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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parative Study of World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6175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66권 0호 (2019)

나다니엘 호손과 한강 작품에 나타난 에코페미니즘

이강훈 ( Lee Kang-hoon )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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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에코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나다니엘 호손과 한강의 몇 작품을 살펴 보고 있다. 본론에서 첫 번째 장인 ‘반에코페미니즘적 억압과 폭력의 양상’에서는 가부장적 사회가 여성을 억압하는 사례를 살펴본다. 나아가 가부장적 권위에 도전하는 여성이나 여성과 동일 범주를 형성하는 인간 이외의 생명에 행사되는 폭력의 사례도 함께 살펴보았다. ‘대립과 저항의 양상과 함의’에서는 먼저 남성 중심적 제도와 규율이 지배하는 사회와 그에 대비되는 인물이 보여주는 자연과 숲에서의 자유롭고 충만한 삶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 이어서 도시화, 산업화 된 세계와 대립되는 양상으로 인간에서 식물로 전이되는 인물과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세 번째 장인 ‘에코페니즘적 미래의 가능성’에서는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두 작가의 차이를 살펴본다. 호손은 작품을 통해 에코페미니즘적 세계의 성취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강은 작품 인물들이 보여주는 결말을 환상으로 형상화 함으로써 현실세계에서의 성취 가능성을 유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방정환 탐정소설의 지향점

염형운 ( Yeom Hyoung Woon )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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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은 아동문학가로서 분명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에도 그에 걸 맞는 평가를 받지 못한다. 그의 작품들이 문학적 완성도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서다. 하지만 그가 창작하고자 하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에 맞게 창작을 해 낸 작품이라면 그것이 비록 대중문학에 해당되는 작품이라 하더라도 그 의미는 인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방정환 탐정소설에 대해 연구해 보고자 한다. 그의 탐정소설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논문은 두 편이다. 최애순은 방정환 탐정소설을 재미와 계몽의지를 드러낸 작품으로 평가한다. 조은숙은 방정환 탐정소설이 소년소설의 서사 문법을 정형화한다는 점을 평가한다. 이들의 평가는 방정환의 탐정소설 연구에 있어 나름의 의미를 지닌다. 다만 이 두 논문이 방정환이 창작의도에 맞춰 소설을 창작해내고 있는 점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본고를 쓰게 된 목적이다. 이를 위해 방정환 창작 탐정소설을 그가 번역했던 탐정소설과의 대비를 통해 비교해 보면 그가 왜 탐정소설을 쓰고자 했는가가 분명해진다. 토도로프의 서사이론을 통해 분석해 볼 때 그의 탐정소설 역시 토도로프가 말하는 탐정소설의 유형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물론 그의 창작 탐정소설이 모험소설적 요소를 상당히 많이 드러내고 있어 과연 이를 엄밀한 의미의 탐정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방정환의 창작탐정소설은 창작의도가 분명하고 목적의식이 뚜렷하다. 더구나 그가 번역하거나 번안한 성인 대상 탐정소설이 그 시기 같이 존재하고 있음을 놓고 볼 때 그가 왜 소년 대상 탐정소설을 창작하였고 그것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진다. 방정환이 「소년 사천왕」창작에 앞서 밝히고 있듯이 그는 탐정소설을 통해 당대 독차층인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유익을 주고자 한다. 이는 그가 행동으로는 꾸준히 어린이운동 등을 통해 미래 세대를 이끌 청소년을 계몽하면서, 창작으로는 이들이 나아갈 바인 ‘믿을 만한 일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탐정소설에 담아내고자 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의 창작 탐정소설이 점차 탐정소설적 요소에 좀 더 충실한 형태로 변화하고, 여성 탐정의 역할이 능동적이며 주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檀香刑≫人物形象之兩面性比較硏究

