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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상과 문화검색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 주제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성격 : 학술지
  • - 간기: 계간
  • - 국내 등재 : KCI 등재
  • - 해외 등재 : -
  • - ISSN : 1229-1234
  • - 간행물명 변경 사항 :
논문제목
수록 범위 : 20권 3호 (2017)

주자의 도덕철학에서 규범과 상황: 경권론(經權論)을 중심으로

권상우 ( Kwon Sang-woo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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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서는 규범과 상황의 관계를 주자의 경권론(經權論)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결정짓는 두 가지 근거가 있다. 하나는 행동이 도덕규칙에 의해 요구하거나 금지하는 경우이며, 다른 하나는 그 행동이 주어진 상황에서 평가의 표준으로 판단할 때 좋거나 나쁜 결과를 판단하는 경우이다. 그래서 도덕이론에서는 규범을 강조하느냐 아니면 상황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규범윤리와 상황윤리로 구분한다. 하지만 유학에서는 규범윤리만을 주장하거나 상황윤리만을 강조하지 않고 양자의 기능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데, 이를 유학의 경권론에서 알 수 있다. 유학에서 경권론은 한대유학(漢代儒學)의 ‘경을 위배하지만 도에 부합되는 입장(反經合道說)’과 이정(二程)의 ‘권이 바로 경이다(權卽經說)’라는 두 입장으로 대별된다. 전자는 권과 경을 분리해서 논하고 있다면, 후자는 권을 경으로 보는 입장이다. 주자는 두 입장을 비판적으로 종합하면서 경과 권 각자의 기능을 인정하면서도 상호 관련이 있음을 주장하다. 그래서 주자철학에서는 규범과 상황을 도(道)의 관점에서 결합시키고 있음을 논의하였다.

퇴계의 심학(心學)과 한국사회의 마음 문화

유승무 ( Lew Seung-mu ) , 신종화 ( Shin Jong-wha ) , 박수호 ( Park Su-ho )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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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한국인의 일상생활과 정서적ㆍ문화적 맥락을 형성하는 주요 개념이고, 나아가 동양 문화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유교 사상 및 불교 사상의 핵심 개념이기도 하다. 따라서 마음은 한국사회 및 동양사회를 이해하는 핵심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 성리학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성리학적 마음 사상의 초석을 놓은 퇴계의 심학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한국 사회의 마음 문화에 미친 영향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퇴계의 심학에 대한 본격적 논의에 앞서 맹자를 통해 유교적 마음 사상의 기원을 고찰하였다. 이어서 퇴계의 삶에서 드러나는 그의 마음공부 (수양)를 간략히 언급한 후에, 그의 주요 저술들(특히「심통성정도(心統性情圖)」)을 중심으로 퇴계의 마음 사상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퇴계가 성(性)과 정(情)의 관계를 태극이나 체용의 관점에서 통합한 것을 마음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의 마음 사상의 요체는 마음이 성과 정을 통할하는 것(심통성정)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퇴계의 심학이 이후 이기논쟁, 예송논쟁, 인물성 동이론 등으로 이어지면서 한국사회의 마음 문화형성에 기여하였음도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수기치인이라는 상호연관된 실천을 강조하는 성리학적 심학의 특성이 퇴계의 삶에 고스란히 반영되었으며, 퇴계의 심학이 천심과의 합심을 통해 사덕을 기르고, 가족 및 세상과의 합심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퇴계의 마음 사상과 실천이 한국사회의 윤리적 토대가 되고, 세상의 불의에 저항하면서 유교적 절의를 지속 하는 마음 문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주장하였다.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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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과 심성에 대한 탐구는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이해가 아니라,구체적이고 경험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어떤 경제 질서가 인간의 심성에 더 잘 맞고,행복하게 만드는가의 문제는 철학적 관점에서 고찰 된다. 인간의 심성을 이해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현실문제에서 접근해 풀어가는 방식이다. 인간의 심성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이는 아담스미 『도덕감정론』은 사회발전과 개인행복의 원리를 찾아내야 하는 현 시대에 가장 적절하게 통찰해 보아야 할 필요성을 가진 책이다. 그가 말 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고 올바른 이해에서 모든 것이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유교에서 말하는 ‘심성(心性)’에 대한 탐구와 일치한다. 유교의 심성에 관한 연구 또한 인간의 본성을 궁극적으로 탐구함으로 해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도덕 감정론』의 주된 테마는 인간이 타인에게 갖는 동감(同感)과 동류의식의 중요성이다. 인간이 이익과 영리에만 집착하는 이기적 동물이 아니라 타인과 함께 사회를 이루어 나가면서 공존을 추구하는 이타적 동물임을 말하고 있다. 아담스미스는 인간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이기심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지나친 이기심의 추구는 결국 도덕의 타락과 인간의 몰락을 가져온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 또한 유교에서 추구하는 바와 일치하는 것으로 결국 인간의 욕망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며,이것은 스스로 자기억제를 어떻게 실행하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실제 자본주의 시장에서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들이 이제는 현대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나은 사회구조를 만들기 위한 작업의 바탕에 무엇을 그려야 하는가의 문제가 남는다. 그것은 곧 아담스미스가『도덕감정론』에서 말하는 무한 이기심의 표출이 아닌 자기억제의 타당성과 타인에 대한 동감의 원리에서 비롯된다. 이는 유교철학에서 말하는 수신(修身)에 의한 절욕(節慾)과 일맥상통한다. 결국 동서양의 철학은 서로 다른 구조에서 출발하였다 할지라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일맥상통한다. 이러한 점들은 한국의 발전 지향적 경제가치에서 지금의 한국 사회가 지향하고 또 변화하고 있는 ‘공감과 소통지향의 경제 사회모델’로 변화 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인 것의 다섯 가지 문제틀

