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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상과 문화검색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234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3권 0호 (2006)

보편적 세계인식 원리로서의 가家

최석만 , 이태훈
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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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가족문화가 가장 잘 발달한 나라다. 유교의 오랜 영향으로 가족은 생활의 가장 중요한 장이자 삶의 목표이자 사회도덕의 원천이다. 한중일 삼국가운데 지금까지도 동양적 가족이 가장 많이 남아 있고 가족에서 연원된 ‘우리’ 의식은 일상 언어와 사고방식에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다. ‘우리’ 의식은 한국인의 존재의 집이다. 친애를 바탕으로 형성된 ‘관계’는 생각보다는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개방적이다. 가족적 관계에서 연원이 된 친애성과 복잡성, 개방성이 한국 문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동양에서 가족이 사회 구성의 출발이었다면, 서양의 가족관은 그리스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항상 사회관의 하부 개념이었다. 가족에 대해 현실적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서양에서는 이상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가족을 이런식, 저런 식으로 설계(design)해 왔다. 이런 생각이 현실적으로 추진된 것은 사회주의국가에서이다. 서구 사상가 가운데서는 헤겔이 유일하게 가족의 중요성과 인륜성을 언급하였지만 동양에서처럼 사회적 도덕의 차원으로 승격되지는 않았다. 서양과 달리 동양에서 가족은 사회와 국가와 세계와 만물로 뻗어나가는 모체였다. 가족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동양의 ‘가家’의 세계는 도덕과 감성과 이성의 복합체이다. 동양의 인간에 대한 이해와 도덕적 지향은 한마디로 ‘인륜적 세계주의’라고 할 수 있다. 자신과 가족을 위하는 인간의 사私적 욕망이 인간 사회의 풍요의 원천이지만 더 넓은 공公의 세계로 끊임없이 가족적 친애를 확장할 것을 권한다. 가족적 친애가 원천이기 때문에 동양의 세계는 인간적이되 억압적이지 않으며 지향하되 이념적이지 않으며 긴 시간에 걸쳐 낳고 낳는 세계이다. 이러한 생각을 데카르트 식으로 표현하면 “나는 낳아졌다. 고로 낳는다”이다.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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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근대학문이라는 범주 설정·패러다임적 특징·한계는 어떤 것인가, 그리고 근대학문에 대한 성찰적 반성으로서 나타난 이른바 탈근대학문의 생성 배경 및 근대학문과의 관계가 지닌 성격은 무엇인가, 또한 탈근대학문의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면서 보다 풍부한 사유방식을 생성할 가능성을 유교 학문론은 함의하고 있는가, 있다면 그 내용을 어떻게 다시 재구성해 제시할 수 있는가 등을 살펴보려는 의도에서 출발한다. 이에 대해 우선, 탈근대학문은 과학적 이성의 작용에 의한 진리 획득이라는 근대학문의 성립 기반을 해체하는 과정 자체이자 그것을 대체하려는 새로운 학문 패러다임의 생성임을 밝힌다. 그러나 세계와 개별자, 자아와 대상, 안과 밖의 고유성을 승인하면서도 상호교섭적 관계형식에 의해 그것들이 일체화하는 과정의 의미까지 포착할 수 있는 대안적 언어체계 구상이 탈근대학문의 과제임을 지적한다. 그래서 ‘해체와 차이’라는 개별성을 넘어서 행위의 관계망과 규범 생성에 근거해 학문적 의사소통의 맥락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공公적 학문 언어체계로서 유교의 학문론 혹은 공부론을 검토한다. 그 작업은 유교의 학문관, 학문에 대한 정의, 학문의 목적 설정, 학문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수행한다.

음양, 남녀 그리고 탈현대

이현지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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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음양론의 관점에서 현대 남녀관계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것이다. 현대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남녀관계관은 불평등과 갈등의 관점이다. 그러나 이런 남녀관계관은 현실의 남녀관계를 전면적으로 설명하지 못한다. 불평등과 갈등의 남녀관계는 남녀관계를 일면적으로 이해하고 관계를 개선하는 데는 기여하였지만, 현대의 남녀관계가 직면하고 있는 반목과 대립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는 한계를 갖고 있다. 이와 같은 현대의 남녀관계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남녀관계에 대한 관점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그 해답을 음양론에서 찾고자 한다. 음양론은 본래 음과 양을 절대적인 평등의 관점에서 인식한다. 그러나 남성중심적인 전근대 동아시아 사회에서 음陰적인 것은 낮추고 양陽적인 것은 높이는 관행이 오랫동안 존속하였다. 이로 인해서, 음과 양 자체를 불평등의 관계로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본고가 새로운 남녀관계관의 근원으로 삼고 있는 음양론은 음과 양을 절대적인 평등의 관계로 인식하는 본래의 음양론이다. 본고는 음양론의 관점 위에서 새로운 남녀관계관을 모색해 보았다. 음양론에서 가져올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남녀관계를 절대 평등과 조화의 관계로 바라보는 점이다. 이런 음양론의 남녀관계관은 현대사회의 남녀관계가 직면해 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탈현대적인 남녀관계관의 구성을 위한 굳건한 기반이 될 수 있다.

