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영미문학페미니즘검색

Feminist Stidies in English Literature


  • - 주제 : 어문학분야 > 영문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연3회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6-9689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7권 2호 (20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N/A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N/A
6,1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N/A

고딕적 구조 - 『 이탈리안 』에 나타난 개인의 경제 넘기

최주리(Ju Lie Choi)
6,9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이탈리안, 혹은 `검은 참회자`들의 고해소』 (The Italian, or the Confessional of the Black Penitents)의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소설은 "고해소"(confessional)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소설에서 고해소는 고해의 순간까지 고해자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되어있던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경험이 말해지는 장소로 기능한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이탈리아와 그 곳의 카톨릭적 전통에서 볼 때, 고해는 영원히 비밀로 지켜질 것이라는 신성한 전제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탈리안』에서는 고해소의 사적인 지식이 노출되고, 고해소의 비밀에 침입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 비밀을 흥미로운 이야기의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사적이고 개인적인 지식은 공적이고 공유되는 지식이 된다. 본 논문은 고딕소설, 특히 『이탈리안』이 `침투`라는 구조를 통해 개인의 내면 속으로 들어가 그것을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들여다보는 듯한 `투시적(transparent)` 내레이션을 완성하고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이 기법을 통해 『이탈리안』은 이후의 19세기 리얼리즘 소설의 위대한 특징이라고 간주되는 개인의 의식과 심리를 탐구하는 내레이션(narration of `consciousness`)의 선구적 예가 된다. 이런 기법은 인간의 주체성이 숨겨지고 고립되었지만 언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깊이를 가진 구조라고 상정하는 특정한 역사와 관련이 있다. 즉 이것은 내면적 깊이를 가진 완전한 인간이라는 개념을 전파한 계몽주의적 사고에 의존하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계몽주의적 사고를 더욱 공고하게 해주는 도구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 역사 이면에 숨겨져 있는 의도가 불순할 수 있다고 할지라도, `침투`는 인간 내면의 깊이를 드러낼 수 있는 내레이션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탈리안』에서 침투와 드러냄은 은유적으로, 또 직접적으로 기능한다. 고딕소설에는 완전한 고립에서 오는 공포와 부당한 침입에 취약하다는 데서 오는 공포가 함께 존재한다. 이런 침입, 혹은 침투의 구조는 플롯 면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여 다른 사람의 내면으로 침투해서 그 사람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이 소설의 주된 플롯을 이루고 있다. 본 논문은 서술과 플롯 양면에서 보여주는 침투와 그것을 통한 드러냄이라는 구조가 깊이 있고 온전한 인간이라는 픽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런 픽션이 계몽사상을 전파하던 중요하고도 대중적인 수단이 되었음도 지적하고자 한다.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이 논문은 현대 미국 연극에 나타난 여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식민화된 몸을 되찾음으로써 자신의 주체성을 회복하려는 과정을 추적한 논문이다. 소피 트레드웰의 「마키날」에서의 Young Woman, 베쓰 헨리의 「데뷔 무대」에서의 테디 그리고 마리아 아이린 포네스의 「사리타」에서의 사리타의 몸은 가부장적 사회에서 항상 남성들에 의해 점유되고 문신이 새겨진다. 여성의 몸에 "여성스럽다" (feminine)라는 가부장 문화적 윤곽이 문신되어지는 방식은 세 가지이다. 첫째, `여성의 육체를 일정한 크기와 일반적 윤곽으로 생산하려는 훈련적 실천; 둘째, 여성의 육체로부터 특정한 제스츄어, 자세, 움직임의 세목을 지정하려는 훈련적 실천; 셋째, 여성의 육체를 하나의 장식적 표면으로 전시하려는 훈련적 실천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바로 이 "여성스러움" 이라는 것은 남성의 응시에 의해 창조/생산되며 그런 의미에서 여성의 몸은 푸코가 말한 "순치된 몸" (docile body)으로 훈련되어진다. 위 세 여주인공들은 이러한 은밀하고도 집요한 가부장적 음모를 깨트리기 위해 신체적 자해 또는 남성 상대자의 살해 등의 폭력을 사용한다. Young Woman은 남편을 테디는 아버지를 사리타는 애인을 각각 살해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들의 살해행위는 끔찍한 범죄라기 보다는 여성 주인공들의 어쩔 수 없이 저지르는 제스츄어 다시 말하여 남성응시에 의해 철저히 식민화 되어 있는 그들의 몸을 되찾고자 하는 몸부림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 결과 이러한 육체의 되찾음은 뫼비우스 띠 모양 연결되어 있는 정신의 주체성까지도 회복할 수 있는 길로 이어질 것이다.
7,0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샬롯 브론테의 작품 중 많이 언급되지 않았던 초기 작품들인 단편소설과 『교수』를 통해 남성들과 여성들이 어떻게 정체성과 욕망의 다양한 경험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런 작품들에서 여성들은 남성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고립되며, 단지 여성은 남성과 남성의 동성화된 사회의 유대감을 위한 중재자로서 역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욕망은 삼각관계의 라이벌 형태로 나타난다는 프로이트의 모형을 빌어, 이브 코소브스키 세지윅(Eve Kosofsky Sedgwick)은 유럽의 정전에서 이성애적 구조에 벌써 동성화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동성화된 남성의 형태(male homosociality)를 불균등하게 나눠진 힘의 수단(남성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은 이용되기 때문에)으로서, 남성과 여성 사이의 힘이 동등하지 못한 이유가 된다고 주장한다. 세지윅의 모형에 있는 것처럼, 브론테는 남성들 사이 유대감을 강화시키기 위해 여성들이 이용되고 있음을 그녀의 초기 단편 소설들과 『교수』에 그리고 있다. 예를 들어 『교수』에서 헌스던은 크림스워스에 대해 이상하게 가까운 감정을 느낄 때, 항상 크림스워스와 프란세스 혹은 제노비의 관계를 언급한다. 크림스워스는 그가 제노비와 결혼하면 헌스던이 그를 싫어할 것이라고 의식하고 있으며, 사실 헌스던은 크림스워스와 그의 여자친구 사이에 항상 끼어 든다. 헌스던은 자신을 여성적인 크림스워스를 원하는 강한 남성상으로 설정한다 프란세스를 원한다는 위장아래 헌스던과 크림스워스는 서로에게 다가간다. 헌스던은 프란세스에게 관심을 보이게 되는데, 이런 관심은 그녀에 대한 크림스워스의 관심 때문에 일어난다. 이런 식으로 지라드가 주장하듯이 욕망 그 자체는 삼각관계이며 모방적이다. 『교수』에서 여성의 존재는 남성들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상징적 대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결국 소설의 후반부에서 남성의 동성화된 관계는 프란세스로 하여금 희생물로 끝나지 않고, 자신을 표현할 힘을 갖게 한다. 프란세스는 여성 작가로서 억압된 상황을 의식한 브론테의 대변가라 볼 수 있으며, 따라서 브론테는 프란세스로 하여금 남성의 동성화된 사회의 삼각관계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프란세스는 자신의 독립적인 자아를 추구하게 되며, 특히 자신의 여학생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된다. 초기 작품들에서 남성의 동성화된 사회와 특히 『교수』의 후반부에서 여성 사회에서 감정적인 위안을 추구하는 프란세스의 역할 전도의 묘사는『제인 에어』,『셜리』,『빌레뜨』와 같은 후기 작품에서 여성들간의 양육의 힘과 강한 유대감을 그리는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

