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논문검색은 역시 페이퍼서치

사회사상과 문화검색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234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6권 0호 (2007)

회고와 전망: 동양을 넘어 서양을 넘어

최석만
4,000
초록보기
동양의 세계관은 유불선 세 가지다. 현실에 관한 유교, 내세에 관한 불교, 그리고 초월적 세계를 직관으로 파악하는 도교 이 세 가지가 삼발이처럼 삶을 받쳐 왔다. 때로는 유교로, 때로는 불교로, 또 때로는 도교로 거닐면서 동양의 문화는 풍요해졌다. 하나의 이념이나 세계관이 지배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는 이 세계는 평화로운 것이었다. 그리고 이질적 생각, 사상, 문화에 개방된 것이었다. 유교는 사회 운영에 관한 사상이고 그 모델은 가족적 친애이다. 평범한 윤리이지만 다른 문명권을 보면 인간관계 윤리가 결여되어 있다. 동북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명권에도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가족제도와 관습은 있지만 가족 구성원 사이의 윤리가 결여되어 있다. 동양사회사상학회에서 지금까지 출간한 『동양사회사상』을 보면 한편으로는 유불선의 고전에 대한 공부와 해석이 제시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각종 사회 현상에 대한 동양적 시각을 제시하였다. 동양사상이 한국이나 동북아 국가들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상常’에 대한 것이라면 세계의 주요 문제에 대해 고유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그것은 세계 질서와 같은 거시적인 문제에서부터 시작하여 정치, 경제, 문화, 종교, 교육, 윤리, 가족과 같은 사회제도의 문제, 그리고 개인의 가치관, 수양, 예절, 성선, 세계관에 관한 미시적인 문제가 다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가족 하나만 가지고도 동양사상은 현대사회의 문제들에 대해 많은 답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의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서 한국의 가족주의와 유교와 전통문화를 대입하면 의외로 쉽게 설명이 된다. 정치, 경제, 교육, 종교의 상당 부분, 불합리해 보이던 부분이 합리적으로 설명된다.

동양사회사상과 새로운 세계관의 모색

이현지 ( Lee Hyun-ji )
5,400
초록보기
새로운 세계관의 모색은 지금 이 시대의 피할 수 없는 요청이다. 새로운 세계관의 구성이라고 하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동양사회사상은 풍부한 자원을 내장하고 있는 보고寶庫이다. 바로 이런 맥락에서, 동양사회사상학회 회원들은 동양사회사상을 토대로 하여 새로운 세계관을 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양사회사상』에는 지난 10년에 걸쳐서 세계관과 관련하여 총 33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발표된 논문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연구자별로 동양사회사상을 접목하여 새로운 세계관의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 통체統體-부분자적部分子的 세계관, 통일체적 세계관, 리기론적理氣論的 세계관, 음양론적 세계관, 3수 분화의 세계관 등이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둘째, 새로운 세계관에 대한 논의는 사회관인간관관계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으며, 노인문제여가문제가족문제 등 실천적인 영역으로도 연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본 논문은 새로운 세계관의 모색이라는 현 시대의 과제에 대해서, 동양사회사상을 바탕으로 그 답을 찾고자 한 동양사회사상학회 회원들의 연구를 리뷰하고 그 의미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8,100
초록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조선의 유학자 혜강惠岡 최한기崔漢綺의 철학을 현상학적 시각을 빌려 독해해 보는 데에 있다. 특히 최한기의 기철학과 현상학의 신체론 사이의 이념적ㆍ방법론적 유사성을 읽어 내고자 하였다. 동아시아 전통철학에 있어서 기氣는 세계의 보편성을 논의하기도 하지만 근원적인 점착성을 띠고 있으며, 이理의 철학에 대비해 볼 때 불투명성과 모호성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 때문에 사상사 속에서 오랜 시기 동안 왜곡되게 평가 받아 왔다. 바로 이러한 시각에서 우리는 현상학의 시각을 통해 기氣의 지위를 회복하고자 한다. 먼저 기철학의 전형典型이라 평가받는 장재張載의 사상을 통해 기철학이 기본적으로 지향하는 전략을 확인하였으며, 그런 후에 장재와 최한기의 기철학을 초월적超越的 기철학과 내재적內在的 기철학의 이종二種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분류는 기철학에 유비類比하기 위해 끌어들이는 두 명의 현상학자, 후설과 메를로-퐁티에게도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다. 즉, 후설의 현상학은 초월적 현상학으로서 장재의 기철학에 좀더 쉽게 대비될 수 있고, 그리고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은 내재적 현상학으로서 최한기의 기철학에 보다 유사하게 독해될 수 있다. 우리는 장재와 최한기의 기철학 모두에서 근대적 이원론의 독단과 탈근대적 기획이 낳는 혼란을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그렇지만 장재보다는 최한기의 경우가, 그리고 후설보다는 메를로-퐁티의 경우가 훨씬 더 우리의 의도에 부합하고 있다.