유가 인간관의 탈현대적 함의

홍승표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3권 0호, 2006 pp. 113-131 ( 총 19 pages)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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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유가 인간관이 탈현대의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를 탐색하는 것이다. 현재 인류는 문명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근대적 세계관의 영향으로 인해서, 현대사회에는 새로운 문명 건설을 위한 노력이 미진할 뿐만 아니라 문명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근대적 세계관은 새롭게 출현하는 사회구조와 창조적인 조화를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간소외, 인간관계의 악화, 생태계의 붕괴 등과 같은 심각한 문명의 위기의 근원이 되고 있다. 새로운 문명 건설을 위해서 가장 시급한 일은 근대적 세계관으로부터 탈피하여, 새로운 세계관적 기초를 모색하는 것이다. 이 글은 유가 인간관을 중심으로 이런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 글이 유독 유가 인간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유가 인간관에는 이런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요소가 풍부하게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가 인간관에는 동서양의 여타 인간관과 구분되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거의 모든 인간관이 인간의 현세적 특징이나 자기 초월적 특징 중에서 한 가지 측면만을 부각시키는 반면에, 유가 인간관은 인간의 현세적 특징과 자기초월적 특징을 모두 아우르는 총체적 인간관으로서의 특징을 갖고 있다. 유가의 총체적 인간관은 현대적인 성취의 바탕 위에서 탈현대의 새로운 문명을 구축해야 하는 현시대의 상황에 잘 부응할 수 있다. 인간의 현세적 특징을 강조하는 근대적 인간관에 머무는 한 우리는 탈현대로 나아갈 수 없다. 반대로, 인간의 자기 초월적 특징만을 강조하게 되면, 현대의 성취는 폐기 대상이 되며, 이렇게 되었을 때 탈현대는 인간다운 삶의 영위가 불가능한 새로운 디스토피아가 될 수밖에 없다. 이 글은 바로 이런 인식의 바탕 위에서, 첫째, 근대적 인간관의 특징과 현 시점에서 그 문제점을 서술하고, 둘째, 유가의 총체적 인간관의 특징을 밝히며, 셋째, 유가 인간관이 새로운 문명 건설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살펴보았다.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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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 담론에 등장하는 현대성의 반테제로서 탈현대성에 대한논의에는 몇 가지 이론적 문제점이 노정된다. 첫째, 시대로서의 탈현대와 시대정신으로서 탈현대성에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 둘째, 시대정신으로서 탈현대성의 지성사에 대한 논의에서 현대성 일반에 대한 협소한 이해가 자주 등장한다. 셋째, 현대성 ‘내부’의 자기 비판적인 성찰로서의 탈현대성 논의는 기존의 현대성 담론의 인식론적 한계를 역시 내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성에 대한 주류적 이해가 갖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적인 제언을 마련하고자 하는 탈현대성 논의를 동양사상의 유교적 전통과 비교를 함으로써, 탈현대성 담론의 함의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이 논문은 비교방법을 통해서 탈현대성과 유교사상의 이론적 자원들과 전개방식에 대해서 심화된 연구를 하고자 한다.

상징체계로서의 유교와 탈현대

최종렬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3권 0호, 2006 pp. 161-204 ( 총 44 pages)
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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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유교를 크게는 서구의 근대성의 한계를, 작게는 서구 근대의 과학적 사회학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 줄 대안이나 보완으로 접근하는 이영찬과 홍승표의 입장을 상징적 인류학의 시각에서 평가한다. 상징적 인류학의 입장에 따르면, 인간의 사회질서는 근본적 차원에서는 자의적이기 때문에 상징체계를 통해서만 유의미한 질서로 구성될 수 있다. 상징체계인 유교는 다른 세계종교들과 마찬가지로 그 체계의 외부에 있는 동시에 중앙에 있는 모순적 실체인 초월적 기의(理)에 의해 그 정당성이 최종적으로 보증된다. 서구의 근대 과학이 기독교 상징체계에서 그 초월적 기의인 신을 제거하였듯이, 유교 상징체계에서 그 초월적 기의인 리理를 축출하였다. 이영찬과 홍승표는 근대 과학이 산출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거대서사로 재구성된 유교를 제시한다. 하지만 사회세계가 미학화되어 있는 탈현대적 조건하에서는 형이상학, 과학, 도덕학, 미학을 하나로 통합하는 거대서사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영찬과 홍승표의 유교사회학은 유교를 거대서사로 재구성하려 하기보다는, 작은 부분적 서사로서의 유교가 탈현대적 조건 속에서 어떤 사회학적 함의를 가지는지 탐구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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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근대의 새로운 문명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시대, 우리들의 과업이다. 그리고 탈근대 교육의 청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나와 존재계의 근원적 통일성을 깨닫는 깨달음 교육이다. 전근대교육에서 깨달음 교육은 주로 종교교육이 담당하였다. 그러나 소수의 진실한 사제들을 제외하고는 종교는 대다수의 민중에게는 하나의 지배이데올로기와 신분적 족쇄로 작용하였다. 근대에 이르러 종교교육은 교육의 세속화라는 이름으로 공교육에서 제외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죽음교육은 깨달음 교육의 유일한 수단일지도 모른다. 화엄의 사사무애법계는 죽음교육의 단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죽음이 없다’라고 하는 이법계의 논리를 통해 죽음을 삶의 끝이라고 보는 사법계, 즉 근대적 죽음관을 극복하도록 하고, 그러한 이법계의 죽음 없음이 사법계의 죽음 있음과 걸림 없음을 보여 준다. 최종적으로 삶과 죽음이 지금, 여기서 걸림 없이 존재함을 깨닫도록 하는 것이 바로 죽음교육이다. 이러한 죽음교육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이 삶과 죽음이라는 한 토막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고, 나아가 삶과 죽음이라는 양 둑을 사이에 두고 사랑의 강이 끝없이 흘러가는 삶=죽음을 살아=죽어가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율곡의 사회개혁사상과 인권

