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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철학검색

EPOCH AND PHILOSOPHY(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 - 주제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7-2809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8권 4호 (2017)

동학ㆍ천도교 사상의 ‘모던적(modern)’ 징후

박민철 ( Park Min Cheol )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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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ㆍ천도교는 서구적 근대에 대응했던 조선의 근대적 기획이 분명하게 포함된 한반도의 자생적인 종교ㆍ사상체계였다. 따라서 동학ㆍ천도교는 한반도 근대성의 단초를 찾고 이를 정당화하고자 했던 많은 연구들의 핵심 주제가 되었다. 동학ㆍ천도교의 근대성을 평가할 때는 크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식에서의 난점이 동반된다. 이를테면 서구적 근대성을 기준에 삼고 그것에 단순 대응하는 내용을 추출하거나, 반대로 서구적 근대에 날선 경계를 설정하고 독자적인 근대의식을 찾으면서 정신사적 자부심을 요청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 둘 모두는 동학ㆍ천도교의 사상사적 특성과 의의를 일방 규정해버릴 수 있는 한계를 갖는다. 동학은 동과서의 지리적 구분 속에 있었던 ‘경계의 사유’이자, 조선 후기와 대한제국 시기를 관통하면서 서구적 근대를 추종했지만 결국 좌절될 수밖에 없었던 ‘분열된 식민지적 사유’라는 특성을 갖는다. 이때 이러한 경계의 사유, 분열된 식민지적 사유는 결국 동학ㆍ천도교의 근대성을 드러내주는 그자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핵심은 그러한 조건들 속에서 동학ㆍ천도교는 전통과 구별되는 근대적 기획을 어떻게 구상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근대적 기획 속에서 어떤 내용을 자신의 사유체계 안에 포함시키고자 했는지, 나아가 그것을 어떠한 철학적 용어들로 표현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일이다.

매체공간의 혼종화와 지각의 확장에 관하여

심혜련 ( Shim Hea-ryun )
한국철학사상연구회|시대와 철학  28권 4호, 2017 pp. 37-66 ( 총 30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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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제는 일상적인 체험공간으로서의 매체공간의 특징과 이 공간에서의 체험주체의 지각문제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매체공간이 일상적인 체험공간이 된 지 이미 오래지만, 공간 그 자체의 특징과 변화를 다룬 이론은 많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매체공간과 체험주체에 대한 오해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공간의 소멸과 몸의 소멸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이러한 오해가 근본적으로 매체공간의 혼종화를 잘못 이해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규정하고, 먼저 매체공간의 혼종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매체공간의 혼종화 현상을 혼합현실, 헤테로 토피아 그리고 장소와 비장소 등의 논의를 가져와 설명하였다. 그 다음 체험주체에 관한 문제를 확장된 몸과 이미지 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매체공간에서의 몸과 지각은 탈체현적 방식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체현적일 수밖에 없음을 살펴보았다. 원격현존을 중심으로 한 매체공간에서의 존재와 지각 방식을 탈체현적으로 이해한 것은 오해에 불과하며, 이 공간에서는 확장된 몸과 이미지 몸을 중심으로 지각이 확대대고 있으며, 이러한 지각의 확대는 현실의 몸에 근거하고 있음을 밝혔다.

프리드리히 슐레겔에서 예술(문학)과 철학의 관계

이관형 ( Rhie Kwan Hyung )
한국철학사상연구회|시대와 철학  28권 4호, 2017 pp. 67-94 ( 총 28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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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독일 초기 낭만주의의 대표적 이론가인 슐레겔(Friedrich von Schlegel)에서 예술(문학)과 철학의 관계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를 그의 최초의 철학 강의록인『초월철학(TranszendentalPhiosophie)』을 통해서 살펴본다. 슐레겔은 예술과 철학을 결합시키고자 했다. 그는 그 근거를 자연과 정신의 종합을 의미하는 '무한자와 의식의 결합'에서 찾았다. 그에 의하면 자연(무한자)과 정신(의식), 예술과 철학은 모두 '형성(Bilung) '과 관계한다. 따라서 형성의 두 방식인 '상징과 알레고리'가 중요한 개념으로 대두된다. 이 글은 '상징과 알레고리' 개념을 중심으로 예술과 철학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종합함으로써, 독일 초기 낭만주의의 예술(문학)이론적 철학, 철학적 예술(문학)이론을 해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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