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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상과 문화검색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234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9권 0호 (2009)

통일체적 세계관과 인간적 노동의 구현

홍승표 ( Hong Seung-pyo )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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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현대 노동관에의 고착은 불필요한 고통을 양산하고 있으며, 인류가 탈현대의 새로운 사회로 진입하는 것을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 노동관은 ‘분리·독립된 개체로서의 인간’이라는 현대 인간관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므로 탈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인간적인 노동의 의미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계관적인 기초가 필요하다. 이런 논의를 위한 선행 작업으로 현대인이 갖고 있는 ‘인간적인 노동’의 의미가 어떻게 현대 세계관의 영향 하에서 형성된 것인가를 밝히고, 탈현대의 관점에서 현대 노동관의 문제점을 비판한다. 이에 이어서, 통일체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인간적인 노동’의 새로운 의미를 밝히고, 새로운 노동관의 탈현대적인 함의를 논의한다. 통일체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볼 때, 노동은 더 이상 그 자체가 인간다움을 이루는 목적적인 활동이 아니며, 인간다움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통로도 아니다. 다만 노동도 인간다움을 이루어나가는 활동의 하나가 될 수 있는데, 그것은 수행과 낙도로서의 노동이 행해지는 경우에 한해서이다. 통일체적 노동관은 중요한 탈현대적인 함의를 갖고 있다. 첫째, 통일체적 노동관은 탈현대의 새로운 사회구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둘째, 통일체적 노동관은 직업 노동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으로부터의 해방을 가능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지구생태계의 복구에 기여할 수 있다. 셋째, 통일체적 노동관은 탈현대적인 의미에서 노동의 인간화에 기여할 수 있다.

노동과 여가의 통합적 이해: 불교적 관점과 ‘좋은 노동’

박수호 ( Park Su-ho )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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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개념적으로 서로 상충하는 ‘노동사회’와 ‘여가사회’가 공존함으로써 현대 사회구성원들은 분절적인 삶을 강요받고 있다. 따라서 노동과 여가를 통합적으로 인식하는 관점이 요청된다. 본 논문에서는 노동과 여가에 관련된 기존 논의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 불교를 통해 노동과 여가를 통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찰하고, 이를 최근에 급부상하고 있는 ‘좋은 노동’ 개념과 비교, 검토하였다. 노동과 여가는 모두 ‘인간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는 인간소외로 귀결되는 모순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맥락 속에서 최근 들어 ‘좋은 노동’ 담론이 부상하고 있다. ‘좋은 노동’이란 노동 과정의 비인간화를 극복한 노동, 즉 노동의 인간화를 실현한 노동이다. 주체적 노동으로서 자유롭고 창조적인 노동, 동기와 결과가 개인의 이기심을 극복한 사회적 노동이 ‘좋은 노동’의 기본 조건이며, 노동 주체의 능력 향상 및 인간관계의 성숙에 기여하는 노동이 ‘좋은 노동’이다. 한편 불교의 모든 행위는 이고득락離苦得樂의 열반을 지향한다. 노동 역시 열반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불교 수행의 한 방편으로 간주된다. 또한 불교신자들에게 여가시간은 곧 수행의 시간이 되고, 불교 수행은 여가활동의 실질적인 내용이 된다. 따라서 최소한 불교신자들에게 있어서 노동은 수행이고, 수행은 곧 여가가 된다. 이런 맥락 속에서 노동과 여가를 분리하여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불교적 맥락에서 노동과 여가는 수행이라는 매개를 통해 통합되어 깨달음, 즉 자아실현을 추구하게 된다. 불교적 관점에서의 ‘좋은 노동’은 선불교의 선농겸수 혹은 생활선 전통(예: 백장청규, 선농불교 등)의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열정으로서의 노동과 사회적 가치의 추구, 창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해커윤리 역시 그 자체로서도 ‘좋은 노동’의 개념을 담고 있으며, 이러한 해커윤리에 의해 규정되는 삶의 모습은 ‘좋은 노동’과 불교적 수행이 제기하고 있는 노동과 여가의 통합된 형태로서의 인간적 노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런 점에서 해커윤리는 ‘좋은 노동’의 주요 사례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종교와 계약의 접합으로서의 유교정치

최우영 ( Choi Woo-young )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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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와 유교정치는 오랜 편견과 통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그 본질은 왜곡되거나 간과되는 경우가 많았고, 학문적 차원에서도 근대적 잣대나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에 의해 편향적으로 재단되는 일이 적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유교와 유교정치에 대한 이념형적 이해가 꼭 필요해 보인다. 유교에서 권력과 지배의 공공성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정치적 정언명령 내지 종교적 율법이었다. 춘추전국시대의 무력과 이해利害논리를 비판하면서 등장한 유교는 본질적으로 공공성 및 도덕정치의 실현을 자신의 핵심 정체성으로 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성리학에는 정치(지배)의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한 두 가지 이념 기제가 내장되어 있었다. 첫째가 ‘성리학적 계약론’이고, 둘째가 성리학의 정치론에 잠재되어 있던 ‘근본주의’ 논리이다. 이 두 기제에 의해 유교는 현실정치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무기가 될 수 있었고, 유교정치 역시 준엄한 도덕적 비판의 정치가 될 수 있었다. 성리학적 가치에 철저했던 조선 전기 사림의 정치는 바로 이러한 유교 도덕정치의 이념형적 면모를 보여 준다. 성리학적 근본주의자였던 그들의 정치는 단순히 현실 정치적 차원을 넘어 초월적 준거에 따라 현실을 성화聖化하고자 한 카리스마적 종교운동이기도 했다.

