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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on Writing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738-883x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8권 0호 (2009)

화법과 작문의 교육내용 대비 고찰

임칠성 ( Chil Seong Im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8권 0호, 2009 pp. 9-46 ( 총 38 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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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말과 글의 본성적 차이를 네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말에 의한 사고 작용과 글에 의한 사고 작용이 다르다. 글쓰기는 일종의 의미 기호 체계화인 반면 말하기는 그 자체로 힘과 행위이고 사건이기 때문이다. 둘째, 의미를 구성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말은 상호교섭적인 역동적인 과정이다. 셋째, 말에는 언어적 목적과 함께 관계적 목적이 중요한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말에는 내적인 힘이 있다. 이 글에서는 말의 힘을 사고의 힘, 관계의 힘, 영혼의 힘, 결속의 힘으로 나누어 살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화법 교육은 말 교육보다는 글 교육에 치중해 있으며, 말 교육이 글 교육처럼 이루어지고 있다. 현행 화법의 교육내용 체계는 구두 언어 교육의 문자 언어 교육화를 낳고 있어서 구두언어 능력을 제대로 신장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 말과 글의 본성적 차이를 바탕으로 말 교육과 글 교육은 그 교육내용을 차별화하여야 한다.

화법 및 작문 이론의 대비를 위한 예비적 논의

민병곤 ( Byeong Gon Min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8권 0호, 2009 pp. 47-76 ( 총 30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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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화법 이론과 작문 이론의 자기 정체성 정립을 위하여 양자를 대비 고찰할 필요가 있음을 전제하고, 이론의 개념과 구성 요소, 화법 이론과 작문 이론의 동향을 살피고, 대비적 논의의 생산성을 위한 연구 방향을 제안하였다. 주요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화법 이론과 작문 이론은 모두 학문적 자기 정체성 정립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인접 이론인 화법 이론과 작문 이론은 서로를 참조하면서 연구 대상과 방법을 이론화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둘째, 이론은 하나의 연구 프로그램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포괄적으로 전제해야 한다. 화법 이론과 작문 이론에 대한 기존의 연구가 이러한 전제에 대한 검토를 기반으로, 이론적 지형과 맥락을 파악하면서 다루어져 왔는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이론 간의 대비를 위해서는 비교의 기준 설정이 필요하며 연구대상을 공유해야 한다. 화법 이론과 작문 이론의 대비를 위해서는 양자를 연구 프로그램(이론1)의 층위에서 대비할 것인지, 아니면 특정 이론(이론2)의 층위에서 비교할 것인지를 고려해야 하고, 각각의 경우 모두 비교의 기준이 될 만한 범주나 메타 이론의 설정이 필요하다. 넷째, 화법 이론과 작문 이론의 기본적 연구 대상은 각각 화법 현상과 작문 현상이다. 양자를 미시적으로 대비하기에 용이한 지점은 화법 현상과 작문 현상이 교차하는 담화 및 텍스트를 선정하는 데 있다. 다섯째, 화법 이론 및 작문 이론의 통합으로서의 표현 이론은 화법과 작문만이 아닌 좀 더 보편적인 표현의 원리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거시이론으로서 화법 이론과 작문 이론의 비교는 언어가 아닌 다른 표현 매체를 활용한 표현의 이론들을 아우르는 표현론 또는 표현학의 관점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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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어교육계는 총체적 언어 교육론, 매체의 수용과 문식성 범위 확장, 실제성을 강조하는 사회구성주의적 접근 등의 동향에 힘입어,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능력의 상호 연계를 직간접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표현 행위라는 공통성으로 인해 표현 교육이 라는 통합된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받는다. 이에 본고는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말하기와 쓰기 영역에 나타난 성취 기준 간 연계 양상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의 통합과 그 방향성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교수·학습 방법’,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언어 활동의 총체성, 국어 사용의 실제성에 대한 인식에 따라 영역간 통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권고가 실질적인 차원에서 구안될 수 있도록 영역 간 ‘내용 체계’도 마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담화 / 텍스트 중심의 성취 기준과 내용 요소도 영역 간 통합의 기반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제7차 교육과정까지는 통합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는 데 머물고 있다면, 개정 교육과정은 통합을 교수·학습 전략의 차원을 넘어서 교육과정 전체 틀 속에 작은 하나의 유기체적 범주로서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해설서는 성취 기준을 설명하면서 영역간 연계를 명시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기와 쓰기의 연계는 동일 목적의 담화 / 텍스트를 주축으로 동학년에서 공통적으로 상호 연계를 밝힌 경우가 많았다. 이는 말하기와 쓰기가 비교적 균형을 이루면서 실질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글과 글쓰기 속성이 필요한 담화, 말과 말하기 속성이 필요한 텍스트에서 말하기와 쓰기의 상호 연계 단서를 살필 수 있었다. 말하기와 쓰기의 통합은 그것이 언어 사용의 실제에 부합해야 한다. 그리고 말하기와 쓰기를 통합함으로써 각각의 담화 / 텍스트를 생산하는 능력에 필수적이거나 중요한 도움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방향성을 주시 할 때 말하기와 쓰기 교육이 각자의 본질을 모색하면서도 효과적인 통합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말하기 교육에서 글쓰기의 효과와 연계방안