주자의 예와 몽테스키외의 법 ―‘근대성’과 ‘탈근대성’을 중심으로

이승연 ( Lee Seung-yeon )
6,800
초록보기
유학의 ‘근대성’과 ‘탈근대성’의 문제가 유학을 둘러싼 중요한 담론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한때, 근대화의 걸림돌로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유학이 이제 탈근대를 위한 대안적 사유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 글은 근대의 선구적 사상가로 일컬어지는 몽테스키외의 법과 중세적 봉건체제의 완성자로 평가되는 주자의 예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주자학에 있어서 ‘근대성’과 ‘탈근대성’의 의미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분석방법을 시도하는 이유는 첫째, “사물 자체보다 사물의 질서”에 관심을 가진다고 한 몽테스키외의 법과, 예를 ‘천리天理의 절문節文, 인사人事의 의칙儀則’이라 규정한 주자의 예 개념이 유사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둘째, 몽테스키외는 자연법과 실정법의 구분을 새로운 시민사회 건설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삼았는데, ‘성인제례聖人制禮’에 기반을 둔 주자의 예 사상에는 자연법 사상이, 그리고 ‘시왕時王의 예’에서는 실정법의 맹아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자 예 사상의 근대적 특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주자가 추구한 종법적宗法的 예치시스템은 몽테스키외의 정체 분류법에 따르면 군주제에 속한다. 그러나 법이 아니라 예에 의해 통치되는 군주제라는 점에서 주자의 군주제는 몽테스키외의 군주제와 구분된다. 그 점 또한 주자와 몽테스키외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 이유이다. 넷째, 그들은 모두 새로운 사회를 추구하였고 ‘고대’를 통해 새로운 사회상, 이상적인 사회상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이 ‘이상형’은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지역적 격차와 시대적 단층을 뛰어넘을 수 있는 하나의 분석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먼저 몽테스키외의 법 개념과 정체론을 통하여 주자와의 비교를 위한 분석틀을 마련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주자의 예 사상이 지닌 특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특히 주자 예학의 형식주의적 특성이 순자 예론에 연원을 둔 것이라 전제하고 법가와 순자, 그리고 주자와 몽테스키외의 사상을 비교한다. 그러나 이 글 역시 동ㆍ서양 비교연구를 위한 지극히 초보적인 시론에 불과함을 밝혀둔다.
7,000
초록보기
이 논문은 노자사상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에 앞서서, 『노자』의 전체 내용을 이해함에 글의 구조적 맥락과 그 내용의 중심 줄기를 어떻게 잡아낼 것인가를 논의한다. 필자는 『노자』 전체 글의 구조적 맥락에서 1장·2장·3장·4장에 특별하게 주목한다. 1장은 ‘노자사상의 추상영역’에, 2장은 ‘노자사상의 다리영역’에, 3장은 ‘노자사상의 현실영역’에 해당하며, 4장은 이러한 1장·2장·3장의 내용을 총괄적으로 포괄하여 담고 있는 ‘보이지 않는 그릇’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고 이어지는 ‘그 어떤 무한한 작용’으로서 도道의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다고 보았다. 나아가 이것은 기起·승承·전轉·결結의 문맥흐름을 보여 주고 있는 ‘한 묶음글’로서 노자사상의 핵심을 농축해서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면서 『노자』 전체를 아우르며 총괄하는 <머리말>이 된다고 보았다. 덧붙여서 이와 관련된 유소감劉笑敢의 변증법적 『노자』 해석에서 4가지 명제를 참고하여 논의하였고,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기起·승承·전轉·결結을 A·B(Ba+Bc)·C·D로 표기하여 5장부터 81장까지를 분류하고 정리하면서, 필자의 주장을 다시 강조하였다.

묵가정치이론에서의 국가와 권력

김명하 ( Kim Myeong-ha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6권 0호, 2007 pp. 139-166 ( 총 28 pages)
6,300
초록보기
묵가는 서주西周이래의 귀족층을 대표하는 군자의 행동양식인 예악禮樂을 부정하고 만인의 철저한 공동적 연대(兼相愛)와 그를 통한 상호 물질적 이해의 증진(交相利) 속에서 당시 사회문제의 해결을 도모하려 했다. 이러한 묵가정치이론의 근본에는 실천주의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묵가이론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군주의 독단을 방지하는 것과 백성의 생활안정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바탕이 이루어지고 나서야 사람들마다 자기들의 주장을 버리고 한 단계씩 지도자의 표준에 맞추어 올라가면 나중에 하늘의 뜻에 복종하게 되니, 진정한 겸애를 중심으로 한 위민사상爲民思想이 천지天志·상동尙同과 결합하는 것이다. 이처럼 묵가는 현자의 등용에 의한 현인정치를 주장하고 상동尙同으로써 의義를 통일하고 정치의 질서를 확립하여 다스려 나아가되 백성의 안위를 잘 살펴나가면 천하의 이로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묵가의 사상은 겸애를 위주로 하고 상현尙賢·상동尙同으로 이를 보충하여 대동大同의 이상세계에 도달하려 하였던 것이다.

