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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상과 문화검색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234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9권 2호 (2016)

수양공부와 출사의 변증법: 상상력의 충돌과 통합

정학섭 ( Chung Hark-serp )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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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1501-1570)은 조선시대 16세기의 사대부士大夫로서 성리학자인 동시에 정치 관료이기도 하다. 그는 수양공부와 출사出仕의 벼슬살이 사이에서 방황하고 그 왕복往復과정에서 고통스러워한다. 그렇지만 결국은 수양공부의 세계로 복귀하려 전력투구한다. 그것은 수양공부에 진력함으로써 극기복례克己復禮하고 충서忠恕와 호연지기浩然之氣의 삶을 실천하려는 것이다. 그는 빼어난 문학적 감수성으로 수천 편의 시를 짓고, 철학사상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조선의 고유하고 창발적인 사상체계를 구축하려 진력盡力한다. 그러한 사유체계 정립과 문학적 감수성의 표현 과정에서 출사出仕의 벼슬살이는 그에게 대체로 외물外物의 유혹으로 작동한다. 16세기 조선시대 신분제 사회에서 퇴계라는 한 사대부가 지녔던 인격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추정해 볼 수 있는 근거는 유가사상적 수양공부의 힘이다. 끊임없는 수양공부의 진력 속에서 인간적 결함을 극복하고 극기복례하는 조선시대 지식인의 한 전형을 상정해 볼 수 있다. 그리하여 수양공부와 출사의 변증 과정 속에서, 수양공부에 진력하고 심광체반의 호연지기를 함양하기 위해 불굴의 의지를 실현한 한 성리학자의 초상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정치시민, 세계시민, 그리고 군자시민

최연식 ( Choi Yeon-sik ) , 임유진 ( Lim Yoo-jin )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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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세계화 시대에 한국사회가 지향해야 할 대안적 시민 정체성으로 동양 철학의 군자시민 개념을 제안하고자 한다. 서구의 근대 시민개념은 개인의 정치적 해방을 가져왔지만, 정치적 정체성과 경제적 정체성의 이중성을 극복하지 못했다. 세계시민주의는 근대 시민 개념의 이중적 정체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했지만, 개념상의 추상성과 비현실성으로 인해 이론과 실천의 측면에서 여전히 많은 한계를 드러냈다. 서양에서 시작된 정치시민과 세계시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동양 철학의 군자 개념을 군자세계시민 개념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시민적 정체성으로서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이프로깅(Life-Logging) 시대의 자아 변화에 관한 소고

정지연 ( Jeong Ji-yeon ) , 김문조 ( Kim Mun-cho )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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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개인과 사회의 접점에 놓여있는 자아에 대한 라이프로깅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 배경과 논문 내용을 소개하는 서론에 이어 (1) 라이프로깅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파장을 웨어러블 기술과 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개관하고, (2) 라이프로깅으로 인한 자아의 변화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진단한 후, (3) 그로부터 라이프로깅 시대의 자아에 관한 총체적 동향과 특성을 추론하고, (4) 라이프로깅의 확산으로 변모하는 자아로부터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책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라이프로깅 시대의 자아는 다양한 수치로 정량화되고, 모든 일상이 상세히 기록되며, 많은 사람이나 사물들과 접속되고, 투명성을 더해가는 데이터 환경에서 감시받으며, 흘러넘치는 정보로 과잉 상태를 견지하며, 끊임없이 견주어 평가되면서, 연결 상태에서 고립되어가는 정량적·기록적·연결적·감시적·초과적·평가적·격리적 속성을 띠어간다. 일차적으로 이격화(離隔化) 및 외연화(外延化)라는 양대 논제, 최종적으로는 외부화(外部化)라는 단일 테제로 축약할 수 있는 자아의 성격 변화를 외재화-객관화-내면화라는 변증법적 순환과정을 거쳐 생활세계가 구성된다는 P. 버거와 T. 루크만의 사회구성론적 도식에 의거해 총괄적으로 규정한다면, 라이프로깅 시대의 자아는 ‘객체화(客體化)’ 되어간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다음 세 가지 문제가 심각한 도전과제로 대두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는 주체적 자아가 객체화의 힘을 감내해내지 못해 개인 주체성이 소실되는 인간성 상실 문제요, 둘째는 신체적 행위가 기술과 접합되어 기능으로 변모하면서 외적 자극이나 신호에 기계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물상화 문제이며, 셋째는 투명성을 강조하는 후기-프라이버시(post-privacy) 단계에서 파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생활 침해 문제이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은 라이프로깅이라는 블랙박스의 외곽에서 맴도는 방관적 자세를 지양해 기술에 대한 존재론적 우위를 확보하는데 진력해야 할 것이다.

