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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상과 문화검색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234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19권 4호 (2016)

원효의 화쟁일심 사상과 한국 마음문화의 사상적 기원

유승무 ( Lew Seung-mu ) , 신종화 ( Shin Jong-wha ) , 박수호 ( Park Su-ho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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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사회 마음 문화의 기원을 찾기 위해 마음 사상에 대한 풍부한 논의를 담고 있는 불교 사상가 중에서 원효의 화쟁일심 사상에 주목하였다. 원효의 화쟁일심 사상을 마음 사상의 차원에서 고찰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첫째, 원효 사상의 핵심은 마음에 있으며, 마음을 삶의 문제와 연관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원효는 명실상부한 마음사상가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둘째, 일심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원효의 화쟁사상을 통해서 마음이 합심성을 가지고 있으며, 셋째, 루만과의 비교를 통해서 마음의 수행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한국 마음 문화의 사상적 기원이 원효의 화쟁일심 사상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친밀성의 구조변동과 Friendship의 성격: 유가사상의 관점

정학섭 ( Chung Hark-serp )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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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친밀성의 구조변동에서 새로운 친밀성의 양상과 대안으로 나타나는 Friendship의 문제를 유가사상의 관점에서 추구한다. 근대성의 전개 이후 우리는 고유의 친밀성이 위기에 처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친밀성을 새롭게 추구할 때 Friendship에 주목하게 된다. 친밀성의 새로운 양상으로서 Friendship은 ‘공경에 기초한 사랑’을 지향한다. 그것은 유가사상의 관점에서 물아일체의 친밀성을 추구하며 또 다른 측면의 극기복례를 지향한다. 물아일체적 극기복례는 사욕私慾으로 편만한 폐쇄적 이기주의를 극복하려 한다. 타자를 부당하게 종속시키거나 지배하려 하거나 소유하려 하는 태도를 지양止揚한다. 공경과 예의에 기초하여 상경여빈의 사랑을 지향한다. 측은지심惻隱之心의 부단한 함양과 신독의 수양을 통해 사의私意의 초극으로부터 타자의 영역까지 확대·심화시켜 나가려 한다. Friendship을 확보함으로써 이기적이고 폐쇄적인 개인주의를 극복하고 상생적 연대로 나아가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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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독점과 독식이 자연법칙인 양하며 시민권을 주장하는 무도한 상황, 달리 말해 불균과 불의가 삶을 옥죄는 패리(悖理)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치적 프로세스로서 정명(正名) 실행을 제안한다. 독점과 독식은 자연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기울어진 삶의 균형을 회복하려는 의지의 실행으로서 정명이라는 정치 과정의 실천에 주목한 것이다. 먼저 불균에 의한 생활 자료의 결핍과 사회적 관계의 배제라는 삶의 위기는 불의한 것으로서 일상생활에서 축적되고 공유된다. 여기서 불균과 불의의 해소를 위한 나눔에 대한 공동의 욕구가 발아하고, 독점과 독식을 나눔으로 되돌리기 위한 정치적 변화(反正)가 실행된다. 정명을 통해 나눔을 실현하는 것은 극기복례를 내면화한 수많은 개인의 덕성을 합쳐 사욕을 넘어 인의(仁義)를 회복하는 것이다. 정명은 민심의 실현이기 때문에 천명의 구현이기도 하다. 이어서 정명의 주요 프로세스가 역사라는 무대에서 실연되는 모습을 베트남 전쟁, 그리고 호치민을 통해 살펴본다. 호치민은 인간 본성을 타락시키고 인격을 지킬 수 없게 하는 극단의 시대인 제국주의의 식민지 수탈과 독식을 지양하여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관계로 바꾸려는 인간 의지의 전형이다. 외세의 수탈로 인한 삶의 도탄, 전쟁의 일상화로 인한 수많은 생명의 희생, 인종적·민족적 권리의 박탈, 문화적 향유의 배제, 세계사 참여의 고립과 같은 불균과 불의의 멍에를 스스로 풀려는 베트남 인민의 주체적 실행의 중심에 선 것이다. 호치민은 프랑스, 일본, 미국 등 식민주의자에 대해 민족의 독립과 자유만큼 존엄한 것은 없으며, 베트남 민족을 포함해 모든 민족은 생존할 권리, 자유로울 권리, 행복할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주장한다. 나아가, 호치민은 식민지적 억압과 부자유로부터 베트남 민족을 해방시키기 위한 정치적·군사적 해방전쟁의 성패는 베트남 문명의 심층 구조와 연관성에 달려 있음을 놓치지 않은 유교적 현실주의자이기도 하다.

