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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연구검색

The Journal of Chinese Studies


  • - 주제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3458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94권 0호 (2020)

『마씨문통(馬氏文通)』의 전통 언어학 계승 양상 고찰

김혜영 ( Kim¸ Hae-young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94권 0호, 2020 pp. 1-27 ( 총 27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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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씨문통』은 서양의 문법론을 적용하여 중국인이 저술한 최초의 중국어 문법서로, 중국 언어학사에서 현대 중국 언어학, 중국 문법학의 시발점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 한편, 『마씨문통』은 고대 중국어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전통 언어학과도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전통언어학과 서양의 문법론을 연결 짓는 접합점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마씨문통』의 전통언어학 계승양상을 세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첫째, 최초의 문법서가 저술되기까지 저자 마건충이 전통 언어학에 가진 문제의식을 고찰한다. 둘째, 『마씨문통』의 품사론, 통사론을 구성하는 개념어 가운데 전통 언어학의 용어를 활용한 사례를 분석한다. 셋째, 예문 분석에서 인용한 허사 연구서, 경전 주석서 혹은 경학연구자의 주장에 대한 『마씨문통』의 수용 양상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양의 문법론과 전통 중국언어학이 융합하여 현대 중국어 문법학의 틀을 형성해 가는 과정의 일면을 밝히고자 한다.

再论“把”字句的语义特征

남여명 ( Ryomyong Nam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94권 0호, 2020 pp. 29-47 ( 총 19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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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把’자문은 중국어에서 매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문형이다. 모국어 화자가 습득하고 사용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지만 중국어 학습자에게는 학습은 물론 활용에도 어려움이 많다. 문장 구성도 쉽지 않지만 사용하는 과정에서 오류도 많이 발생한다. ‘把’자문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에 대해 학계에서 오랜 기간 연구를 해왔지만 아직도 통일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는 ‘把’자문 의미의 복잡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 논문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각도에서 把’자문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把’자문이 어떤 의미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把’자문에서 사용되는 술어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중국어 학습자들이 느끼는 把’자문의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밝히고 이를 극복할 해법을 찾아볼 것이다.

河南方言使用现状调查及展望

陈娟 ( Chen¸ Juan ) , 罗敏球 ( Na¸ Mingu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94권 0호, 2020 pp. 49-80 ( 총 32 pages)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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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하남성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언의 사용 상황을 조사하고 검토하였다. 우선 하남 방언을 중심으로 했던 사회언어학연구를 살펴보고 본 연구의 의미를 밝히었다. 그 다음 설문 조사의 형식을 통해 현재 거주지、연령、교육정도 등 기준으로 사용 장소、교류대상、언어 태도 등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남방언과 보통화의 사용 현황 및 하남방언 사용자들의 언어태도를 진단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통화와 방언의 우열은 사용 환경 및 사용 집단에 따라 변화한다는 점 그리고 방언사용자 비율이 교육 정도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방언을 사용하는 비율이 낮았다. 같은 방언을 사용하는 대상자와 교류할 때에도 보통화를 쓰는 현상은 일상 언어 환경이나 언어습관 때문일 수 있지만, 보통화의 영향을 받아 방언 사용율이 감소하였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언어태도 조사에 따르면, 방언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비율이 낮은 편이고 보편적으로 보통화가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아이들에게 보통화를 배우게 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방언의 미래에 대해 물어 봤을 때 조사 대상자들은 ‘둘 다 공존할 것이다’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마지막으로 언어 외부 요인 즉 보통화 보급 정책、매스컴 전파 방식、방언 사용자들의 언어 태도로 인해 하남방언이 점점 보통화와 거리를 좁혀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소셜 네트워크 분석을 위한 중국 파워엘리트 데이터베이스 개발 -데이터 정의, 수집 및 데이터 품질 유지 문제-

이희정 ( Lee¸ Heejeong Jasmine ) , 정태진 ( Chung¸ Tae Jin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94권 0호, 2020 pp. 83-111 ( 총 29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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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 정치, 경제, 사회 엘리트 데이터베이스를 웹기반으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소셜네트워크 분석하기 위한 연구이다. 중국 엘리트의 자료는 학력, 경력, 가족관계, 저작, 업적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저장하며, 엘리트 데이터베이스에서 관계를 계산, 표시하는 방법을 이용해 엘리트 간에 상호 어떻게 연결 되어 있나 도식화 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분야별엘리트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회적인 혹은 개인적인 관계가 있는 엘리트들을 입력, 갱신, 삭제 및 조회할 수 있다. 관계 데이터는 소셜네트워크 내에서 두 개인을 연결하는 일련의 사회적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수집되고 처리되어, 두 사람을 연결하는 경로를 도식화하여 표시 할 수 있다. 시스템의 사용자는 원하는 개체에 도달하기 위한 최적의 관계 경로(즉, 접촉 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하므로, 대중국 외교나 연구 및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한중일의 행복수준 비교

김상욱 ( Kim¸ Sang-wook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94권 0호, 2020 pp. 115-144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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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WVS의 자료와 SWB를 이용하여 한중일 세 국가의 행복수준을 비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경제발전 수준이 높아지고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행복수준도 높아진다고 본다. 그러나 Easterlin의 역설에서는 소득수준과 행복수준이 반드시 선형적인 관계가 아니라고 해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경제발전 수준이 다른 한중일 세 국가의 행복수준을 비교해 보고 이를 통해 경제발전 수준과 행복수준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를 분석해 본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Wave 2부터 Wave 7까지 한중일 세국가의 행복수준은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중국과 일본의 행복수준이 한국보다 높아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특히 중국의 행복수준이 한국과 일본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반면에 한국의 행복수준은 중국과 일본과 비교할 때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도시 중산층 지역별 규모와 특징 연구