위험거버넌스에서 불확실성거버넌스로의 전환에 관한 연구

조아라 ( Cho A-ra ) , 강윤재 ( Kang Yun-jae )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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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과 위험 중 무엇을 통제대상으로 삼느냐에 따라 거버넌스의 성격과 과정 자체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위험거버넌스의 특징과 한계를 분석하고, 불확실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불확실성거버넌스로의 전환을 제안하였다. 위험거버넌스는 통제 불가능한 불확실성을 내재한 광우병과 같은 새로운 위험문제에 대응하지 못하는 전문가 중심의 위험관리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등장한 위험정책 결정 메커니즘이다. 위험거버넌스는 반복되는 위험관리 정책의 실패와 사회적 갈등 증폭을 타개하고자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관련 행위자의 참여와 이들의 성찰성에 기반한 민주적인 위험정책 결정구조를 지향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과학기술학(STS)의 관점에서 위험(risk)이 과학기술의 지식과 통계적 기법, 전문가의 관점이 배태되어 있는 근대의 산물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위험거버넌스의 대표적인 접근법인 성찰적 위험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위험거버넌스의 한계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위험거버넌스의 대안으로 불확실성거버넌스를 제시하고 관여와 개방성, 유연성 등의 세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그 구성원리를 정리하였다.

소비자는 생산하는가? : 서구 소비패러다임의 변화와 새로운 생비자(New Prosumer)의 출현

궁선영 ( Koong Sun-young ) , 유승호 ( Ryu Seoung-ho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2호, 2016 pp. 129-168 ( 총 40 pages)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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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곧 ‘소비사회’로 특징지어진다. 소비현상으로 사회를 규정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사회를 파악하고, 사회 구성원의 삶과 문화, 사고방식을 설명하는 데 소비가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의 소비자는 소비뿐만 아닌 생산에도 참여하는 능동적 소비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개념의 생비자(prosumer)로서, 열성적 소비, 기교적 소비, 윤리적 소비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소비의 의미와 영역을 확장해간다. 이 같은 새로운 소비양식의 등장은 소비자가 체계에서 주어진 역할만을 수행하는 ‘일상성의 로봇’으로부터 생활세계(life-world)를 주도하며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주체자로 변화되고 있음을 함축한다. 이러한 능동적 소비는 자본주의 사회를 만들고 유지시켜온 생산의 논리와, 그 생산에 뒤따르는 소비의 순환적 프레임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소비 그 자체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면서 궁극적으로 생산을 주도하는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의 출현을 이끌어내기에, 이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절실하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적으로 새로운 소비개념이 등장하게 된 근원을 면밀히 파악하고자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변화해온 소비주의의 점진적 진화과정을 살펴본 후, 사회경제적인 변화 과정에 따라 나타난 새로운 소비자의 인식, 행위와 같은 특성들이 현대사회와 개인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과학적 접근과 불교적 접근의 비교

서인렬 ( Seo In-lyeol ) , 박수호 ( Park Su-ho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2호, 2016 pp. 169-194 ( 총 26 pages)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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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자살은 더 이상 특별하지도 않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비극적 사건도 아니다. 한국 사회에서 자살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교통사고 등과 함께 주요 사망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살예방을 위한 구체적 대안들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이 논문의 목적은 자살예방을 위한 한국 불교의 대응전략을 모색해 보는 것이다.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전개된다. 우선, 자살에 나타나고 있는 한국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다음에는 자살의 원인 및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주요 선행연구들을 사회과학적 접근과 불교적 접근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두 접근법이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살예방운동과 수행결사운동 및 불교사회운동의 연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스님들의 적극적 활동 등을 불교계의 대응전략으로 제안하였다.

한국사회 음식 문화의 현대적 전개 : 식사 양식과 음식정체성을 중심으로

김선업 ( Kim Sun-up ) , 김흥주 ( Kim Heung-ju ) , 정혜경 ( Chung Hae-kyung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2호, 2016 pp. 195-232 ( 총 38 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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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사회 음식 문화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형식과 내용의 두 가지 측면으로 구분하여 사회 변동과의 연관성 속에서 분석한 탐색적 시도이다. 식사 양식의 공동체성과 전통적 음식정체성을 준거로 지난 십여 년 동안 음식문화의 변화를 경험적 자료를 활용하여 그 특성을 규명하였다. 식사 양식의 공동체성 분석을 위하여 생활시간의 시계열적 자료와 서구 사회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음식정체성 탐구를 위해서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례 연구를 실시하였다.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다. 형식의 측면에서 가족식사는 탈공동체 과정에 있지만 전체 식사시간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가족에서 벗어나고 있는 식사는 개인화 양식으로 변환되기 보다는 또 다른 집단화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같은 변화 양상은 서구사회와 다른 궤적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집단화의 구체적인 양상에 특별한 주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정체성 측면에서는 전통먹거리에 대한 정체성이 먹거리 인식의 기저에 견교하게 자리 잡고 있지만, 실제 먹기에서는 기능과 실용의 의도가 강하게 작용하여, 인식과 실제 먹기 사이에 격차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먹기를 통한 개성이나 가치의 모색은 제한적 수준에 그치고 있어 먹기 내용의 측면에서 개인화 수준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가족식사의 탈공동체화 이후, 새로운 집단성을 둘러싸고 유동하고 있는 식사 형식,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강한 인식과 실제 먹기 행동 간의 간극으로 특징지워지는 음식 문화의 내용은 상호 영향을 미치면서 향후 한국사회 음식 문화의 전개 방향을 규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먹거리를 매개로 하는 새로운 음식공동체의 형성은 먹거리 체계의 구조적 경직에 대응하여 문화의 내용과 형식에서 자율성과 역동성을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확보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80년대 청춘의 초상(肖像): ‘386’세대 정체성과 문학적 노스탤지어