2008년 범불교도대회를 통해서 본 한국사회의 종교 간 갈등: ‘총성 없는 전쟁’

유승무 ( Lew Seung-mu )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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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2008년 종교사회의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바로 한국불교가 종단이나 종파를 초월하여 시청 앞에 모여 반정부구호를 외친 ‘범불교도대회’였다. 언뜻 보기에 이 대회는 대정부투쟁 혹은 국가와 불교의 갈등적 관계로 이해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그 심층에는 한국개신교와 한국불교의 갈등이라는 ‘총성 없는 전쟁’이 발발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종교간 갈등이 발생하는가? 이 글에서는 그 원인을 관념적 근본주의와 물질적 이해관계에서 찾았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이론적 관점 속에서 2008년 범불교도대회를 통해 드러난 한국사회의 종교 간 갈등의 특수성을 해명하고, 나아가 한국사회의 경험을 토대로 종교 간 갈등이 사회갈등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논의해 봄으로써 종교 간 갈등의 종교사회학적 함의를 암시적으로 드러내 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종교편향 사례가 급증하였는데, 이는 ‘관념적 근본주의’와 ‘현세지향적인 세속적 태도’가 양립하는 한국개신교 고유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한국기독교 근본주의야말로 기독교 배타주의(혹은 최근 종교편향 사례)의 뿌리였고, 한국개신교의 실질적인 힘 즉 경제 권력이라 할 수 있는 자본 축적뿐만 아니라 정치권력이 그 줄기였다. 그것이 2008년 한국사회의 종교 간 갈등의 근간이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 등장 이후 지속적으로 반복된 종교편향 사례는 범불교도대회의 직접적인 도화선, 즉 촉발요인이었다. 문제는 이제 한국사회의 종교 간 갈등은 휴전선도 없는 ‘총성 없는 전쟁’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렇듯 종교 간 갈등은 그 자체로 사회갈등의 중요한 한 측면이다. 그러나 종교사회학적 관점에서 볼 때, 종교 간 갈등이 의미를 가지는 또 다른 이유는 그것이 여타 사회갈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종교 간 갈등은 국가-종교 관계, 정치적 갈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지역 갈등이나 계급 갈등 등 기존의 사회갈등과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게다가 오늘날 한국인들은 가족 사이, 친구 사이, 직장동료 사이와 같은 사적인 삶의 영역에서 일상적으로 종교 간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한국불교와 한국개신교의 갈등은 동양문화와 서양문화 혹은 한국 전통문화와 서구 근대문화 사이의 갈등으로 쉽게 치환된다. 이렇게 볼 때, 다종교사회의 종교사회학적 연구에서 종교 간 갈등은 종교와 사회갈등의 관계를 필요불가결한 변수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소무蘇武의 충절의식이 한국문화에 끼친 영향

장윤수 ( Jang Yun-su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0호, 2009 pp. 109-133 ( 총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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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거리에서 오랜 시간 문자를 같이해 왔고, 사상을 같이해 왔다. 그러므로 한국인과 중국인은 그 누구보다도 문화적 상근성相根性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 비록 최근 한 세기 동안 두 나라에 불어 닥친 엄청난 변화들로 인해 두 나라의 문화가 상당 부분 이질성異質性을 띠기도 했지만, 두 나라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전통문화는 여전히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소무蘇武의 충절의식이 한국문화에 끼친 영향에 대해 고찰하는 것이다. 소무는 중국이 자랑하는 충절지사忠節之士일 뿐만 아니라 전통사회 한국인들이 존숭하던 삶의 모델이기도 하다. 소무가 보여 준 빛나는 충절과 역경을 이겨내는 인내심은 분명 오늘에 있어서도 상당한 의의를 가지며, 특히 한·중 두 나라 사람들에게는 서로를 좀 더 가깝게 이해할 수 있는 문화적 계제階梯가 될 수 있다.