잃어버린 카나리아 사건 - 글라스펠의 『 사소한것들 』에 대한 새로운 새각

아뎀로진스키(Artem Lozynsky)
5,8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이 논문에서, 나는 수잔 글라스펠(Susan Glaspell)의 『사소한 것들』(1917)을 이중의미(double entendres)에 함축된 실마리를 통해 풀리는 "이중적 범죄"에 관한 고전적인 탐정 이야기로 볼 것을 제안한다. 드러나 있는 "명시적" 범죄는 미니(Minnie)의 남편 살해이며, 자세히 논의될 내부의 "암시적" 범죄는 미니의 강간과 임신, 그리고 거세를 통한 그녀의 복수이다. 거세된 남근상의 상징으로서 새장에 갇힌 카나리아는 두 개의 범죄를 모두 나타낸다. "명시적," 그리고 "암시적" 단계의 의미 구분은 프로이드로부터 찾아볼 수 있으며, 이 희곡은 꿈을 분석하듯이 분석될 수 있다. "명시적"/"암시적" 이라는 구별은 또한 이 희곡 배후에 숨겨진 신화적 텍스트를 밝히는 기능을 한다. 미니는 여러 가지 신화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미니는 저승의 신 헤이디스(Hades)에 의해 지옥에 감금된 지옥의 여왕 페르세포네(Percephone)이며 또한 수공예의 여신 미네르바(Minerva)이다. 이와 같은 정신분석학적이며 동시에 신화적인 읽기는 이 희곡을 일상에 찌든 미국 초기 여성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를 넘어선 작품으로 격상시키며 글라스펠의 작품에 대한 다원적인 해석을 가능케 한다.

