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사회사상과 문화검색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234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0권 0호 (2004)

이이李珥와 정약용丁若鏞의 사회개혁사상

이동인
5,000
초록보기
정약용丁若鏞은 이이李珥로부터 약 200여 년이 지난 시기에 살았다. 따라서 두 사람이 살던 시대의 사회적 현실과 사상의 흐름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학맥으로 보아도 이 두 사람을 직접 연결짓기는 어렵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회개혁사상을 비교 연구하는 것은 나름대로 뜻이 있다고 여겨진다. 두 사람 모두 당대의 뛰어난 학자이며 사회개혁에 뜻을 두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두 사람의 사상을 분석하면 달라진 사회현실이 어떻게 사상에 반영되는지를 알 수 있다. 이이와 정약용을 떠나서 조선 중기와 후기의 사회개혁사상을 논하는 것은 아마도 무의미할 것이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이들 두 학자의 개혁사상이 갖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살펴보고, 나아가 사회현실의 변화가 사회사상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상즉상입의 불교사회학

유승무
4,900
초록보기
이 글은 불교사회학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이론적 모색을 독창적으로 시도한 결과이다. 화엄경의 상즉상입의 원리를 도입한 것도 그 이유이다. 특히 우리는 ‘상즉상입의 불교사회학’이 기존의 종교사회학에서 경시되어온 불교사회학적 연구대상과 연구방법을 규명하는 데 얼마나 적합한가를 밝히는 데 초점을 두었다. 무엇보다도 불교가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자 사건이며 그렇기 때문에 불교와 사회는 무상하게 상즉상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즉상입의 원리를 도입하는 것은 정당하였다. 또한 이러한 현상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는 그에 적합한 인식론적 전제와 방법들이 요구된다. 그런데 ‘상즉상입의 원리’는 모든 존재를 변화, 생성,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소들의 총체성을 의미하는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를 전제하고 있다. 특히 상즉상입의 원리는 보다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방법의 결합이 요구됨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교사회학적 연구대상을 탐구하는 데 적합한 연구방법론임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상즉상입의 원리’는 사회학적 시각에서 볼 때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상즉상입의 원리가 엘리트주의와 현실 낙관주의로 귀결될 위험성 때문이다. 특히 그러한 경향성은 체제 및 현실 유지의 보수적 이데올로기로 작용할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즉상입의 원리를 학문적으로 활용함에 있어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이념형으로만 받아들일 것을 주문하였다.

리기론적 세계관과 사회이론

이영찬
5,200
초록보기
리기론은 존재론이자 세계관이며, 또한 인식론이자 가치관이다. 리기론은 유가적 지식을 담아내는 이론적 틀이며 패러다임이다. 그래서 리기론에 내포된 세계관은 유가적 사회이론을 구성하는 데 있어 패러다임적 전제가 되었다. 리기론적 세계관은 통일체적이고 유기체적 세계관으로 특징으로 갖는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리기론의 통일체적, 유기체적 관점과 리기적 패러다임을 통해서 유가의 사회이론을 독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리기론적 세계관의 인식론적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주관과 객관의 합일적 인식론, (2) 자연과 인문이 통합된 학문론, (3) 귀납과 연역이 결합된 방법론, (4) 구리求理와 치용致用이 일치된 가치론. 이후 이러한 리기론적 인식과 리기론적 패러다임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인간·사회이론을 구성하였다. (1) 인성론, (2) 심론, (3) 인격론, (4) 정치론, (5) 신분론. 이를 통해 우리는 리기론적 세계관이 유가 사회이론의 결정적 배후가정이 되고 있다는 사실과 리기의 이론적 구조가 유가적 사회이론을 구성하는 주된 패러다임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리기론적 세계관과 유가의 사회이론이 현대 사회학의 방법론과 이론에서 갖는 함의를 살펴보았다.