조선 후기 붕당정치의 역사적 의의-정당정치에의 원용가능성에 대한 시론적 고찰

이재룡 ( Lee Jae-ryong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0호, 2009 pp. 135-164 ( 총 30 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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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중후기의 붕당정치는 오늘날의 정치현상과 비교해 볼 때 몇 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조선조 중엽에 이르게 되면 정치적 결단은 ‘공론公論’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칙이 성립되었다. 조선조 중후기에 붕당정치가 형성된 배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성리학적 이념으로 무장된 사림士林들에 의한 도학적道學的 정치이상이다. 붕당정치는 붕당을 중심으로 국정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조선 후기의 정치 운영의 한 양태로서 조선왕조에 특유한 공론정치의 역사적 유형이라 할 수 있다. 붕당정치의 의의는 그것이 조선반도에서 새롭게 모색되고 검증을 거쳐 비록 일시적이나마 순기능을 했던 역사적 실체로서 현대 한국적 정치모델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다. 현대의 국가정치체제는 정당정치적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다. 근대적 간접민주주의에서 직접민주정치에로의 전환이다. 그 결과 국민의 의사는 정당에 의하여 형성되고 다수결로서 결정되는 국민의 의사는 대표의 원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치자와 피치자의 자동성의 원리에 의해서 국민의 의사로 간주된다. 따라서 정당국가적 민주주의에서는 의회 다수당의 의사와 국민의 의사가 동일시된다. 정당국가에서의 선거 또한 국민대표의 선출이라는 권력분립적 의미는 퇴색되고 정당의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적 성격으로 변하고 있다. 이 점에 비추어 볼 때 국회의원들은 정당을 대표하며 정당을 통해 국회가 구성되고 국회는 그 자체가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은 정당의 대표자이자 국민의 대표자이다. 결코 지역주민의 대표자가 아니다. 각 헌법기관들은 서로 간에 견제와 비판을 통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있어야 한다. 이 점이 조선조의 붕당정치에서 빌어 올 수 있는 중요한 정치원리이다.

‘좋은 죽음’과 유학의 죽음관

김명숙 ( Kim Myung-sook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0호, 2009 pp. 165-198 ( 총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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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인생의 핵심 대사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다수 사람들의 죽음의 과정은 병원이나 의사에게 일방적으로 떠넘겨지고 삶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존엄함이나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삶의 의미로 살아나지 못한다. 죽음에 직면하는 것은 불안감을 야기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경험이 되어 삶을 풍요롭게 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뒷전으로 밀쳐 버릴 일이 아니다. 본고에서 논자는 현대 한국인들이 바라는 ‘좋은 죽어 가는 과정’(임종)이란 어떠한 것인지, ‘좋은 죽음’이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한국인의 죽음에 대한 표상 연구’라는 설문의 응답을 통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유학의 죽음관이 현대 한국인들이 바라는 ‘좋은 죽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혹은 줄 수 있을지를 살펴보았다.

『중용』의 ‘성誠’ 개념에 대한 생성론적 해석

원영호 ( Yuan Yong-hao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0호, 2009 pp. 199-220 ( 총 22 pages)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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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誠’은 『중용』뿐만 아니라, 모든 유교 철학의 핵심적인 개념 가운데 하나이다. 생명철학 및 생성론의 입장에서 볼 때, ‘성誠’ 개념은 서로 구분되면서도 관련되는 다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 ‘성’은 하늘과 땅의 구성원리를 의미한다. 즉 ‘순수하고 참된 존재’로서의 ‘지성至誠’은 모든 혼잡하고 순간적인 존재자들을 ‘순수한 유’와 ‘순수한 무’로 분해시켜 ‘두텁고 넓은’ 대지와 ‘높고 밝은’ 하늘을 구성하여 모든 존재의 기초를 구성한다. 둘째, ‘성’은 ‘이룸’(成)을 의미하는바, 이는 또한 천지가 만물과 인간을 낳고 하나의 우주생명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을 가리킨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만물은 우주의 몸이고 인심은 우주의 마음이다. 셋째, ‘성’ 개념은 인간 도덕과 사회생활의 기초인 ‘믿음’을 가리킨다. 공자는 『논어』에서 경제적 기초와 군사력, 그리고 백성의 믿음을 정치의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한다. 이 세 가지 요소들 중에서도 국민의 믿음을 제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 원인은 믿음이 있음으로 하여 비로소 사회의 도덕적인 질서가 확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용』에서도 솔직함과 성실함을 키우는 것이 “인간의 도”라고 규명한다. 요컨대, 『중용』의 ‘성’ 개념은 유교의 우주생명 의식과 인간공동체 의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오늘날 생태에 대한 문제의식과 아울러 인간에게는 개인주의를 초월한 새로운 자아의식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 사이의 솔직하고 성실한 소통이 건강한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또 다시 유교 전통 철학의 생명력과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春秋』災異考-兼論『春秋』的基本內容及其作者

孫關龍 ( Sun Guan-long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0호, 2009 pp. 221-256 ( 총 36 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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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춘추』에 기록된 약 2,500여 년 동안에 발생한 자연재해와 자연 이상에 대해 체계적인 정리와 연구를 진행하였다. 『춘추』에 기록된 자연재해는 대략 148번이다. 이를 하늘의 현상, 땅의 현상, 기후의 현상, 물의 현상, 생물의 현상, 인체의 현상 등 6개 유형으로 정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춘추』가 세계역사상 최초로 자연재해를 체계적으로 기술한 저술임을 밝혔다. 그리고 그 기록의 내용이 풍부하고 연속적이며 체계적임을 지적했다. 나아가 자연재해를 기록하는 것이 『춘추』의 기본적인 내용 중에 하나라는 점을 또한 논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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