김남옥 ( Kim Nam-og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2호, 2016 pp. 233-266 ( 총 34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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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386’ 세대 작가군 중 ‘실제 세대’로 상정되는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세대정체성과 기억의 특수 양태인 노스탤지어의 관계를 탐구한다. 비슷한 시기에 출생하여 공통의 역사 체험을 한 동년배 집단으로 정의되는 ‘세대’는 경험과 기억의 공동체를 구성한다. 특히 시간과 관계하면서 발현되는 세대 특유의 노스탤지어는 집합 기억에 대한 감정 공유를 고무함으로써 감정의 공동체를 구성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80년대, 20대 청춘 시기에, 운동의 중심 또는 그 언저리에서 시대적 상황을 공유하고, 변혁 운동에 직·간접적으로 공조했던 ‘실제 세대’ 작가들의 작품에 투영된 80년대 노스탤지어를 추적한다. 이를 위해 먼저 세대론적 관점에서 ‘386’ 세대경험이 시간의 양식 속에서 변주되는 감정 양상과 노스탤지어 개념과의 관계 설정을 위한 이론틀을 제시한다. 그런 다음, 1990년대 이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80년대 운동 세대로서의 경험과 기억을 공유한 ‘386’ 실제세대 작가군에 의한 세대적 노스탤지어 양상이 어떤 변이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를 추적한다. 이어 세대경험에 투사되는 노스탤지어의 구조분석과 더불어 그것이 지니는 한계, 나아가 세대적 노스탤지어가 단순한 ‘자기양식화’ 또는 특정 세대만의 감상적· 패쇄적 향수를 넘어 미래세대로 향하는 통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대학생을 위한 인성지수 측정도구 개발 및 타당화 연구

임영규 ( Lim Young-kyu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2호, 2016 pp. 267-294 ( 총 28 pages)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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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탐색적 측면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적이고 객관적인 인성지수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그 타당도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적 성향, 관계적 성향, 사회적 성향의 세 가지 차원의 11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는 위계적 3차원 요인구조 모형을 연구모형으로 제안하고 이를 검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연구모형의 잠재적 요인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탐색 요인분석과 신뢰도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연구모형을 검정하기 위하여 확인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본 연구에서 인성은 11개의 잠재적인 요인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둘째, 탐색 요인분석과 신뢰도 검정에서 11개의 잠재요인과 3개의 성향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본 연구의 연구모형을 검정하기 위한 확인 요인분석 결과 수용 가능한 적합도를 갖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도 타다오와 루이스 바라간 건축의 명상 공간

문정필 ( Moon Jung-pil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2호, 2016 pp. 295-336 ( 총 42 pages)
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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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성의 부재가 많은 사회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각박한 도시에서 우리가 인성을 회복 할 수 있는 대안의 하나가 ‘명상’이라고 가정했다. 명상은 고도의 수련행위이므로 인간의 마음과 사회를 아우르는 인성회복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긍정성을 줄 수 있는 건축을 통해 명상의 초입공간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명상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히려는 연구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근본적인 명상의 정의에 따른 현대적 공간 조건 제시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고 그 초입 환경이 공간적으로 정립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자연과 단절된 도시를 멀리할 수 없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 속에서 자연과 순환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닌 명상 환경을 찾아야한다. 본 연구에서는 현대명상에 필요한 공간 도출의 출발점으로 동·서양 일상생활 저변의 배경을 이루고 있는 우수한 질의 현대 도시주거를 선정, 분석하여 명상초입공간을 찾고자 한다. 동·서양의 건축적 특성을 잘 반영한 안도 타다오와 루이스 바라간의 주택은 근대에서 소외되었던 전통성과 자연환경을 건축 공간에 일궈내는 작업을 했다는 점에서 명상초입에 들어갈 수 있는 긍정적 정서가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건축가의 주거공간에 내재된 전통적 자연관을 해석하여 긍정적 정서를 일으키는 공간성을 추출하고 그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하여 일상생활과 밀착해 명상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가치를 찾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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