조선왕조 법제도에서의 국가관

이재룡
5,600
초록보기
조선왕조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법제도가 만들어지고 잘 완비된 법에 의해 통치되고 유지되던 사회였다는 점에서는 고려시대와 분명한 차이를 지니고 있다. 조선은 건국부터 유교적 도덕왕국 건립이라는 국가통치이념이 표방하고 있는 사상적인 방향이 설정되어 있었음에도 한편에서는 성문법제도에 의한 법치주의를 내세운 특성이 있다. 국가는 백성 모두의 삶의 존재형식이고 구성원리이며 규범적 조직의 통일체이다. 국가는 국가가 가지고 있는 모든 가능성과 잠재력을 개발하여 백성들이 삶을 연출하는 데에 보다 나은 무대와 장치를 마련해주는 기능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국가는 국왕 개인의 소유가 아니며 백성 또한 국가권력의 단순한 통치대상이 아니다. 종묘란왕가 혈통의 지속성을 국가라는 유기체의 존재이념 내에서 허용할 수 있는 지속성에의 보장제도인 것이다. 법제도 또한 백성들의 삶의 환경을 잘 형성시켜주는 데로 방향이 설정되어 있었다. 조선조 법제도의 특징은 조종성헌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변화된 현실을 흡수할 수 있는 다양한 법해석과 법적용의 장치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입법과 법해석, 그리고 법적용 등 매 단계마다 경전의 근본정신과 역사적 경험, 이전의 판례 등이 다양하게 원용되었다. 이는 조선조의 법제도가 법치주의의 근본정신을 저해하지 않는 한도에서 탄력적인 운용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유교적 덕치주의를 표방하는 예치주의 원리에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성문법제도가 국가권력을 배경으로 법가적인 통치기술과 결합해 민본주의적 왕도정치를 실현하는 장치로 기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조선시대의 유교적 민본주의는 이 땅에서 전개되는 모든 정치와 법제도가 오직 백성을 위해서 행해져야 한다는 사상적 전통을 심어주었음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5,900
초록보기
이 글은 공자의 인仁과 예禮사상을 『논어論語』를 중심으로 다시 읽고 재구성함으로써 현대 평화사상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상을 위한 실마리를 얻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정치적·군사적 측면에 치우친 서구 평화사상연구의 흐름을 윤리적·도덕적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법과 제도의 강제 없이도 상생의 인간본성 회복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평화사상에 대한 궁리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런 의도에 맞추어 이 글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서술한다. 먼저, 근대 및 현대 서구 평화사상의 역사적 계보를 그 이론 형성의 역사적 과정과 주장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나누어 정리한다. 이어서, 서구 평화사상이 가지고 있는 이론적·실천적 제약성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서구 평화사상이 갖는 제한성을 넓히기 위한 이론적 자원으로 검토하는 공자사상을 인과 예를 중심으로 살피고, 거기서 현대 평화사상의 지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내 서술한다.
초록보기
이 글의 목적은 14세기 말 조선의 건국 과정부터 20세기 말까지의 한국 정치의 장기적인 역사적 변동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관점의 제시에 있다. 이를 위하여 근대성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거시변동을 살펴봄으로써, 근대성에 대한 재인식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이 글에서는 근대성을 우리가 독점적으로 즐기는 현재의 시대적 품격을 일컫는 것으로 사용하는 일반적 용례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근대성’이라는 개념을 정치적 행위자들의 대안적 지향들의 구체화 과정―이데올로기의 구성 및 이것의 실천―을 지적하기 위해 사용한다. 아울러 이 글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위해 ‘근대와 전근대’라는 암묵적 시대구분을 뛰어넘는 3가지의 질문들에 대한 사회학적 답변형태로 한국 정치의 전반적 윤곽을 그려내는 역사사회학적 작업을 시도한다: 첫째, 어떤 종류의 정치적 사건들이 발생해 왔는가?; 둘째, 어떤 쟁점들로 말미암아 주요한 정치주체들의 참여가 있어 왔는가?; 셋째, 이러한 행위자들이 어떻게 그들의 정치적 지향을 실천 속에서 보여 왔는가? 그리고 현재 역사사회학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여러 현대성’에 대한 이론적 입장을 취하고자 한다.