인공지능시대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수행과 낙도로서의 삶

이현지 ( Lee Hyun-ji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4호, 2016 pp. 109-132 ( 총 24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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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에 인류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인공지능시대에 변화할 사회의 모습은 다양한 관점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그 변화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제시하기는 쉽지 않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상상력을 현실로 변화시키면서 놀라운 삶의 변화를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인공지능시대에 따른 변화의 가장 핵심적인 측면은 노동으로부터의 해방, 수명 연장, 인간관계 등이다. 이미 인류는 인공지능시대로 인한 변화가 시작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인공지능시대의 도래에 직면하여, 행복한 노년을 위한 비전을 모색하는 것은 현대를 사는 노인이나 젊은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인은 누구나 긴 노년을 살아야만 하고, 그로 인해서 노년의 삶의 질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행복한 노년에 대해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인공지능시대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노년의 모습에 대해서 분석해보고, 유교사상에 나타나는 이상적인 삶을 수행修行과 낙도樂道의 측면에서 살펴본 후에, 인공지능시대에 수행과 낙도의 삶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혀보고자 한다.

리처드 티트머스와 복지국가: 가치 선택과 사회 정책의 결합

김윤태 ( Kim Yun-tae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4호, 2016 pp. 133-166 ( 총 34 pages)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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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트머스는 영국 복지국가에 큰 영향을 준 사상가이자 사회정책을 새로운 학문 분과로 만든 창시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후 서구 사회의 복지국가의 등장과 발전에 미치는 티트머스의 엄청난 지적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한국 학계에서는 그의 저작이 충분하게 소개되거나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 논문은 티트머스의 주요 사상과 이론을 살펴보면서 그가 제기한 ‘가치 선택’의 관점이 복지국가에 미친 영향을 평가할 것이다. 먼저 시장경제와 복지국가의 관계에 미치는 가치 선택의 역할을 강조하는 그의 이론적 주장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제공한다. 또한 티트머스가 강조하는 국가 복지의 역할을 재검토하면서 사회정책의 윤리적 차원에 관한 논쟁을 검토한다. 특히 사회의 이타주의와 사회통합을 강조하는 티트머스의 주장이 보편적 복지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는 논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평가한다. 이를 통해 이 논문은 티트머스의 고전적 연구를 재해석하면서, 그의 연구를 단순히 복지 제도와 프로그램의 차원뿐 아니라 사회정책의 도덕적, 철학적 토대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1인 가구 시대 노후와 가족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위한 소고

김미경 ( Kim Mi-kyong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4호, 2016 pp. 167-190 ( 총 24 pages)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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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명이 발견한 가장 오래된 제도인 가족은 끊임없이 변화하여 왔지만 지구상 가장 오래된 제도로서의 견고한 위상은 아직까지도 빛이 바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몇 대가 함께 살던 전통사회의 대가족에서 부부중심의 근대적 핵가족을 거쳐 이른바 1인가구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본 연구는 50대 이상 노인의 50%이상이 혼자 살아가고 있는 노년 1인가구가 지배적인 시대를 살아가면서 노후의 문제, 가족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를 그 이전의 인생주기에 주어진 모든 사회적 의무로부터 벗어난 진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시기로 볼 수 있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단독가구 증가에 따른 가족구조의 변화와 돌봄 문제를 노년기의 배우자 관계 및 노부부와 자식관계의 변화에 주목해 살펴보는 가운데 노년기 단독가구의 증가현상에 따른 노인들의 ‘혼자 사는 삶’의 의미를 점검하면서 현대사회의 고독과 동시에 독립적 노년기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가족 안에서의 파트너 관계를 중심으로 한 친밀성의 의미를 점검하는 가운데 ‘따로 살지만 함께 살아가는’ 비혈연적 대안 공동체의 수용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교육의 미래: 경제에서 사회로