‘성인됨’을 위한 유학의 기획과 그 철학적 전개 -원시유가에서 성리학까지

이상호 ( Lee Sang-ho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6권 0호, 2007 pp. 167-196 ( 총 30 pages)
6,500
초록보기
본 논문은 ‘성인됨’을 위한 유학의 기획과 그 철학적 전개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유학 전체를 하나로 관통하고 있는 철학적 특징과 그것의 다양한 전개 양상을 확인해 보려는 것이 목적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철학 내적 논리에 따라 유학을 나누고 이해했던 것으로부터 탈피하여, 유학이 꿈꾸고 있는 학문적 지향점과 그것을 향한 그들의 기획을 총체적으로 이해해 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유학이 노장이나 불교철학과 마찬가지로 ‘됨의 철학’이며, 그 궁극적 목표는 ‘성인됨’에 있다는 전제로부터 출발한다. 이러한 전제 위에서 유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성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모든 사람이 성인이 될 가능성’ 그리고 ‘성인이 되기 위한 방법’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이 세 물음에 대한 원시유가(맹자)에서 성리학(주자학과 양명학)까지의 답변들을 정리함으로써 동일한 목적으로 두고 이루어지는 다양한 철학적 전개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노인을 위한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정재걸 ( Jung Jae-geol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6권 0호, 2007 pp. 197-237 ( 총 41 pages)
8,100
초록보기
이 연구는 죽음을 앞둔 노인들로 하여금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노인들은 죽음을 앞두고 육신이 극도로 쇠퇴하여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죽는다. 이것은 죽음에 대한 준비는 전혀 없이, 삶을 욕망 충족의 장으로 간주하는 근대문명의 필연적인 결과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죽음준비교육은 우리의 삶에 죽음이라는 잣대를 들이대고, 삶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새롭게 판단하도록 종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죽음준비교육은 어둠을 통해 빛을 강조하는, 즉 죽음을 통해 더 좋은 삶을 사는 것을 권고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죽음을 삶의 절정, 삶의 완성으로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켜보기’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여가와 노동의 선순환

김옥진 ( Kim Oc-jean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6권 0호, 2007 pp. 237-263 ( 총 27 pages)
6,200
초록보기
여가란 말의 어원은 ‘재창조’이다. 이는 여가의 의미가 ‘행복을 추구하는 활동’이며 이를 위해 노동과 여가의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오늘날의 여가는 개인화와 상품화로 인한 중독현상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노동과 여가의 의미를 이해하고, 여가는 노동과 대립되는 개념이 아닌 자기성장을 위한 상보적 활동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또한 중독으로 나타나는 여가의 일탈현상은 현대사회의 소비 지향적이고 소유지향적인 생활양식에 기인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참된 여가란 소비지향적인 생활양식에서 벗어나 존재지향적인 삶의 양식을 회복하는 자기성장을 위한 활동을 통해 참된 well-being을 지향하는 것임을 밝히고자 한다. 존재지향적인 삶의 양식을 회복하는 자기성장의 필요성은 그동안 철학자들이나 실존주의 심리학자들에 의해서 강조되어 왔었다. 그러나 여가에 대한 정의와 개념이 여러 관점에서 일치하지 않듯, 자기성장의 의미에 대해서도 문화적 차이가 존재한다. 특히 자기성장에 대해선 어떠한 상태를 성장으로 보느냐에 따라 동양과 서양의 관점이 매우 다르다. 여기에서는 여가와 중독의 일반적 상황 그리고 여가와 노동의 선순환을 위한 대안으로 한국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의 효과를 조망해 보고자 한다.

天人合一與生成變易 -中國傳統文化的精髓和硬核

김오륜 ( Jin Wu-lun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6권 0호, 2007 pp. 263-284 ( 총 22 pages)
5,700
초록보기
천인합일과 생성변역은 중국 고대 역학사유 중에 매우 중요한 두 기본 개념이다. 천인합일이 정체관이라면, 생성변역은 우주생성관이다. 천인합일 혹은 천인감응은 또한 사람과 자연, 주체와 객체, 그리고 마음과 물질의 통일을 말한다. 이것은 유기적 자연관과 정체 사유형식을 가진다. 사람에 의해 출발하여 사람-가족-사회-자연으로 점차 확대되며, 최후에는 천인합일의 유기적 우주상을 완전하게 형성한다. 자연과 인간이 감응하여 만물을 생성하게 되는데, 바로 역학에서 ‘낳고 낳는 것을 역’이라 함을 말한다. 천인합일과 생성변역은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 대대와 유행 두 가지가 서로 결합하여 우주발전과 인류문명 발전의 도식을 형성하였다. 역학의 이러한 독특한 우주 도식은 서양 근대 과학 가운데서 형성되고 발전하였으나 별 다른 효과를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사람과 자연을 결합시키고, 현대와 복잡성을 탐색하는 오늘날 그것은 중국과 서양 각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 발전을 위한 무한한 원천이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생성성학습을 사례로 하여 천인합일과 생성변역의 현대적 의의를 밝히고자 한다.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