황성근 ( Seong Keun Hwang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8권 0호, 2009 pp. 111-137 ( 총 27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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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학에서 말하기와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되고 있다. 그러나 말하기와 글쓰기 교과목이 서로 연계되어 개설되기 보다는 서로 분리되어 개설되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 또한 말하기와 글쓰기가 연관성상에서 이뤄지기 보다는 분리된 채 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말하기와 글쓰기 교육의 연계는 학생들의 교육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그리고 통합적으로 행하기 위해 필요하다. 말하기와 글쓰기의 통합모델은 현재 말하기 교육이 대표적이다. 말하기 교육은 발표와 토론교육을 의미한다. 말하기 교육에서는 말하기는 물론 글쓰기가 가르쳐지고 글쓰기는 특히 말하기의 토대가 된다. 말하기 교육에서 생산되는 글은 다양하다. 발표교육에서는 발표 준비서를 비롯해 발표문, 발표개요서, 발표평가서가 있고 토론 교육에서는 토론논제 보고서와 토론 전략서, 토론평가서가 있다. 이들 글은 말하기의 토대적인 역할을 한다. 더구나 말하기 교육에서 글쓰기는 실제 글쓰기의 효과적인 부분을 제공한다. 우선 말하기 교육에서는 글쓰기에서 중요시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심화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 말하기 교육에서 주제의 파악은 화자와 청자의 대면적인 관계를 갖는 까닭에 필자의 입장에서만이 아니라 독자의 입장에서도 가능하다. 특히 글쓰기를 독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는 것인가의 깊이 있는 고찰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말하기 중심의 글쓰기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글쓰기의 논리성 부분도 터득하게 한다. 결국 이들 부분은 말하기 교육에서 말하기와 글쓰기의 연계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말하기 교육에서는 말하기와 글쓰기의 연계적인 이론을 제시함은 물론 글쓰기에 대한 평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는 결국 학생들로 하여금 말하기와 글쓰기의 연계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말하기와 글쓰기의 통합적 접근을 통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말하기와 글쓰기의 교육에 대한 연계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연구도 더욱 요구 되어진다고 할 수 있다.