김화 ( Jin Hua ) , 김덕환 ( Kim Dukhwan ) , 권호종 ( Kwon Hojong )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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莫言,在1980年代中期以鄕土作品崛起,以描寫“懷鄕”和“怨鄕”的作品著稱,在中國現代文學史上被歸類爲“尋根文學”作家。莫言,原名爲管謨業,1955年2月17日出生於山東高密,是個地地道道的山東人.莫言在小學五年級時因文化大革命而輟學,在農村勞動長達10年,主要從事農業,種高粱·種棉花·放牛·割草.文革期間無書可看時,他甚至看≪新華字典≫,尤其喜歡字典裏的生字.後來莫言的母親買來一套範文瀾的≪中國通史簡編≫,至此也開始潛移默化的影響了莫言往後的寫作生涯。 楊楊, <莫言硏究資料>載於≪中國當代作家硏究資料叢書≫(天津人民出版社 2005.05)1) 在創作≪檀香刑≫時,莫言又重新回到了故鄕高密東北鄕.莫言曾說:“故鄕對我來說是一個久遠的夢境,是一種傷感的情緖,是一種精神的寄托,也是一個逃避現實生活的巢穴.那個地方會永遠存在下去,但我的精神却注定了會飄來蕩去。” 莫言, <我的故鄕與我的小說>載於≪當代作家評論≫,天津人民出版, 1993.故鄕與他天賦中的氣質·激情·靈感乃至血脈融爲一體,從而爲我們貢獻出了這部酣暢而動魄的小說。 ≪檀香刑≫是莫言潛心五年完成的一部長篇力作,發表於2001年,發表同時便引起文學界熱議,被譽爲當代漢語文學中“眞正民族化的小說”,甚至於有的評論家用“偉大”形容這部小說。

張承志對魯迅精神的接受與實踐

왕러 ( Wang Le )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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魯迅與張承志,身處不同時代,却同爲時代英雄,他們一個“以筆爲槍”,一個“以筆爲旗”,從魯迅到張承志,筆者以爲這是中國現代思想史和文化史上極具有個性魅力的頗具共性的“生命洪流”,在這樣一個充滿了喧嚣碎片和迷離浮華的時代,這些文化心靈的存在給黑沈沈的中國帶來的是充滿蓬勃生氣的黎明曙光. 在价値重估和思想重建的年代,同樣需要對這種文化傳統進行回溯。張承志對“五四”思想的重新勾勒,對魯迅精神价値的心靈書寫,則是對中國文化生命的自覺傳承和价値體認,批判的精神與慷慨赴難般的熱情渾融交織,構塑了對理想价値的堅定追求. 魯迅和張承志有着很多的相似之處, 幼年喪父, 年幼時的家境, 日本學習和生活的體驗以及具有反抗精神, 平民情懷, 精英意識等等. 雖然張承志反感別人把他當成魯迅的影子,但是從他的作品中,却留下了許多魯迅思想的印記. 他們在不同的歷史時期用一生的時間去追求一種精神,一種意義. 他們堅信只有重建精神家園,才能重新思考生命的終極价値. 在魯迅所在的五四時期和張承志所在的中國迅速崛起的新時期,他們都在爲堅守“精神价値”而戰幷深深地陷入孤獨與彷徨. 他們的思想都表現出一種强大的人道主義力量,這種力量來自于眞正的知識分子的良心,魯迅在弱者本位這一思想指導下表現出了反抗絶望,張承志則站在被殺戮的一方,贊揚底層人民的美麗以及對信仰的堅守. 雖然張承志對實現理想更多提到的是宗敎獻身精神,但是不屈服于丑惡的現實以及追求眞理的信念與魯迅思想是想通的. 在張承志的身上,我們看了魯迅精神.

『집에서 동물원에서』에 나타난 동물성의 의의

강선자 ( Kang Seon-ja )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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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동물원에서』는 올비가 자신의 처녀작 『동물원 이야기』를 수정 보완한 작품이다. 『동물원 이야기』는 제리와 피터라는 두 남성이 등장하지만 대사가 제리에게 편중되어 있어 피터는 수동적인 청자에 가깝다. 또한 제리의 과거와 현재는 자세히 드러나 있지만 피터의 사생활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올비는 오랫동안 피터라는 인물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수정작업을 해왔고, 마침내 50여년이 흐른 뒤 『집에서 동물원에서』를 완성한다. 올비는 1막에 피터가 아내 앤과 대화하는 장면을 삽입하고 「가정생활」이라는 부제를 붙인 후, 『동물원이야기』는 2막으로 삽입한다. 이로써 앤과의 대화에서 피터의 과거가 드러나고 이것은 2막에서 일어날 일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제공한다. 올비는 『집에서 동물원에서』에서 피터를 중심으로 과도한 문화와 관습이 인간의 동물적 본성을 억압하고 통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의 삶에서 동물적 본성은 억압당하며 철저하게 이성과 질서가 그의 삶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피터는 대학시절의 충격적인 경험 이후 남성으로서 자신의 동물적 본성을 스스로 억압하며 위축된 삶을 살아왔다. 이런 삶은 결혼이후에도 지속되었고 결국 아내 앤의 불만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는다. 문화란 인간의 동물적인 본능을 길들이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이 과정에서 동물적 본성을 지키고자 하는 자의 저항과 분노가 일어나게 마련이고 심하게는 폭력의 과정도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센트럴 파크에서 피터와 제리의 만남 그리고 제리의 폭력적인 행동은 피터의 동물적 본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당연한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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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매체학자 프리드리히 키틀러의 매체이론과 여러 대안이론 중 하나인 젠더이론을 결합하는 작업이 현재 키틀러의 후속세대에 의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결합이 가능한 이유는 키틀러의 새로운 시도의 중심에 매체유물론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금까지 서구의 학계가 신뢰해온 전통, 즉 형이상학에 대한 가치 부여라던가 인간의 이성적 판단, 인간 주체의 자유로운 결정 같은 입장들의 반대편에 키틀러의 이론이 놓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이러한 위치가 여성주의 이론가들이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생태주의와 같은 시도들과 함께 무언가를 여기에 결합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되어주고 있다. 이 글에서는 우선 키틀러의 이론에서 여성과 여성의 역할이 왜 계속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지 ‘기록체계 1800’과 ‘기록체계 1900’을 성별 역할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현재 발전하고 있는 ‘키틀러 이후의 키틀러 이론’이라는 구도 속에서 젠더와 매체의 결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관찰해보고자 한다.