원혜련 ( Weon¸ Hye-ryun )
중국학연구회|중국학연구  94권 0호, 2020 pp. 145-174 ( 총 30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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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국 국가통계국의 31개성(省) 1인당 소득 및 소비 자료와 2018년 CFPS(중국가계패널조사) 서베이 데이터를 이용하여 중국 도시지역 중산층의 규모와 특징에 대해 분석하였다. 중산층의 기준은 중국 정부의 1인 월소득 2,000-5,000위안인 절대적 기준과 중위소득의 75%-200%의 상대적 기준을 적용하였다. 전국 및 동부, 중부, 서부, 동북부지역 도시 중산층의 규모를 추정하고, 중산층의 직업 구성과 교육수준에 대해 분석하였다. CFPS 2018 분석 결과, 중국 국가통계국의 절대 기준에 부합하는 도시 중산층은 전국 30.73%, 동북부 33.04%, 동부 32.33%, 중부 31.66%, 서부 25.62%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기준을 적용하면 전국 도시지역 중산층은 31.81%, 지역별로는 동북부가 37.89%, 서부 32.19%, 동부 32.04%, 서부27.68%로 나타났다. 이는 동부지역의 평균소득과 중위소득이 가장 높지만 소득 양극화가 큰 반면 동북부지역은 상대적으로 소득격차가 크지 않아 중위소득 집단에 속하는 비중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도시 중산층의 직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약 60%의 사영기업(私营企业)이었으며, 국유기업(国有企业)과 사업단위(事业单位)가 그 뒤를 이어16.51%, 11.87%를 차지하였다. 중산층의 교육수준은 최종학력 기준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중산층의 학력은 전반적으로 동부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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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리는 ‘뉴 노멀(New Normal)’의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그것은 바로 ‘코로나19 팬데믹(Covid19 Pandemic)’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텍트(untact)’ 환경이고, 또한 최근 한중일 삼국에 형성된 정치적 냉각기라는 환경이다. 이 뉴 노멀의 환경 속에서 한류는 새로운 비약을 경험하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불리는 ‘OTT(Over The TopService)’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은 개인 사용자(user)의 안방에서 한류에게 새로운 비상의 출로를 제공했다. 사드배치로 인한 국가적 충격과 예상치 못한 ‘안방’에서의 비상, 혐한정서로 인한 위축과 가상공간을 통한 새출구의 생성 등은 오늘날 동아시아 ‘한류’를 둘러싼 숨 가쁜 행보를 잘 말해주고 있다. 2020년 6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일본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고, 그 밖에 인도, 대만, 태국, 싱가폴, 필리핀 등지에서도 한국드라마가 넷플릭스 시청률 TOP10에 다수 편이 오를 정도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비단 한류의 새로운 출로가 아니라, 대립과 혐오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동아시아 뉴 노멀 시기에 한류로 인해 생성된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냉각기와 언텍트 시기에 생성된 신문화공간이 과연 동아시아 피로지대를 완화하고 증오공간을 반성하는 또 다른 차원의 평화지대와 똘레랑스존의 구축이 가능할 수 있는 가에 대한문제의식 속에서, 일본 내 한류는 하나의 실험적 모델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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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그레마스 기호학 방법론에 입각해 중국 TV드라마 <보보경심(步步驚心)>(2011)과 리메이크 한국 TV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麗)>(2016)의 서사를 분석하고 비교함으로써, 동일한 원천서사가 서로 다른 문화적 맥락에서 어떠한 변이를 일으키는지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둔다. 그레마스의 기호학은 캐릭터의 구체적인 행동을 중심으로 서사를 분석함으로써 그 정향성과 최종 의미를 파악하고, 장르 및 미디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원천서사가 서로 다른 미디어와 장르, 지역 등 상이한 환경에서 일으키는 변화를 파악하는 데 유효하다. 중국 TV드라마 <보보경심>은 이른바 ‘시공초월(穿越時空)’ 모티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전형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한편으로, 드라마의 주요 사건들이 고대 중국의 시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전통문화를 스펙터클하게 전시하는 중국 고장극(古裝劇)의 장르 관습을 따른다. 반면, 리메이크작인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는 한국 TV드라마의 주류 장르인 멜로드라마의 장르관습을 강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보보경심>과 기본적으로 유사한 사건 전개를 보이면서도 캐릭터 사이의 감정적인 교류와 관계 변화에 중점을 두는 서사적 변이를 보인다. 고대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삼으면서도 건축이나 복식, 소품 등의 세밀한 배치에 초점을 두기보다 캐릭터의 표정을 주로 담는 카메라 워킹 또한 이러한 장르적 특징을 반증한다. 즉 리메이크 한국TV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중국 TV드라마 <보보경심>과 동일한 원천서사를 차용했음에도 고유한 문화적 맥락에 따라 상당히 다른 서사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그레마스 기호학은 이와 같은 중한 TV드라마의 서사적 차이를 비교적 객관적인 방식으로 통해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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