정하는 도구의 특징은 무엇인가라는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우선 이론적 탐색을 통해 필자 정체성을 ‘필자가 자신의 쓰기 행위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과 내재적인 경향성’으로 개념화하고 이를 구성하는 하위 요인으로 ‘필자로서의 자율성’, ‘필자로서의 자기 효능감’, ‘쓰기 흥미’, ‘의미 있는 타자와의 상호작용’으로 잠정적으로 설정하였다. 이와 같은 이론적 탐색을 토대로 초등학생의 필자 정체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초안을 개발하였으며, 전문가 검토의 과정을 거쳐 문항을 확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필자 정체성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 도구를 타당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1,868명의 응답을 토대로 요인 분석을 시행하였다. 통계적 검증 결과, 초등학생의 필자 정체성은 ‘필자로서의 자기 효능감과 쓰기 흥미’, ‘필자의 쓰기 행위에 대한 의미 있는 타자의 인식’, ‘필자의 자율성’, ‘의미 있는 타자와의 소통 욕구’, ‘교실 밖 쓰기의 경험’이라는 다섯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다섯 요인에 대한 전체설명 분산의 누적계수는 65.611%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 요인은 초등학생의 필자 정체성을 상당 부분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문항들의 전체 신뢰도 또한 .941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검사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미숙한 필자로서의 학생 필자의 모습이 아닌 자신의 쓰기에 대해 자율성과 효능감, 흥미를 가지고 쓰기를 수행하는 학생 필자의 모습으로 학생 필자를 재개념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지 않은 의의를 지닌다. 또한 이 연구에서 개발한 검사 도구는 초등학생의 필자 정체성을 고려한 작문교육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적 가치를 지닌다.

쓰기를 통한 에토스 구축의 가능성 모색 -정체성과의 연관을 중심으로-

장지혜 ( Ji Hye Jang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9권 0호, 2016 pp. 131-161 ( 총 31 pages)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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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좋은 글’과 ‘덕이 있는 사람’ 사이에서, 그 둘을 매개하기 위한작문 교육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현재의 작문 교육은 장르에 따라 그 초점이 필자 자신의 내부로만 향하거나, 혹은 독자에게로만 향하는 식의 양 극단에서 진동해 왔다. 그러나 글쓰기는 어떤 장르라 하더라도 필자 자신의 정체성과 무관할 수 없으며, 본고는 쓰기를 통한 에토스의 구축이 학습자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데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에토스란 화자에 대한 청자의 신뢰감과 관련된것으로 ‘담론의 결과일 뿐, 웅변가의 성격에 대한 선입견의 결과가 아니’다. 이는 필자의 성격 그 자체, 혹은 필자가 자신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인식하게된 자아가 아니라, 독자와 만나는 지점에서 실제적으로 구축된 자아상에 주목한 것이라는 점에서 에토스의 구축이 담화 속에서 적절하게 필자를 드러내는 방식을 익힘으로써 가능해질 수 있는 작문 교육의 영역임을 함의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에토스는 ‘나 자신’의 이미지가 ‘사회의 윤리·도덕적 가치’에 기반해 조화롭게 결합되어 ‘독자에게 수용’됨으로써 구축될 수 있다. 한편, 쓰기와 관련된 정체성은 자전적 자아, 담화적 자아, 필자로서의 자아, 사회문화·제도적 맥락에서의 자아의 가능성으로 나뉜다. 이중 담화적 자아는 글로 표현된 특정 텍스트 안에서 사회적 맥락에서의 가치, 믿음, 힘에 기반해 독자에게 주는 인상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에토스와 유사한 개념이다. 에토스가 ‘자신의 것’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자전적 자아와의 접점 안에서 구축되어야 하며, 사회문화·제도적 자아의 가능성은 언제든 필자로서의 자아가 넘어서서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필자로서의 자아가 쓰기 과정에서 활발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용적으로는 자전적 자아의 경험을 숙고를 거쳐 최대한으로 제시하고,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독자와의 약속의 차원에서 글을 씀으로써, 표현적으로는 상위담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자아의 언표화를 시도함으로써 에토스의 구축이 가능해지며, 이것은 필연적으로 필자자신의 정체성의 구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작문 영역 평가의 타당성 검토 -선다형 점수와 수행형 점수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장성민 ( Sung Min Chang ) , 민병곤 ( Byeong Gon Min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9권 0호, 2016 pp. 163-209 ( 총 47 pages)
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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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그 동안 선다형 문항을 통해 학습자의 작문 능력을 측정할 수있는 것으로 밝혀 온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간접평가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습자 127명을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작문 영역의 선다형 문항(15문항) 점수와 의견 제시형 글쓰기(opinion essay)를 수행하기 위한 자료 통합적 글쓰기 점수 사이의 상관관계를 평가 준거별, 성별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선다형 문항과 수행형문항 점수의 총점 간 상관관계는 .471로 그리 높지 않게 나타났으며, 두 점수 간 상호 예언력을 갖는 학생의 비율은 21.5%에 불과했다. 둘째, 수행형 문항의 항목별 점수에 대한 선다형 점수의 상관관계는 ‘고쳐 쓰기’를 제외한전 항목에서 ‘표현’, ‘조직’, ‘내용’ 순으로 나타났다. 상관관계에서 벗어난 글쓰기 결과물에 대해 질적 내용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내용’ 항목에 편차가 벌어진 반면 선다형 점수의 예언력은 ‘표현’ 항목에서 제한적으로 유효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전체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넷째, 여학생은 ‘고쳐 쓰기’ 유형의 선다형 문항에서, 남학생은 ‘계획하기’와 ‘내용 조직하기’ 유형의 선다형 문항에서 수행형 문항의 모든 평가 항목과 비교적 고른 상관을 보였다.