도로시아 브룩과 성장소설

오정화(Jung Hwa Oh)
6,8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변화와 발전에 대한 믿음과 계몽주의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19세기에 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다루는 장르인 성장소설은 대단히 매력적인 장르였기에, 많은 19세기 소설가들이 이 장르를 사용하였다. 여성의 삶의 발전과 변화를 갈망했던 여성작가들도 이 장르를 매력적인 장르로 보고 그들의 소설에 사용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개인의 자아와 사회 속에서의 위치를 추구하는 이 장르는 남성적 이데올로기에 기초해 있었으므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도록 요구받는 19세기 여성의 삶을 기술하는 도구로 사용되기에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많았다. 『미들마치』는 흔히 도로시아 브룩의 내적 성숙에 관한 이야기, 즉 이기심을 극복하고 타인의 삶의 의미를 깨닫고 이를 통해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다룬 여성성장소설로 쉽게 읽힌다. 그러나 이것은 성장소설의 두 핵심 요소인 사고와 행동의 발달에 있어서 전자의 발달을 여성의 삶에 있어서 가능한 유일한 발달로 제한시키는 것이다. 이는 두 요소 중 하나일 뿐 아니라, 더욱이 영국성장소설에서는 그 둘 중에서 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었던 행동면에 있어서의 발달에 대한 엘리엇의 진지한 고민을 무시한 해석이며, 조지 엘리엇이 성장소설이라는 장르와 얼마나 심각하게 씨름하고 있는지를 간과한 해석이다. 괴테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은 엘리엇이 『빌헬름 마이스터의 도제생활』을 출발점으로 하는 성장소설이라는 장르를 사용하여 여주인공 도로시아 브룩의 삶을 기술하려 하였을 때 직면한 것은 바로 성장소설이라는 장르와 여성이라는 젠더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과 마찰이었다. 그러나 엘리엇은 성장소설이라는 장르를 회피하지 않고 그것을 사용하되 그것과 여성의 삶 사이에 존재하는 골 깊은 간격을 드러내는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당시 사회와 문화로부터의 여성의 부재를 드러내고 있다. 즉 엘리엇은 도로시아의 내적 성숙을 주담론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이 주담론에 대치되는 혹은 거기에 저항하는 역담론을 작품 곳곳에 산재시킴으로써 장르와 젠더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을 드러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도로시아는 처음부터 사고를 통해 자아를 추구하고 행동을 통해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으려는 열망에 불타있는 인물로 등장하여 그녀의 이야기는 성장소설의 주제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그녀의 이야기는 성장소설로 발전해 가기보다는 고딕소설로 발전되는 적이 더 많으며 결국은 "가정 서사시"로 끝나고 만다. 도로시아의 내적 성숙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인생 여정은 내적성숙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로자먼드의 그것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도로시아의 내적 성숙이라는 것 자체도 이중적이거나 다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자신의 이기심을 극복하는 "깨달음"을 얻을 때마다 그 깨달음은 서로 모순되는 복합적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발전의 도달점인 윌과의 결혼을 묘사하는 서술자의 어조는 기쁨이 아닌 애석함을 가득 담은 어조이며, 그녀에 관한 마지막 묘사는 그녀의 삶에 대한 축가라기보다는 애가에 가깝다. 화자가 도로시아의 삶을 그려내는 작가로서의 자신의 무능력을 인정하는 부분도 조지 엘리엇이 성장이라는 이데올로기와 자기부정에 기초한 여성성에 관한 이데올로기 사이의 갈등을 노출시키는 한 예이다. 이와 같은 역담론들을 통해 엘리엇은 젠더와 장르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을 드러냄으로써 도로시아의 성장이야기라는 주담론을 해체하고, 이를 통해 남성중심적 문화가 내포하는 가치들에 대한 강한 회의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 칩싸이드의 청순한 쳐녀 』와 그로데스크 신체 경제학

노승희(Seung Hee Roh)
7,3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영국 자코비언 극장은 근대 자본주의가 태동하던 17세기초의 전반적인 시대정서를 생생하게 재현해냈던 것으로 평가된다. 그 중에서도 토마스 미들턴의 『칩싸이드의 청순한 처녀』는 다중적 플롯 구성을 통해 봉건경제와 신흥상업자본주의의 충돌을 복합적으로 극화한 수작으로 꼽힌다. 네 갈래로 나뉘어진 플롯은 시대적 변화의 맥락에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계층간 이해관계와 다양한 욕망의 표현들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한편, 공통적으로 결혼과 섹슈얼리티를 쟁점화하고 있어서 극 전체에 일관성을 부여한다. 이 극의 주제는 역사적 대변혁기의 한 가운데에서 기존 지배세력인 귀족계층과 부상중인 도시 부르주아지 사이에 사회적 재생산에 관한 혜게모니를 획책하기 위하여 벌어지는 갈등과 교섭의 과정이다. 이처럼 주제가 안고 있는 역사성은 극의 시공간적 배경에 의해 구체적으로 맥락화된다. 미들턴은 그 당시 런던의 상업지구로 한창 번창하던 칩싸이드를 중심무대로 설정하여 시장경제의 낙관주의적 경향에 감염된 시민들의 욕망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또한 미들턴은 단식과 참회의 기간인 사순절을 시간적 배경으로 설정하고 이데올로기 국가장치들(교회, 정부, 법)의 감시체제를 전경화함으로써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시장의 논리가 기존세력에게 제기하는 도전과 위협 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논문은 근대 초기의 시장에 대한 문화연구를 중심으로 미들턴의 극 속에 재현된 섹슈얼리티와 욕망의 경제를 분석한다. 특히 바흐친의 그로테스크 민중미학과 맑스의 원시축적론을 토대로, 신분사회에서 근대 시민사회로 이행하는 과도기에 발생한 욕망과 자본의 탈(재)영토화 움직임이 섹슈얼리티 담론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시장의 논리가 여성의 행위 주체성 혹은 욕망에 어떤 가능성을 제공했는가를 점검한다.
4,5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N/A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