이동인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3권 0호, 2006 pp. 231-250 ( 총 20 pages)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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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human rights)이란 개념이 서양사상사에서 발달한 개념이기는 하나 그 핵심 개념이 인간의 권리와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는 동양의 사회사상에서도 중요한 측면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조선의 거유巨儒 율곡의 사회개혁사상에서 인권이 어떠한 방식으로 다루어졌는지를 찾아보기 위한 것이다. 백성이 군왕을 위해서 봉사하는 정치가 아니라 군왕과 관리가 백성을 위해서 봉사하는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그의 신념과 소외된 계층(천민, 서얼, 사졸)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그의 정책과 법으로써만 인권을 제한할 수 있고 법을 통해 인권이 보호되어야 한다는 법치주의 원칙에서 우리는 매우 근대적인 인권관을 엿볼 수 있다. 율곡이 살았던 시대의 사회문화적 배경이 오늘날의 그것과 사뭇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인권의 주요 요소에 매우 잘 인지하고 그것을 확충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성주지역의 유교공동체와 사회적 연결망

이영찬 , 정혜숙 , 김보경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3권 0호, 2006 pp. 251-282 ( 총 32 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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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화, 지역화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이 요구된다. 성주지역은 유교적 전통문화와 현대적 문화가 비교적 잘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지역의 정체성을 밝히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작업의 하나는 유교공동체의 지형과 연결망을 파악하는 것이다. 물론 오늘날 유교공동체는 약화되었고 그 기능은 현대의 공식적 결사체로 대부분 이전되어 그 역할과 영향력이 감소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유교공동체는 마치 마음속의 무의식처럼 전통적 비공식적 영역 속에 엄존하며, 변화와 연속을 통하여 스스로의 생명력을 가꾸어 왔다. 본 연구는 성주지역 유교공동체의 현재적 실체와 특징을 파악하고 다양한 유교공동체들간에 존재하는 사회적 연결망의 존재와 구조적의 특징을 밝혀 지역사회에서 유교공동체의 현재적·미래적 기능을 가늠해 보았다. 그 결과 대부분의 제도적 유교공동체(예를 들면, 서원, 문중, 향교)는 성원들의 참여가 줄어들고 있었으며 유교공동체들 상호간의 유대관계도 상당히 미약한 실정에 있었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변화 가운데는 여성들이나 청년들의 참여를 통한 새로운 유교공동체적 모임들이 형성되고 있었으며 그 역할도 다양화하고 있었다는 점과 제도적 유교공동체 이외에 여러 유교관련단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유교공동체 문화를 정립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인의 일상적 인격투쟁과 과잉권력욕

최봉영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3권 0호, 2006 pp. 283-306 ( 총 24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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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사회에서 볼 수 있는 일상적 인격투쟁과 과잉권력욕을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인격 갖추기, 인격 지키기, 인권, 인격투쟁 등에 대한 이론적 틀을 구성하고, 그것에 기초하여 한국사회에서 볼 수 있는 일상적 인격투쟁과 과잉권력욕을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 첫째, 인격의 사전적 의미를 기초로, 인격 갖추기와 인격 지키기가 어떤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둘째, 인격 지키기와 인격권이 어떤 관계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근대적 인권이 성립한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았다. 셋째, 인격의 과시와 무시에서 발생하는 인격투쟁이 어떤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넷째, 인격투쟁의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서 권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았다. 다섯째, 위에서 논의한 것을 바탕으로 한국인에게서 볼 수 있는 인격투쟁과 과잉권력욕을 설명해 보았다. 본 논문은 한국인이 근대화를 추진하면서 가졌던 꿈, 즉 모든 사람이 대등과 호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인격을 주체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사회를 건설하는 일에 필요한 기초 이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러한 이해는 한국인에게만 머물지 않고 인류의 차원에서 인격공동체를 이룩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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