다카하시 도루의 ‘조선 유학’ 읽기 비판

이하배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0권 0호, 2004 pp. 203-225 ( 총 23 pages)
5,800
초록보기
아카데미 내외에서 이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 우리의 전통은 일정한 방식으로 정리되고 실천되어 가고 있다. 지금여기의 동양철학(‘동양철학2’)이 경직된 인식관심과 경직된 개념들에 얽매여 비슷비슷하고 현실로부터 동떨어진 것들을 너무 ‘많이’ 말하니까, 현실의 너무 ‘많은’ 문제들을 너무 ‘적게’ 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연구하고 말해야 될 것들이 너무 ‘많다’. 연구는 한국의 근대에서 전통 철학이 아카데미 내에서 이론적으로 정리되어가는 모습을 검토하는 일이다. 여기에서 ‘근대’ 내지는 ‘서구’와 ‘전통’이 자주 대립되어지면서 그 해법은 전통에서 찾아진다. 이런 화혼양재-‘적’ 내지는 동도서기-‘적’ 전통정리 방법의 한 예가 일제 때 이 땅에서 우리의 전통철학(‘동양철학1’)을 근대적 방법으로 처음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한 어용학자 다카하시가 우리의 전통을 무비판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이다. 철학은 우리 현실과 관계가 있다. 그런데 다카하시의 방법과 이와 일정한 방식으로 연결되는 ‘동양철학2’의 방법이 성리학의 닫힌 체계 속에 일정한 방식으로 함께 닫히는 방법일 때, 이런 방법은 현실을 외면하거나 외면 않을 때는 현실의 문제를 ‘특정한’ 입장과 관점으로 ‘조금’ 보면서 ‘많이’ 간과하는 방법이다. 이런 간과의 ‘비현실적’ 방법이―‘이데올로기적 사회화’와 하나의 방식으로 연결되는―매우 ‘현실적’일 수 있는 방식은 새로운 동양철학(‘동양철학3’)이―그 방식의 권력관계, 이해관계를 중심으로―이론적으로 주목하고 물어야 할 한 중요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4,000
초록보기
『주역』은 중국 선조들의 직관적 변증법 사상을 체계적으로 표현한 최초의 철학서이다. 중국의 옛 선조들은 “우러러 하늘의 형상을 보고 굽어 땅의 법을 보며 가까이 몸에서 취하고 멀리 사물에서 취한다”는 의식을 통해 음양의 대립과 통일의 관계는 만물 변화의 근본이라는 것을 직관하였다. 그러나 『주역』 변증법의 목적은 음양의 대립과 통일의 추상적 원리를 드러내고자 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사물과 상황 아래서 발생하고 작용하는 메커니즘의 차이에 그 원리가 있음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그래서 『주역』의 저자는 64괘의 괘상을 가지고 음양 변화의 각종 전형적 형식을 개괄하였고, 아울러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사물에 대한 직관으로 인도하여 사물의 존재와 변화의 시간성을 알게 하였다. 이것은 곧 『주역』 변증법은 직관의 변증법이라는 말이다. 『주역』의 저자는 변증법 사유와 시간의 의식을 근거로 우주를 하나의 거대한 생명유기체로 이해했고 이것은 중국 철학의 천인합일 사상의 경지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중화 민족에게 넓고 큰 정신적 기풍을 주었다.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go and Society ―From the Holographic Theory

嚴春友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0권 0호, 2004 pp. 263-272 ( 총 10 pages)
4,000
키워드보기
초록보기
자아는 본질적으로 사회화 과정을 거치며, 사회 전체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하나의 통일체이다. 자아와 비아는 상호의존적이며, 그 각각은 사회발전과 인간 인식작용의 응축된 역사라 할 수 있다. 사회는 그저 온전히 완성된 자아이거나 일부 드러난 것일 따름이다. 자아는 온갖 유형의 사회적 관계가 얽힌 관계망을 담아낸다. 그러다 보니 모든 자아는 사회와 그 역사의 영역 곳곳에 광범위하게 펼쳐진 관계의 집합인 셈이다. 만일 자아를 추상적 사회라고 한다면, 사회는 구체적 자아에 해당한다. 사회를 구성하는 부분들의 자아는 고도로 분화되어서 특정 작용을 주로 삼는다. 아울러 매우 높은 수준의 통일성을 보여주는 전체 사회의 전형이 자아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바람직한 사회는 모든 자아가 충분히 발전 가능한 곳이며, 자아와 사회의 발전은 서로를 조건 짓는다.

儒學中的大我之境 ―對人本主義健康人格觀的超越與重構

彭賢 , 任增輝
4,000
초록보기
건강인격은 지금까지 인격 심리학의 중요 연구과제였고, 심리학의 인류에 대한 마지막 관심사의 구현이며 인류가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를 알려주는 모종의 계시이다. 본 논문은 인본주의 건강 인격관의 분석, 비판을 논리의 시발점으로 삼아 완전성과 깊은 심도를 겸비한 완전한 건강 인격관에 대한 어떤 종류의 분명한 인식을 형성하였다. 전자(完整性)는 건강인격이 ‘대아’의 유형을 따라야 함을 가리키고, 후자(深刻性-심도)는 건강인격이 고려해야 할 범위가 인간 의식중의 영혼까지 미쳐야 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본문은 뒤이어, 유학의 건강 인격관이 이와 같은 완전성과 깊은 심도에 도달했다는 것을 논증하였고, 더 나아가 유학사상에서 건강 인격사상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더욱 완전하고 훌륭한 건강 인격관을 형성하게 됨을 논증하고자 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