대학 글쓰기 평가방법과 실태 연구

김병길 ( Byoung Gill Kim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8권 0호, 2009 pp. 141-164 ( 총 24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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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대학 글쓰기 교육에 있어서 평가의 의미와 그 측정 대상으로서 글쓰기 능력에 관한 이해를 첫 번째 논의 과제로 다루었다. 그리고 이에 근거하여 현재 대학 글쓰기 강좌의 평가 실태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평가방법의 개발과정에 참조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글쓰기 관련 강좌들의 강의계획서 평가 항목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첫째, 평가범주 혹은 평가항목이 파편적으로 나열되어 있어 평가방법으로서의 유기적인 연결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 둘째, 글쓰기 과목으로서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평가 기준이 부재하다. 셋째, 평가 기준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학습자가 평가 기준을 인지하기 쉽지 않다. 넷째, 평가방법과 평가방식의 구분이 모호하다. 다섯째, 평가 결과가 이후 학습에 어떻게 피드백되고 활용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학습자가 얻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평가 대상으로서 대학 글쓰기 능력에 요구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우선적으로 전제 되어야 한다. 그리고 다수의 평가 사례 분석을 통해 학술적 글쓰기 능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평가방법과 평가방식을 도출해내야 할 것이다.

중학생의 쓰기 윤리 인식 분석

박영민 ( Young Min Park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8권 0호, 2009 pp. 165-196 ( 총 32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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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학생들의 쓰기 윤리 인식 구성하고 있는 하위 요인을 탐색하고, 이 하위 요인에 따라 성별 및 학년별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목적을 위해 951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쓰기 윤리 인식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쓰기 윤리 의식, 쓰기 과제 환경, 저작권 인정, 쓰기 윤리 준수 노력 요인이 발견되었다. 이 네 가지 요인은 57.449%의 설명 변량을 지니고 있다. 쓰기 윤리 인식의 성별 차이는 모든 요인에서 발견되었다. 여학생의 반응 점수가 네 개 요인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학년별 차이는 쓰기 윤리 의식 요인에서만 발견되었다. 그 차이는 1학년과 2학년의 차이였으며, 2학년과 3학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중학생의 쓰기 윤리가 성별을 주요 변인으로 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학년별 표지는 의미가 없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쓰기 부담이 커지면서 쓰기 윤리 위반 가능성이 있지만 이것보다는 학생 성이 무엇인가에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학년보다는 학생의 성(性)이 쓰기 윤리 인식의 수준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남학생과 여학생이 쓰기 윤리 인식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므로 쓰기 윤리에 대응하는 지도 방법이나 쓰기 윤리 의식 함양을 위한 교수 방법에 대한 접근도 달리 전개할 필요가 있다.

정교화 이론을 활용한 대학 글쓰기 교재 분석 연구

주민재 ( Min Jae Joo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8권 0호, 2009 pp. 197-229 ( 총 33 pages)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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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Reigeluth의 정교화 이론을 활용하여 국내 대학 글쓰기 교재의 교수전략을 분석함으로써 각 교재들의 내용 계열화 정도에 대해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 대상을 글쓰기 과정과 논문 쓰기로 나누어 설정하고 정교화 이론의 일곱 가지 교수전략을 분석 요소로 삼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현재 국내 대학의 글쓰기 교육에서 사용되는 교재들은 교수전략에 대한 고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채 설계되어 글쓰기 교육에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두기에는 부족하다. 대학 글쓰기 교재들은 대개 절차적 정교화를 채택하고 있으나 동시에 개념적 정교화도 수용하고 있어 내용의 제시 방식의 일관성이 부족하다. 또한 요약자의 활용이 연습문제로 한정되어 있고 종합자를 거의 활용하지 않아 교재를 통한 교수학습 효과를 높이기 어렵다. 또한 교재가 대학의 학부생, 즉 비교적 수준높은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에도 학습자 통제에 대한 고려가 거의 없다는 점도 문제이다. 적절한 형식화를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할 내용을 조직할 수 있는 학습자 통제 전략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논문쓰기는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최종 목표의 하나이기에 교재에서 논문 쓰기 부분은 이전까지 교재에서 학습한 내용들을 집적하는 방식으로 설계 되어야 한다. 따라서 논문 쓰기를 포함한 학술적 글쓰기 부분은 교재에서 교과전체 종합자의 역할을 하도록 교재가 설계되어야 한다. 정교화 이론을 통한 글쓰기 교재 분석은 보다 체계적인 분석 도구를 활용할 수 있기에 분석 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또한 글쓰기 교재를 평가하는 척도로도 개발·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쓰기 윤리 교육의 방향과 지도 방안