김홍중 ( Kim Hong-jung )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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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적, 사회적인 것과 같은 용어들은 엄밀한 규정이나 정의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 개념적 혼동은 사회적인 것을 자신의 고유한 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회학에 근원적 난점을 제고한다. 이 연구는 이런 의미에서 사회적인 것을 바술라르가 말하는 문제틀로 규정하고,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약 씨0여 년 간 제출된 다섯 가지의 대표적 유형을 제시하고 이를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유형들은 첫째, 인간 현상의 최종심급(final instance)으로서의 사회적인 것, 둘째 역사적으로 형성된 특정 섹터(sector)로서의 사회적인 것, 셋째 관계를 만드는 근본 역능(puissance)으로서의 사회적인 것, 넷째, 근대의 대중적 삶의 형식(form of life)로서의 사회적인 것, 다섯째 공존을 지향하는 유토피아(utopia)로서의 사회적인 것이다. 이들 각각의 문제틀이 어떤 이론적 근거와 논리, 그리고 사회적인 것의 의미를 식별하게 하는 코드를 갖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이들을 비교함으로써 사회적인 것의 개념에 대한 사상적 지도를 그려보고자 한다.

식사와 사회적 연대: ‘함께 먹기’의 감정사회학

박형신 ( Park Hyong-shin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20권 3호, 2017 pp. 133-180 ( 총 48 pages)
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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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함께 먹기가 사회적 연대를 창출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것은 전제되었을 뿐 그러한 연대가 만들어지는 사회 동학과 감정동학은 연구되지 않았다. 또한 함께 먹기는 연대가 아니라 불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 논문은 먼저 함께 먹기가 어떻게 연대를 형성하는지를 식사와 ‘먹기 공통체’의 특성과 감정구조를 통해 파악하고, 식사 공동체의 확장과정을 통해 그것의 작동양식을 분석한다. 두 번째로는 식사 공동체의 확장 메커니즘으로서의 식사초대 속에서 나타나는 이율배반을 통해 불화의 발생과정을 감정사회학적으로 탐구한다. 세 번째 로는,그러한 식사 중의 불화가 초래하는 불편함의 탈출방식으로서의 혼밥과 소셜 다이닝에 작동하는 감정양식을 분석하고 그 감정적 한계를 논의한다. 마지막으로,결론에서는 함께 먹기의 감정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감정 성찰하기를 넘어 감정 승화하기를 제안한다.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실천적 재해석: 월주의 사례 이해를 위하여

조명자 ( Jo Myung-ja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20권 3호, 2017 pp. 181-215 ( 총 35 pages)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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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가르침은 ‘진리’와 이를 구체적인 현장에서 실천하는 방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현장에서 실천하는 방편은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을 포함한다. 이러한 특징을 논문에서는 보편성, 상대성, 개인성, 사회성으로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붓다가 이해한 고통은 개인의 고 통에 제한되지 않으며 사회고와 시대고로 확대된다. 때문에 붓다의 가르침은 시대와 사회에 따라 지속적으로 재해석되어야 한다. 이러한 예를 부파불교 시대에 민중과 호흡하며 발생한 대승불교, 삼국의 혼란기에 민중에 의해 선택되고 해석된 미륵신앙을 통해 확인하였다. 이 관점에서 한국사회에서 붓다의 가르침을 실천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노력으로 월주를 제시하고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첫째, 월주의 실천적 재해석은 기존 한국불교의 근본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한다. 깨달음 중심, 수행 중심, 줄가자 중심에 의문을 제기하고 중생구제와 그 구체적 목표로서 뭇 생명의 이익과 행복을 근본가치로 재해석하고 있다. 둘째, 월주는 불교의 목표를 실천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출가’로 대표되는 불교의 종교적 형식을 실천적 차원에서 모든 불자에게 적용되어야 하는 내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불교의 오래된 관행을 극복하려고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월주는 보살행을 모든 불자의 의무로 규정 하고, 일 반사회의 사회 복지 활동과 시민사회 활동으로 확장하여 재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실천적 재해석은 한국불교의 모습을 선수행 중심에서 수행과 보살행으로서의 사회참여로 전환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한국불교 신생종단의 발전방안 모색과 그 의미: 원융종의 사례를 중심으로