카니발리즘으로 『문신 Tatuaje』(1974) 다시 읽기

김선이 ( Kim Seonyi )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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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독재체제의 검열이 있었던 시기에 쓰인 바스케스 몬탈반의 『문신』은 다른 카르발로 시리즈에서처럼 사회·정치를 드러내놓고 비판할 수는 없었지만, 작품의 소재와 형식적인 구성을 통하여 당대의 사회를 풍자하고 비판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수평적인 목소리와 더불어 등장인물들의 전복적인 성향의 행동 및 상상, 그리고 풍부한 음식과 그로테스크한 신체묘사 등은 여러 가지 면에서 러시아 비평가인 미하일 바흐친(Mikhail Bakhtin)의 카니발리즘을 떠올리게 한다. 카니발적인 소설들은 기존의 현실과 소설 속의 그로테스크한 현실의 대비를 통해 기존의 세계를 탈중심화 하고 전복시킴으로써 세상을 뒤집어 보여주며 사회 비판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문신』에서는 ‘폴리포니야’의 형식적 구조속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이 수직적 구조가 아닌 수평적 질서로 재편되어 나열되고 있다.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인물부터 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들의 등장은 이 작품에서 카니발의 전제 조건인 자유와 평등의 가치가 존중되며, 이 작품이 등장인물 모두가 카니발의 구성원으로서 참여하는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각 계층의 인물들의 고단한 삶을 통해 당시 스페인 사회를 있는 그대로 노출시킨다. 주인공 카르발로는 대표적인 카니발적인 인물로 자신의 생각, 행동, 상상 등으로 사회체제에 저항하고 전복을 꿈꾼다. 다양한 등장인물들 또한 각자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며 카니발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작품 도처에 풍기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는 카르발로의 기묘한 행동들과 그에게 있어 세상 무엇보다 중요한 음식, 그리고 그의 낙천적 면모의 웃음 등을 통해 카니발의 해학적 분위기로 바뀐다. 이러한 요소들은 『문신』이 프랑코 독재체제의 말기인 민주적 이데올로기의 발현의 시기에 맞춰 나온 작품임을 감안할 때, 독자가 이 작품을 당시 시대적 상황과 사회에 대한 대중의 저항 문학으로서의 바흐친의 ‘카니발리즘’ 으로 다시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중앙아시아 영화의 발견, 키르기스스탄 영화 연구

홍상우 ( Hong Sang Woo )
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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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5개국의 영화사는 이 지역 전체의 공통점을 강조하는 집단적인 역사로 규정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5개국 각각의 특성에 따라 개별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본국에서조차도 각국의 영화사를 개별적으로 연구한 학술적 성과는 매우 미비한 편이다. 키르기즈스탄은 ‘해빙기’ 이후 완성도 있는 작품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어서 주목의 대상이 된다. 특히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다른 나라에서 존재하는 정치적인 검열로 인한 압박이 없기 때문에 감독들이 소재의 제한을 받지 않으면서 영화 미학적으로 완성도 있는 영화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키르기즈스탄 감독들은 자국의 생활환경에 대해서 미학적이면서도 예리한 관찰을 잃지 않는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도 많이 제작하고 있어서 더욱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키르기즈스탄 감독 및 영화 제작자들이 처한 상황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 즉 키르기즈스탄에서는 영화에 대한 정부의 지침이나 검열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영화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본고는 중앙아시아 5개국 중에서 독특한 사회 정치적인 배경과 미학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의 영화사를 개괄적이나마 기술해보려는 시도이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영화는 ‘키르기스스탄의 기적’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해외 평단에서 주목하는 일종의 영화 현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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