김두환 ( Kim Doo-hwan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4호, 2016 pp. 191-232 ( 총 42 pages)
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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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과학기술변화가 선도하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담론을 배경으로 인간의 일과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해 거세게 제기되는 질문에 주목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폴 크루그만은 2008년 경제위기가 낳은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기업의 이윤이 역사상 최고수준을 보이는 것을 자본편향기술변화(Capital Biased Technological Change)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는 교육을 개선하는 것, 즉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에 주력해온 미국의 불평등 완화노력은 빛이 바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변화는 과연 현재의 경제시스템에서 인간의 노동은 가치의 원천이기를 멈출 것인가라는 물음이다. 이 질문은 다시 노동자이지만 동시에 소비자인 인간이 없다면 무수히 생산된 수많은 상품은 어떻게 구매되고 소비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의문들은 꼬리를 물면서 과연 현재의 경제시스템과 사회구조는 지속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으로까지 나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질문에 기초해 현재 기술혁신이 만들어내는 변화를 숙련편향기술변화(Skill Biased Technological Change)로 바라보는 입장에서 주장한 시혜적 제도로서 기본소득의 입장과 그 변화가 자본편향기술변화(Capital Biased Technological Change)라고 인식하며 사회구조와 경제구조의 조정과 같은 새로운 체제로의 이행을 준비하기 위한 임시조처로서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입장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새로운 사회경제시스템으로 이행을 준비하려면 더 이상 경제적 인간을 양성하는 교육은 미래사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에 기초해 교육의 중심을 경제에서 사회로 전환할 것으로 제안한다.

불교에는 왜 다수의 부처가 등장하는가?: 불타관과 그 의미를 중심으로

변대용 ( Byeon Dae-yong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4호, 2016 pp. 223-240 ( 총 18 pages)
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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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왜 불교에서는 수많은 부처가 존재하게 되었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불타관의 정의와 필요성에 대해 간략히 고찰하였다. 이어서 석가모니불에 대한 존경과 숭배에서 비롯된 불타관이 이신설, 삼세제불 및 시방제불, 삼신불 등으로 이어졌고, 대승불교에 들어서서는 구원본불, 법신불, 구원자로서의 보살, 시방편만불, 내재불 등의 사상으로 발전하고, 밀교에 이르러 법신대일여래라는 통일적 불타관으로 전개되었음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다불사상은 석가모니불 입멸 후 신앙의 의지처를 찾던 사람들을 깨달음의 세계로 이끌기 위한 방편이었음을 논의하였다. 즉, 법신의 그림자인 화신만 볼 수 있는 범부중생들의 마음을 깨우쳐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많은 부처들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노년기 종교 활동과 죽음관에 관한 연구: 원불교 신앙인들에 관한 사례연구

신은보 ( Shin Eun-bo ) , 김문조 ( Kim Mun-cho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4호, 2016 pp. 251-290 ( 총 40 pages)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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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원불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적 사례연구를 통해 노년기 종교 활동과 죽음관을 규명해보고자 한 것이다. 자료는 2012년 5월부터 3개월간에 걸친 개별 면접을 통해 수집하였다. 내러티브 탐구(narrative inquiry)의 준칙에 의거해 연구주제와 연구대상을 선정하고 자료수집 방법 및 시기를 확정하여 면접 연구를 진행한 후, 내재적 함의를 추론하는 절차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면접은 다음 4 가지 주제들 - 최초의 죽음 경험과 죽음관, 종교교리와 죽음관, 장례의식과 죽음관, 죽음 준비교육과 죽음관, 좋은 죽음의 조건 -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신앙인들의 죽음관에 종교 생활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그것이 죽음의 준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됨을 밝힐 수 있었다. 또 연구결과를 통해 노년기 죽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종교 활동 프로그램이 적극 개발될 필요성이 있음도 확인하였다.

한국인의 행복과 종교의 관계: 종교의 영향력 변화를 중심으로

이민정 ( Lee Min-jeong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19권 4호, 2016 pp. 291-328 ( 총 38 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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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종교는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규정된다. 그러나 불평등의 심화와 함께 물질주의가 강조되고 있는 현 한국사회에서 종교와 행복의 관계는 어떠할까? 본 연구는 이러한 물음에 출원하여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약 이십여 년 동안에 걸쳐 종교와 행복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분석자료로 세계가치관조사(World Value Survey) 3차(1996년), 5차(2005년) 조사 및 이와 유사한 문항으로 조사된 불교사회연구소의 2014년 조사를 활용되었다.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우선 한국인들이 삶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인식하는지 9년의 시간적 격차를 중심으로 확인해본다. 그리고 행복에 대한 종교의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행복의 영향요인을 종교를 포함한 인구사회학적 특성, 존재영역, 관계영역, 성장영역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존재영역이 행복에 강한 영향을 미쳐왔으나 최근에는 가족관계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가족이 현 한국사회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자 목적임을 함의한다. 하지만 전 시기에 걸쳐 확인되는 행복에 대한 종교의 영향력이 존재하지 않는 현상은 현 한국사회에서 종교의 역할에 대해 본질적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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