차차석 ( Cha Cha-seok ) , 황충하 ( Hwang Chung-ha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20권 3호, 2017 pp. 217-243 ( 총 27 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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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대한불교 원융종의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논문이다. 특히 도제양성 과 교육제도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1988년 불교재산관리법의 폐지와 함께 수많은 신생종단이 등장하며, 그에 더해 한국의 종교지형 역시 극심하게 변하고 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 특히 도시집중화와 개방사회의 심화는 전통적 신행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불교계에도 그 파장을 미치고 있으며, 도제양성과 종단의 교육제도를 현대적인 정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수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점은 통계로도 드러나고 있으며, 2015년 통계청의 인구조사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불교가 한국사회에서 제3의 종교로 전락 했으며, 그런 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좀 더 심화될 것이라 예견한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의 예견이 있었다. 시대 흐름에 따른 소통의 문제가 여전히 한국불교계의 화두로 남아 있으며, 대중을 위한 불교가 아니라 깨달음이나 종단 중심의 운영이 초래한 결과라 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왔으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은 느린 속도지만 문제의식 속에서 최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문화포교라는 새로운 차원의 포교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문제는 군소종단이다. 그 중의 하나인 원융종은 교세나 교육제도, 포교방법 등에서 명확한 종단의 특징이 없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국불교계가 지향해 왔던 포교의 방법을 원용하면서도 종단의 특성에 맞는 포교방법의 개발이 절실함을 지적하였다. 교육제도 역시 마찬가지다. 종단의 역량이 미미한 만큼 최대의 교육효과를 거두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궁극적으로는 원융종의 종지와 종풍에 따라 헌신할 수 있는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종단에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포교가 단순한 교세확장이 아니라 대중들에게 행복을 주고, 그들의 문제 점을 함께 공유하며, 그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종단이 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원융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본다.

여성의 자아지향과 일-육아 갈등: 30, 40대 중산층 기혼 여성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조명의 ( Cho Myung-hee ) , 김세현 ( Kim Se-hyun )
동양사회사상학회|사회사상과 문화  20권 3호, 2017 pp. 245-285 ( 총 41 pages)
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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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성들은 직업 활동을 통한 자아실현 욕구와 자녀 양육이라는 현실적 제약 속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 24명의 3, 40대 중산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면접자료를 바탕으로 여성의 자아 지향성이 직업 및 육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면접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대부분 여성의 출산을 ‘사회적 의무’가 아닌 ‘개인적 선택’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직업 활동에 대해서는 여성의 삶에서 ‘선택’적 요소이기 보다는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개인의 자아 지향과 일과 육아를 동시에 수행해야만 하는 특수한 상황속에서 연구 참여자들이 겪게 되는 일-가족 갈등 상황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었다. 먼저 강한 일 지향성을 가진 여성들 가운데 현재 취업 활동 중인 여성들은 대부분 일을 통한 자아성취를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강한 일 지향성을 가졌음에도 불구 하고 직장에서의 압박이나 가족구성원들의 지지를 얻지 못해 직업 활동을 지속할 수 없었던 여성은 자아실현의 욕구와 육아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가정주부로서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여성의 경우 ‘자녀 중심적 자아 지향’을 보였던 응답자와 ‘일 중심적 자아 지향을’ 보인 응답자로 구분되었다. 먼저 자녀 중심적 자아 지향을 보인 응답자의 경우를 살펴보면 응답자들은 자녀의 성장과 발전을 우선적 가치로 생각하면서 일-육아 갈등 상황에서 대부분 자발적으로 취업을 중단하였으며, 가정주부로서 육아를 전담하는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 역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 중심적 자아 지향을 가지고 있는 전업주부는 일육아 갈등 상황에서 대부분 외부적 요인에 의해 강제적으로 취업 활동을 그만 둘 수밖에 없었으며, 일을 통한 자아실현이 충족되지 않음으로 인하여 개인으로서의 삶과 자아가 박탈되었다는 상실감을 겪고 있었다. 육아와 관련하여 돌봄 주체에 대한 의식 역시 여성의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취업 여성의 경우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가정과 국가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면서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ㆍ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미취업 여성들의 경우에는 자아성향에 따라 돌봄 주체에 대한 인식이 다르게 나타났다. ‘자녀 중심적 자아 지향’을 지닌 가정주부의 경우 자녀 육아에 있어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어머니가 직접 아이를 기르고 교육하는 육아 활동에 대하여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었으며, 현재 자신의 양육 활동과 자아에 대하여 상당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반면 ‘일 지향적 자아’를 가진 여성들의 경우 국가에 의한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보육시설의 확립과 같은 국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 하였으며, 현재 상황에 대한 만족도 역시 다른 응답자에 비해 낮은 편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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