가은아 ( Eun A Ka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8권 0호, 2009 pp. 231-250 ( 총 20 pages)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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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쓰기 윤리의 개념을 짚어보고, 쓰기 윤리의 범주를 설정하면서 쓰기 윤리 교육의 방향과 지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 있다. 쓰기 윤리는 “쓰기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자가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도리 또는 행위의 규범”으로, 정직하게 쓰기, 진실하게 쓰기, 사실대로 쓰기, 배려하며 쓰기를 범주로 설정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쓰기 윤리 교육은 개인적 양심성, 학문적 정직성, 사회적 공정성의 방향을 지향하여야 할 것이다. 쓰기 윤리의 지도 방안으로는 수업 시간에 직접적으로 쓰기 윤리 교육을 하는 방안과 간접적으로 지도하는 방안이 있다. 이를 위해 쓰기 윤리를 위반한 구체적인 사례를 활용하고, 쓰기 맥락이나 글의 유형에 따라 지도 방법을 달리할 수 있다. 또한, 쓰기 윤리 점검 문항의 사용, 쓰기 윤리 프로그램의 활용하기 등의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쓰기 윤리 교육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 국어교사의 인식 변화, 그리고 우수한 쓰기 윤리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이 시급하다.

필자의 독자 고려 전략과 텍스트 실현 양상 -PAIR 전략을 중심으로-

정혜승 ( Hye Seung Chung ) , 서수현 ( Soo Hyun Seo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8권 0호, 2009 pp. 251-275 ( 총 25 pages)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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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필자는 독자와 대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고, 그 전략들은 텍스트로 실현된다는 전제 하에 텍스트를 중심으로 필자가 독자를 고려하는 양상을 분석하여 필자의 대화 전략을 찾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필자가 독자를 고려하는 양상을 파악하는 기존의 틀인 수사적이동의 경우 필자의 역동적인 독자 고려 양상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연구는 수사적 이동을 수정, 보완하여 PAIR 전략을 제안하고, 그것이 텍스트로 실현되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PAIR 전략은 위치 정하기(Positioning), 끌어들이기(Attracting), 정보 조절하기(Informing), 반응에 응답하기(Replying) 전략으로 구성된다. PAIR 전략은 작문 과정에서 필자가 독자를 상정하고, 자신과 독자를 지속적으로 구성하며, 독자의 흥미와 정서는 물론 그의 지식과 지적 수준을 고려하고, 독자의 응답적 반응을 얻기 위하여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을 포섭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초등학생 필자의 쓰기 태도 발달 연구

윤준채 ( Jun Chae Yoon )
한국작문학회|작문연구  8권 0호, 2009 pp. 277-297 ( 총 21 pages)
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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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쓰기 태도가 어떠한 발달궤적을 그리면서 변화하는지를 양적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여 탐구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 728명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검사 도구로는 Kear와 동료들이 개발한 쓰기 태도 검사가 사용되었다. 초등학생들의 쓰기 태도의 발달과 관련하여 이 연구가 발견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들의 쓰기 태도는 1학년에서 6학년으로 진급하면서 계속적으로 부적인 발달 경향을 보이며, 이러한 부적 발달 경향은 4~6학년과 같은 고학년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둘째, 학년을 가로질러 여학생의 쓰기 태도가 남학생의 쓰기 태도보다 높았으며 그러한 격차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커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감소하는 쓰기 기회 및 쓰기 활동으로부터 오는 인지적·정의적 만족의 감소, 필자의 쓰기 목적의 변화 및 필자에게 의미 있는 타자들의 쓰기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서 기인한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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