대학생 글쓰기에서 장르 기반 문법 지식 교육의 필요성 -논설문을 중심으로-

김현숙 ( Hyun Suk Kim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9권 0호, 2016 pp. 211-239 ( 총 29 pages)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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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메타 장르로 논설문을 제안하고, 장르 기반 글쓰기 관점에서 논설문 교육에 필요한 문법 지식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항목을 기준으로 대학 신입생들이 작성한 논술문 텍스트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비추어 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문법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할 것이다.고등학교 작문 교과서에 실린 논설문 10편을 분석한 결과, 1인칭 단수 대명사 회피를 통한 객관적 어조 사용, ` 심리·평가 표현을 활용한 설득력 강화 전략 등이 쓰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완화적표현으로 가능성·추측 표현, 부정 표현, 필자와 논제 사이의 거리 유지를 통한 판단 유보 및 수행성 약화 표현 등이 사용되는 양상을 보였다. 대학생 논설문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장르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문법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칭 단수 대명사 ‘나’를 사용해 주관적 어조를 드러내거나 불확실성이 강한 ‘같다’류의 표현을 사용하는 등의 미숙함을 보였다. 수행성을 강조하는 단정적 표현 및 단순한 심리·평가 표현을 반복해 설득력을 약화시키는 경향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한 글쓰기의 미숙함이나 의욕 부족도 하나의 원인일 것이나 논설문이라는 장르에 대한 문법 지식의 부족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법 교육은 탈맥락적, 탈장르적이어서는 안 된다. 장르의 전형성, 특정 장르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인정되는 문법 지식이 문법 교육의 내용이어야 할 것이다.

파닉스 기반 철자교수가 작문능력에 미치는 영향 -학습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민화 ( Min Wha Yang ) , 김보배 ( Bo Bae Kim ) , 이애진 ( Ae Jin Lee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9권 0호, 2016 pp. 241-274 ( 총 34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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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파닉스 기반 철자교수가 학습장애 학생의 작문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학습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간헐 중다기초선설계를 이용한 단일대상연구를 실시하였다. 중재 결과 직접적으로 교수 받은 철자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향상된 수행능력을 보였으며, 작문 유창성에도 향상된 결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효율적인 텍스트 생성을 위해서는 자동화된 전사기술(글씨쓰기와 철자)이 필수적이라는 작문의 작업기억 용량이론을 뒷받침하는 결과이다. 반면, 작문의 질이나 문법적 복잡성에서는 중재의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작문의 인지과정 중 계획하기, 수정하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문의 질이나 문법적 복잡성은 철자교수 외에 별도의 작문교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반증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습장애 아동과 같이 초기학습자들에게 작문을 교수하기 위해서는 계획하기, 수정하기와 같은 상위 인지처리 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효과적인 철자교수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제안한다.

초,중학생의 쓰기 화제와 글 유형에 대한 선호 양상

가은아 ( Eun A Ka ) , 강민경 ( Min Gyeong Kang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29권 0호, 2016 pp. 275-310 ( 총 36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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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쓰기 화제와 글 유형이 정해지지 않은 쓰기 과제를 제시하였을 때,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주로 어떤 유형과 화제를 선택하는지, 이러한 선택에서 학년, 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초등학생 484명과 중학교 282명이었으며, 쓰기 과제는 평소 자신이 쓰고 싶었던 글을 자유롭게 쓰되 산문으로만 작성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개인적/일상적 화제, 공동체적 화제, 비현실적/상상적 화제 중에서 개인적/일상적 화제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초등학생은 비현실적/상상적 화제가 두 번째였으며, 중학생은 공동체적 화제가 두 번째였다. 학년별차이는 초등학교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성별 차이는 초등학교와중학교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세 가지 쓰기 화제에 대해 각각 하위 화제들로 나누어 학생들의 선호 양상을 분석하였다. 학생들은 정보를 전달하는 글, 설득하는 글, 정서 표현의 글, 허구적 이야기·소설 중에서 정서 표현의 글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초등학생은 이야기·소설, 정보를 전달하는 글, 설득하는 글의 순이었고, 중학생은 설득하는 글, 정보를 전달하는 글, 이야기·소설의 순이었다. 학년별 차이는 초등학교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성별 차이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쓰기 과제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에 따라 쓰기 학습의 효과가 달라질 수있으므로, 쓰기 과제 개발 등 쓰기 교육의 다양한 국면에서 쓰기 화제와 글유형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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